[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기아차가 자동차가 줄 수 있는 3가지 즐거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미래형 세단 ‘3세대 K5’를 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자동차 기자단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 김병학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등 행사 관계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K5는 2010년 1세대 출시 때부터 디자인과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아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3세대 K5는 보다 압도적인 디자인과 더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아차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세대 K5는 △강렬함 그 자체의 과감하고 다이내믹한 외장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구조와 미래지향적이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갖춘 실내 △차량과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교감하는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인터랙티브 기술)’ 적용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 탑재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대폭 강화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 및 소음·진동 개선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4개 모델 동시 출시 등으로 높은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 번 보면 잊혀 지지 않는 강렬하고 혁신적인 외관, 미래지향적인 실내
·외관 디자인
기아차는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과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극 적용해 한 번 보는 것만으로도 느낄 수 있는 3세대 K5만의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구현했다.
3세대 K5의 외관은 △혁신적인 신규 디자인 요소 대거 적용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전면부 △패스트백 스타일로의 파격적인 진화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측면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강조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후면부 등을 통해 더욱 과감하고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진화했다.
3세대 K5는 11월 이미지 공개 이후 잘롭닉, 모터트렌드, 카앤드라이버, 아우토빌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오토카 등 해외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들과 소비자들의 연 이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전면부 디자인
3세대 K5의 전면부 디자인은 강렬함 그 자체로 혁신적인 신규 디자인 요소가 대거 적용됐다.
지금까지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Tiger Nose)’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고 모든 조형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진화함으로써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그릴에서 전면부 전체로 확장 시켰다.
진화한 모습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보다 가로 너비가 크게 확장됐기 때문에 훨씬 더 당당하고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갖췄으며 향후 출시되는 기아자동차의 신차에 순차 적용될 기아차 차세대 디자인 정체성이다.
K5의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 디자인 또한 한층 정교해졌다.
그릴 패턴은 상어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운 외관을 갖췄지만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직물인 ‘샤크 스킨(Shark Skin)’을 모티브로 삼아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됐다.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은 심장박동(Heart Beat)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그래픽으로 디자인돼 차량이 마치 살아 숨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K5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프론트 범퍼는 쾌속선(Hydro Foil)이 파도를 일으키며 물 위를 빠르게 달려 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해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모습을 갖췄다.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에어 커튼은 라디에이터 그릴의 조형과 조화를 이루며 차량의 고급스럽고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측면부 디자인
3세대 K5의 측면부 디자인은 확대된 제원, 패스트백 스타일, 기존 디자인의 파격적인 진화 등으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K5는 2850mm의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와 기존 대비 50mm 늘어난 전장(4905mm), 25mm 커진 전폭(1860mm) 등 확대된 제원을 통해 공간성이 향상됐으며 20mm 낮아진 전고(1445mm)로 다이내믹한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K5의 짧은 트렁크 라인 및 긴 후드 라인은 차량의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강화하고 풍부한 볼륨감이 강조된 차체는 실루엣에서 느껴지는 역동성이 차량 전체로 확산되는 느낌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기아차는 K5 고유의 디자인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을 기존보다 더 두껍게 하고 트렁크 리드까지 길게 연결함으로써 과감하고 날렵해 보이는 미래지향적 패스트백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 디자인
3세대 K5의 후면부 디자인은 전면부와의 연결성을 강조했으며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모습을 갖췄다.
리어콤비램프는 좌우가 리어 윙 형상으로 연결돼 넓고 안정적인 느낌과 함께 스포티한 이미지를 선사하며 램프가 켜질 경우 K5만의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한다.
LED 리어콤비램프는 심장박동 형상의 전면부 DRL과 연계한 그래픽을 적용해 차량에 활력을 부여한다.
좌우의 두 리어콤비램프를 연결하는 그래픽 바는 간격을 두고 점점 짧아지는 형태의 점등 패턴으로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한다.
트렁크 리드는 블랙 투톤 처리로 과감하게 축소됐으며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은 트렁크 리드 투톤의 경계로 이어져 넓은 트렁크를 가진 세단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리어 범퍼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스포티한 듀얼 머플러 형태의 크롬 가니쉬로 존재감과 역동성을 강화했다.
·실내 디자인
3세대 K5의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첨단 이미지를 갖췄다.
대시보드는 △입체적인 디자인의 디스플레이 조작계 △터치 타입 방식이 적용된 공조제어장치 △테마형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신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Graphical User Interface) 적용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슬림한 조형에 공기 흐름을 형상화한 베젤 패턴이 적용된 에어벤트 △D컷 스티어링 휠(가솔린 1.6 터보 한정) 등이 장착됐다.
플로어 콘솔은 △운전자를 감싸는 비대칭의 독특한 조형 △상향된 콘솔 위치 및 운전자 지향 레이아웃 △다이얼 타입 적용으로 편안한 그립감과 고급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Shift by wire)’ △세로 거치 타입으로 공간 활용성을 증대한 휴대폰 무선충전 트레이 등이 적용됐다.
주행 모드(스마트, 에코, 컴포트, 스포트, 커스텀)에 따라 동승석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의 그래픽 바 컬러가 변경되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탑승자의 감성적 몰입감을 높여준다.
3세대 K5는 블랙, 새들 브라운 등 2종의 내장컬러와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인터스텔라 그레이 △오로라 블랙펄 △그래비티 블루 △요트 블루 등 6종의 외장컬러로 운영된다.
◇타고 내릴 때까지 운전자 및 주변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첨단 신기술
·운전자 및 주변환경과 능동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감성적 첨단 기술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기존에는 운전자의 물리적 조작에 의해 수동적으로 작동하는 것이었다면 3세대 K5는 이를 넘어 ‘운전자 및 주변 환경과 능동적으로 교감’하는 감성적 첨단 기술을 제시한다. 이는 곧 운전자와 동승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감성적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3세대 K5는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12.3 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신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위치 공유 △카투홈(Car to Home) △무선 업데이트 등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는 “에어컨 켜줘”, “앞좌석 창문 열어줘”와 같은 직관적인 명령뿐만 아니라 “시원하게 해줘”, “따뜻하게 해줘”와 같이 사람에게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얘기할 경우에도 운전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 공조뿐만 아니라 창문, 스티어링 휠 열선, 시트 열선 및 통풍, 뒷유리 열선 등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
기아차 최초로 적용된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은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를 4단계(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로 공조창에 표시하고 나쁨 혹은 매우 나쁨일 경우 고성능 콤비 필터를 통해 운전자의 별도 조작이 없어도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시킨다.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하차한 위치와 차량 내비게이션에 설정된 최종 목적지가 달라 도보로 이동해야 할 경우 스마트폰 내 UVO 앱의 지도와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최종 목적지까지 도보 길안내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국산차 최초로 적용됐다.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테마형 12.3 인치 대화면 클러스터는 드라이브 모드, 날씨(맑음, 흐림, 비, 눈), 시간 등의 주변환경 변화에 따라 12.3인치 클러스터의 배경 이미지를 자동으로 바꿔 운전 시 감성적 즐거움을 한 단계 높여주는 기술이다.
마젠타(Magenta, 자홍색) 컬러 기반의 신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는 네온 이미지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보다 감성적으로 향상시켰으며 날씨, 대기질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한다.
위치 공유는 여러 대의 차량과 그룹 주행 시 상대방의 차량과 자신의 차량 위치를 모두 내비게이션 화면에 공유할 뿐만 아니라 집·회사와 같이 자주 가는 목적지로 등록된 위치로 이동하는 경우 공유 대상으로 설정된 전화번호로 차량 위치 공유가 자동으로 제공되도록 기능이 향상되었다.
카투홈은 차량에서 집 안의 홈 IoT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동작을 제어하는 기능으로 차안에서 집안의 조명(침실, 거실, 주방 등), 온도, 가스 밸브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무선 업데이트는 차량이 자동으로 서버에 연결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소프트웨어와 지도의 새로운 버전이 존재할 경우 내비게이션을 사용 중인 상태에서도 무선 통신을 통해 자동으로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하는 기능이다.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 탑재
3세대 K5에는 △기아 디지털 키 △주행영상기록장치(빌트인 캠, Built-in Cam) △개인화 프로필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됐다.
기아 디지털 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통해 키(스마트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통해 차량출입 및 시동을 가능하게 해줘 가족과 지인 등 다른 사람(최대 3명, 운전자 포함 4명)과의 차량 공유가 필요하거나 키가 없는 상황에서 손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주행영상기록장치(빌트인 캠)는 차량 내부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녹화하는 ‘주행영상기록장치(DVRS, Drive Video Record System)’로 △룸미러 뒤쪽에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고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주행 중 녹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별도의 보조 배터리 없이 주차 중 최대 10시간까지 녹화가 가능하다.
개인화 프로필은 여럿이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각종 차량 설정(시트포지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웃사이드 미러, 내비게이션 최근 목적지, 클러스터 설정 등)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는 기능이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Remote Smart Parking Assist)는 스마트키를 이용해 차량을 전·후진 이동 가능하게 함으로써 좁은 주차 공간 등 승·하차가 힘든 곳에서 운전자 및 동승객에게 승·하차 편의를 제공한다.
◇차를 모는 순간 바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과 뛰어난 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대폭 강화
기아차는 3세대 K5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에어백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해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는 앞유리 상단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전방에 있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와의 충돌 위험을 감지해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경고문과 경고음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고 필요 시 차량을 자동으로 감속 및 정지시킴으로써 사고 피해를 방지하거나 축소시킨다.
3세대 K5에 적용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경우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위험을 방지해주는 기능이 기아차 최초로 추가됐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는 레이더를 이용해 차가 후진할 때 좌우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고 클러스터, 경고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통해 이를 운전자에게 알리고 필요 시 브레이크를 자동 제어해 충돌방지를 보조함으로써 피해를 경감시킨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는 레이더를 활용해 차량의 후측방 영역을 감지하는 기능으로 차로 변경 시 차량 후측방에 접근하는 차량으로 인한 위험이 감지되면 미세제동제어를 통해 충돌방지를 보조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시킨다.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는 앞유리 상단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전방 차선을 인식해 차량의 스티어링 휠을 자동 제어함으로써 차량이 차로 중앙을 벗어나지 않게 돕는 기능이다.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는 앞유리 상단의 카메라를 이용해 전방 차선을 인식해 차량이 차로를 이탈하려 할 경우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경고문을 표시하고 필요 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돕는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는 고속도로 주행 시 전방 차량과의 거리, 차선 정보,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차량 스스로 속도를 제어하고 차간거리와 차로를 유지한다.
특히 동급 최초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정교화 했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은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량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에 내비게이션으로부터 안전구간, 곡선로 등의 정보를 받아 해당 구간 통과 시 차량을 자동으로 감속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역시 정교화된 기술을 통해 동급 최초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도 작동된다.
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는 방향지시등 조작과 연동해 차로 변경 시 사각지대를 포함한 해당 차선의 후측방 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신규 플랫폼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적용
기아차는 3세대 K5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든든한 핸들링과 민첩한 차체 움직임 △높은 차폐감을 통한 소음·진동 개선 △중량 절감으로 가속 성능 향상 △다중골격 엔진룸 구조 적용으로 충돌 안전성 강화 등 높은 상품성을 구현했다.
이어 앞유리와 운전석·조수석 창문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하고 차체 곳곳에 흡차음재를 보강해 소음유입을 크게 감소시켰다.
기아차는 3세대 K5의 모든 엔진을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했으며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LPi 2.0, 하이브리드 2.0 등 4개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보다 7.4% 증가한 13.0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보다 7.8% 증가한 13.8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보다 6.3% 증가한 10.2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하이브리드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HEV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52마력(ps), 최대토크 19.2(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보다 11.7% 증가한 20.1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으며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솔라루프’가 장착돼 연료비를 더 절약할 수 있다.
솔라루프는 야외에서 하루 6시간(국내 일평균 일조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km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게 해주며 장기 야외 주차 등으로 인한 차량 방전을 예방하고 독특한 루프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외관 이미지를 선사한다.
3세대 K5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트렌디 2351만원, 프레스티지 2592만원, 노블레스 2783만원, 시그니처 3063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트렌디 2430만원, 프레스티지 2709만원, 노블레스 2901만원, 시그니처 3141만원 △LPi 일반 모델이 프레스티지 2636만원, 노블레스 2901만원, 시그니처 3058만원 △LPi 2.0 렌터카 모델이 스탠다드 2090만원, 트렌디 2375만원 △하이브리드 2.0 모델이 트렌디 2749만원, 프레스티지 2937만원, 노블레스 3129만원, 시그니처 3335만원이다.
기아차는 트림과 선택 품목을 강화해 고객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선택 품목의 경우 고객 선호 사양 및 첨단 사양을 엔트리 트림부터 최상위 트림까지 트림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의 폭을 강화했다.
◇3세대 K5 출시 기념 마케팅 및 이벤트 진행
기아차는 12일부터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 카투홈,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등의 신기술을 표현한 출시 광고 2편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글로벌 댄스 스튜디오 ‘원밀리언’과의 협업을 통해 3세대 K5의 핵심 신기술을 음악과 춤으로 표현한 디지털 영상 4편과 음악 영상 1편을 기아차 브랜드사이트와 원밀리언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이어 레이싱 게임을 통해 음성 인식 차량 제어, 테마형 클러스터 등 K5의 주요 신기술을 재미있게 체험해 보고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대결을 펼칠 수 있는 ‘K5 레이싱 챌린지 게임’도 1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모바일과 태블릿을 통해 해당 사이트로 접속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스마트폰을 제공하고 최고점수 300명에게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편 기아차는 2020년 1월 31일까지 취등록세 무이자 분할 납부 지원 및 특별 금리 등의 혜택을 통해 초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월 납입금을 반값 수준으로 낮춘 ‘K5 스타터 패키지 구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면 유리와 휠·타이어 중 원하는 부위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K5 특화 차량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아차 홈페이지나 레드멤버스 사이트 또는 고객 통합앱 KIA VIK에서 가입 가능
이뿐만 아니라 코일매트와 키케이스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품목에 K5 엠블럼이 적용된 상품을 레드멤버스 사이트를 통해 12월 중순부터 발매할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빙그레는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업사이클링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학생들 각자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긴 것.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 커피전문점 등 프랜차이즈업계가 자사 가맹점주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실적과 성장에 절대적 기여를 하는 가맹점과의 소통을 통해 소비자 최접점에 있는 가맹점주들의 애로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해 정책개선에 반영하는 등의 발전적 패밀리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당연한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패밀리와 상생으로 함께 여는 30주년’...BBQ, 올해 첫 동행위원회 개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2일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패밀리를 대표하는 30여명의 동행위원,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 소재 BBQ 치킨대학에서 올해 첫 동행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97년부터 본사와 패밀리 사이에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만들고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후 2017년엔 패밀리는 '동'으로 본사를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며 패밀리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과 얼려먹는 요구르트 엔요 제품 6천개를 연세대학교 의료원 연세 암병원에 지원했다. 지난 22일, 연세 암병원에서 매일유업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담당자와 연세 암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품 전달식을 가진 것. 소아암 환아들은 치료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져 무균식 식사를 해야 하고 때로는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해 오심, 구토 및 입이 헐어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간식도 마땅하게 마음 놓고 먹이기가 쉽지 않은데, 멸균 처리되고 취급이 편리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등은 환아들에게 필요한 고영양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힘든 항암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매일유업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연세암병원 소아청소년암센터 한정우 센터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환자들은 특히 안전한 식품을 골라야 하기 때문에, 무엇을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지 항상 고민이 된다. 이번처럼 멸균 제품으로 안정성까지 갖추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간식을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