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관세청은 우리 기업이 지난 해 중국 세관에 상표 등 지식재산권(이하 ‘지재권’)을 신규로 등록한 건수가 2014년에 비해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리 기업의 중국세관 지재권 등록은 2014년 39건에 불과했으나, 한·중 세관 협력, 관세청·특허청·(사)무역관련 지식재산권 보호협회(TIPA)·수출 기업 등이 한국 상품의 지재권을 보호하기 위해 참여한 ‘K-Brand 협의체’ 운영 등 그간 노력으로 2015년 112건, 2016년 192건으로 급증했다고 한다. 특히 중국은 세계 짝퉁 시장의 거점으로 우리 기업 모조품의 전 세계적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중국 세관에 지재권을 사전에 등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중국 이외에도 미국·일본·유럽연합(EU)·홍콩 등 대부분 국가에서 이 제도를 운영 중이므로 우리 기업이 해외 세관에 지재권 신고를 함으로써 짝퉁 물품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대한민국 관세청도 지재권 침해 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권리자가 지재권을 사전에 등록하면 이를 토대로 통관 단계에서 지재권 침해 물품을 단속한다. 등록된 지재권은 2011년 1천 건, 2015년 5천 건, 2016년 7천
(미디어온) 관세청은 설명절을 맞아 가격 불안 우려가 있는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지원을 위해 24시간 신속통관, 관세환급 지원, 성수품 가격 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명절 수출입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34개 세관에서는 설명절 성수품의 수출입 통관을 차질없이 지원하기 위해 공휴일·야간·연휴기간을 포함하여 1.11.(수)부터 1.31.(화)까지 3주간 “24시간 통관 지원반”을 운영한다. 특히, 계란 등 조류독감(AI) 여파에 따라 물가안정을 위해 긴급히 수입되는 8개품목(신선란, 가공란, 전란액, 난황액, 전란가루, 난황가루, 알부민(난백) 등)에 대하여는 물품검사를 생략하고 검역 및 식품검사 여부만 확인후 우선 통관토록 하여 국내에 신속히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명절선물 등 소액 특송화물의 물량 증가를 대비하여 연휴기간에도 비상대기조를 운영한다. 한편, 설연휴중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시 즉시 처리토록 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한다. 또한, 설명절을 맞이하여 상여금 지급 등에 따른 중소 수출업체의 일시적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미디어온) 2017년도부터 위기가정 등 긴급복지 지원대상자 소득기준이 중위소득 3백 29만3천 원에서 3백 35만 원(4인기준)으로 1.73% 인상된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자가 확대되고 지원금도 생계비, 주거비 등 전년대비 2.3% 상향 지원될 예정이다. 긴급복지는 주 소득자의 사망, 중한질병 또는 부상 등의 사유로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을 신속하게 지원해 줌으로써 어려운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긴급복지 지원대상은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위기사유에 해당되고,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이하(4인기준, 3백 35만 원), 재산 8천 5백만 원 이하, 금융재산 5백만 원 이하인 사람이 해당된다.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생계비 1,157천원(4인기준), 의료비 3백만 원 한도(자부담분), 주거비 41만 8천 원(3~4인기준), 사회복지시설 이용비 53만 원(1인), 자녀(초·중·고생) 교육비로 초등학교 21만 9천 원, 중학교 34만 8천 원, 고교생 42만 7천원(학교 고지 금액 및 입학금)이 지원되며, 이외도 연료비(9만 5천 원), 해산비(60만 원), 장제비(75만 원) 등 위기상황에 따라 각각의 지원이 이뤄진다. 한
(미디어온) 세종소방서가 지난해 하반기 동안 심정지 환자를 살린 119구급대원과 시민에게 10일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로 생명이 위험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생하였을 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수여자는 총 10명(119구급대원 8명, 일반인 2명)으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신태희 소방사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 걸쳐 3명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바 있다. 신태희 소방사는 “우리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1만 6,556건, 3억 6,800만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면허세는 1만 6,556건, 3억 6,80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654건, 5,100만원(16%)이 증가했다. 각종 인허가 건수 증가, 이동통신 무선국개설 등 신규면허 등록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납세의무자는 1월 1일 현재 각종 개별법의 면허(인·허가 및 신고의 수리)를 받은 개인과 법인이며,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표기된 농협가상계좌(지방세 입금전용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신용카드납부 인터넷지로 사이트(www.giro.or.kr)나 위택스(www.wetax.go.kr), 지방세 ARS조회납부시스템(044-300-7114)등을 통해 납부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각종 세금을 납부할 수가 있다”며 “납기 내 성실히 납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정담당관실 부과1담당이나 각 읍·면·동 세무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가 12~17일 ‘2017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바우처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복지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ㆍ제공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바우처(정부가 특정 수혜자에게 교육, 주택, 의료 등 복지 서비스 구매 비용을 보조해 주기 위해 지불을 보증하여 내놓은 전표) 서비스를 지원한다. 세종시는 올해 6개 사업을 운영한다. 아동·청소년정서발달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등 기존 5개 사업을 비롯, 신규서비스사업으로 아동·청소년의 체력증진 및 인성함양을 위한 스포츠인성융합운동서비스도 실시한다. 모집 정원은 아동·청소년정서발달서비스 100명,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100명 등 6개 사업 총 410명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 건강보험증과 각 서비스별 구비서류 중 1종을 지참해,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특별자치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온)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울산지역에 한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수도계량기의 동파 사고 시 신속처리를 위해 지역사업소별로 ‘긴급복구반’ 13개 반 52명을 편성하여, 계량기 동파 발생 시 즉시 현장 출동하여 긴급 복구를 시행,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상수도사업본부는 안내문 배부는 물론 시정홍보지, 방송자막, 전광판,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시민 홍보와 계량기 동파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외관상 계량기 보호 통의 뚜껑 부분에 틈새가 있을 경우 헌 옷, 천 등으로 외부의 틈새 막기 ▲계량기 보호통 내에 누수가 있거나 물이 고였으면 헝겊 등으로 고인 물 제거 ▲계량기 보호통 내 보온재가 파손된 경우에는 폐 담요 등으로 외부공기 차단 ▲ 옥외 화장실 등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헝겊 덮기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하기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응급조치로 헤어드라이어로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기 △
(미디어온) 대전소방본부는 2016년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구급출동건수는 73,002건으로 2015년 대비 출동건수가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7분마다 구급출동을 한 셈이며, 하루에 200명의 시민이 구급서비스 혜택을 받았음을 나타낸다. 환자 유형별로는 심장질환 등 질병이 30,995명(42.5%)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11,768명(16.1%), 교통사고 5,881명(8.1%) 순이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올 해 구급차 1대를 추가 배치하여 증가하는 구급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위해‘비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용’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대전소방본부는 시민들에게 전문화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구급대원 충원 및 전문구급장비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온) 대전광역시는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전자투표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올해 예산에 전자투표 시스템 이용 수수료 1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동주택의 동별 대표자 및 임원 선출시 직접·비밀 선거가 지켜지지 않는 등의 선거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입주민 간의 불화와 반목, 고소와 고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 민·관 합동감사 결과 입주자대표회의 등 운영관련 33건, 회계관련 34건, 장기수선충당금 관련 38건, 공사·용역 등 입찰관련 114건 등 총 278건의 업무처리 부적정을 지적하고 이중 행정지도 134건, 시정명령 43건, 과태료 부과 73건 등의 조치를 하였다. 또한 공동주택의 주거비율이 62%로서 공동주택 관리행정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입주민간의 불화와 반목의 심화는 대전시의 경쟁력 상실과 대외적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다 시는 올해 전자투표 시스템 이용 수수료 1억2천만원을 확보함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로 각종 선거관련 비리 민원을 해소하고 입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미디어온) 인천광역시가 재가장애인 복지를 위해 시행 중인 두루美사업의 이용만족도가 98%로 조사됐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부터 생활이 어려운 중증 재가장애인의 밑반찬부터 생필품을 챙기고, 심리정서 등을 지원하는 두루美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를 통해 재가장애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루美(미)사업’은 인천시의 시조(市鳥)인 두루미와 같은 이름으로 재가 장애인에게 생활전반을 두루 나누어 美(아름답게) 지원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인천시의 특색시책으로, 광역시 단위의 민·관 협력의 봉사 사업단을 구성하고, 대상자에게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예산을 인천시에서 부담하여 재가 장애인에게 지속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33,332명의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당초 지원목표 대비 122%를 달성했다. 서비스 이용장애인 21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8%가 ‘만족’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으며, 참여한 자원봉사자도 99%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연간 1
(미디어온) 인천광역시가 지방세 체납자 은닉재산 정보를 제보한 시민에게 최대 1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협조를 받아 조세정의를 실현하고자 2016년 1월부터 ‘지방세 체납자 은닉재산 시민제보 포상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포상제 운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인천시 전자고지납부시스템인 ‘인천 이택스(http://etax.incheon.go.kr/index.etax)’에 온라인제보시스템(시민제보 창구)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제보는 ‘인천 이택스’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이나 법인 누구나 연중 언제든지 가능하다. 제보할 때는 지방세 체납자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 관련 장부 등 구체적인 증빙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인천시는 제보된 체납자 은닉재산 정보에 대해 사실조사를 실시한 후 포상금 지급까지 One-Stop으로 처리하게 된다. 포상금은 지방세 체납액이 완납이 돼야 지급된다. 다만, 체납자 은닉재산 1천만원 이하의 제보는 관련 규정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며, 익명의 제보는 허위 또는 음해의 우려가 있는 만큼 「민원사무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미디어온) 서울특별시는 서울시 내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물을 도시교통정비촉진법상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하여, 부설주차장 이용제한 명령 등 교통수요관리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실제 교통여건을 반영하지 못하는 지정기준과 모호한 법령 문구 등으로 인해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물을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하는 것이 어려웠으나, 1월 10일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 상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 지정기준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시설물을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고, 시설물로 인한 교통혼잡 확산을 억제하고 교통혼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시설물이 책임을 질 수 있는 원인자 부담원칙 체계가 구축되었다. 또한, 제2롯데월드 및 현대 GBC 등 초고층 건축물(50층 이상)에 대해서는 준공 전 선제적으로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을 지정할 수 있도록 별도의 지정기준이 마련되어, 준공 후 예상되는 교통혼잡을 미리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서울시는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물을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하고, 시설물의 용도, 지역특성 등에 따라 시설물 특성별 맞춤형 교통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하여 지역 혼잡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