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스타벅스, 제주세화DT 오픈 및 환경재단과 친환경 협약

11월 2일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으로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 선보여
환경재단과 품목당 300원씩 적립, 연간 1억 원의 친환경 기금 조성 협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지난 2일 제주시 구좌읍에 오픈한 ‘제주세화DT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로 운영하며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점포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을 파트너 기관(NGO)에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7번째로 선보인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의 콘셉트는 ‘친환경 활동’으로, 스타벅스는 환경재단과 함께 제주 지역 및 전국 단위의 스타벅스 친환경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환경재단은 지난 2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스타벅스가 진행한 ‘커뮤니티 스토어 공모전’에서 스타벅스 고객과 파트너(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우수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의 협업 기관으로 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에 스타벅스는 본격적인 이익공유형 친환경 콘셉트 매장을 오픈하며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 업무 협약을 진행키로 하고 판매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조성될 연간 1억 원(총 3억 원)의 기금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협약식은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환경재단 정태용 사무처장 및 스타벅스 코리아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협약 이후 스타벅스와 환경재단은 연간 제주지역 고객 및 파트너 참여형 봉사활동 및 환경 관련 강연, 전국 단위 커피 원두팩 재활용 및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스타벅스와 환경재단 친환경 협업 프로그램으로 다회용 컵 사용 인식 개선 캠페인, 친환경 키트 만들기 및 환경 워크샵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친환경 기금 전달 후 세화해수욕장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의 첫 번째 친환경 활동을 펼쳤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는 “스타벅스만의 특별한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에서 고객이 적립해 주시는 소중한 기금을 통해 제주 지역 친환경 활동이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하며,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스타벅스만의 상생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 통해 누적 기부금 33억 원 전달


한편,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인 대학로점(2014년) 오픈을 시작으로 성수역점(2020년), 서울대치과병원점(2021년), 적선점(2022년), 경동1960점(2022년), 독립문역점(2023년)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차별화된 상생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각 파트너 기관에게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33억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환경 · ESG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