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과거 보온 효과와 황사를 막기 위한 시즌 상품이었던 마스크가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연도별 마스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2012년 1.8%에 불과 했던 증가율이 2013년 119.4%, 2014년 72.3%, 2015년 151.8%로 크게 증가했으며, 2017년 3월 현재 전년 동기간 대비 77.4%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 메르스 영향으로 마스크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2016년은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인 20.1%를 기록했다. 또 과거 겨울철(11월~1월)이나 황사시즌(3~4월) 집중되어 있던 마스크가 매월 판매가 이루어지며 특별한 시즌이 없는 연중 판매상품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25가 마스크 1년 평균 매출을 100으로 놓고 월별 마스크 매출 지수를 환산해 살펴본 결과, 2016년이 2013년이나 2014년 대비 마스크 지수가 비교적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은 메르스의 영향으로 6월 마스크 매출 지수가 너무 높아 데이터 왜곡으로 인해 분석에서 제외) 2013년과 2014년의 경우 겨울철(1
(미디어온)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상품 정보 확인과 피해 구제 신청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이하 행복드림)’ 1단계 서비스가 3월 21일부터 시작된다. 현재 여러 기관에서 리콜·위해 정보, 인증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이런 정보를 제때 확인하기 어려워 구매나 피해 구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결함이 발견된 상품이 온라인에서 계속 판매되고 있거나 국민들이 리콜 정보를 접하지 못해 보상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또, 피해 구제 업무도 기관별로 분리 운영되고 있어 구제 기이나 창구를 찾기 어렵고 온라인 신청 수단도 부족하다. 실제 70여 개 구제 기관 중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곳은 9개이고, 모바일 서비스 제공 기관은 없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 말에 상품 구매 전 정보 제공부터 피해 구제에 이르기까지 소비 생활 전 단계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복드림 1단계 서비스 개시로 국민들이 식품·공산품의 리콜·인증(KS,친환경 표지 등)정보, 축산물 이력 정보, 병행 수입 상품 통관 정보, 상품 바코드 기본 정보(규격, 원산지 등) 등 7개 기관의 상품
(미디어온) 방송통신위원회는 3월 20일(월)부터 3월 31일(금)까지 “유·무선 통신서비스 계약 표준안내서”의 이용 실태에 대해 전국 대형 유통점 및 집단 상권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약 표준안내서는 지난해 7월 이용자가 유·무선 통신서비스에 가입할 때 위약금이나 휴대폰 할부금, 통신요금 납부액, 할부수수료 등 통신 서비스 이용 조건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바 있다. 금번 점검은 제도 도입 이후 전국 대리점이나 판매점 등에서 실제 이용자가 통신서비스 이용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고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사업자가 충분히 안내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여 이행이 미흡할 경우 즉시 행정 지도 등을 통해 현장에서 조치할 예정이다. 향후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유·무선 통신서비스 이용 조건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못한 사유 등으로 인해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이용자가 충분히 알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미디어온)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원직복귀 촉진을 위하여 20인 미만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체인력 채용 임금 지원 사업을 2016년도에 도입하여 시행한 결과, 산재근로자의 안정적인 원직복귀와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감소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 채용된 대체인력 1,194명 중 65.3%인 780명이 산재근로자 원직복귀 후에도 계속 고용되는 등 신규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1석3조의 성과가 나타났다. 한편, 2016년도에는 산재근로자 직업복귀율이 61.9%로 사상 처음 60%대에 진입하였고, 특히 대체인력지원사업 도입으로 20인 미만 사업장의 산재근로자 원직복귀율이 36.5%로 전년도 대비 2.5%p 증가하였다. 고용노동부 김왕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사업도입 첫해,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산재근로자 대체인력지원사업이 빠르게 성과를 낸 것은 그동안 소규모사업장에서 산재이후 업무공백으로 대체인력 수요가 높았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효과성 분석과 지속적인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지원대상 확대 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재근로자 대체인력지원금 청구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가까운 사업장 소재지 또는 산재
(미디어온) 해양수산부는 지난 주말 동안 세월호 인양 준비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한 결과, 66개 유압잭 및 와이어의 인장력(tension), 중앙제어장치의 센서들에 대한 테스트와 일부 보완작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반잠수선의 경우, 17일 오후부터 약 26m까지 잠수하는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고, 17일 저녁부터 유압잭 제어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작동상태가 정확하게 모니터링 되는지, 인양와이어에 장력이 정확히 전달되는지 여부 등을 점검하였다. 18일 저녁부터 진행된 와이어 장력테스트 과정에서 일부 인양와이어가 꼬이는 현상* 이 발생하여, 꼬임 방지장치를 설치한 후 19일 오후에 정상작동됨을 확인하였다. * 와이어와 스트랜드잭이 연결되는 ‘앵커’가 강한 장력에 의해 회전을 하는 현상이 발생 하여 와이어가 꼬였으나, 앵커가 회전하지 않도록 강한 철재를 앵커에 설치 19일 06시 기준, 3월 20∼21일 파고(최대 1.7m)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일단 유압잭에 연결된 와이어를 이완시켜 대기한 상태에서 시험 인양(해저면에서 1∼2m 인양) 등 후속 일정에 대해 22일 이후의 기상여건을 보면서 진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는 주유소, 산업시설 등 149개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에 대해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정토양 오염관리대상시설은 경유, 등유, 휘발유 등 인화성 액체의 제조·취급을 목적으로 설치한 총 용량 2만 리터 이상인 석유류의 제조·저장시설과 유해화학물질의 제조·저장시설, 송유관시설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 (변경)신고 이행 ▲토양오염도 검사 실시 ▲토양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적정관리 ▲저장시설 및 배관 적정관리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현지 시정토록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은 고발과 행정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미디어온) 광주광역는 봄철 대형 산불 방지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지난 18일 증심사지구 탐방센터 앞에서 무등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청, 동구청, 무등산국립공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산불조심리본 달기, 산림 내에서 담배 안피우기, 입산 시 라이터 휴대안하기 등 계도 활동을 하고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광주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산불예방을 위해 봄철대형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3.20.~4.20.)을 운영하며, 지난 17일에는 산불 관련 부서와 군부대, 시 교육청,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지방기상청,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총 27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봄철 산불방지 중점 추진대책 등을 논의하고, 산불방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산불 발생이 우려된다”며 “등산할 때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흡연, 취사행위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 한해 관내 초·중·고교에 납품되는 식재료 등을 수거해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20일부터 12월까지 광주시와 시 교육청에서 농·수산물을 수거하고, 연구원은 안전성검사를 맡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100건, 방사능 검사 40건, GMO 검사 10건 등 총 150건을 정밀검사 할 방침이다. 잔류농약검사는 상추, 깻잎 등 엽경채소류에서 식품공전 허용기준이 정한 엔도설판 등 208종에 대해 검사하며, 방사능 정밀검사는 국내외 수산물, 과일류, 버섯류 등을 중심으로 방사능 핵종인 요오드와 세슘 등을 검사한다. 콩, 콩가공식품, 옥수수, 옥수수가공식품 등에서 GMO식품의 표시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도 정밀검사하며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식약처, 관할 행정기관에 즉시 통보해 폐기 및 행정조치를 의뢰할 방침이다. 조배식 식품분석과장은 “이번 학교급식 식재료 수거와 정밀검사 강화를 통해 정부 3.0에서 추진하는 기관별 상호 협업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는 물론 학생들의 건강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사회연대은행과 예금보험공사는 17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DIC 행복예감 창업·자립지원사업’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DIC 행복예감 창업·자립지원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자금과 경영, 기술지원 및 교육훈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사회연대은행은 4월 7일까지 대상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1인당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조건은 연금리 2%, 3개월 거치 45개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직원들의 기부금 매칭 기금을 조성해 ‘이웃공감’, ‘지역공감’, ‘환경공감’이란 주제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회연대은행과는 2008년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법률상담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KDIC 행복예감 창업·자립지원사업’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기관으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미디어온) 고양시는 지난 16일 사드여파로 인한 중국의 무역제재 가속화 및 보복이 확대됨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의 기업애로 해소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고양상공회의소, 기업경제인연합회, 고양지식산업진흥원 등 9개 관계기관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의 보복예상 조치에 따른 관내기업 피해유형 및 현황을 파악하고 유관기관 간 합동지원체계 구축 및 기업피해신고센터 설치 및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경기도 특별경영자금 지원 방안 ▲고양시중소기업운전자금 확대 지원 방안 ▲해외 판로개척 및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확대 등 지원 대책을 폭넓게 논의했다. 시 윤양순 미래전략국장은 “시와 관련한 기관 및 단체가 상호 협력해 대(對) 중국수출 중소기업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기업지원시책을 최우선으로 지원키로 했다”며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대상자 확대 요구 및 고양시 대중국 피해신고 센터 2개소 운영, 해외 판로확대 다변화 등 현장 및 기업위주의 애로사항 해결이 현실적인 지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온) 강원도에서는 2011년 2월 정부의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 전략” 발표 이후 권역별 최적화 전략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계획실행의 주체인 시·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추진사례 등을 토대로 시·군 간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관련 시·군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 및 시·군 과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군에서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단독으로 폐기물발생량 대비 과다용량 산정 및 환경성·경제성이 낮은 소규모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로 설치비 및 운영비가 과다하게 투자되고 있는 실정이다.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는 시·군별 열악한 재정에도 폐기물처리시설을 단독 설치하여 저효율·고비용의 비경제적 운영시스템과 신규사업 추진 시 지역주민의 반대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으로,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폐기물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시·군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폐기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최적화사업으로는 강릉권(강릉·평창) 폐기물소각시설(190톤/일) 태백권(태백·동해·삼척·영월·정선)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80톤/일)이며, 2016년 3월 시·군간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현
(미디어온) 충북소방본부는「2018세계소방관경기대회」유치를 위해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운영본부가 있는 호주(퍼스)를 방문하여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서는 3.18 ~ 19일 세계소방관 경기대회 운영본부(WFG)를 방문하여 충북유치 제안서를 설명하고,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서한문 전달 등 개최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는 등 대회유치를 위한 제반 준비사항 등을 사전협의하게 되며 호주소재 한국관광공사 시드니 지사를 방문 충북유치전략 및 홍보를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4월중 세계소방관경기대회운영본부(WFG)관계자가 충청북도를 방문하여 대회개최지 현지실사 확인을 거쳐 개최 유치확정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