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요즘 잘나가는 자사 제품에 대한 홍보 열기로 뜨겁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소비재기업들이 자사 인기 제품이나 쿠폰·서비스 등을 알리기 위해 해당 제품이나 쿠폰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뉴메릭마케팅' 열풍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수년전부터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 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중 판매량 공개 기법은 해당 제품이 인기라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을 모르는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가능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맥도날드, "맥모닝 메뉴 ‘맥그리들’ 단짠 매력에 조기 품절 예상" 맥도날드는 한정 메뉴로 선보인 맥모닝 메뉴 ‘맥그리들’ 2종이 고객 성원으로 조기 품절 예정이라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맥그리들은 국내 출시 이전부터 해외에서 이미 큰 사랑을 받아온 맥모닝 메뉴로, 국내 고객들의 출시 요청에 응답하며 지난 9월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라면시장 맞수 오뚜기와 농심이 10월 스타 마케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심이 지난달 26일 배우 유해진을 발탁해 파스타 신제품인 ‘파스타랑’을 홍보하는 광고를 선보이자 오뚜기도 28일 냉동만두 성수기를 앞둔 상황에서 스타 김태희와 함께한 ‘X.O. 만두’ 신규 TV CF를 각각 공개한 것. 이들 스타의 인기를 등에 업고 어느 제품이 더 회사 실적 향상에 기여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포문을 연 농심이 선보인 광고는 ‘파스타보다 맛있는 파스타’라는 카피와 함께 ‘유해진이 만드는 맛있는 홈파스타’를 콘셉트로 만들었다.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파스타의 맛을 4분 만에 완성하는 간편함을 강조하는 내용이며, 전체적으로 유해진의 친근한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파스타의 만남이 이색적인 재미를 만들어낸다는 평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영화와 방송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유해진의 친근하면서도 요리에 능통한 이미지가 신제품 파스타랑과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4일부터 전 유통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한 파스타랑은 파스타 전용 밀가루인 듀럼밀 세몰리나로 만든 넓적한 면의 쫄깃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 이영창·김상태)이 국내 증권회사 중 최초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 사무소를 오픈했다. 지난달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신한투자증권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으며 증권사가 실리콘밸리에 현지 사무소를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26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것. 이로써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최대 벤처 생태계인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투자자 및 스타트업 기업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최신 트렌드 분석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사무소는 신한투자증권 본사의 전사적인 IB 역량 및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를 잇는 글로벌 벤처 생태계 구축의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되는데, 뉴욕과 홍콩,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며 중국 상해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인재와 기술이 결집한 실리콘밸리는 혁신과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신한투자증권 본사가 갖고 있는 투자 역량 및 IB 전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겨울시즌을 맞아 흑임자를 활용한 라떼 2종과 붕어빵, 수능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겨울시즌 소비자 공략에 돌입했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먼저 지난달 25일 한정 출시한 음료는 흑임자를 활용한 ▲흑임자크림 라떼 ▲흑임자크림 카페라떼로 음료 위에 흑임자크림을 가득 올려 흑임자의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이중 ‘흑임자크림 라떼’는 고소한 흑임자에 이디야만의 크림을 올려 부드러움이 또 ‘흑임자크림 카페라떼’는 달콤한 연유에 에스프레소를 더해 달콤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흑임자크림 카페라떼’는 흑임자 크림을 가득 올리고 흑임자 고물까지 더해 고소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겨울철 대표 간식 ‘흑임자 붕어빵’ 2종도 내놨다. 호떡, 츄로스에 이어 선보인 이색 간식으로 ▲흑임자 팥붕어빵 ▲흑임자 슈크림붕어빵으로 구성됐다. 특히 흑임자 반죽으로 만들어 고소함을 더했으며 미니사이즈로 취식이 편해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함께 즐기기 좋다. 이디야커피는 흑임자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흑임자 음료 2종을 구매하고 이디야멤버스 적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붕어빵 1천원 할인쿠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가 국내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닻을 올렸다. 국내 농가의 생산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를 개시한다고 밝힌 것인데, 이번 프로젝트는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오뚜기의 경영철학에 따라 소비자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오뚜기는 ▲계약재배 ▲국내 농산물 소비 증대 ▲국산 종자 사용 ▲오뚜기 농업모델 구축 등의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자사 및 오뚜기라면, 오뚜기냉동, 오뚜기제유, 오뚜기SF, 조흥, 상미식품 등 관계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대표적 상생활동은 ‘계약재배’다. 기업은 고품질의 식재료를 확보해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으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뚜기는 지역 농가로부터 양파, 쌀, 다시마, 대파 등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수매한 양파는 ‘3분 카레·짜장’ 등 레토르트 식품에, 쌀은 즉석밥에 사용되며, ‘오동통면’과 ‘다시마식초’, ‘다시마장국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지난달 24일 이진성 사업대표,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 진성초등학교 김동욱 교장 및 진성초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진성초등학교에 세 번째 ‘스위트스쿨’을 개관했다. 이날 이진성 사업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완공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진성초 어린이들에게 스위트스쿨 완공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또 “스위트스쿨을 통해 진성초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과 행복을 설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스위트스쿨은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롯데제과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사업 재원은 자사 빼빼로 판매수익금으로 조성되며, 2020년 부산 방곡초, 2021년 강원도 인제 원통초에 건립됐다. 특히 이번 ‘스위트스쿨’ 3호는 진성초등학교 내 일부를 활용해 약 209㎡(62평)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명칭은 ‘달콤바삭 놀이터’로 진성초 학생들이 직접 이름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시설 구조와 디자인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과 가치를 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지난 8일 오픈한 팝업스토어 ‘어메이징 오트 카페’에서 기념 라이브방송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오늘(28일) 오전 10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대표 쇼호스트 노금미가 ‘Amazing Taste of Oat, 오트 미식’을 주제로 어메이징 오트 카페 현장에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는 데,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퀴즈 이벤트를 실시, 어메이징 오트 카페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VIP키트를 선물한다. 제품을 구매한 후 방송 댓글란에 구매번호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어메이징 오트 카페 한정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지난 8일 성수동에 오픈한 어메이징 오트 카페는 2주만에 SNS 언급량 6천 건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방문자들은 ‘맛과 모양 모두 디저트 맛집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같은데 비건이라니 놀랍다’, ‘비건이면서 맛있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 수 있어 좋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달 6일까지 운영되는 어메이징 오트 카페는 오트(귀리)의 놀라운 맛과 영양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는 물론 비건 쿠킹 클래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외 커피전문점 브랜드를 대표하는 맞수 탐앤탐스와 투썸플레이스가 커피와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맞아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신메뉴를 제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탐앤탐스다. 지난 24일 가을을 달콤함으로 물들일 풍성한 구성의 디저트 8종을 출시한다고 밝힌 것. 디저트 라인업은 겉바속촉이 특징인 ▲마들렌 2종(얼그레이, 레몬)과 ▲휘낭시에 2종(아몬드, 피스타치오), 쫀득한 식감을 지닌 ▲르뱅쿠키 3종(초코월넛, 더블초코, 그린티), 오레오 쿠키와 M&M 피넛초코 토핑이 피자를 연상시키는 ▲초코칩 점보 팬 쿠키 1종으로 구성됐다. 주문 즉시 매장에서 제작하는 프레즐과 함께 허니 버터 브레드, 크로플 등을 시그니처 메뉴로 제공하며 디저트 명가로 이름을 알린 탐앤탐스에서 새롭게 디저트 8종을 선보이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배경이 자리잡고 있다. 카페에서 즐기는 브런치가 스테디한 유행이 되었고, MZ 세대를 중심으로 SNS 업로드용으로 적합한 디저트 수요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탐앤탐스는 디저트 8종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