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봄을 맞아 유명카페와 함께 하는 디저트 로드 프로젝트와 제철 딸기 메뉴 프로모션인 ‘스트로베리 페스타’에 초대했다. 먼저 롯데제과 나뚜루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카페와 손잡고 ‘나뚜루 디저트 로드(Natuur Dessert road)’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비건 레스토랑, 디저트 카페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본연의 맛에 집중한 나뚜루 아이스크림과 결합된 새롭고 다채로운 디저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주 소비자층인 젊은 층에게 나뚜루는 브랜드의 관심도와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나뚜루의 시그니처 아이스크림을 카페의 메뉴에 활용한 특색 있는 컬래버 디저트와 감성있는 프로젝트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간에 따라 시즌 1과 2로 나눠 진행한다. 프로젝트 시즌 1은 지난달 13일부터 3월까지, 시즌 2는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즌 1에는 비건 레스토랑인 ‘푸드더즈매터’와 디저트 카페인 ‘페인트 커피&바’, ‘원인어밀리언’ 등 총 3곳과 함께 한다. 서래마을에 있는 ‘푸드더즈매터’에서는 과일 크럼블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피트 부티지지 (Pete Buttigieg) 미국 교통부 장관이 SK온과 포드가 함께 짓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 기지를 방문하고 “첨단 제조시설”이라 칭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티지지 장관이 취임 후 국내 배터리 회사가 투자하는 프로젝트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티지지 장관은 3일 (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블루오벌SK 켄터키’의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환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종한 블루오벌SK 대표, 리사 드레이크 포드 전기차 산업화 부사장 등 SK온·포드 관계자들과 제프 노엘 켄터키주 경제부 장관 등 주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부티지지 장관은 “완공되면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제조시설 중 하나가 된다”라며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은 단순히 공장을 짓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살림,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라 말했다. 이어 그는 “켄터키주, SK, 포드와 같은 파트너들이 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부티지지는 조 바이든 정부가 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 전용 연구실과 실험공간을 만들어 문제해결에 나선 건설사가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마북 기술연구단지에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관련 기술 검증을 위한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층간소음 저감기술에 대한 개발부터 실증까지 종합적인 연구가 가능한 'H 사일런트 랩(H Silent Lab)'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의 1등급 인정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표준 상품 개발을 가속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인정기관이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경량‧중량충격음 모두 국내 건설사 최초로 1등급 인정서를 취득하며 기술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H 사일런트 랩’은 현대건설 1등급 바닥시스템을 상용화하기 위한 전초기지로서, 내부 환경(온도 및 습도)변화 실시간 모니터링, 반복적인 하중 시험을 통한 내구성 평가 등 장기적인 품질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기존 층간소음 연구시설 및 ‘H 사일런트 랩’ 운영을 통해 층간소음 관련 기초 연구부터 기술 개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대표 김용철)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이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준비한 ‘스윗 러브’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화이트데이 선물로 제격인 쁘띠 디저트 3종과 MD상품을 오는 14일까지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선보인 것인데, 이번 행사에서 포르투갈 정통 에그타르트 나타와 포숑 마카롱 세트 2종, 다크 초콜릿 2종, 룬드런던 스키틀 램프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나타(Nata)는 포르투갈 정통 에그타르트로 출시 이후 오랜 시간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폴 바셋 시그니처 디저트로, 바삭한 페이스트리 안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들어 폴 바셋 커피와 특히 잘 어울린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폴 바셋은 포르투갈에서 나타를 직수입하여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며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4개 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지난 2월 출시했던 포숑 마카롱 역시 인기에 힘입어 화이트데이 프로모션 기간에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진한 다크 초콜릿에 헤이즐넛,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와 토피가 두껍게 올라간 초콜릿 2종도 부담 없는 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불황극복과 소비경기 진작을 위해 가격 할인이나 황금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곡물과 가스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국내외 고물가 행진, 특히 연초부터 날아든 난방비 폭탄 등으로 점점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네 주머니 사정을 감안할 때 구매 계획이 있었다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오는 7일까지 앱 론칭 5주년 기념 ‘생일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쇼핑몰, 셀럽마켓, 스트릿·스포츠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등의 패션 상품부터 뷰티, 라이프까지 전 카테고리 상품을 풍성한 할인 혜택에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5주년을 기념해 총 5가지 혜택으로 구성됐는데, 모든 고객에게 전 상품 적용 가능한 총 10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하며 헤어 스타일러, 무선 헤드폰, 스마트 워치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래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를 쇼핑 지원금 쿠폰 형태로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준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알제리 전력생산공사가 발주한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RDPP PJ : Ras Djinet Combined Cycle Power Plant PJ)의 예비준공확인서(PAC: Provisional Acceptance Certificate)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예비준공확인서는 발주처에서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었음을 승인할 때 발급하는 증명서이다. 대우건설은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준공에 대해서 지난 2012년 말부터 2014년까지 알제리에서 발주되어 현재 진행 중인 국내 6개 기업 8개 현장의 발전소 건설공사 중 가장 먼저 PAC를 접수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2012년 말 공사를 시작했으나 발주처가 공급하는 토목공사 및 건축공사가 지연되었고,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영향을 끼쳐 공사기간이 연장되어 왔다. 최악의 대외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끈기와 인내를 통해 공사를 지속해왔으며, 이번 PAC 접수를 통해 회사의 신뢰성과 프로젝트 수행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지난 2013년 계약이 체결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로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와 맥도날드가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와 손잡고 각각 마련한 이벤트에 초대했다. 오뚜기, ‘진라면 BT21 퍼플에디션’ 이벤트 진행...굿즈 증정 오뚜기는 자사를 대표하는 라면 브랜드 ‘진라면’을 통해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과 함께 기획한 ‘진라면 BT21 퍼플에디션’ 이벤트를 오는 4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오뚜기는 보라색을 활용한 ‘진라면 BT21 퍼플에디션’을 선보였는데, 진라면 낱개, 멀티팩 상단에 보라색을 입혔고, 진라면을 맛있게 즐기는 귀여운 BT21 캐릭터의 디자인을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 멀티팩 측면에 각기 달리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벤트 참여는 '진라면 BT21 퍼플에디션' 제품 사진이나 '진라면 약간매운맛 레시피'로 조리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필수 해시태그 ‘#진라면’, ‘#BT21’, ‘#진라면퍼플에디션’과 함께 기재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특별 기획된 진라면 BT21 굿즈를 선물로 증정하며, BT21 캐릭터가 담긴 ▲스테인리스 라면기 ▲플레이트 세트 ▲수저세트 등으로 구성된다. 당첨자는 총 700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1일 대용량(500ml) ‘페트(PET) 커피’ 3종을 출시하며 RTD(Ready To Drink) 제품 확대에 나섰다. ‘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등 3종으로, 자사만의 노하우가 담긴 최적의 레시피를 더해 커피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 또한 어셉틱 공법(무균충진)을 적용해 제품 안정성은 물론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각각의 면면을 살펴보면 ‘아메리카노’와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3가지 커피 추출액을 활용한 트리플브루(콜드브루+핫브루+에스프레소)방식으로 최적의 밸런스를 구현했다. 콜드브루의 깔끔함과 핫브루의 부드러움 그리고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이어 ‘바닐라라떼’는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브라질 원두를 활용한 트리플블렌딩 방식으로 최적의 향미를 끌어냈으며, 천연바닐라 추출물과 원유를 함유해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이들 페트 커피 3종은 소비자의 음료 선호 트렌드를 반영한 500ml 대용량 사이즈로 출시되며 전국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3월 1일 부터 입주를 시작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가 뛰어난 조경 설계를 공개했다. 시공사 대우건설은 이 단지가 '빛나는 공원' 이라는 뜻의 펫네임에 걸맞도록 ‘경험하는 가치’와 ‘통합된 하나의 자연풍경’이라는 컨셉을 반영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동간 거리를 넓게 시공해 조경 공간을 최대로 확보하고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통풍·조망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패밀리가든, 선큰가든, 라운지가든 등 총 3가지의 정원이 들어선다. 특히 패밀리가든에는 미러폰드, 그리너리하우스, 미술장식품, 조형열주가 함께 설치되어 감상과 휴식을 함께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산은 대우건설의 대표적인 텃밭 지역이고 앞으로 남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할 예정”이라며 “대우건설은 2022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조경공사업 부분 1위를 차지했으며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를 통해 대우건설 뛰어난 조경 역량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서울에서는 전용 40㎡ 이하 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자금 마련 부담이 커지자 비교적 가격 부담이 덜한 소형 면적에 수요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2년) 서울시 전용 40㎡ 이하 면적의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전체의 약 25%로,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21년, 13%)와 비교해 약 12%p 늘어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약 69%(4만9,751가구→1만5,384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주택 임대사업자 제도까지 부활할 예정에 있어 소형 아파트의 인기에 더욱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올해부터 등록 임대사업자 제도가 부활함에 따라 아파트 중 전용 85㎡ 이하도 매입해 임대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업계에서는 앞으로 서울 주택시장에서 선호하는 대세 평형이 점차 줄어들 것이란 시각도 나오는 모습이다. 금리 및 분양가 인상 등에 따라 주택 가격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동 223-1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DMC역’을 공급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59~75㎡, 총 299가구 규모이며,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60가구 ▲59㎡C 30가구 ▲59㎡D 21가구 ▲59㎡E 22가구 ▲63㎡A 8가구 ▲63㎡B 8가구 ▲75㎡A 60가구 ▲75㎡B 30가구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구성과 개방형 발코니(일부세대)가 적용되며, 4Bay 판상형 구조(일부세대) 등 특화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 '일반민간임대아파트' 혜택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등의 투기과열지구에선 일반분양 청약이 쉽지 않다. 재당첨 제한이 있어 해당 지역에서 당첨 시 최대 10년간 재당첨을 제한하며, 2주택 소유 세대는 1순위 자격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세금 면에선 다주택자는 양도세 중과와 종부세,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 등의 보유 부담이 있으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적용된다. 반면 힐스테이트 DMC역은 일반분양 아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신세계 센텀시티점(부산 해운대) 지하 2층에 펭수 팝업 디저트 카페를 3월 1일 오픈하고 공식적인 첫 콜라보 행보를 선보인다. 3월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될 펭수X탐앤탐스 디저트 카페에서는 펭수 이미지를 활용한 ▲멀크 머그컵 ▲RTD 커피(콜드브루, 디카페인) ▲스윗드림 케이크 (바닐라, 바나나, 초코)가 한정 수량 판매된다. 더불어 펭수와 톤 앤 매너를 맞춘 매장 콘셉트, 리미티드 디저트 메뉴 구성으로 소비력을 갖춘 2~30대 펭수 팬층을 공략하여 시너지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탐앤탐스는 최근 EBS 인기 캐릭터 펭수와 정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로써 MZ 세대에 특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다양한 소비자층에 어필하고, 보다 디테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토리다이닝’ 구축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상과 현 세대를 반영한 펭수 고유의 캐릭터성을 브랜드 이미지에 매력적으로 녹여내고 싶었다”며 “디저트 카페 운영 이후에도 펭수 IP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메뉴, 굿즈 출시 및 이벤트 진행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펭수X탐앤탐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