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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사회공헌·임원인사·싱가폴공략..bhc그룹 ‘근황’

해바라기봉사단, 아웃백, bhc치킨 등 다양한 행보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종합외식기업을 지향하는 bhc그룹이 연말연시를 맞아 쪽방촌 겨울나기 용품 전달에 임원인사, 또 오는 14일 싱가포르에 bhc치킨 3호점을 오픈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해바라기 봉사단, 한파 속 쪽방촌 찾아 겨울나기 물품 전달

먼저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달 19일, 창신동쪽방상담소와 연계해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주민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단원들은 방한 장갑과 양말, 핫팩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포장한 후 창신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총 50개의 물품박스를 전달했다. 

아웃백, 전남대 어린이병원과 ‘러브백 캠페인’ 진행

이어 21일에는 bhc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환아를 위한 ‘러브백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 것인데, 이날 아웃백은 아이들의 쾌유를 응원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고, 산타복장으로 행사에 참여한 의료진 또한 아이들과 어우러져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아웃백의 ‘러브백 캠페인’은 나보다 우리’라는 나눔의 가치 실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남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서울 및 경기 지역 3개 병원에 발전 후원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전국 아웃백 매장은 해당 지역 복지단체와 협업을 통해 러브백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2024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 단행

이어 2024년 1월 1일 자로 가맹사업본부 문상만 상무, 재무담당 정승원 이사, HR지원담당 최두영 이사, 경영기획팀 윤성식 이사 등 총 4명에 대한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bhc치킨, 새해 첫 해외매장인 싱가포르 3호점 오픈


또한 치킨 프랜차이즈 계열사 bhc치킨은 2024년 새해 첫 해외 신규 매장으로 싱가포르 3호점을 출점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시장 개척에 돌입했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쇼핑거리인 오차드 로드(Orchard Road)에 위치한 쇼핑몰 'Taste Orchard'에 싱가포르 3호점인 'bhc 테이스트 오차드(Taste Orchard)'점을 오는 15일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힌 것. 

이 매장은 총면적 약 122m2(약 37평)규모로, 모던한 우드 소재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공간으로 연출해 치킨과 맥주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특징. 

기존 1, 2호점과 동일하게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의 대표 메뉴를 비롯해 다양한 순살치킨과 윙스타 시리즈 등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분육 메뉴도 선보인다. 

특히 공식 오픈에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프리오픈(Pre-Open) 기간을 운영하며 싱가포르 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치즈 트위스트(Cheese Twist)’를 선 공개 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bhc 테이스트 오차드'점이 위치한 오차드 로드는 싱가포르 중심부에 있는 최대 번화가로 역사적인 관광 명소는 물론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이번 신규 매장이 입점한 쇼핑몰 'Taste Orchard'는 패션, 뷰티, 잡화, 전자제품 등 다양한 쇼핑 경험 제공과 다양성이 반영된 F&B 매장이 입점해 있다.

싱가포르 bhc치킨 매장은 현재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현지 유통 및 F&B 전문기업이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내 대표 관광지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bhc치킨은 싱가포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매장 확대로 현지인과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K-치킨을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싱가포르의 경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 오픈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태국 지역에서도 매장 오픈이 곧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 확대 전략을 더욱 강화해 이를 바탕으로 미주지역 등으로 해외 시장 영토를 확장해 대한민국 먹거리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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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브랜즈그룹, 산불 이재민 돕기 2억 원 상당 지원 나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최근 사상 최대의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2억 원 상당의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먼저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억원의 후원금과 약 2만 5천세트의 간식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될 후원금은 이재민 대상 생필품 및 주거 지원,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작업, 지역사회 재건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대표 메뉴인 부시맨 브레드와 음료로 구성된 간식 세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간식 후원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하동군, 경상북도 청송·영양군 등의 지역에 총 2만 5천여 세트가 전달되며, 더불어 피해 지역 단전, 단수 등으로 영업에 차질을 빚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bhc 치킨 및 큰맘할매순대국 가맹점주들을 위해서는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