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DL건설은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에 발맞춰 수험생 자녀를 둔 자사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응원 이벤트를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험생의 좋은 성과를 기원하는 동시에, 그간 수험생 자녀 지원에 힘써 온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DL건설은 지난달 초 사내 공지를 통해 10일 간 수능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의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이달 응원의 의미를 담은 ‘비타민 영양제’ 및 ‘캐러멜(Caramel)’을 응원 메시지와 함께 동봉해 해당 임직원 가정에 전달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오랫동안 수능 준비를 해온 당사 임직원 수험생 자녀 및 가족들에게 그간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열심히 하신 만큼 지금까지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DL건설은 임직원들과 함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 110명에게 응원 선물과 장세욱 부회장 격려 편지를 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보온 텀블러·다과·문구류·기프트카드로 선물세트로 구성하고, 장세욱 부회장 격려 편지를 동봉했다. 장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긴 시간 학업에 매진하느라 고생 많았고, 자신을 믿고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기원한다”며, “여러분 앞에 펼쳐질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가족 친화 경영 활동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매해 수능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 응원 선물을 전해왔다. 지난 6년간 임직원 수험생 자녀 총 540명이 수능 응원 선물 세트를 받았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9일 서울 북촌 한옥마을 서울김치체험관에서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동국제강이 2007년부터 지속해 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17회차다. 취약계층 가정에 겨울철 주요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국제강 임직원 자원봉사단 ‘나눔지기’ 20여명은 당일 오전 서울김치체험관에서 김장 방법을 교육받고, 오후 반나절 간 배추김치 800kg를 담갔다. 동국제강 나눔지기 봉사단이 만든 김장김치 800kg은 신당꿈구립아동센터 급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센터 아동 40여명을 선정해 개별 가정에 직접 김장김치를 배달하기도 했다. 동국제강은 2012년부터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청소, 체험형 프로그램, 견학, 물품기증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8일,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 나눔 사업이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창원, 전주, 춘천 등에서 수준 높은 무료 클래식 공연을 개최해왔다. 이번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에 1,2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함으로써 동서커피클래식 누적관람객 수는 총 1만7천여 명에 달한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은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타리스트 박규희, 피아니스트 신창용, 소프라노 박혜상,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1부에서는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무대에 올라 인천시향과 열정적인 협연을 펼쳤다. 박규희는 기타와 오케스트라의 조화로 유명한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을 선보였고, 신창용은 탄생 15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지난 2일 제주시 구좌읍에 오픈한 ‘제주세화DT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로 운영하며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점포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을 파트너 기관(NGO)에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7번째로 선보인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의 콘셉트는 ‘친환경 활동’으로, 스타벅스는 환경재단과 함께 제주 지역 및 전국 단위의 스타벅스 친환경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환경재단은 지난 2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스타벅스가 진행한 ‘커뮤니티 스토어 공모전’에서 스타벅스 고객과 파트너(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우수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의 협업 기관으로 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에 스타벅스는 본격적인 이익공유형 친환경 콘셉트 매장을 오픈하며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 업무 협약을 진행키로 하고 판매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조성될 연간 1억 원(총 3억 원)의 기금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한다는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다. 동국제강은 인천공장에서, 동국씨엠은 부산공장에서 6일 ‘생산조직 운영 관련 특별 노사 합의’ 행사를 열고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내하도급 근로자 직접 고용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노사 합의에 따라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2024년 1월 1일부 특별 채용 절차를 거쳐 사내하도급 근로자 1,000여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는 동국제강그룹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양 사 노사가 선제적이고 자율적으로 기업 경영 방향을 함께 논의한 결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 양 사 노사는 철강업을 둘러싼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핵심 근간인 생산 조직의 운영 선진화가 필수적이라 판단했다. 이번 합의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산업재해예방 관련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 사는 직접 고용 인원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소속감 고취 활동·교육 프로그램 지원·화합 행사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은 “철강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진화된 생산 조직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시각이나 청각 장애인 권리 신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기업들이 올해도 이들 장애인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즉, 컵라면, 컵밥, 음료, 화장품 등 다양한 자사 제품군에 기업 또는 제품명, 사용법 등을 점자로 표기하며 시각장애인의 정보 장벽을 허물거나 제품 취식 편의성을 높이고, 자사 치킨, 브레드 등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이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사용 편의 위한 ‘점자스티커’ 제작해 무상 배포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제품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점자스티커’를 제작해 무상 배포했다. 장애,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가 편리하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누리게 하는 것이 이번 점자스티커의 제작 배경이다. 점자스티커는 화장품, 생활용품 중 스킨, 로션, 샴푸, 린스 등 주요 10가지 카테고리를 점자로 표기했고, 이 외에도 알파벳이나 숫자가 양각 처리된 기호를 포함하여 점자를 읽지 못하는 사용자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했다. 특히 이번 점자스티커 제작은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근무하는 시각장애인 직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유통, 금융 등 산업계가 생존과 성장의 필수 요소로 부상한 ESG경영을 펼치기 위해 별의별 방식을 동원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세실업,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후원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은 ESG경영 일환으로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Our Broken Planet: How We Got Here and Ways to Fix It'에 1천만 원을 후원했다.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세계 3대 자연사박물관인 런던자연사박물관과 환경재단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개하는 오리지널 기획 전시로, 9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3개월간 수원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린다. ▲코로나19의 기원으로 추정되는 야생동물 ▲팜유 때문에 생존을 위협당한 나비 ▲바다 오염을 기록하는 고래의 귀지 등 환경문제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등 34개 세부 콘텐츠에 담았다. 또한 멸종위기 태양광 램프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에코 퀴즈왕 등 어린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이번 기후변화체험전은 환경문제가 우리 일상에 어떻게 연결되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지난 19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 해비타트 측에 2억 원 기부를 완료했고, 총 7가구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보수를 완료했다. 대우건설 임직원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서순희 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서순희 씨의 외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심홍택 선생은 광주학생사건에 동참하여 동맹휴교를 주동하다가 항일 투쟁 및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2002년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포창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세대를 마지막으로 2023년에 계획한 7세대 주택의 개보수를 모두 완료해 감회가 새롭다”며, “2021년부터 3년 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고 올해도 무사히 사업을 끝낸 만큼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DL건설은 창립 67주년을 기념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 창립에 대한 의미를 살리는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점에서 전 임직원이 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우선 서울 여의도 및 전국 현장 주변을 대상으로 한 전사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여의도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11일에 걸쳐 여의도한강공원 및 여의도 공원 일대에서 약 100명의 직원이 ‘플로깅(Plogging)’ 행사에 참여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이다. 이와 함께 전국 각 현장에서도 플로깅 및 주변 정리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미 사용됐던 스테인레스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 친환경 텀블러를 전 직원에게 창립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텀블러 세척기를 사무공간에 함께 비치해, 직원들의 텀블러 사용도를 높여 1회용 종이컵이 무분별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창립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작지만 전 임직원이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고민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롯데웰푸드, bhc, 스미후루코리아 등 유통업계가 온갖 환경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갖가지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1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 신념 및 생각을 소비와 같은 간접적인 행동을 통해 드러내는 ‘가치소비’와 제품 구매 시 친환경적 요소를 중시하는 ‘그린슈머’가 증가하는 등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활동을 통해 자신의 신념·가치관 등을 표출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관련 제품 판매는 2019년 1분기에 비해 2022년 1분기에 17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리서치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 조사자 중 56%가 ‘가격이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이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제품이라면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제 친환경 활동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가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아, 기업 경영의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요구가 높아지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지난 14일부터 직원 부모님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대산공장 초청행사를 실시했다. 신입사원 부모님 초청행사는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되어 HD현대오일뱅크의 전통으로 자리잡아 왔으나 코로나19로 4년 동안 중단된 바 있다. 이번에는 해당 기간 입사한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90여 명이 참가했다. 임직원들의 환영 속에 대산공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먼저 HD현대오일뱅크와 계열사 설비를 견학했다. 40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공장을 둘러본 한 직원의 아버지는 “상상했던 것보다 엄청난 공장 규모에 놀랐다”며 “국가 경제의 토대가 되는 정유 공장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아들이 새삼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공식 환영행사에서 고영규 안전생산본부장은 “앞으로 가족들까지 회사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자녀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정유공장 견학 외에도 故 정주영 창업주의 땀과 꿈이 배어 있는 현대서산농장 간척지와 서산 관내 명소를 돌아보며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가한 한 직원은 “회사에 대한 부모님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부모님께 효도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