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교량, 터널, 댐, 철도, 주택, 건축, 항공시설 등 모든 시설물을 대상으로 국토교통 소관 안전취약시설물 2,138개소에 대한 ‘2017년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추진단장으로, 건설정책국장을 부단장으로, 도로반·철도반·수자원반·항공반 등 7개 반을 구성하고 민간전문가를 포함하여 민·관 합동 국가 안전대진단팀을 꾸려 각 시설물별 안전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교량, 터널, 댐, 철도, 주택, 건축, 항공시설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30년 이상 사용한 시설물 등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 C등급 이하 시설물이나 A·B등급 시설물 중에서도 30년 이상 사용한 시설물 등 점검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요인은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소가 발견되었을 때에는 시설물의 보수ㆍ보강, 사용 제한, 사용 금지는 물론,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보수ㆍ보강토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안전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법ㆍ제도를
(미디어온) 해양수산부는 2월 6일자로 인천항만공사 제5대 사장에 남봉현(55세)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남봉현 신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 부평고와 서울대 경제학과(학사) 및 행정대학원(석사), 중앙대 대학원(박사)을 졸업했다. 남 사장은 1987년 공직에 입문(행정고시 29회)하여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였으며, 국가정책과 경제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해운?항만물류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감각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 출신인 남 사장은 특히 인천항의 종합적인 기능개편, 인천내항 1, 8부두 재개발, 신항활성화 및 크루즈산업 육성, 연안·항운아파트 이전 등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천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후보자 3인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였으며, 지난 1월 25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심의하여 추천한 최종 후보자 2인 가운데
(미디어온)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은 계약자가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간이 손해보험사는 대개 당일 지급하나, 생보사는 이틀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손보사는 평균 0.96일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대부분 당일 처리되나, 생명보험사는 1.43일로 이틀 정도 소요되어 손해보험사가 0.47일 빨리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빨리 지급하는 보험사와 가장 늦게 지급하는 보험사와의 차는 2.44일로 약 6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험금이 지급 지연된 건의 평균일수는 생명보험사가 9.33일이나 손해보험사는 12.24일로 2.91일 늦게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에 대한 지급지연율은 생명보험사가 4.14%로 손해보험사 3.31%보다 0.83%P 높았다.
(미디어온) 사회 전반의 양극화 심화로 서민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각종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체감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돼 이들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민선6기 광주시의 정책 목표인 ‘더불어 사는 광주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52개 사업에 국·시비를 포함해 총 835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7만명, 노인 11만5600명, 장애인 3만7000명, 다문화가정 5540명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긴급복지, 노랑호루라기, 저소득층 의료급여 지원, 지역사회 서비스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비수급 빈곤가정의 위기를 해소에 적극 나선다. 또 노인일자리, 독거노인 돌봄, 노인장기요양서비스, 경로당 지원 등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시각장애인 산책로 조성 등 장애인의 권리보장과 복지욕구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이들 사업 외에도 광주시는 올해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복 구입비
(미디어온)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소장한 옛 광주은행 유리창 3점의 손상 흔적은 모두 총탄 흔적으로 판단된다는 감정결과가 나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사 의뢰한 옛 광주은행 총탄 유리창에 대한 최종 감정결과 이 같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3일 밝혔다. 감정보고서에 따르면 증1호(미서기 유리창-0.8×1.7m/수장고 보관) 유리창의 손상흔은 천공의 단축 직경이 약 6mm와 약 13mm로서, 이는 구경 5.56mm의 소총탄에 의한 탄흔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증2호((미서기 유리창-0.8×1.7m/기록관 1층 전시) 및 증3호 (고정 유리창-1.6×1.7m/기록관 1층 전시)유리창은 손상 형태로 보아 탄흔으로 판단되나 천공의 가장자리가 과도하게 확장된 상태여서 손상흔의 형태로는 탄환의 종류에 대해서는 논단할 수 없다고 했다. 특히 천공의 형태가 상하로 긴 타원형의 형태여서 상향 또는 하향 사격의 가능성이 모두 있으나 천공의 가장자리 부분이 훼손된 상태여서 발사 각도의 판단은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장현 시장은 “전일빌딩 헬기 사격 가능성과 더불어 구 광주은행 손상흔이 총탄 흔적으로 확인된 만큼 정부와 당사자들은 5.1
(미디어온)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3일 기관장이 공백 중인 여성재단, 문화재단, 신용보증재단을 차례로 방문해 현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복무기강 확립을 지시했다. 윤 시장은 “여성재단의 경우 설립 목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성평등 실현’의 싱크탱크, 플랫폼 역할 등을 통해 존재 가치를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 교류협력, 정책연구 등 외부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한계성을 파악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조사를 통해 교류·교감하고 대변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여성재단이 되길 당부했다. 문화재단에서는 시민 문화향유권 신장, 문화산업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문화전당,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비엔날레 등 유관기관과 미디어아트 등 각 분야 역량 투입, 자원 배분 등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청소년 문제, 청년일자리창출 등 사회이슈 해결까지 고민해 주길 당부했다. 윤 시장은 특히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팔거리를 주말에 집중해 ‘토요일은 광주가 좋아’라는 이미지 구축과 시내권·무등산권·누정문화권 등을 코스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주호수생태원의 정원화, 스토리텔링 및 포토존 마련, 주변 가사·누정문화권 프로그램과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이 2일 오후 관내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50여명과 함께 지역 내 주요도로 와 하천변을 중심으로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치웠다. 이 날 참가자들은 시가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 오물 등 총 2톤 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한다. 김선각 면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세종소방서가 3생활권 지하공동구를 대상으로 재난대비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하공동구 관계자와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복구를 위해 ▲최단거리 출동로 확보 ▲지하공동구 관리시스템 및 소방시설 확인 ▲주요 출입구·점검구 확인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백인덕 보람119안전센터장은 “공동구는 국가중요시설로서 재난이 발생하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훈련으로 사고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울산 소방본부는 기존 비상구 폐쇄 행위에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를 신고대상에 추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소방시설등에 대한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가 개정 공포됐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시민의 비상구 폐쇄행위 신고가 급감하고, 소방시설 차단 등 불법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면서 화재 시 사용되는 비상구,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소방시설등에 대한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위반행위 및 신고대상을 살펴보면 ▷소방설비 중 소화펌프를 고장 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소방시설을 구성하는 설비를 차단ㆍ고장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방화문을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등이다. ‘소방시설등에 대한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신고할 경우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신고자에게 1건에 5만 원의 포상금(전통시장 상품권 1만 원 포함)을 지급하며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2010년 비상구 신고포상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138건에 690만 원이 지급되었다. 허석곤 소방본부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비상구와 함께
(미디어온) 울산광역시는 2016년 10월 5일 울산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에 대해 우기인 오는 6월 이전까지 복구공사 마무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태풍으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는 총 896개 사업에, 복구비 1,273억 7,200만 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피해지역 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2차 피해예방을 우선 목표로 실시설계와 공사발주를 독려하여 896개 사업 중 886개 사업에 대해 6월 이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10억 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복구사업(10개)은 공사기간이 장기간 소요되어 올 6월 말까지 완료가 어려움에 따라 공사구간 내 취약지구를 우선 시공·완료하여 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별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복구사업 추진 과정에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과 신뢰받는 재해복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복구사업에 ‘사전심의’를 실시하여 불필요한 공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주변 지역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해원인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방향으로 추진방침을 정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해복구사업의 진행
(미디어온) 대전광역시 특성화고 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수료는 곧‘취업’이라는 새로운 공식이 정립되어, 대전지역 특성화고 학생들로부터‘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해당 사업의 수료자 231명 중 223명(대학진학 14명 포함)이 현재 취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대전지역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대전시와 미래창조과학부, 나노종합기술원, 대전시교육청 공동 협력 사업이다. 대전시와 미래부, 대전시 교육청이 매년 4억원을 공동 투자하고, 국내 최고의 나노팹(나노 제조시설 및 장비)을 구축하고 있는 나노종합기술원이 전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35명 선발, 반도체 제조기술 관련 교육과정을 각각 700시간씩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 과정은 1월 모집, 3월부터 진행되며, 하반기 과정은 7월 모집 8월부터 진행된다. 대전시 특성화고 인력양성 지원 사업은 철저한 현장실습 위주(현장실습 70%, 이론교육 30%)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어 참여 학생은 물론 채용 기업들도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홍 대전시 산업정책과장은 “요즘 신청자가 너무 많아 선발에 애로를 겪
(미디어온)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원인 추적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원성대장균(EPEC, EAEC, ETEC, EHEC, EIEC) 감염증은 국내 집단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물질로 노로바이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며 세균성 식중독으로는 가장 높은 비율로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이다. 최근 5년간 인천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학교 식중독원인 중 약 73%가 병원성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이었고, 배추겉절이, 야채무침 등 모두 신선채소로 조리된 식품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이 번 조사는 병원성대장균이 채소류에 오염되는 기원을 추적 조사하여 식중독 발생 저감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연중 관내유통 신선채소류, 채소 재배지 토양 및 퇴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식중독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결과를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병원성대장균 오염 추적조사를 통해 채소류의 잠재적 오염도를 확인하고, 위험요인 저감화 방안을 위한 과학적인 자료를 제시하여 현장에서 예방관리 개선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