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하동군은 등산객이 많이 찾는 지리산둘레길 하동구간에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208개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소방·경찰 등 각 기관별로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국가가 통일한 제도로, 우리나라 국토와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지점마다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를 조합한 좌표방식이다. 특히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해양·들판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표시함으로써 재난이나 응급상황 발생시 119로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정확한 위치파악이 가능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구급이 가능하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노란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표기해 멀리서도 눈에 잘 뛸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표지판에 QR코드를 확인하면 현재의 위치가 나타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위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를 119로 신고하면 신속한 현장출동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비거주지역을 대상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태안군이 민선6기 들어 각종 훈련과 재난안전관리 분야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군민이 안전한 태안’건설을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 2014년 을지연습 평가 결과 충청남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국민안전처 주관 ‘2014 재난안전관리 업무추진’ 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 기관 표창 △국민안전처 주관 ‘2016 을지연습’ 대통령 기관 표창 등 매년 안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6기 출범 이후 불과 3년 만에 충청남도·국민안전처·국무총리·대통령 표창을 모두 휩쓸며 ‘재난안전 분야 기관 표창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태안군의 노력과 의지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안전도시 태안 건설’을 목표로 지난 2013년 ‘안전정책실(現 미래안전정책실)’을 신설해 안전 및 재난업무의 일원화를 도모했으며,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서기관(4급)을 재난안전 분야 부서장으로 배치, ‘안전 태안’ 건설에 앞장서왔다. 또한, 올해부터 관내 영업용 택시에 NFC(근거리 데이터 전송 모듈) 태그를
(미디어온)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지역 14개 시·군이 지체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장거리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3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린 ‘민선6기 3차년도 제3차 전북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전국 시외·고속버스에는 장애인 휠체어가 탑승해 이동할 수 있는 버스가 전무한 실정”이라면서, 정부에 시외·고속 저상버스 도입 등 인프라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김 시장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3조에는 ‘교통약자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하여 교통약자가 아닌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든 교통수단, 여객시설 및 도로를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돼있다”면서 “지자체별 시내권에서 보장되고 있는 장애인 등의 이동권이 시외지역으로의 이동에도 마땅히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등 각 지자체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탑승하기 편리한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시외·고속버스에는 저상버스가 도입되지 않아 장애인 등이 시외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미디어온) 순천시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의 사랑을 전하는 정원 감성캠프를 지난 6일부터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원 감성캠프는 ‘청소년, 반려식물과 마주하기’라는 부제로, 청소년에게 반려식물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면서 직접 반려식물을 가꾸어 보게 하고자 마련됐다. 감성캠프는 네 가지 유형의 강의로 진행되며 반려식물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고, 실제로 자신만의 반려식물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와 기능에 대해서 알아본다. 그리고 반려식물을 만든 후에는 이름을 붙여 식물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구체적으로는 쉽게 마르는 꽃(생화)을 이용하여 리스 만들기, 붙는 흙(넬솔)을 이용하여 벽에 걸 수 있는 화분 만들기, 소라와 전복껍질을 화분으로 만들어 식물을 심고 이끼로 마감하기, 식물에 직접 생명토, 이끼류를 붙이고 눈과 코를 붙여 생명을 불어넣는 토피어리를 만드는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감성캠프는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반려식물을 접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참여자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으며 173명이 참여한 1주차 교육은 프로그램 만족도가 86%, 재참여의사가 91%에 달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미디어온) 속초시는 관광통역안내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평가대회를 12월 16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청 나눔뜨락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광통역안내사 직무평가대회는 우리시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다양하고 폭넓은 관광안내 및 정보제공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지난해에 처음 도입된 제도이다. 관광통역안내사는 속초시에서 운영중인 해맞이공원,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관광수산시장 관광안내소 4개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영어 2명, 일본어 2명, 중국어 3명으로 총 7명이 관광 및 통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직무평가 대회는 언어권별 교수 3명, 관광안내서비스 분야 강사 1명, 관광과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이 심사하게 되며, 담당언어 및 한국어로 1인당 20분내외로 속초의 언어·문화·관광콘텐츠·축제 등 일정주제를 정하여 발표 및 질의응답을 하게 된다. 심사위원의 질문에 대한 언어구사 능력 및 스토리텔링 기법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가상 시나리오에 대한 순간적인 대처 능력, 고객 응대 자세, 친절도, 신속·정확한 정보제공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심사결과에 따라,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연말 시장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
(미디어온)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1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스스로 사임할 기회도 놓쳤다”고 말했다.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고 있는 예우를 받기 위해서는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전에 사임했어야 하는데, 이제는 늦었다는 것이다. 김 교육감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심리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도중에 대통령이 사직원을 제출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로부터 탄핵소추안 의결서를 전달받은 2016년 12월9일 오후 7시3분 이후로 사직원을 제출할 수 없다고 보는게 맞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에도 많은 국민들이 계속해서 대통령의 하야,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주권자인 국민으로서 정말 단 하루도 대통령이 그 자리에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정치적 의사 표현이다.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하지만 박 대통령이 사직원을 내고 스스로 물러날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국회법 제134조 2항은 ‘소추의결서가 송달된 때에는 피소추자의 권한 행사는 정지되며, 임명권자는 피소추자의
(미디어온)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부터 4일간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학년을 대상으로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인터넷 기반의 평가(ICBT: Internet-Computer Based Test)로 직업세계에서 요구하는 직업역량 보유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기초능력군인 국어, 영어, 수리활용과 업무처리능력, 직장적응능력 등 5개영역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로 평가가 실시된다. 도내에서는 26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학년 5,000여명이 모두 평가에 참여할 예정이다. 평가 후 학생들은 개인의 업무역량과 능력을 통보 받아 자신의 직업기초능력을 확인할 수 있고 학교에서는 기업체에서 원하는 직무능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은 물론 개별 학교에 교수·학습 개선 등을 지원해 전 교과에서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경남도는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지난 8일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의 정밀검사 결과가 최종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는 폐사체 발견 당일 저녁 큰고니 폐사체 중간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했으며 13일 AI 바이러스 “음성”임을 최종 확인하였다. 도는 지난 2일 창녕 우포늪에서 발견된 철새 폐사체에서 고병원 AI가 검출된 이후 경남의 주요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에서 큰고니 폐사체가 발견되자,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하여 탐방객 출입을 전면 통제하면서 저수지 주변을 하루 2회 소독 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주남저수지 철새 폐사체가 최종 음성으로 판정되었지만 철새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은 여전하다.”면서 “도내 전 시군 및 기관에서는 차단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철새도래지와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여 발생 위험성을 사전에 막아내자”고 강조하였다. 또한 “농가단위별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축사별 출입시 별도의 장화와 의복을 착용하고 소독, 그물망 설치 등 야생조류의 분변이 축사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축산농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