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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11% 성장 '시리얼바 시장' 공략 동서식품 병기는?

지난해 시리얼바 시장 규모 616억 추산..2년 평균 11.1%씩↑
‘포스트 오곡코코볼바’ 출시..제품 라인업 총 4종으로 확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지난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1.1%씩 성장하고 있는 ‘시리얼바’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병기를 선보였다.


시장조사전문기관 AC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2019년)기준 국내 시리얼바 소매판매액은 약 616억 원으로 전년도 541억 대비 약 13.9% 가량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2017년 504억 원과 비교하면 약 112억이 늘어 22.2% 가량 신장된 수치로 2년간 연평균 11.1%씩 성장한 셈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1인 가구 및 맞벌이가구가 증가하면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대신하려는 움직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신제품들은 맛은 기본이고 다양한 견과류와 오곡 등을 첨가해 영양과 건강까지 고려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니즈를 어느 정도 충족시킨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서식품도 귀리, 현미 등 오곡을 기본으로 한끼 영양을 가득 채운 시리얼바(Cereal Bar) 신제품 '포스트 오곡코코볼바'를 지난달 27일 선보이며 시장 공세에 나선 것.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자사 포스트(Post) 시리얼의 대표 제품인 '오곡코코볼'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기 좋은 바(Bar) 모양으로 만든 제품이다. 

기존의 동그란 오곡코코볼을 작은 미니볼 타입으로 만들어 한데 뭉친 형태에 밀크 초콜릿과 밀크 코팅을 더해 바삭하면서도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귀리, 현미, 보리, 밀, 옥수수 5가지 곡물의 고소한 풍미는 물론 9가지 비타민, 3가지 미네랄(철분, 아연, 칼슘)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해 바쁜 아침 간단한 식사나 출출한 오후 간식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이로써 동서식품은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베리요거트’, ‘포스트 골든그래놀라바’에 이어 총 4종의 시리얼바 제품을 갖추게 됐다. 

동서식품 김진구 마케팅 매니저는 “포스트 오곡코코볼바는 풍부한 영양과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 바쁜 직장인은 물론 어린 학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며 “포스트 시리얼바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포스트 오곡코코볼바는 전국 할인점에서 4개입(100g) 기준 3600원, 편의점에서 낱개(25g) 기준 12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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