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강원도가 올해 신규공무원 919명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 1월 25일 사회복지직 77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데 이어, 오늘(2월 14일) 일반행정 9급 등 842명을 선발하는 제2~4회 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였다. 금년도 선발예정인원 919명은 기관별로 도청 수요 92명, 시·군 수요 827명이며, 지난해 875명보다는 44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다양한 직류(분야)의 신규공무원을 선발하며,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구분모집도 시행할 계획이다. 강원도가 발표한 금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에 의하면, 사회복지 77명, 일반행정 429명, 지방세 25명, 농업 20명, 토목 55명, 건축 32명, 연구·지도직 26명 등이며, 공개경쟁 시험으로 850명, 경력경쟁 시험으로 69명을 선발하게 된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와 일자리 나누기를 위해 장애인 36명, 저소득층 29명, 시간선택제 28명, 고졸자 11명은 구분모집 방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지난 1월 25일 공고한 사회복지
(미디어온)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돼지 농가에 대한 방역을 집중해 구제역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경필 지사는 14일 오전 서상교 축산산림국장으로부터 구제역 방역현황을 보고 받은 후 “연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도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고 있는 만큼 더욱 더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돼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상상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돼지 사육농가에 대한 출입제한과 백신접종 등을 확대해 구제역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돼지농가에 구제역 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하는 등 돼지에 대한 구제역 차단 방역에 나섰다. 돼지의 경우 생후 8~12주 사이에 1회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구제역이 우려되는 만큼 추가 보강접종을 실시하는 것이다. 돼지에게 접종되는 백신은 O형이다. A형 구제역이 돼지에서 발생한 사례는 아직 국내에서는 없었다. 또한, 도는 소와 돼지 운반차량의 이동경로가 겹치지 않도록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는 한편 도축장에서도 소와 돼지가 구분돼 도축될 수 있도록 시간대를 달리 운영하도록 조치했다. 경기도내 전체 소 42만4,800마리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은 현재 완
(미디어온) 경기도가 올 상반기 중 입주민이 감사를 요청한 아파트 단지 등 도내 10개 공동주택에 대해 민원내용을 중심으로 맞춤형 감사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입주민 30% 이상이 감사에 서면 동의하거나 해당 시군이 감사를 요청한 9개 공동주택에 대해 ‘2017년 상반기 공동주택관리 민원 맞춤형 감사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나머지 1개 단지에 대해서는 시군 요청을 받아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감사는 공동주택관리법 제93조와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감사조례 제8조에 따라 추진된다. 도가 입주민의 고충민원을 기반으로 맞춤형 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의무관리 대상 단지 3,849개 단지 241만160세대에 대해 수요조사를 실시해 최종 감사대상 단지를 선정했다. 감사반은 단지별로 10명 이내로 구성되며 도와 시·군 감사공무원과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주택관리사, 기술사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감사는 오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단지별로 5일 간 진행된다. 감사범위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이뤄진 예산·회계, 공사·용역, 입주자대표
(미디어온)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식음료업종 공급업자(본사)-대리점간 거래를 위한 표준계약서를 마련하여 2017년 2월 15일부터 사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12월 시행된 대리점법의 취지를 반영한 최초의 표준계약서로, 본사-대리점간 비용 부담을 합리화하고, 밀어내기 등 불공정행위를 개선하기 위한 거래조건 등을 포함한다. 기업들의 자발적인 표준계약서 채택을 권장함으로써 그간 본사 위주의 불공정한 계약내용이나 거래관행을 개선하고 본사와 중소 대리점간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음료업종은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 특성상 폐기되는 재고물량이 상당하고 타업종에 비해 대리점 규모가 영세해 밀어내기 등 공급업자(본사)-대리점 간의 불공정행위 발생 우려가 높은 분야이다. 이에 따라, 식음료업종부터 본사-대리점간 거래조건이 균형있게 설정된 표준계약서를 보급하여 공정한 대리점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하려 하고 있다. 이 표준계약서는 식음료업종 본사와 대리점 사이의 재판매거래에 있어 표준이 될 계약의 기본적 공통사항을 제시한 것으로서, 본사와 대리점은 이 계약서의 기본 틀과 내용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더 상세한 사항을
(미디어온) 교육부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인 설날을 맞아 관련 기관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자진 신고하는 내부직원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부서 순회 청렴교육’ 및 청렴 직장교육 실시, 관련 안내서 및 홍보책자를 제작·배포 등으로 ‘금품?향응을 절대 받지 않겠다’는 경각심이 확산된 결과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지난해「교육부 청렴문화운동」의 일환으로 개설된 교육부 ‘청백리 칭찬방’에 국민들로부터 칭찬글이 자주 올라오면서 직원들의 자발적 청렴실천문화 조성 노력이 탄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그간 ‘보다 청렴한 교육부’를 위해 한 푼이라도 금품?향응 수수나 편의를 제공받는 경우 ‘중징계’가 가능하도록 「교육부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하여 징계기준을 강화하고, 고위간부에 대해 청렴교육 및 차체 부패위험성 진단 결과를 개인별 환류하는 등 ‘교육부 청렴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교육부 감사관실 전 구성원들은 “비록 예외사유에 해당하는 선물 등이라도 교육정책의 건강하고 투명한 추진을 위해 절대 받지 않겠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조직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질병관리본부(KCDC)는 국가방역체계의 총괄 컨트롤 역할 수행 기능이 강화된 이후 처음 실시한 「2017년 질병관리본부 국민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기관((주)리얼미티)에 의뢰해 2017년 1월에 전국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70명 대상, 전화면접 방식(표본오차 95% 신뢰수준±3%p)으로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국민 인지도와 신뢰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기관 인지도 조사 결과, ‘모른다’ 응답이 55.8%, ‘안다’ 44.2%로 나타났으며,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신뢰도 조사 결과, 질병관리본부를 알고 있는 응답자(472명)중에서 ‘불신’ 응답은 55.9%, ‘중립’ 16.6%, ‘신뢰’ 25.6%로 국민 10명중 2명이 질병관리본부를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위기대응에 대해서는 국민 10명중 6명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카바이러스, 콜레라 등과 같은 국민들의 질병과 관련된 위기상황 대응 평가에서는, ‘잘못한다’는 응답이 64.0%로, ‘잘한다’는 응답인 34.0%보다 2배가량 높았다. 건강이나 질병 관련 정보는 주로 온라인과 TV/라디오를 통해
(미디어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산불예방과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2월 15일부터 전국 국립공원 중 일부 탐방로에 대해 입산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로 통제는 '봄철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기간(2월 1일~5월 15일)'과 국립공원 별 적설량 등을 고려하여 통제 기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국립공원 내 무속행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 지역과 과거 산불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이 강화된다. 전국 국립공원의 탐방로 601개(길이 1,987㎞) 구간 중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21개(길이 506㎞) 탐방로는 전면 통제되며,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등 26개 구간(길이 146㎞)은 부분 통제된다. 그 외 지리산 장터목~천왕봉 구간 등 456개 탐방로 1,335㎞는 평상시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국립공원별 자세한 통제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내 흡연이나 인화물질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특히 통제 구역을 허가없이 무단으로 출입하면 과태료를 부
(미디어온) 고용·산재보험 가입 사업장은 3월 15일까지 근로복지공단에 ‘2016년도 귀속 보수총액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수총액은 전년도 보험료의 정산과 올해 보험료 부과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므로, 정확한 보험료 산정을 위해 기한 내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고방법은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를 이용한 전자적 신고방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전자신고(토탈서비스)를 통해 보수총액을 신고하는 경우 보험료 경감 혜택(최대 만원)은 물론, 3월 10일까지 일찍 신고한 얼리버드 사업장은 노트북, 테블릿PC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만약, 3월 15일까지 신고하지 않거나 신고한 보수총액이 사실과 다를 경우에는 과태료(최대 300만원)가 부과될 수 있으니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신고기일인 3월 15일은 문의와 접수가 폭주해 정상적인 서비스가 어려우니 3월 10일 이전에 신고를 완료하는 것이 좋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고객지원센터(1588-0075)로 문의하거나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 또는 공단 홈페이지(www.kcomw
(미디어온) 광주광역시와 ㈜해양도시가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총 1억2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해양도시가스가 장학금을 기탁하면, 광주시가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 집행 및 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협약기간은 2년이며, 광주지역 5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위소득기준 80% 이내 학생들에게 매년 6400만원씩 지원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장현 시장과 김형순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 문희성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윤장현 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협약을 통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순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앞으로 우리 지역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오늘 소중한 나눔
(미디어온) 헌혈문화 확산을 통한 수혈용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민·관·군 공동협력 체계가 구축된다. 울산광역시는 2월 14일(화) 오전 9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헌혈문화 확산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울산시(시장 김기현), 울산교육청(교육감 김복만), 울산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육군 제7765부대(부대장 김세용),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정융기), 대한적십자사울산지사(회장 김명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손일수)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동 협약서에 따라 8개 기관은 ‘울산광역시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매년 동·하절기마다 반복되는 수혈용 혈액 부족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헌혈추진협의회는 연 1회 정례회의, 연 2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며 지역 내 혈액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로 헌혈 지원 시책 수립 추진 및 헌혈 릴레이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6년 우리시 헌혈인원은 8만 7,323명으로 2015년 9만 3,740명 대비 6.8% 감소했고, 앞으로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수혈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헌혈
(미디어온) 대전광역시는 13일(월) 새벽 3시 8분경 유성구 남남서쪽 3km 지역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과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진 발생 직후 각 구청에 상황을 전파하고, 전광판·SNS·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지진이 발생해 흔들릴 때는 신체, 특히 머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하며, 진동이 멈춘 후에는 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건물외부 넓은 공터로 대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건물 내부 ▶엘리베이터 내부 ▶자동차 내부 ▶도시철도 내부 ▶실외 등 유형별로도 시민행동요령이 존재하므로, 평소에 익혀두어야 한다. 대전시 김우연 시민안전실장은“규모 1.9 지진은 극소수 사람을 제외하고는 전혀 느낄 수 없는 수준으로 기상청에서도 별도의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꼭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며“시에서도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경주지진을 계기로‘지진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
(미디어온) 대전광역시는 ‘미래 대전을 선도할 경쟁력을 갖춘 선진도시 조성’을 목표로 소통과 내실을 골자로 하는 2017년도 도시정책 강화를 위한 역점사업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추진할 5대 역점시책은 △ 도시정책 통합홍보물 ‘대전, 도시공감’ 발간 △ 도시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정기적인 현장방문 간담회 개최 △ 도시주택 빅데이터 구축 △ 도시건축 아카데미 확대 운영이다. 먼저, 도시정책 통합소식지인 ‘대전, 도시공감’을 발간, 배포한다. 그동안 단편적으로 발간되었던 경관소식지·부동산풍향계 등을 포함해 대전의 주요 도시정책 관련 소식들을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정리·제작하여 2월부터 격월 발간하며, 소책자, PDF, e-book 등의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on·off-line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의 날 기념행사는 도시의 날(10월 10일)을 전후하여 대전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기념행사에서 도시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대전도시의 현재 진단 등 주요현안을 토의하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자문 등을 실시한다. 또한, 도시주택국 소속 사무관들이 초·중·고교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의 도시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