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청와대 인근의 ‘청와대 만민공동회’ 명칭의 집회 신고에 대해 종로경찰서장이 구체적인 집회 금지 요건을 개별 검토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집회금지를 통고한 것은 집회 신고인들의 집회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하여 2016. 4.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하 집시법) 상 집회·시위의 금지 또는 제한 사유인 ‘사생활의 평온을 뚜렷하게 해할 우려’ 등의 요건에 대한 구체적 판단기준을 마련하여 엄격하게 적용하여야 한다고 판단했다. 제한이 필요한 경우에도 곧바로 집회금지 통고를 하는 대신 질서유지 조건을 부가하는 등 보다 완화된 방법을 우선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종로경찰서장은 당시 집회금지 통고는 집시법상 근거와 절차에 따른 적법한 처분이었다는 이유로 2016. 11. 인권위에 위 권고에 대한 불수용 의사를 통지했다. 이에 인권위는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5조 제5항에 따라 위 불수용 통지 내용을 공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디어온) 국가보훈처는 2015년부터 시작한 국내 독립유공자 ‘산재묘소’(국립묘지 밖의 묘소) 전수실태조사에서 먼저 2017년까지 ‘후손 있는 묘소(4,321기) 조사를 마무리하고 조사가 완료된 묘역에 대해서는 유족과의 협의를 거쳐 ’국립묘지 이장‘ 및 ’현지단장‘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총 포상자 14,576명=국립묘지 안장(3,839명) + 국립묘지外 묘소(산재묘소)(10,666명) + 생존 독립유공자(71명) 국내 산재묘소(총 10,666기) 중 ‘후손 있는 묘소 4,321기’에 대해서는 ‘15년 1,000기, ’16년 1,603기, 나머지 1,718기에 대해서는 ‘17년까지 조사를 완료하기로 하고 ‘후손 없는 묘소 6,345기’에 대해서는 ‘17년부터 전수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1,603기에 대해 실태조사한 결과, 소재가 확인된 묘소는 1,165기,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묘소는 438기였으며, 묘소 소재가 확인된 1,165 중 국립묘지 이장희망은 113기였고, 현지 단장희망은 81기로 나타났다. 국립묘지 이장 및 현지 단장을 희망한 묘소에 대해서는 올해에 유족과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된
(미디어온) 인사혁신처 출범 이후 지난 2년 여간 추진했던 인사혁신의 정책과 실제 체험과 경험담을 모은 「사례와 함께 보는 인사혁신」이 발간됐다고 밝혔다. 책자는 인사혁신처가 추진하는 인사혁신이 공직사회에 가져오는 변화를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한 것으로, 국민과 공무원에게 좀 더 체감할 수 있는 인사혁신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책은 국민이 원하는 공직사회를 이루기 위해 인사혁신처가 추진해 온 4개 분야(공직가치/개방·교류/전문성/공직문화)의 32개 정책과, 정책 추진에 따라 변화를 경험한 13개의 정책 체험담을 엄선해 담았다. 「제1장 : 공직가치 확립」에서는 깨끗하고 반듯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공무원의 공직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 사례 「제2장 : 개방·교류 확대」에서는 공직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민간의 우수한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 사례 「제3장 : 전문성 제고」에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 사례 「제4장 : 공직문화 쇄신」에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과 사례를 실었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인사혁신처에서 그간 과감
(미디어온) 급경사로 설계되어 사고 발생 위험이 우려되던 충북 진천장례식장 주변 도로에 안전대책이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13일 진천장례식장과 진천군공설묘지 주변 도로가 위험하게 설계되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고충민원에 대해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진출입로 확장 등 교통안전 확보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장례식장과 공설묘지 진출입로로 사용되고 있는 국도34호선의 개량공사를 설계하면서 진출입로 일부를 급경사로 설계했다. 이에 주민들은 눈이나 비가 내리면 대형 장의 버스가 유턴하거나 진출입할 때 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이를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국도34호선 개량공사가「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등 관련 규정 상 적합하게 설계되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주민 등은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 차례의 현장조사와 교통안전 기술분석을 거쳐 도로선형 개선안을 마련하여 이날 진천군청 회의실에서 민원인과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진천군, 진천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수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중재안을 확정
(미디어온) 강원도 소방본부는 지난 해 11월부터 금년 1월 12일 현재까지 도내 10개소의 AI방역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 10개소에 대해 총 75회에 거쳐 417톤의 비상 급수지원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화천산천어·홍천강꽁꽁축제 겨울축제가 개막됨에 따라 유동 인구가 증가되면서 AI확산 방지를 위해 화천 및 홍천군 지역에 거점소독시설이 추가되는 등 급수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3년간(14년~16년) 전체 급수지원 실적은 6,945회 29,067톤을 지원하였으며, 홍천군 2,745톤, 평창군 2,612톤, 횡성군 2,574톤, 강릉시 2,409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생활용수 10,865톤(%), 식수 9,747톤, AI 및 구제역 3,965톤, 농업용 3,510톤 등으로 나타났으며, 생활용수는 홍천군(13%), 식수는 삼척시(12%), 농업용은 강릉시(37%), AI 및 구제역 횡성군(50%)로 나타났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AI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AI차단 방역에 필요한 급수지원을 각 소방관서별로 적극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지원활동을 펼치는 소방공무원에 의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급수지원시 차량소독
(미디어온) 전남도교육청은 2016년 다문화교육 사업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다문화교육 사례집 「다울」을 도내 유·초·중등학교 전체에 보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례집은 다문화교육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 사업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고 한다. 「다울」은 ‘다함께 사는 우리’의 순우리말로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발간한 다문화교육 사례집이다. 내용 구성은 교실속의 어울림 다문화 이해교육, 미래로의 두드림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 세계로의 큰울림 국외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사례집은 다문화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남 다문화교육의 현황과 활동내용을 그래픽으로 정리해 전남의 다문화교육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시했다. 또 다문화교육 실천사례 연구대회 우수 결과보고서를 실어 학교현장에서 다문화교육의 실천 방법을 밴치마킹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교실속의 어울림 다문화 이해교육은 정책연구학교, 중점학교, 이중언어교실을 통해 모든 학생이 차별과 편견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례를 제시했다. 또 미래로의 두드림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은 다문화유치원, 예비학교, 멘토링,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유형에 따른 맞춤형 교육지원
(미디어온) 전라남도소방본부가 도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안전교육 서비스를 하기 위해 개최한 제3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담양소방서 박상봉(지방소방장) 소방관이 참신한 주제 발표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소방공무원의 안전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강의기법을 개발해 도민들의 안전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연은 13개 소방서 소방안전교육 강사가 참여해 ‘재미있는 여름철 물놀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경연 결과 ‘여름철 물놀이 어떻게 하면 안전할 것인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한 박상봉 소방관은 전남도지사 상장을 수상하고, 2월께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전남소방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라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우수한 소방안전교육 강의 기법을 개발하고 이를 공유토록 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도민에게 전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전국도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13일까지 이틀간 경북도립대학교에서 2017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립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김왕복 회장,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등 전국 7개 도립대학교 총장 모두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도립대학 회계표준시스템 공동 개발 방안 등 현안을 논의하고, 제4차 산업혁명의 격변기에 살아남기 위한 도립대학교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지난 2016년 6월 말 전남도립대학교에서 열린 전국도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는 △전국도립대학교 연합 입시 홍보 △전국 도립대학 간 학점 및 인적교류 협의 △도립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 시설비 국비 지원 건의 등을 협의했다. 전국도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1998년 전남도립대강원도립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경북도립대충남도립대충북도립대 등 전국 7개 지역 도립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됐다. 도립대학의 현안 해결과 공동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