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지난 6월부터 전국 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마을세무사 제도가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다양한 세금고민을 해결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서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전국 시·군·구 단위에 총 1,189명의 마을세무사가 배치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6개월(6~11월) 동안 마을세무사 제도를 전국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총 14,188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마을세무사 1인당 평균 12건의 상담을 한 수치이다. 상담유형별로는 전화 상담이 약 75%(10,543건)로 가장 높았고, 납세자와 직접 만나 상담한 비중도 약 24%(3,389건)를 차지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2,044건), 서울(1,922건), 부산(1,661건) 등 세무사수가 많은 도시 지역에서 대체로 높게 나타났으며, 마을세무사 1인당 상담건수는 충남(22.6건), 세종(21.2건), 강원(20.9건) 등에서 높은 수치를 보이며, 세무사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비도시 지역의 세무 상담도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별 상담건수는, 마을세무사 도입 초기 3개월
(미디어온) 보건복지부 및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의료광고가 집중되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ㆍ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 불법 의료광고의 성행을 막기 위해, 2017년 1월부터 1개월 동안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성형시술, 라식·라섹, 치아교정 등 방학시즌에 수요가 높은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비급여 진료항목에 관한 가격할인, 각종 검사나 시술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 친구나 가족과 함께 의료기관을 방문 시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는 내용 등 위법소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광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려고 한다. 이에 따라, 현재 의료광고를 실시하거나 할 예정인 의료기관은 의료광고물이 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위반소지가 없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소비자도 잘못된 의료서비스의 선택이 자신의 건강에 돌이키기 어려운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과도한 가격 할인, 각종 이벤트 시행을 앞세워 환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의료광고에 반드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모니터링에서 불법 의료광고 등 의료법
(미디어온)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은 12월 21일부터 이틀간 직원 1,1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016년 환경부 닮고 싶은 리더'로 박천규 자연보전국장, 김영훈 물환경정책국장 등 총 15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부 실·국장급에서는 박천규 자연보전국장과 김영훈 물환경정책국장이, 과장급에서는 정종선 운영지원과장, 박용규 감사담당관, 유승광 국토환경평가과장이 선정됐다. 소속기관에서는 안승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등 10명이 선정됐다. '조직의 리더로서 가장 필요한 항목'에 대한 분야별 설문 조사 결과, 조직운영 분야에서는 '민주적 리더십에 근거하여 조직 목표달성을 위한 비전 제시' 항목이 득표율 3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공직의식 및 직무수행 능력 분야에서는 득표율 70%를 얻은 '긴급한 현안 발생 등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 항목이 1위에 올랐다. 직원에 대한 관심과 배려 분야에서는 53%를 얻은 '부하 직원들의 고충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항목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리더십을 제시하고, 간부와 직원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실시되었다. 환경부공
(미디어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5년부터 시행중인 과정평가형 자격을 통한 채용과 취업 등 우수사례를 엮은「2016년도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례집에는 과정평가형 자격을 운영해 온 8개 교육·훈련기관의 운영 노하우, 과정평가형 자격에 대한 소개,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Q&A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특히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기관 교원과 훈련생의 인터뷰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과정평가형 자격은 2015년도 첫 시행 이후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컨벤션기획사 2급 등 13개 종목에서 272명의 과정평가형 자격취득자가 배출되었다. 과정평가형 자격 대상종목은 2017년도에 총 61종목으로 늘어나며 전국 189개 기관에서 305개의 지정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매년 대상종목이 확대된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NCS 기반 과정평가형 자격을 통해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며, “교육훈련기관과 협업하여 과정평가형 자격이 성공적으로 현장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된 우수사례집
(미디어온) 고용노동부는 26일(월)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청년 워크넷 개선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앞으로 구축될 ‘청년 일자리포털’을 청년들이 알기 쉽게,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부분의 청년들은 PC보다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정보를 얻고 있다는 측면에서 모바일 기반 중심으로 일자리정보, 취업관련 뉴스?이벤트, 정부의 청년취업지원정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모바일 기반의 시스템 구축이나 앱 개발, 이용후기에 대한 커뮤니티 활성화 등 범위의 제한 없이 워크넷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자유 형식으로 응모 할 수 있다. 만 15세에서 34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1차), 프레젠테이션 심사(2차)를 거쳐 최종 우수작을 선정한다. 1차 서류 심사에서는 제안의 창의성, 실용성 등을 바탕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1차 심사 통과자에 한해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심사가 진행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와 보건복지부가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복지 부정수급 근절 및 예방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분야 전문가, 시설종사자 및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재정의 효율적인 운용 방안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윤섭단장의 복지 부정수급 관리실태와 대응방안에 관한 주제 발표, 분야별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 나선 김려수 복지정책과장은 복지부정수급 근절을 위해서는 수급자 및 복지시설 종사자의 관련규정을 준수하는 노력과 청렴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의료급여 재정누수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복지부 주관 시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유사중복사업 분야에서도 10억 8천만원의 복지재정을 절감해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소방서가 22일 연동면 송용1리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승업 시의원, 이종윤 연동면장을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소방관(이민원 이장) 위촉, 안전마을 지정 선포, 안전마을 현판 제막, 소화기 및 감지기 설치 등을 진행했다. 마을에는 단독경보형감지기 150개, 소화기 3종 180대(자동확산 20대, 분말 50대, 에어로졸 간이소화기 110대)가 보급됐다. 조치원소방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회장 안성구)가 자동확산소화기를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또 조치원소방서는 마을주민 대상으로 소화기감지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주택 내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송용1리는 소방공무원이 미 배치된 지역으로 소방통로가 협소하고 주택이 밀집돼 화재에 취약한 곳이다.
(미디어온) 울산광역시와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청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울산광역시는 12월 26일(월) 오후 4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권수용 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단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를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MOU 체결과 함께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상담부터 인가, 운영, 행정적 지원에 이르기까지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컨설팅하고 지원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비롯하여 보육료와 운영비(냉난방비, 장비구입비 등)를 지원하게 되며, 근로복지공단은 설치비의 90%(최대 15억 원)를 지원하고, 인건비는 보육교직원 1인당 60만 원(우선지원 대상기업은 120만 원), 운영비는 보육현원에 따라 200만 원~520만 원까지 지원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