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미쉘 풍크(Michelle Funk)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정신보건국 정신건강정책 및 서비스 개발과장은 3월 2일 공식 서한을 통해 한국의 정신보건법 개정에 대한 WHO의 공식의견을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 미쉘 풍크 과장은 한국의 정신보건법 개정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WHO는 강제입원에 대한 더 높은 수준의 보호를 위해 개정법 제43조제2항의 강제입원 요건을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라고 언급했다. 기존 정신보건법을 전면 개정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복지법’)은 UN 장애인권리위원회 권고(2014) 및 헌법재판소 판결 취지(2016)에 따라 강제입원제도를 국제인권기준에 부합하도록 수정하여 반영하고 있다. 이번 WHO의 입장 표명으로 논란이 되어왔던 개정법률의 강제입원 요건 문제는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의료계 일각에서는 개정법률의 강제입원 요건인 ① 자타해 위험성 ② 치료 필요성을 모두 요구하는 것은 WHO 가이드라인을 오역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WHO는 일단 해당 가이드라인이 이미 2008년 UN 장애인권리협약의 발효로 철회되어 효력이 없다고 강조
(미디어온) 학생이나 학부모는 더 이상 학교에 주민등록등·초본과 외국인등록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와 행정자치부는 올해 신학기부터 일선 학교가 학생들의 주민등록등·초본, 외국인등록사실증명 등의 정보를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일부 학교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인적사항 확인 및 정정, 전입학 등 학생들의 주소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주민등록등·초본, 외국인등록사실증명 등을 제출하도록 했다. 이에 학생이나 학부모는 인근 주민센터 등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민원24 등을 이용하여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하고, 학교는 일일이 학생들로부터 취합하는 불편을 겪었다. 교육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행정자치부와 협력하여 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정정, 전입학 등의 업무에 주민등록 등·초본, 외국인등록사실증명 등의 행정정보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담당교사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으로 학생 관련 정보를 직접 열람 확인하여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어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고, 또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 관공서 서류발
(미디어온) 새학기 시작과 더불어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이 대폭 개편됐다. 1365자원봉사포털은 회원 수 1,100만 명, 하루 평균 접속자 수 10만 명 이상인 국내 최대 자원봉사포털이며, 중고등학생들이 학생기록부에 봉사활동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행정자치부에서 운영하는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해야 한다. 행정자치부는 1365자원봉사포털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기능과 구성을 대폭 개편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자를 위해 반응형 웹을 도입하고, 액티브-엑스(Active-X)를 모두 걷어내어 한층 편리해졌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자원봉사단체 참여자들을 위한 기업·단체전용 메뉴도 신설하였다. 전국의 자원봉사센터를 통해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1365자원봉사포털의 처리 속도와 용량도 대폭 확대됐다.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운영하는 G-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였고,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각종 정보자원(서버)을 대폭 확충했다. 방학기간에는 최대 20~25만 명 정도 밖에 접속하지 못하였으나, 현재는 40만 명 이상도 접속 가능한 것으로 검증됐고, 순간 동시접속이 가능한 숫자도 1,000~
(미디어온)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3월 6일부터 이틀간 강릉 동해안 앞바다 해상에서 수중에서 발생한 사고의 증거수집을 위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해양에서의 범죄와 사고는 육상에서보다 현장보존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유실된 증거물 수집 능력이 더 많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해경본부에서는 지난 2015년6월 수중과학수사대를 구성하고, 전국 특공대·중앙해양특수구조단 요원 등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전문과정교육을 운영하여 수중감식요원 37명을 양성한 바 있다. 이들 수중감식요원은 평소에는 구조활동 등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2015년 9월 낚시어선 ㅇㅇㅇ호 전복 사고와 ㅇㅇ항 부실공사 수중감식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선박 간 충돌로 인한 침몰상황을 가정하여 소나(SONAR)를 이용한 침몰선박 위치 탐색, 선박항해 기록장치(VDR) 수거, 충돌 시 흔적 수집, 소지품 유실 방지 훈련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해경본부는 이번에 훈련을 실시하는 선박침몰 분야 외에 선박충돌, 해상추락, 해저공사 등 8개 분야에 대한 감식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기 해경본부 해상수사정보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수중과학수사대의 활동
(미디어온)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올해 연안체험활동을 운영하고자 하는 운영자와 안전관리요원을 위한 총 338개의 안전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2014년 8월부터 시행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참가자를 모집하여 연안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람과 안전관리요원은 체험활동 유형에 맞는 안전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안전교육 유효기간은 교육을 이수한 날로부터 2년이며,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않고 연안체험활동을 운영하거나 안전관리요원으로 활동하는 자는 연안사고 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전교육은 국민안전처에서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한 전국 26개 대학교에서 받을 수 있으며, 교육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http://www.mpss.go.kr)와 연안체험활동 종합정보시스템(http://imsm.mpss.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안전처 김용진 해양안전수상레저과장은 “안전한 연안체험활동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연안체험활동 운영자와 안전관리요원은 반드시 안전교육을 이수할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미디어온) 군포시는 지난해 하반기 12개소에 ‘희망 우체통’을 설치해 운영한 결과 다양한 위기에 처한 7명의 시민을 발굴·지원할 수 있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도움이 필요하거나 이웃을 도우려는 시민이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복지 지원 신청을 편히 할 수 있게 무한돌봄센터와 11개 동 주민센터 외부에 작년 7월 말 ‘구석구석 희망 우체통’을 설치한 바 있다. 군포시무한돌봄센터가 주관해 설치한 희망 우체통은 공적 지원이 절실한 개인, 또는 어려운 이웃을 아는 시민이 엽서나 편지 형식으로 작성한 사연을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7개월 동안 7건의 위기 가정 도움 요청이 접수됐고, 시는 개별 상황을 확인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을 시행·검토 중이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동네를 잘 아는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시에 알려주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송파 세 모녀처럼 복지 제도를 잘 모르거나 지원 신청을 어려워해 위기에 빠지는 시민이 없도록 제도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돌봄센터가 설치한 희망 우체통에 엽서나 편지로 사연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사람들은 반드시 연락 가능한 전화
(미디어온)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에서는 3월 6일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17년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정착을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에게 다양한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고 강원도 인구늘리기를 위한 “군의 우리도민화 운동”의 일환으로 2012년 7월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성황리에 운영해 오고 있다. 센터는 지금까지 취업, 창업, 귀농·귀촌의 프로그램을 총883명에게 지원하여 4인 가족 기준으로 3,500여명이 강원도에 정착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일자리 분야에서는 구직희망자 651명 중 44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전역예정 장병 2,987명을 대상으로 군부대 순회특강을 실시하였다. 2017년에도 1:1맞춤식 취업지원, 소자본 창업지원, 귀농귀촌 등 제대군인에게 꼭 필요한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강원도에 정착을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부처 제대군인 취업지원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18개 시군과 함께 도내 기업체 및 일자리기관을 발굴하여 적극 지원해
(미디어온) 황교안 권한대행은 3월 3일(금) 오전, 금융감독원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서울 영등포구)를 방문하여 불법금융 근절 추진현황과 성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실제 불법금융 피해자, 시민감시단 참여자들의 현장 경험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효과적인 불법금융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신고센터 전화상담원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불법금융으로 피해 받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는 2012년 4월 개소하여, 불법금융 피해자의 신고부터 수사기관 통보까지 관련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2014년 이후부터, 연간 11만건의 불법사금융 관련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의뢰 및 계좌 지급정지의 후속조치를 진행하는 등 피해신고 전담창구로서 기능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5대 금융악 및 3유ㆍ3불 불법금융* 척결 특별대책」을 발표(4월)하고, 불법 사금융 일제신고 및 집중단속(6~7월)을 실시하는 한편, 경찰청, 방통위 등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불법금융을 근절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금융사기 피해액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미디어온)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벚꽃놀이 등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국·공립공원, 전철, 유원지 인근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1,5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 ‘16년도 가을 행락철 점검 결과 : 총 1,540개소 점검, 6개소 위반(0.4%)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실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데 조금만 소홀하더라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함께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관련 업계는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미디어온) 국민안전처는 도로협소, 상습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해 초기 화재진압을 실패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일제조사 결과, 소방차 진입곤란(불가) 지역은 1,490개소 685km 구간이 도로협소, 상습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하여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일제조사는 도로환경 변화 등에 따른 소방차 진입곤란(불가) 지역의 변동사항을 파악하여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 할 수 있도록 소방출동로를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민안전처는 일제조사를 통해 확인된 진입곤란 지역에 대하여는 ‘우회 출동로를 확보’하고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보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방통로 확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캠페인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한 진입곤란 지역에 대해서는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여 단속용 CCTV 설치 확대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가 밀집지역 등에 설치된 주차구획선과 전봇대 등 장애물이 소방차 긴급
(미디어온) 기획재정부는 2017.3.3.(금) 오전 10시 코엑스 컨벤션센터(오디토리움)에서 제51회『납세자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범납세자 등 훈·포장 수상자 및 가족, 대한상의 회장,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 관계자 등 약 1,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294명), 세정협조자(68명), 유공공무원(200명) 및 우수기관(8개)이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았다. 모범납세자 중 훈장 수상자 13명은 아래와 같다. - 금탑산업훈장: 주식회사 이오테크닉스(대표이사 성규동) - 은탑산업훈장: 현대이피 주식회사(대표이사 강창균), 한국남동발전㈜(대표이사 장재원) - 동탑산업훈장: 덕인산업(대표 장남인), 성도엔지니어링(대표 이성운), 주식회사 제이케이테크(대표이사 김광열) - 철탑산업훈장: 해성산업개발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연풍), 현엔지니어링(대표 최진용), 평양면옥(대표 김대성),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장시권) - 석탑산업훈장: 주식회사 라벨리(대표이사 최창우), 주식회사 케이씨티브이제주방송(대표이사 공성용), 현대타포린(대표 박병초) 연예인 유해진, 성유리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미디어온) 최근, 구글, 페이스북 등 민간기업 경영진이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를 수시로 듣고 실행에 옮겨 성공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경청(傾聽) 문화가 정부기관으로 확산되면서, 행정자치부에서도 ‘행자부의 주인되기’를 주제로 뜻깊은 소통과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행정자치부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직원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함께 듣고 토론하는 행자부 ‘업무혁신 생생토크’를 3일 정부서울청사 인근 카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무혁신 생생토크’는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부내 업무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의 생생토크는 ‘행자부의 주인되기’와 ‘유연한 근무형태 활성화’를 주제로 차관부터 국장, 과장, 주무관까지 30여명이 모여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본 토론회는 참석자들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 형성을 위해 행자부 밴드 동아리의 흥겨운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근무형태를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직원들의 솔직한 생각을 모은 동영상을 보고, 유연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