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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트렌드]⑪MZ세대 저격向 이색 콜라보 ‘열풍’

“맛은 기본, 재미는 덤. 맛과 재미 둘 다 잡은 협업 상품 어때요?”
독특한 콜라보 제품 줄줄이 앞세워 MZ세대와 소통 및 유혹 나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를 중심으로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를 잡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콜라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는 개성이 강해 독특한 제품을 구매하고 즐기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문화로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재미를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증샷이나 다양한 챌린지 등을 SNS에 공유하는 소비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이에 업계에서는 활발한 제품 경험 및 공유로 소비 파급력이 점점 커져가는 MZ세대의 입맛과 소비 욕구를 공략하기 위해 이색 콜라보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며 취향 저격에 나서고 있다.

동종 및 타업종간 협업 제품부터 진라면 수제 맥주에 새우깡 굿즈까지 ‘다양’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은 비빔면 시장점유율 1위인 팔도와 협업을 통해 신메뉴 ‘팔불출 피자’를 선보였다. 팔도 비빔면은 여러 음식들과 잘 어울려 최근 SNS 상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색다른 비빔면 조합을 찾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피자헛은 이러한 트렌드를 피자에도 접목시켜 팔도 콜라보 신메뉴를 개발했다. 팔불출 피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불고기 토핑의 단맛과 비빔장 소스의 조합으로 매콤 달달한 피자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자헛은 이번 신메뉴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치즈볼은 팔불출 ▲파스타도 팔불출 ▲리얼 팔불출 ▲팔불출은 외로워 등 총 4가지 꿀조합 세트 메뉴도 준비했다. 

배스킨라빈스는 동서식품의 ‘맥심’과 손잡고 맥심 커피를 아이스크림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달달하고 진한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에 부드러운 크림 리본을 더해 달달한 맥심 커피의 맛과 풍미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를 고소한 우유,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든 ‘맥심 모카골드 블라스트’와 ‘아이스 맥심 스틱바’ 2종을 선보이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오뚜기는 수제맥주 스타트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진라거’를 출시했다. 진라거는 독일산 스페셜 몰트를 사용해 진한 몰트의 맛과 향을 살린 라거 스타일의 맥주로 착향료와 감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순수하고 진한 맥주의 맛과 향을 냈다. 

독일산 스페셜 몰트에서 나는 카라멜, 빵과 같은 고소한 맛과 향이 나면서도 라거 특유의 라이트한 바디감으로 음용성이 좋다. 독일산 노블 홉의 은은한 꽃과 허브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양사는 지난 3년간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형 맥주 개발에 주력해왔는데, 이번 협업은 단순 재미나 흥미 유발이 아닌 맥주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맛의 기본’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 이들 업체의 전언이다. 

맛의 기본에 충실한 오뚜기 진라면이 국민라면으로 사랑받듯 기본에 충실한 맥주를 선보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견과류 전문업체 길림양행의 ‘허니버터 아몬드’를 접목한 PB상품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을 선보였다. 지난 6월 길림양행과의 차별화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출시된 콜라보 상품이다. 

이 상품은 바프의 대표 상품인 ‘허니버터 아몬드’ 시즈닝을 활용해 만든 허니버터맛 팝콘으로, 패키지에 허니버터 아몬드 캐릭터를 디자인해 콜라보 느낌을 더했다. 

농심은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맞아 타 업계와 이색 협업에 나섰다. MZ세대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바인드(BIND)’와 손잡고 새우깡을 콘셉트로 만든 다양한 굿즈를 출시한 것. 

스마트폰 케이스와 그립톡 등 다양한 생활용품은 물론, 캠핑체어, 보냉백 등 가을 맞이 캠핑용품도 함께 선보였는데, 농심은 제품의 디자인 요소를 제공했으며, 편집숍 바인드(BIND)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가 판매와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와 함께 안성탕면, 너구리, 포테토칩, 깡 시리즈 등 대표 제품을 재해석한 ‘바인드 X 농심 캠핑마켓’도 진행된다. 마하그리드, 비바스튜디오, 클로티, 척 등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이 농심 제품과 짝을 이뤄 개성 넘치는 패션 아이템과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은 50년간 사랑받아온 장수브랜드이지만, 지난해 깡 열풍을 일으키는 등 늘 젊은 소비자와 소통하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며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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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권역별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수도권과 영·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의 '수소도시 2.0' 전략에 맞춰 지역별 특화 산업과 연계한 수소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와 언론 보도에 의거해 주요 권역별 추진 상황등을 종합해 보면 먼저 ▲수도권의 경우는 모빌리티 및 융복합 단지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수소 충전소와 수소 버스를 운영하며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인천형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도 수립 중에 있고, 경기 안산시는 'H2 경제도시' 브랜드를 앞세워 2026년 수소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는데, 기존 수소 교통복합기지와 연계한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시는 현대차그룹 등과 함께 수소 항만과 특화 단지를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 및 인프라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어 ▲영남권은 수소 생산 기반 강화 및 탄소중립 주거를 목표로 매진중이다. 특히 울산광역시는 전국 수소 생산량의 약 50%를 담당하는 '수소 산업의 메카'로 불리우고 있다. 북구 양정동 일대에 세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