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전라남도는 재해 예방 및 재난안전 확보를 위해 국민안전처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요청, 62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규모 위험시설과 정밀안전진단 결과 인명피해가 우려돼 정비가 시급한 시설에 우선 배정, 순천 수평교 재가설 사업비 8억 원, 고흥 포두 연등1 세천 정비비 3억 원, 구례 내죽교 정비비 9억 원 등 11개 시군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순천 수평교는 준공된지 오래된 교량으로 바닥판 철근 노출과 교대 균열이 발생해 수평리 주민 126세대 247명이 통행에 큰 불편이 있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고흥 연등 세천은 농경지 침수와 농로 유실로 강우 때마다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총사업비 102억 원 가운데 부족분 62억 원을 이번에 확보함으로써 2018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시군에서는 열악한 재정으로 다양한 재난안전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재난위험 요소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화종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디어온) 전라남도가 파리 등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친환경 천적 기생벌인 배노랑금좀벌 삽입 제품을 축산농가에 적기 지원해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천적 이용 해충 구제 지원 사업비는 5억 4천만 원(지방비 100%)으로, 사업량 4천500세트를 18개 시군에서 추진한다. 배노랑금좀벌은 길이가 2mm다. 파리번데기에 알을 낳고 그 새끼가 유충을 먹으며 성장하기 때문에 파리가 번성하는 5~10월(6회 매월 1회)에 축사 및 퇴비사 주변 등에 집중 공급해 파리를 구제한다는 방침이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파리 구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을 적기에 추진,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친환경축산물을 생산해 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2017년 1분기 말 기준 139개의 다단계 판매업자가 등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17년도 1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휴업, 폐업, 신규 등록, 상호 변경 등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다단계 판매 관련 소비자 정보 제공과 피해 예방 일환으로 2006년 이후 매분기마다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더블유코스메틱코퍼레이션, ㈜엘에이치비, ㈜에스엔지월드, ㈜조은사람들, 엠엔스인터내셔날㈜, 미랜세상(주), ㈜엘파이브엠코퍼레이션 등 7곳이 폐업했다. ㈜베스트라이프케이, ㈜빅스카이글로벌, ㈜원더풀라이프, ㈜퍼플유, ㈜쏠렉, ㈜프리먼스 등 6곳이 새롭게 등록했다. 카이젠사이언스㈜ 등 5건의 상호 변경, ㈜디앤에이라이프 등 8건의 주소 변경 등 총 13건의 변동사항이 있었다. 또한, ㈜위메드, ㈜위아멘, ㈜디앤에이라이프, ㈜코네크, ㈜땡큐웨이 등은 공제 계약이 해지됐다. 공제 계약이 해지된 다단계 판매업자는 다단계 판매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이들 업체에 판매원으로 가입하거나 구매·판매 활동을 할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 판매업자의 판매원으
(미디어온) 앞으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하여 생명·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경우에 일정절차를 거쳐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등을 예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시행을 위한 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청대상자)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주민번호 유출로 인하여 생명·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사람이다. (변경절차) 신청대상자는 주민번호가 유출되었다는 입증자료를 첨부하여 주민등록지의 시장ㆍ군수·구청장에게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변경신청은 법정대리인 외에 신청인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청이 접수되면 행정자치부에 설치된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는 변경제도의 오·남용 방지를 위하여 필요시 범죄수사경력·체납·출입국기록 조
(미디어온) 보건복지부는 5월 2일 2017년도 제2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 낙성대역 묻지마 폭행 사고로 부상을 입은 곽경배 씨 등 4명(의사자 1명, 의상자 3명)을 의사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이다. 제2차 위원회에서 인정된 의사상자의 의로운 행위는 다음과 같다. (故 한태규, 당시 21세, 男) 1995. 8. 12. 16:00경, 경기 연천군 한탄강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3명이 물에 빠져 구조를 요청하자 이들을 구하려고 들어갔으나 급류에 휘말려 사망 (곽경배, 40세, 男) 2017. 4. 7. 17:35경, 서울 관악구 낙성대역 부근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여성을 도와 112 신고 후 폭행 범을 잡던 중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고 치료 중에 있음 (황인철, 당시 44세, 男) 2016. 11. 10. 10:25경, 부산시 사하구 신평지하철 차량기지 변전소 작업현장에서 고압충전부에 감전된 직원을 구조하던 중 화재가 발생하여 부상을 입음 (이광호, 당시
(미디어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5월 황금연휴를 대비하기 위해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 야영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 등 유형별 야영장 재난대응 훈련을 4월 27일에 실시하고, 국립공원 야영장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을 비롯하여 무주경찰서, 무진장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무주지사, 대학산악연맹 전북연맹 등 총 75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야영장 내 텐트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는 상황을 가상하여 탐방객 대피, 화재진압, 화상·질식환자 응급처치 등을 하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탐방객이 야영장에서 고립을 당할 때 로프를 이용해 계곡을 건너는 등 유형별 재난대응을 위한 각종 훈련을 실시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탐방객이 야영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할 소방서와 한국전력공사 소속 직원과 합동으로 전국 38곳의 야영장 내 소화기, 일산화탐소감지기 등 소방·전기시설 2,491개에 대한 사전 점검을 4월 말에 끝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야영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과 연계하여 전국 29개 공원사무소에 사전점검 대책반(TF팀)을 구성하고 소방·전기시설 등 야영장 내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점
(미디어온) 중소제조업체인 ‘㈜프론텍’은 외국인, 파견, 임시·일용직을 줄이는 대신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생산성 향상은 물론 고용창출에도 기여하였다. 또한, ‘중앙보훈병원’은 요일제형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해 간호인력의 이직률을 크게 낮추고, 2년 연속 고객만족도 평가 1위를 달성하였다.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이와 같이 시간선택제 도입으로 근로자의 만족도와 생산성에 긍정적 효과를 거둔 30개 기업(기관)의 이야기가 담긴 우수사례집 "시선을 돌려봐요' 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각 업종별로 대표적인 사례를 2~6개씩 선정.수록하여 동종 업계에서 제도 도입.운영에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간선택제 도입 전후의 계량적 지표의 변화(증감)를 비교.분석하여 제도 도입 효과를 객관적.구체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도가 조직 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까지의 다양한 사연과 인사담당자가 제시하는 성공 팁(Tip) 등과 함께, 경력단절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생활을 균형 있게 병행하는 근로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담고 있다. 사례집에 실린 시간선택제 도입 기업의 공통점은 시간선택제를 통해 ‘① 근로자의 일.가
(미디어온) 해양수산부는 2일(화)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과 김판규 해군 참모차장 공동 주재로 ‘제2차 해양정책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항만시설 공동활용 및 피해복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이번 협의회는 작년 3월 열렸던 1차 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작년 협의회에서 양 기관은 해양안전, 해양영토, 해양환경, 해양·항만개발, 해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25개의 협력과제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올해 협의회에서는 위 25개 협력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과제 발굴을 논의한다. 위 협의회와 함께, 해양수산부와 해군은 해군 작전기지 경계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부산 신선대 매립지 활용과 주요 항만 피해복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최근 북핵 문제 등으로 엄중해지고 있는 국내·외 안보 환경에서 군 전략자산을 보호하고 빈틈없이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부산 신선대 매립부지 일부를 보안구역으로 설정*하여 전략자산과 항만시설 사이에 적정 이격 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 매립부지 중 일부는 보안구역으로 설정하고, 잔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손을 잡은 것이다. 4일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기아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