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연말을 맞아 통 큰 기부를 단행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대한적십자사,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네이버 해피빈, 한국세계자연기금 등 8개 기관에 총 9억 7백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다고 밝힌 것인데, 이번 성금은 우리 사회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생활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 측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살피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동서식품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 성금 및 물품 전달을 비롯해, 전국푸드뱅크에 연중 약 5억 5천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원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DL건설은 이달 초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괭이부리말 인천쪽방상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DL건설은 총 3.3t(톤)의 김장 김치를 기부했다. DL건설은 인천쪽방상담소를 통해 인천 △중구 △동구 △계양구 내 위치한 ‘쪽방촌’ 전세대 및 일부 폐지수거노인 등 330세대에 김장 김치를 10kg(킬로그램)씩 전달했다. 앞서 DL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을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 지원 품목을 김장 김치로 변경해 매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괭이부리말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 80kg을 담그며, 사회공헌에 대한 의의를 다시 생각해 보기도 했다. DL건설은 약 70년 동안 쌓아 올린 건설 역량을 바탕으로 인천 지역 개발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도 인천 지역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선도하는 동시에 지역 내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인천시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DL건설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의 취약·소외계층과의 온정 나누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6일 그룹에서 운영하는 해바라기 봉사단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에 동참한데 이어, 7일에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 잠실점 직원들이 1인 가구 및 청장년, 어르신을 위해 ‘카카두 그릴러 런치박스’와 부시맨 브레드 60세트를 전달한 것. 이는 치킨업계 외형 1위 bhc치킨과 슈퍼두퍼, 족발, 소고기전문점 등 다양한 외식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대학생으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6일 서울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2023 김장김치 지원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단원들은 사전 주문한 절임 배추를 정성스레 양념하고 버무리면서 20kg의 김장 김치를 만들고 현장에서 포장해 동작구 영구임대 아파트 내 위치한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고, 이들 김치는 복지단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7년 처음 창단된 해바라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업계가 해양환경 정화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착한용기 도입, 친환경 인증 고객에게 텀블러 증정 및 임직원 대상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각양각색 친환경 행보를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타벅스, 이대R점에서 친환경 활동 인증 고객에게 텀블러 증정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지난 11일부터 국내진출 1호점인 이대R점에서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캠페인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컵 혹은 매장용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인증 사진을 이대R점에서 찍어 필수 해시태그 3개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후 당일 다회용 컵 이용(매장용 머그 포함) 음료 구매 영수증과 함께 매장 파트너에게 보여주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한 선착순 200명에게 이대R점을 상징하는 1호점 동판과 매장 전경 및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로고와 대표 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은 노앤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순환경제와 탄소저감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한 자원순환 ESG펀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밸류체인(Value Chain) 전반에 걸쳐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기술적 분석과 지원, 설비개선 및 효율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소, 중견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내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자원순환 ESG펀드'의 투자는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부가 2030년 90만 톤으로 설정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 목표에 부응하고, 국내 중소업체에서 생산한 열분해유를 정제 설비와 석유화학 설비에 투입하여 휘발유나 석유화학 기초원료를 생산함으로써 순환경제 상업화 실현에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S-OIL 류열 사장은 "최근 ESG가 강조되는 추세에서 정부는 2050년 넷제로 계획에 맞춰 폐플라스틱 재활용, 특히 열분해 기술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어 향후 해당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S-OIL이 보유한 탁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GS건설은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속가능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GS건설 경영지원본부장 김태진 사장과 고려대학교 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설폐기물 및 의료폐기물 재활용 등 ESG 경영을 위한 공동협력, ESG 경영전략 상호 활용 및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GS건설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혜택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추진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안전모를 재활용한 명패와 화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기존에 사내에서 진행하던 건설현장 폐안전모 업싸이클링 제품 생산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업무협약식에서는 폐안전모를 재활용한 업무협약패를 선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의료기관과 건설사로써 다양한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3년 연속으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선정 ‘대리점 동행기업’에 뽑혔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으로,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고 대리점과의 상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도입하고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매일유업은 2021년 ‘대리점 동행기업’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3년 연속 선정돼 눈길을 끈다. 매일유업은 대리점과의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리점 거래 세부업무 지침’과 ‘영업담당자 행동규범’을 마련, 임직원들의 공정거래의식을 내재화해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리점의 신규 거래처 확대와 매출 증대 등 대리점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대리점 가족 중심의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해 상호 동반자적 파트너쉽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대리점의 사업운영 자금을 저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리점 자녀 학자금, 출산용품 및 장례용품 지원 등 생애주기별 필요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매일유업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 대리점의 안정적인 권익을 보장하고 소속감을 강화했다는 공로를 인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생활방식이 일상화되고 고물가 현상이 더해지면서 유통업계 전반에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몇몇 유통업체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미숙한 60세 이상 고령층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유통업계가 인건비 절감과 서비스 및 제품 구매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음식 주문부터 결제, 제품 수령 등 제반 서비스를 급속히 무인화하면서 디지털 기기 사용에 미숙한 60세 이상 고령층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에 공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 차원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최근 정부 또한 ‘디지털 권리장전(디지털 공동 번영 사회의 가치와 원칙에 대한 헌장)’을 발표하고, ‘키오스크’ 같은 디지털 기기 이용에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시니어계층을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하거나 노인복지관에 ‘무인 카페’를 도입하는 등 시니어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인 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은 최근 노원구립 수락노인종합복지관에 입점했다. 60세 이상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무인 카페’가 입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일 자매부대인 강원도 양구군 육군 제21보병사단(사단장 남진오 소장)을 방문해 총 4,5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 1978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부대를 직접 방문해 기부금과 각종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3,000만원의 기부금과 맥심 커피믹스, 커피 음료, 시리얼, 비스킷 등 1,5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표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 노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소비자가 주신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과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바자회와 함께 바쁜 우리네 삶에 정신적 힐링을 선사하기 위한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는 국내 유가공업계를 이끌고 있는 리딩기업의 일원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매일유업의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은 연말을 맞아 서울 종로 본사에서 자선바자회를 열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열린 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관계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 엠즈씨드(폴 바셋),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회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더그레잇티 콤부차, 페레로 킨더초콜릿, 영양식 ‘키즈부스트’, ‘핑크퐁 미니팝’ 등 다양한 제품을 기증했고,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코어프로틴은 물론,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정란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유가공업계 명가 빙그레가 최근 한손엔 친환경, 또 한손엔 영리활동을 잇따라 전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여의도안내센터와 한강 재활용 폐기물 자원순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캐치! 티니핑’과 손을 잡고 제품 리뉴얼에 나선다고 밝힌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 손엔 친환경 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나서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업계 리딩기업의 일원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먼저 지난달 30일 체결한 업무협약식은 한강사업본부 여의도안내센터에서 빙그레,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여의도안내센터, ㈜리코 등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일환으로 빙그레는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 ‘업박스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ESG캠페인을 진행한다. 업박스 스테이션은 ㈜리코가 폐기물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제작한 대형 분리 배출함으로 다량의 재활용품 적재 및 분리에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레는 업박스 스테이션 설치를 통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100일의 식집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100일의 식집사’는 임직원이 가정에서 떡갈나무 등 토종 나무 씨앗을 100일 동안 묘목으로 키워 숲에 식재하는 캠페인이다. ‘식집사’는 ‘식물’과 ‘집사’의 합성어로 반려 식물을 기르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키운 묘목을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 직접 심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으로 돌려보낸 묘목은 200여 그루로, 묘목이 모두 자라 숲을 이루게 될 경우 묘목의 생애주기에 걸쳐 약 4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묘목 심기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묘목을 키우고 생장 일기를 쓰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환경 교육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ES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임직원들이 일상 속 ESG 활동을 실천하는 ‘ESG 7 챌린지’를 시작으로 7월에는 재활용이 어려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