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성남시는 지난 6일 삼척시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진화인력 및 피해 주민들에게 생수와 빵 등 8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5월 8일 보냈다. 삼척시 도계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산림 100여ha와 가옥 2동이 전소되고 산불진화원이 고사목에 머리를 맞아 의식을 잃어 후송되는 일도 발생하였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SPC그룹(파리크라상 등)에서 빵을 5,000개 지원하고 성남시에서는 남한산성참맑은물 3,500병을 전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번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빵과 생수를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기업이 뜻을 한데 모았다”고 말했다. 성남시와 삼척시는 2007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초등학생 초청 행사, 각종 행사 상호 축하 방문, 관광지 이용료 할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미디어온) 경기도는 경기도 노인학대 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정책 발굴을 위해 10일 ‘2017년 제1차 경기도 노인학대예방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노인학대예방위원회는 강득구 연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3개소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장, 교수, 변호사, 노인시설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1차 위원회에서는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 대책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경기도는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노인학대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3개소의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의 쉼터를 운영을 통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노인학대 신고 접수 및 응급사례 일시 보호 ▲예방교육 및 홍보 ▲지역사회와 협력체계 구축 ▲상담원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노인학대 예방 및 해결을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노인복지 정보 제공 및 연계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노인학대가 의심된다면 발견한 사람은 누구든지 노인학대 신고번호(☎1577-1389)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온) 국민안전처는 방재관리대책 대행업무 신고 합리화 등의 내용을 담은 자연재해대책법 및 동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5월 12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 개정안은 4월 21일부터 10일 간 관련 부처 및 지자체의 의견조회를 거쳤으며 무엇보다 이번 개정을 통해 방재관리대책에 관한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방재관리대책 대행자’의 신고업무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방재관리대책 대행자의 신속한 신고업무 처리를 위하여 대행업무의 휴업·폐업 신고는 수리가 필요 없는 신고로 구분하여 신고서류가 접수기관에 도달된 때 신고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보게 하였다. 업무 재개 신고의 경우에는 수리가 필요한 신고로 구분하되, 신고 수리 여부를 신고인에게 10일 이내에 통지하도록 명시하였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방재전문인력 인증시험의 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특수전문교육기관과 시험기관을 분리·운영토록 규정하였으며 방재관리대책 대행자의 기술인력 경력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행자 등록·변경 업무 위탁 근거조항도 추가하였다. 아울러 지자체별 자연재난 위험요인 진단을 위
(미디어온)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8일 “산불 피해가 막심한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대해 도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을 미리 챙겨 성의를 다해 돕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강원과 경북의 산불 피해가 막심하고, 특히 강원의 경우 기록적인 산불이 될 것같다”며 “두 곳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 때 도움을 줬던 곳인 만큼 담당 부서에서는 성의를 다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도 지원하겠지만 공교롭게도 강원지사가 회장이기 때문에 부회장인 광주시장과 부산시장 등에게 얘기해 협의회 차원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새 정부의 정책에 대한 도 차원의 동참노력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내일 대통령 선거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 내년도 예산을 포함해 향후 도정 방향 등이 재조정 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요한 것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빨리 도정이 동참하는 것으로, 그래야 예산 확보가 쉬워지고 효과가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유력 후보들이 4차산업혁명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견인해야 한다는 편과, 민간이 앞서야 한다는 편이 있다”며 “민간이 주도하자면 도가
(미디어온) 야생동물 피해가 우려되는 농촌마을에 이달부터 포획 서비스가 제공된다. 춘천시는 30명으로 구성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지단은 △신북읍 △동내, 신동면 △서면 △북산면으로 나눠 활동한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인명, 가축 피해가 발생하거나 상습 출몰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벌인다. 포획 가능한 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청설모, 멧비둘기, 수꿩, 까마귀, 갈까마귀, 떼까마귀 등이다. 포획 희망 농가는 경작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기간은 10월 말까지이다.
(미디어온) 강원도청 직원 20여명이 어린이 날 하루 전인 지난 4일(목), 도내 취약아동계층을 위한 ‘어린이가 행복한 집 만들기’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 4월에 개최한 ‘강원도청 행복나눔 운영위원회’에서 취약아동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5가구를 선정, 가구당 3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그 중 춘천지역 한 가구는 강원도청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동이 있는 가구(춘천 조양동 소재)로, 집이 낡고 노후해 비가 오면 빗물이 스며들어 가정 내 곰팡이 등이 심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를 못하고 있던 집이다. 이날, 수리를 제공받은 정 씨는 “집이 낡아 아이에게 늘 미안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연신 고마움을 표했으며, 정○○ 학생은 “이제는 집이 깨끗해져서 친구들을 집에 초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어린이 날 하루 전에, 아이에게 좋은 선물을 해 준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도내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이 같은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할 계획”
(미디어온) 오는 5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충청권 유권자수는 4,425,623명으로 호남권 유권자수 4,265,365명 보다 160,258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영충호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역대 선거의 충청권과 호남권의 유권자수 변화추세를 보면 2012년 제18대 대선에선 호남권이 23,875명이 더 많았으나,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충청권이 24,104명이 많았고, 그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107,781명,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대선에서는 160,258명의 유권자가 충청권이 더 많았다. 이러한 유권자의 격차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충청권 주민등록인구가 2013년 5월 호남권을 처음으로 추월(408명)했으며, 같은 해 12월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정도(定道) 117년 만에 인구 160만(외국인 포함) 돌파를 기념해 영충호시대 개막을 선포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만든 ‘영충호시대’라는 신조어는 네이버 국어사전 등에 “충청권 인구가 호남을 앞지르며 생겨난 신조어”라고 지금은 보통명사화 되어 공개석상에도 사용되고 있다.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충청권 유권자수가 늘어
(미디어온) 충청북도는 3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각종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다양한 아동학대예방 체험활동을 포함한 아동학대예방 공동캠페인을 도내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95회 어린이날 행사를 활용 도민들에게 아동 권리증진과 아동학대예방활동에 대한 관심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학대피해아동 사진전, 놀면서 배우는 아동권리 체험,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리플릿 및 홍보 물품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김성식 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아동학대 상황에 대한 조기발견과 대처방법 및 신고의식을 높여 우리 사회에 아동학대가 근절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을 발견하면 아동학대 신고(112)를 통해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