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부산광역시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피해 또는 유출 우려가 있는 시민들을 위한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오는 5월 30일부터 주민등록법 개정으로 주민등록번호 유출 피해·우려자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를 실시하며 법 개정으로 인해 그동안 엄격하게 제한되던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가능해졌다.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해 생명·신체·재산·성폭력 등의 피해 또는 피해우려자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를 통해 주민등록지에 입증자료(개인정보처리자가 제공하는 개인정보 유출확인서 등)와 변경신청서를 작성하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번호 변경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지에서 신청을 하게 되면 구·군을 통하여 행정자치부에 설치된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민등록번호의 생년월일과 성별을 제외한 뒤 6자리를 변경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시행을 계기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산적 피해 등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디어온) 독일 뮌헨 ARD 콩쿠르 2위, 이스키아 국제 콩쿠르 우승, 모나코 국제 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노 듀오 신박(신미정&박상욱)이 체코 슈베르트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체코에 가장 큰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 ‘프란츠 슈베르트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는 올해 20회를 맞이했다. 체코 예세니크(Jesenik) 도시에서 개최되는 이 콩쿠르는 슈베르트 모친이 태어나기도 한 곳으로 슈베르트를 기념하며 체코의 유명한 피아노 듀오이자 작곡가인 Vlastimil & Vera Lejsek 부부 피아노 듀오가 창설한 콩쿠르이다. 체코 문화부가 후원하는 이 콩쿠르는 2년마다 개최되어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시작부터 콩쿠르 기간 내내 언론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체코, 폴란드, 헝가리, 독일, 슬로바키아,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10여 개국에서 15팀의 피아노 듀오 팀들이 출전하였다. 콩쿠르 마지막 본선에 3팀이 진출하는 관례가 올해는 참가팀의 수준들이 상당히 높아 2팀이 진출하며 한국인 듀오 신박, 러시아 출신 듀오 2팀과 우크라이나
(미디어온) 전남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전남 건설을 위해 ‘함께 살아가는 농어촌 만들기’ 등 자원봉사 5대 핵심과제를 선포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호남)는 28일 강진아트홀에서 전남 22개 시군 자원봉사지도자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여와 나눔! 지속가능한 전남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2017 전라남도 자원봉사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지도자 워크숍은 전남 시군 자원봉사 지도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원봉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군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시민사회에 대한 마인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허정 전남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우수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등 2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7개 개인단체에 도자원봉사센터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 해 선포에 따른 전남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신나는 학교, 행복한 교육 만들기’, ‘풍요로운 여가문화 만들기’, ‘숲 속의 전남, 숨 쉬는 지구 만들기’, ‘함께 살아가는 농어촌 만들기’, ‘활기찬 노후생활 만들기
(미디어온) 경남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297건을 대상으로 도내 유통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일반 가공식품, 농·수산물 등 유통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가공식품 709건, 농수산물 396건, 기타 192건을 검사했다. 국민다소비 식품 중 가공식품, 어린이기호식품, 방사능 안전관리를 위한 농수산물 등의 방사능 검사, 유해물질 안전성 조사를 위한 곰팡이독소와 미생물검사, 농산물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통 수산물 패류독소 검사 등을 위주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제조단계 유전자재조합(GMO) 검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수거대상 식품과 검사항목은 ▲국민다소비 식품 중 위해 우려가 있는 가공식품류는 납, 타르색소, 식중독균, 기타 기준규격 ▲과자류, 사탕류, 음료류는 허용외 타르색소(적색 2호), 보존료, 세균수 등 ▲방사능 수거·검사 대상 식품은 세슘, 요오드 ▲유해물질(미생물, 곰팡이독소) 안전관리 수거·검사 대상 식품은 식중독균 4종(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세레우스, 클로스트리
(미디어온) 경남도는 지난 26일 대구광역시 EXCO에서 열린 2017년도 국제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류재학 소방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화재조사 우수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화재조사 감식기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화재조사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서 각 시·도에서 참가한 화재조사관들이 열띤 프리젠테이션 발표 경연을 펼쳤다. 경남소방본부 대표로 참가한 류재학 소방장은 `UPR의 경화 발열반응에 관한 화재 사례 연구` 논문을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화재조사관으로 근무하는 류재학 소방장은 `각종 화재현장에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다변화하는 화재현장에서 과학적인 화재원인 규명 및 분석을 통하여 화재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국민안전처는 올해 우기철에 대비하여 급경사지 낙석·붕괴위험 예방을 위한 ‘우기철 급경사지 안전관리대책’을 5월 1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전주시 및 울릉군 등에서는 급경사지 낙석과 붕괴 사고가 발생하여 건물과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우기 철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탈면으로 스며든 빗물이 흙속에서 과포화면서 결속력이 떨어져 해빙기 기간 보다 낙석·붕괴 사고 빈도가 높아진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2~3월 해빙기 때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전국의 모든 급경사지를 점검한 결과 토사유실, 균열, 낙석 발생 등 804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하고 조치중에 있다. 미조치된(545) 건은 이번 대책을 통해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우선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전국 급경사지 13,636개소 모두를 사전 점검하여 안전조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5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급경사지 관리 책임기관별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여 만약의 사고에 대비 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은
(미디어온)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4월 28일(금) 세종대학교(컨벤션홀)에서 금연서포터즈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출범을 선포하는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2007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제11기를 맞았으며, 금년에는 전국 70개 대학, 100개팀(520명)이 선발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 대학생으로 구성된 제11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금연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금연문화를 전파한다. 발대식은 ‘제11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의 출범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다짐을 표현한 단체 퍼포먼스 및 서포터즈 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금연 관련 특강, 2017년 주요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설명회 등이 다채롭게 이어질 예정이다. 제11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담배연기 없는 세상’을 위해 흡연의 폐해 알리기와 더불어 실내체육시설 금연구역 지정* 등 새롭게 시행되는 금연정책을 알리는 등 더 많은 국민들이 금연을 결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
(미디어온)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4월 28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직장어린이집 실태조사」결과 설치의무 미이행 사업장 92개소와 실태조사 불응 사업장 56개소의 명단을 발표하였다. ’16년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이행률은 지난해 52.9%에서 28.8%p 증가한 81.7%로, 의무 대상 사업장 1,148개소 중 938개소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 또는 위탁보육 중이며, ’13년 직장어린이집 의무 미이행 사업장 명단공표가 시행된 이래, 가장 많은 사업장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적 근거)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는 영유아보육법 제14조에 근거하여 상시 근로자 500명 또는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에 부과되며, 의무 대상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사업장 단독 또는 공동으로 설치·운영하거나 지역 어린이집에 근로자 자녀 보육을 위탁해야 한다. 매년 실태조사 결과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실태조사에 응하지 않은 사업장은 같은법 제14조의2에 따라 일간지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1년간 사업장 명단을 게시하도록 하고 있다. (조사 결과) 직장어린이집 실태조사는 ‘16년 12월 31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손을 잡은 것이다. 4일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기아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