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업계 맞수 bhc치킨과 BBQ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회봉사 활동 경쟁을 펼쳐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먼저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6기 1조는 지난 8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비전이 주관하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교육용 환경 팝업북 제작 비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팝업북을 통해 아이들에게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과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행사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준비된 팝업북 제작 키트를 설명서에 따라 정성껏 제작한데 이어 자체 검수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해당 기관으로 팝업북을 전달했다. 이날 제작된 팝업북은 글로벌비전을 통해 아동생활시설 및 지역아동센터로 보내져 학습용 교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팝업북은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함과 동시에 재미를 더한 교육용 책자로, 아이들에게 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심각성을 가르치고 지구를 보호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의 비대면 ESG 캠페인 ‘나뚜루 포레스트’에 초대했다. ‘나뚜루 포레스트’는 2019년 6월 처음 시작됐으며,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의 소중함을 공감하고자 기획됐으며, 당시 두 차례에 걸쳐 롯데제과 임직원들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노을공원에 나무를 심는 등 캠페인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자연보호의 취지는 살리면서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비대면이면서 소비자에게 친환경 체험을 제공하는 ‘나뚜루 리사이클 가드닝(Recycle Gardening)’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힌 것. 참여 방법은 오는 15일까지 나뚜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나의 다짐’ 댓글 공모를 받고 추첨을 진행, 참여자 200명을 선정, 이들에게 나뚜루 파인트 제품 2종과 흙, 바질, 무순 씨앗 등이 들어있는 ‘나뚜루 포레스트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후, 빈 파인트 용기를 깨끗이 씻고 흙을 담아 씨앗을 심으면 10일 이내 새싹이 돋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한 달 이내 수확을 할 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삼성물산과 함께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탄소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에 나선다. 현대오일뱅크와 삼성물산은 5일,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사무소에서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와 고정석 삼성물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단순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오일뱅크의 정유·석유화학 기술과 운영 노하우, 삼성물산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에서 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화학소재 생산을, 삼성물산은 친환경 화학제품의 주요 시장인 유럽과 미국 등에서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현재 현대오일뱅크는 폐플라스틱 기반 저탄소 열분해유를 활용해 친환경 납사를 생산 중이며, 친환경 납사를 사용해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친환경 화학소재를 만드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 외에도 폐플라스틱 관련 국내외 정책 이슈 대응, 친환경 화학제품의 해외시장 개발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친환경 화학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SK-U타워)에서 IT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청년을 위한 ‘2022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SK㈜ C&C 구성원들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SK㈜ C&C 행복IT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올해는 대학생 30명, 대학원생 3명 등 총 33명이 9,566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받게 된다. SK㈜ C&C는 장애청년들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자는 취지로 2005년부터 매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복IT장학금’을 모금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내 온·오프라인 모금 캠페인을 통해 사내 구성원 724 명이 기부금 조성에 참여했고, 여기에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천 프로그램(행가래)을 통해 획득한 리워드 포인트 기부가 더해져 장학금이 마련됐다. SK㈜ C&C가 지금까지 후원해 온 장학금은 총 14억7백만 원이며, 행복IT장학생 수는 총 933명이다. 행복IT장학생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공고를 보고 지원한 학생 중 서류평가와 외부 전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교촌, bhc에 이어 외형 3위를 달리는 치킨프랜차이즈 BBQ가 자사 운영 대학생 봉사단체와 가맹점주(패밀리)를 앞세워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려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먼저 BBQ에서 운영중인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지난달 26일 봄맞이 깨끗한 해안가를 만들기 위해 인천 영종도 자원봉사센터와 왕산 해수욕장과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플라스틱 폐기물이 2019년 131만t에서 코로나19 발생 후인 2020년까지 251만t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마스크 등 일회용품 사용 폭증으로 해양 폐기물이 함께 증가해 인근 주민과 해안 생물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것. 최근 제주해양환경단체는 1회용 마스크 귀걸이 부분이 몸통에 걸려 고통받는 갈매기 모습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올리버스 단원들이 해안가에 쌓여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통해 인근 지역 환경정화에 나선 것.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매일 일회용품을 사용하면서도 바닷가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있을 줄 몰랐다”며 “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맞춤형 보조기기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육아와 사회활동 등 일상생활을 응원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여성장애인 날개달기는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이다.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기부한 급여 일부와 회사의 매칭펀드로 아름다운재단에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되고,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사회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키우는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장애인이며, 신청서는 4월 15일까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LG생활건강과 아름다운재단은 지체 장애, 뇌병변 장애, 시각 장애 여성 25명을 선정해 1인당 500만원 내외로 보조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며, 국내 최초 보조기기 전문기관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보조공학 전문가와의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사용 교육, 사후 관리도 제공한다. 지원되는 보조기기는 ▲이동용(휠체어, 보행감지기, 경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이달 초 강원 및 울진 산불 피해지역에 자사 제품을 구호품으로 전달한데이어 지난 24일에는 치과 무료진료 공헌활동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울진지역에 출동시켰다.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과 구호 인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시행한 것. 이번 활동은 이달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틀니를 소실한 이재민에게 임시 틀니를 지원하거나, 충치 치료 등의 진료를 전개했다. 아울러 롯데제과는 이날 진료자들에게 자일리톨껌, 꼬깔콘, 빼빼로 등의 간식도 선물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올해 1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매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올 2월까지 총 91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소속사인 bhc치킨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를 앞세워 각양각색 사회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해바라기 봉사단, 아이들 간식 전달 및 안양천 환경정화 봉사 먼저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제작한 간식을 전달한데 이어 안양천 변에서 환경정화 봉사를 잇따라 펼쳤다. ’해바라기 봉사단‘ 6기 1조 단원들이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강남지역아동센터에 간식 제공을 위해 자일리톨 사탕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고, 이어 18일에는 6기 2조 대원들이 서울 구로구 오금교 부근 안양천을 찾아 화초 정리와 하천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EM흙공은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 수십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한 미생물)효소 발효액과 질 좋은 황토로 만들어져,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 등 오염된 하천을 살리고 생태 환경 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17년에 발족된 ‘해바라기 봉사단’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지난 2013년 처음 도입해 운영해온 대면 청소년 습관·진로 융합교육 ‘빌려쓰는 지구스쿨(이하 빌쓰지)’을 유튜브 생방송 강의를 통해 진행키로 하고, 지난 22일 서울 은평중학교에서 ‘2022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를 진행했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기존 교실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해왔던 강의를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며 소통하는 등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역량을 길러주는 온라인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분리배출 과목을 추가하는 등 생활 속 환경교육 컨텐츠를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손씻기, 세안, 양치, 설거지·세탁, 뷰티·향 전문가, 브랜드 만들기 등 친환경 생활습관과 미래 비전을 키워주는 6개 과목에 ESG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를 돕고 실생활에서의 참여를 독려하는 머리감기, 올바른 분리배출 2개 과목을 추가해 8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수업 일정에 맞춰 유튜브 채널 ‘빌려쓰는 지구스쿨’에 접속하면 출석 점검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최대 6과목을 정규 수업과 동일하게 참여할 수 있는데, 원격(재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bhc그룹에 인수된 후 음식 품질이 나빠졌다는 허위 온라인 게시물로 곤욕을 치룬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묵묵히 성장 행보를 펼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자사앱에 딜리버리서비스를 론칭한데 이어 지난 14일엔 강동구청과 청년 일자리창출 MOU 체결, 또 16일에는 전남대 어린이 병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인 ‘러브백 데이’를 잇따라 전개한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다른 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나서는 행보여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의 일원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 1월 론칭한 자사앱 내 딜리버리 서비스는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주문 건당 스탬프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아웃백 부메랑 혜택과는 별개로 딜리버리 주문 1건당 1개의 스탬프가 발급되며, 3개 스탬프에는 3천 원 할인쿠폰 1매, 이후 5회 10회 15회 기준으로 각각 다양한 쿠폰을 제공한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러브백 데이’를 진행, 올해도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러브백 데이는 어린이병원 환자를 위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GS건설이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친환경 연어' 대중화에 나선다. GS건설이 민간투자자로 참여한 부산 스마트양식시설에서 생산될 연어를 소비자에 공급하기 위해 신세계푸드와 공동 상품개발 및 홍보와 판매를 상호 협력하는 구조이다. GS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에서 GS건설 허윤홍 신사업 부문대표와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GS건설은 20년 7월 부산광역시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부산 기장군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23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 유통되는 연어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GS건설이 국내 최초 친환경설비에서 양식한 연어를 유통과정을 줄여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는 의의가 있다. 부산 기장군에 건설될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는 GS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수처리 기술로 연어 양식에 사용되는 바닷물을 정화하여 양식수로 사용하고, 사용한 양식수는 여과하여 재 이용함으로써 바다의 오염을 막는 친환경 양식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바다연어양식의 장애물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산불 및 재난 구호를 위해 3억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물품 후원 협약식을 가진 것. 이번에 후원하는 물품은 천안 쌀 10kg 5,000포와 빙그레 제품 등 3억 원 상당이다. 이들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경북·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지원 활동을 비롯하여 대한적십자사의 각종 재난 구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 분들과 피해 복구에 힘 써주시는 자원봉사자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2013년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에 2019년 2억 원, 2020년과 2021년에는 3억 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에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