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화장품·샴페인 등 각종 에디션을 앞세운 고객 유치 경쟁으로 뜨겁다. 뷰티업계 리딩기업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주요 브랜드를 통해 콜라보 화장품과 헤어케어 등 다양한 에디션을 선보이는가하면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와 도시의 전경을 패키지에 담은 샴페인 ‘모엣 & 샹동 서울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 것. 이는 ‘에디션’이라는 용어가 연상시키는 특별함·차별성·희소성 등을 앞세워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 구매로 이어지게 하려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이 유통업 관계자의 평가다. 모엣 & 샹동 ‘서울 에디션’ 출시 샴페인 브랜드 ‘모엣 & 샹동’은 지난 1일 롯데백화점(전 지점) 와인샵과 롯데ON을 통해 야심작 ‘서울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에디션은 이름 그대로 패키징에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와 도시의 전경을 모엣 샴페인의 반짝이는 금빛으로 물들인 디자인이 매력적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특히 에디션에 적용된 ‘모엣 임페리얼’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샴페인으로, 눈부신 과일향과 유혹적인 풍미, 우아한 성숙미가 특징으로, 피노누아의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휴가철이 시작됐는데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오히려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주택시장에서는 전통적으로 7~8월은 쉬어가는 달로 인식하고 있다. 수요자들이 더위와 휴가로 주택 거래를 미루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서울 아파트 시장은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중순까지 서울 아파트의 주간 상승률은 예년과 같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제대로 밀려오면서 주간 상승률은 더욱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주간상승률은 7월 둘째주 0.09%로 낮아졌지만, 셋째주에는 0.11%로 상승폭을 키웠고 넷째주에는 0.12%로 상승세가 더욱 가파라졌다. 같은 시기에 수도권의 신도시는 0.07%에서 0.05%로 낮아졌고, 경기인천지역 아파트값 상승률도 0.08%에서 0.05%로 내려 앉았다. 정부의 고점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은 나날이 치솟는 아파트값을 따라잡는 움직임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하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노원, 도봉, 강북이나 금천, 관악, 구로지역이다. 그나마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가격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올해 7월~9월까지 국내 아파트 시장에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166곳, 13만 9447가구 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7만 8790가구, 지방에는 6만 657가구가 분양돼 수도권 물량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에 분양된 12만 5729가구와 비교하면 10.9% 많은 물량이 시장에 나온다. 수도권은 지난해보다 19.3%늘었고 지방은 1.6% 늘어난 물량으로 사실상 지방은 지난해 수준의 물량에 그쳐서 수도권에 분양이 몰리는 현상이 눈에 띈다. 특히 수도권에서도 경기도 분양 물량이 5만5574가구로 전국 신규분양물량의 40%가 경기도에 집중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7월에만 2만 8916가구가 예정돼있어 전체 3분기 물량의 절반 이상이 7월에 분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7월에 몰려있는 이유는 하반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 전 서둘러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많기 때문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한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올해 3분기 분양 예정 아파트를 각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5만 5574가구로 타 지역보다 월등히 많았고, 인천이 1만 2802가구로 뒤를 이었지만 경기도와의 물량 차이는 4배에 가까왔다. 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습도까지 높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식음료업계가 디 카페인 커피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나며,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에만 국한되어 있던 디카페인 커피가 최근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 출시되고 있다. 디카페인 커피는 초기에 임산부나 환자 등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됐지만 카페인 섭취에 대한 경각심이 강해지며 일반 소비자들까지 저변이 확대되는 추세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8년 디카페인 원두 수입량은 458톤으로, 2013년 88톤 대비 약 420% 증가했다. 이는 각성효과를 줄이면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요즘처럼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때면 무더위를 식혀줄 얼음, 아이스크림, 아이스 음료 같은 시원한 식음료가 인기인데, 그 중에서도 아이스커피는 커피의 향과 맛을 차갑게 즐길 수 있어 여름 음료의 대표 주자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열대야에 힘든 사람들에게 아이스커피는 양날의 검이자 떨치기 힘든 유혹이다.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며 커피를 즐길 수 있지만, 함유된 카페인이 숙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짧은 장마에 이은 폭염이 전국을 뒤덮으면서 아파트 매매시장도 움찔하는 모습이다. 지난 4월 서울시장 선거 이후 폭등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주에 4월 수준으로 후퇴했고, 신도시나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값도 약세와 보합세를 보였다. 매주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하는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주도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주간 변동률은 7월 둘째주 0.12%까지 치솟았지만 지난주 0.09%로 한 주만에 뚝 떨어졌다. 이러한 상승률은 지난 4월 서울시장 선거 때의 수준이다. 그동안 상승세를 주도하던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주에 0.07% 상승률을 보였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도 한 주 전 수준인 0.05%를 그대로 유지하며 보합세를 보였고, 경기인천 지역의 아파트값은 한 주 전 0.09%에서 0.01%포인트 떨어진 0.08%로 조사됐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상승률 후퇴가 지난주 부터 시작된 폭염과 휴가철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그동안 강남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너무 올라 수요자들이 가격부담을 느낀 것도 한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주에는 서울 25개구 아파트 가운데 16개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축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패션업계가 본격 여름철을 맞아 단 한 장만으로도 존재감을 뽐낼 수 ‘티셔츠’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패션가에 따르면 후덥지근한 날씨 속 소비자의 최근 옷차림이 가볍다. ‘심플 is 베스트’ 라는 말이 있듯이 요즘 패션 트렌드는 티셔츠 한 장만으로도 존재감을 뽐내기에 충분하다. 이에 맞춰 패션업계가 그 기능성과 트렌디함까지 골고루 겸비한, 별별 티셔츠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유치 경쟁에 뛰어 들어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세엠케이 앤듀, ‘수피마 솔리드 라운드 반팔 티셔츠’ 출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의 스타일리시 어반 캐주얼 브랜드 앤듀(ANDEW)는 코튼계의 캐시미어라 불리는 ‘수피마’ 소재를 사용한 ‘수피마 솔리드 라운드 반팔 티셔츠’를 출시했다. 수피마는 뛰어난 광택감과 발색으로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상위 1% 특화소재로, 마모와 보풀이 적어 우수한 표면감을 자랑하며, 면의 품질을 좌우하는 기준 중 하나인 섬유 길이도 일반 면 대비 35% 정도 길며, 실켓 및 콤팩트 가공이 더해져 마치 셔츠 같은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게다가 자연친화적 제품으로, 완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별의별 간편식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이들 제품은 가정간편식(HMR)의 편의성과 건강을 고려한 ‘헬시죽’에다 오는 11일 초복 맞이 보양 도시락 ‘통민물장어구이덮밥’, 또 특별한 반찬이 없이도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주먹밥’ 등 다양한 간편 먹거리를 앞세워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죽의 본질에 영양설계를 더하다...순수본, ‘본죽 헬시 2종’ 출시 한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의 관계사이자 맞춤형 유동식 생산 전문 기업 순수본㈜은 지난달 26일 편의와 건강을 고려한 가정간편식 파우치죽 ‘본죽 헬시(Healthy) 2종’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속 편한 죽의 본질에 체계적 영양 설계를 더한 ‘건강한 미식생활’ 컨셉의 ▲전복삼계죽 ▲쇠고기 뿌리야채죽 2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전복삼계죽’은 쫄깃한 전복과 국내산 인삼, 결대로 찢은 닭고기까지 단백질을 듬뿍 담았고, 쇠고기 뿌리야채죽은 호주산 청정우와 7가지 국산 채소, 고소한 렌틸콩을 가득 넣었다. 특히 HMR의 편의성부터 건강과 맛에 대한 수요까지 채우고자 기획된 만큼 비권장 영양소·불필요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정부와 여당의 대권주자들이 연일 부동산 대책을 놓고 씨름을 하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오히려 우상향 추세가 더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초만 해도 서울 외곽의 신도시나 경기인천 아파트가격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을 주도했지만 4월 초 서울시장 선거 후 서울 아파트가격의 상승세가 가팔라지더니, 이후 10주 연속 0.10% 이상의 높은 주간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매주 수도권 아파트가격을 조사하고 있는 부동산114의 아파트가격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서울의 아파트값 주간상승률은 4월 9일만해도 0.05%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서울과 가까운 김포한강신도시 등 신도시의 주간상승률은 0.07%였고, 서울 외곽 경기도의 중저가 아파트들의 주간상승률은 0.11%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는 신도시와 경기인천지역 아파트들이 주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서울 시장 선거 이후, 서울 서초, 강남 등의 재건축 아파트와 노원, 도봉 등 강북의 중저가 아파트에 수도권 수요가 몰리면서 한 달도 안돼 서울 아파트의 상승률이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의 상승률을 넘어섰다. 그리고 이후 서울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수도권 아파트가격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경험 중심의 소비문화가 인기 트렌드로 떠오르자 식음료업계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체험형 공간 설치 붐이 일고 있다. 이들 업체는 새로운 미식을 전하는 외식 공간을 신규로 론칭하거나 플래그십스토어, 특화매장 등을 오픈해 신제품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힐링공간으로 꾸미는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소비자 공략에 심혈을 기울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차별화된 메뉴에 휴식과 공연, 전시 공유 오피스 등 힐링 공간으로 꾸미고 소비자 유혹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지난 5월 서울 구의동에 자사만의 카페 문화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 매장 ‘탐앤탐스 블랙 그레이트점’을 오픈했다. 이곳은 지상 5층부터 지하 1층까지 6개 층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각 층마다 탐앤탐스 블랙, 라운지탐탐, 와인탐탐 등 다양한 탐앤탐스 브랜드가 들어섰다. 지난 20여 년 간 탐앤탐스가 커피 문화뿐 아니라 고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며 구축해 온 ‘탐앤탐스 라이프 플랫폼’을 원스톱으로 만끽할 수 있는 탐앤탐스 타운인 셈이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최상급 커피,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 ‘탐앤탐스 블랙’으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7월 첫째 주 서울 서초구의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반포자이, 방배 삼익 아파트 등이 한 주만에 1억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이 큰 상승폭을 보이면서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해와 올해초에는 김포한강 등 서울 외곽 중저가 아파트가 가격상승세를 이끌었고, 최근에는 GTX 노선이 지나는 시흥 등 경기도 아파트가 수도권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6월 말, 7월 초로 들어서면서 노원, 강남, 서초 등 서울의 재건축아파트가 수도권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매주 수도권 아파트가격을 조사하고 있는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첫째주에 노원구 아파트가격은 0.22% 상승하며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노원구는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있는대다 재건축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6월 초 0.33% 등 수도권 최고 상승률을 7월까지 이어오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들이 몰려있는 강남구, 서초구 아파트도 각각 0.19%, 0.13% 오르면서 수도권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은 상승률에서는 노원구 보다 낮았지만, 한 채에 20억원을 넘나드는 가격으로 인해 한 주만에 1억원이나 오른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콜라보 춘추전국시대를 맞아 게임업계와 손잡고 유통업계 큰손으로 부상중인 MZ세대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MZ세대에게 새로운 재미와 흥미 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게임 대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인기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는 나만의 개성 추구와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공략을 위해 미각과 시각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효과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굽네피자, ‘카론컵 플랫폼대전’ 개최 굽네치킨은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게임과 굽네피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굽네피자배 카론컵 플랫폼대전’을 지난 5월 개최했다. 플랫폼대전이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BJ로 구성된 ‘팀 아프리카TV’와 트위치 스트리머로 구성된 ‘팀 트위치’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5대5 대결을 펼치는 방식의 대회다. 굽네 페퍼로니 찹찹 피자 출시를 기념해 굽네치킨이 후원하고 카론크리에이티브가 진행한 이 대회에는 총 10명의 유명 인터넷 방송인들이 참여해, 생방송 동시 시청자수 총 18만 6천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재건축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고 있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있지만 실제 조사결과, 서울보다 경기인천, 그리고 지방 아파트값이 더 많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새로 출범한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아파트값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셋째주 전국의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은 0.27%로 한 주 전보다 0.01% 포인트 상승하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가격이 0.12%로 한 주 전 상승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수도권 아파트는 0.34%에서 0.35%로 0.01% 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방 아파트도 0.19%를 유지하는 등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6월 들어 상승세가 다소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가격 상승률은 0.12%에 그친 반면, 수도권은 0.35%, 지방은 0.19%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최근 가격 상승이 둔화된 것으로 알려진 지방 아파트의 가격이 서울 아파트보다 가격 상승폭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과 비교하면 서울의 상승률은 0.05%에서 0.12%로 상승률이 크게 높아졌고, 수도권도 0.22%에서 0.35%로 높아진 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