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건국대학교는 글로컬캠퍼스 공공인재대학 경찰학과 첫 졸업생 8명이 경찰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건국대 글로컬 경찰학과는 첫 졸업생 배출년도인 2017년 2월을 앞두고 첫 신입생이었던 2013년 입학한 13학번 재학생 권택민, 김준영, 민창근, 이순주, 임수현, 서다현, 조준범, 한창표 학생 등 총 8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게 됐다. 건국대 글로컬 경찰학과는 4년 교과 과정이 경찰공무원 시험과 관련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수사면담조사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등 다양한 교육 시설과 교과목들을 통해 현직 경찰이 되었을 때 필요한 지식들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경찰학과는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교내 공공인재양성 프로그램과 기숙사인 양현재를 통해 인터넷 강의비와 교재비를 지원하고 개인별 좌석과 방학 동안 숙소와 급식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경찰공무원 시험 합격생들은 공공인재양성프로그램과 양현재 등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교수들의 진로상담과 면접 지도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제주도는 2016년도에 실시한 도내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결과 고독성 농약 및 잔디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도내 40개 골프장(대중·회원 구분) 그린과 페어웨이의 토양과 수질(연못)에서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농약사용이 많은 4월부터 9월까지 2차례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농약은 환경부고시로 지정된 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 금지농약 7종 등 모두 32종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저독성 농약성분 10종이 검출되었는데, 검사결과 토양과 수질 시료에서 잔디에 사용이 가능한 아족시스트로빈 등 9종의 살균제와 1종의 살충제 농약성분이었으며, 이들은 모두 저독성 농약이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앞으로도 금년 4월부터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를 실시하여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여가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온) 충청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2월 9일 보은군 소재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출동시켜 신고 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현지에 가축 방역관을 긴급 파견하였다. 가축방역관의 임상증상을 관찰 결과 구제역이 의심됨에 따라 현장 간이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해당농장은 한우 151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7두가 침흘림 증상이 있었으며 그 중 1두에 수포가 발견되어 간이검사을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도는 수포 등 외부증상이 나타난 7두를 현장에서 즉시 살처분 조치하였으며, 혈액 시료 40건을 채취하여 항체형성률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온) 국내 체류 이민자가 2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해외 우수인력을 유치하는 이민정책을 마련하고 통합적 이민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국내외 이민정책의 주요 쟁점을 살펴보고 해외 전문인력의 국내 유인책 마련과 이민정책 총괄기구 신설을 제안한 ‘이민자 200만 시대, 이민정책의 방향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체류하는 이민자는 205만 명으로 2015년 190만 명에서 15만 명 늘어난 등 연평균 8.4%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민자는 단기체류외국인, 91일 이상 국내체류 등록 외국인, 일정기간 거주를 신고한 외국국적동포를 포함한다. 이 중 거주지 등록을 마친 이민자는 지난해 말 기준 116만 명이며 전체의 32.3%인 37만 3,923명이 경기도에 체류하고 있다. 보고서는 저출산·고령화의 대안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포용적 이민정책’에 대해 전문·숙련인력 이민자 수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단순 노동하는 이민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로 인해 일자리 감소·임금 하락, 지역사회 치안문제, 복지지출 등 사회적 비용 증가 등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미디어온) 국가인권위원회는 행정심판 과정에서 당사자와 관련 없는 제3자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답변서를 보낸 것은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게 재발방지대책 마련, 경찰청장에게 직무교육 실시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진정인 ㄱ씨는 2015년 12월 경 ㄴ씨와 경찰조사를 받은 후 운전면허가 취소되었고 이에 불복하여 행정심판을 각각 청구하였다. 그런데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행정심판 피청구인인 경기도북부지방경찰청장의 답변서를 청구인 ㄴ씨에게 보내면서 ㄱ씨의 개인정보를 ㄴ씨에게 유출한 것은 인권침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였다. 인권위 조사결과, ㄴ씨에게 보낸 행정심판 답변서 등에는 ㄱ씨의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범죄경력, 피의자신문조서, 수사결과보고서, 내사보고서, 운전면허 취소처분 내역 등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법령상 행정심판 피청구인이 제출한 답변서와 서류에 대해 첨삭하거나 수정할 수 없어, 이와 같은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심판 피청구인에게 답변서를 요청할 때 ‘답변서 제출 시 제3자와
(미디어온)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은 2월 9일 동대구역 등을 방문하여 대구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인근 다중이용시설과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12월에 개장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수성 알파시티 아파트 건설현장으로 비상구, 초기 소화설비, 피난설비 등 안전시설과 해빙기 사고위험이 높은 옹벽, 흙막이 시설 등을 점검한다. 또한, 이 날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긴급신고공동관리센터를 방문하여 통합운영 현황과 올해 추진하는 ‘긴급신고전화 통합체계 2단계 구축사업’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는 작년 1단계 사업(2016.1~10월)으로 통합시스템 등 기반을 마련하여 2016년 10월 28일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간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운영 결과, 신고접수 시 타기관으로 신고이관 시간이 24%단축되고 공동대응 요청시간도 43% 단축되었다. 김영갑 추진단장이 보고한 금년도‘긴급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 2단계 사업’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자동 긴급신고 상용화에 대비하여 위험상황 시 긴급신고로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긴급신
(미디어온) 할부거래업 영업 정지 처분을 대체하는 과징금 부과를 위한 세부 기준이 마련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할부거래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세부 기준 등에 관한 고시’ (이하 과징금 고시) 제정안을 마련하여 3월 2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할부거래법 개정으로 영업 정지 처분 요건이 확대되면서 과징금 부과를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공정위는 법 위반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이하 상조업체)에 과징금을 부과하기 위한 세부 사항들을 정하기 위해 관련 고시를 마련하게 됐다. 먼저, 기본 과징금을 위반 행위 내용과 정도에 따라 ‘매우 중대한 위반 행위’, ‘중대한 위반 행위’, ‘중대성이 약한 위반 행위’로 구분했다. 중대성 정도별로 부과 기준율과 부과 기준 금액을 적용하여 정했다. 관련 매출액 산정이 가능할 경우, 영업 정지 기간(15일, 1개월, 3개월)과 중대성 정도에 따라 부과 기준율을 최소 1%에서 최대 30%로 정했다. 매출액 산정이 불가능할 경우, 기준 금액은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으로 정해진다. 위반 행위의 중대성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세부
(미디어온)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정책의 안착을 위해 각급 정부기관의 반부패 역량을 결집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8일 한국철도공사 대강당에서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등 1,300여개 공공기관 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지침 전달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정부의 반부패 정책 철학을 공유하고 각급 공공기관이 청렴시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매년 초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지침’을 수립하여 각급 기관에 전달한다. 특히 올해 회의는 부패 척결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기대가 높은 시점에서 열려 각급 공공기관들의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국민권익위는 반부패 인프라 공고화, 공직자 청렴의식 내면화, 민-관 반부패 협업 강화 등 정부의 반부패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고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성영훈 위원장은 “금년에는 공직사회는 물론이고 기업을 비롯한 우리사회 각 부문에서 부패문제가 핵심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반부패 드라이브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탁이나 접대 없이도 누구나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떳떳
(미디어온)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동향에 따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이 2월 10일부터 변경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해외에서 발생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보건규칙(IHR), 현지공관 등에서 보고한 감염병 정보를 바탕으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지정하여 검역업무를 수행한다. 검역감염병은 해외에서 발생하여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으로 검역법으로 지정(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콜레라, 페스트, 황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신종인플루엔자감염증, 메르스, 폴리오, 에볼라바이러스병)되었다. 이에 따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은 기존 59개국에서 60개국으로 변경되었다. 세부적으로는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메르스, 폴리오 발생국가의 감소와 콜레라 발생국가 증가로 5개국이 해제되고 6개국이 추가 지정되었다. * 해제 5개국 : 미얀마, 방글라데시, 북한, 요르단, 이라크 * 추가 6개국 : 네팔, 소말리아, 아이티, 예멘, 타이완, 필리핀 검역법에 따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체류하거나 경유한 해외여행객은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여 검역관에게 제출해야한다. 이를 어길 경우 1천만원
(미디어온) 고용노동부는 2.8(수) 오전 10시 국내 두 번째로 발달장애인 전용 훈련센터인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남동구 만수동) 개소식을 개최하고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과 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와 교육부(인천광역시교육청)가 협업하여 설립한 정부 3.0의 모델로,인천시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인 고등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및 훈련을 실시하여 자기주도적 직업능력 함양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지원하며,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는 대인관계능력 향상 등 사회성 향상을 위한 훈련도 실시한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을 위한 훈련시설 외에도 실제 사업장과 동일한 환경을 갖추고 직무체험을 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을 운영한다. 직업체험관에는 발달장애인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주방보조, 린넨, 세탁, 의료세척, 조립, 포장, 시네마서비스, 유통서비스, 사무행정보조, 도시농업 등의 직무에 대한 체험과 훈련을 제공하며, 실제 근무환경과 유사한 근무환경과 유사한 체험관을 구축.접목하였고, 이를 위해 순천향대학부천병원, 이마트, 효성크린, 롯데시네마,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가 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1차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경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위원회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설명과 여성정책에 대한 중장기 계획인 「세종특별자치시 여성정책종합계획」중간보고를 함께 진행했다.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여성종합계획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한경호 행정부시장은 “여성정책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을 연구용역에 담고 위원회가 많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조치원소방서가 8일 세종전통시장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한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다양한 상품 취급 및 점포 밀집 구조 등 위험요인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확산되므로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와 유사시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진압이 중요하다. 세종시청(일자리정책과, 청춘조치원과, 안전도시과), 세종경찰서, 세종전통시장 상인회가 참석한 회의는 전통시장 중앙통로 좌판 때문에 소방시설 활용과 소방차 통행이 저해 받고 있는데 따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회의에서는 중앙통로 황색선 적치물 제거, 시장 내 소방시설 확충, 불법노점상·적치물 해결, 화재예방·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심도있게 토의했다. 안종석 서장은 “유관기관, 시장 상인회 등과 협력하여 전통시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