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업계 리딩기업 스타벅스가 프로모션 3종을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이대R점에서 '스타벅스 커피 모먼트' 진행 먼저 스타벅스는 매주 금요일 14시에서 16시까지 자사 최고의 커피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커피 앰배서더’가 1999년 개점한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R점에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커피의 순간인 ‘스타벅스 커피 모먼트’ 2주차 행사를 17일 진행한다. 이날 지정된 시간에 이대R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가 직접 추출하는 다양한 리저브 커피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전문 바리스타의 테이스팅 방식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을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스타벅스 커피 테이스팅' 시간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준비된 커피는 깔끔하고 매력적인 과일의 산미와 와인처럼 복합적인 풍미를 가진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인 ‘케냐 티리크와 가쿠유이니’와 산뜻한 레몬의 향과 구운 고구마처럼 달콤한 풍미의 ‘코스타리카 허니 프로세스’이다. 스타벅스 리저브의 핸드드립 추출기구인 푸어오버와 케맥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해당 기구로 추출한 커피를 테이스팅 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2022년 커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팔도에 이어 여름 비빔면시장 점유율 2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농심과 오뚜기가 각기 승부수를 던져 그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은 1강 2중 구도로, 약 5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 중인 ‘팔도비빔면’이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고 이어 농심의 배홍동과 오뚜기 진비빔면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농심에 유리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두 브랜드 모두 출시 첫 해 2위를 차지했지만 신제품 후광이 줄어든 지난해의 경우, 배홍동이 약 25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오뚜기를 앞서가는 결과를 보였다. 지난해 배홍동 비빔면을 앞세워 2위 자리에 오른 농심이 지난달 신제품 ‘배홍동쫄쫄면’을 출시한데이어 3월엔 인기 스타 유재석을 재기용해 CF를 선보이며 2위 자리 공고화에 나서자, 오뚜기도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를 발탁, 새로운 CF를 온에어하며 맞불을 논 것. 과연 이러한 양사의 승부수가 각 제품에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농심이다. 지난달 13일 배홍동비빔면의 후속작 ‘배홍동쫄쫄면’ 출시에 이어 27일에는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FHD, 4K 그리고 8K에 이르기까지 TV 화질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런 발전은 미래를 먼저 내다보고 묵묵히 기술 개발에 앞서 온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입을 모은다. 세계 TV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의 화질 전문가들로부터 화질 고도화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초고화질 시대 디스플레이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오늘날 화질은 TV 선택 기준 중 가장 중요한 평가항목이 됐다. 본격적으로 화질을 논할 수 있는 컬러 TV의 시대가 열린 건 1977년 컬러 TV ‘컬러 이코노미 TV’ 개발과 생산에 성공하면서부터라고 전한다. 삼성전자는 당시 흑백 TV였던 ‘이코노 TV’가 월간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음에도,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컬러TV 개발에 전력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LCD TV 시대를 거쳐 2009년 새로운 TV 종(種)이 등장한다. 바로 ‘LED TV’다. 발광다이오드 방식으로 압도적인 화질을 선보인 LED TV는 혁신 기술의 집약체였다. 모든 부품이 새로 설계돼 탑재됐다. 이때 삼성이 받은 특허 개수는 3천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전한다. ■ 2017년 CES에서 세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3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유가공 부문 최초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매일유업은 혁신 능력과 주주·직원·고객·사회 가치, 이미지 가치 등으로 구성된 7개 분야 모두에서 유업계 평균 이상의 결과를 기록했다. 특히 세부항목 중 사회공헌, 환경 친화적 경영, 고객만족 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매일유업은 2018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유가공 부문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6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다. 유가공 부문 6년 연속 선정은 매일유업이 처음이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2004년부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조사·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기업 전반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이 노력해온 사회공헌·친환경 경영·고객만족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유가공부문 최초로 6년 연속 1위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유가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수처리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나선다. 그 동안 쌓아온 수처리 기술력 및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단순 시공을 넘어 개발을 주도하는 친환경 디벨로퍼로 한단계 더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화 건설부문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고민하고 있는 수처리시설의 현대화(개량, 증설, 이전), 자금조달, 운영 등에 대한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안하는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혐오·기피시설로만 생각했던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열린 공원과 함께 체육, 문화, 지원시설 등이 어우러진 다목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등 대규모 환경융복합 개발사업을 통해 수처리시설의 패러다임을 바꿔놓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달 20일 1조원이 넘는 규모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약정을 체결한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노후화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이전·현대화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7,214억원(실시협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분야 민자사업이다. 최신 하수처리기술을 적용하고 수처리시설을 지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한국남동발전이 청정수소 밸류체인 협력체계 구축 등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지난 8일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수소 생산, 공급, 활용 및 기타 탄소중립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정수소는 수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하지 않거나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하여 현저히 적게 배출하는 수소를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청정수소 생산설비 구축 및 운영사업과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사업 역할을 하고, 한국남동발전은 수소·암모니아의 도입 및 혼소 활용 등 발전 설비 구축과 운영사업을 맡기로 하여 청정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여수 수소허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국내 주요 수소 생산자로서 축적한 기술 및 전문성을 활용하여 청정수소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생산한 청정수소를 여수산단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한국남동발전은 청정수소를 활용한 발전 설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대표이사 이강훈)이 지난 14일 UAM 해외진출 지원 협약 관련 서명식을 대우건설 본사에서 체결했다.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 지원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국토교통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며, 대우건설은 UAM 그랜드 챌린지 사업 주무기관인 국토교통부와 협약식을 통해 UAM 실증사업을 참여하고 있으므로, UAM 사업과 관련하여 선제적인 협조 요청과 기타 유관 공공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과 KIND는 이번 서명식에서 해외 UAM 시장 진출 관련 정보수집 및 발간, UAM 유망 프로젝트 조사 발굴 및 개발 등 상호 간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또한 이번 서명식 내용에는 대우건설의 거점 국가 내에서 대우건설과 KIND가 공동으로 UAM 관련 신사업 발굴하는 것까지 협력 범위에 포함하여, 대우건설은 UAM사업을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까지 뻗어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는 “이번 KIND와의 서명식은 UAM 사업에 있어서 양 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우건설의 인프라시설 관련 역량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서울 이랜드 FC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시즌 서울 이랜드 FC의 마케팅 채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탐앤탐스는 구단과 팬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즉시 음용이 가능한 RTD 음료 및 스페셜 푸드트럭 제공은 물론, 경기의 재미를 더해줄 즉석 이벤트를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 이랜드 FC의 홈구장 ‘목동종합운동장’ 주변에 위치한 탐앤탐스 영등포 시장역점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경기 관람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서울 이랜드 FC의 공식 SNS를 통해 탐앤탐스의 인기 메뉴제품이 경품으로 걸린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실제로 지난달에는 시즌 개막 기념으로 서울 이랜드 FC 인스타그램에 응원 댓글을 남긴 팬들께 탐앤탐스 콘 프레즐 세트 쿠폰이 제공된 바 있다. 그리고 구단 2023 시즌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온라인몰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 공동 제작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1차로 탐앤탐스 MD 상품을 활용한 서울 이랜드 FC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파파존스 피자와 한국피자헛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한 추억을 함께 할 연극 티켓 증정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연인들 심리 저격에 나섰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다. 지난 9일 파파존스 피자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3월 한정 세트메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연극 ‘아마데우스’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것. 3월 한정 세트메뉴는 파파존스가 추천하는 이달의 메뉴로 파파존스 피자의 스테디셀러인 ‘수퍼 파파스를 포함해 ‘존스 페이버릿’, ‘스파이시 치킨랜치’, ‘올미트’, ‘더블 체다치즈 버거’ 중 1종과 코카-콜라 1.25L, 사이드 메뉴 1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는 오는 19일까지 파파존스 피자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세트메뉴를 구매한 후 해당 이벤트 창에서 고객정보를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오는 21일 총 25명(1인 2매)을 추첨하며 24일 오후 7시 30분 또는 26일 오후 2시 공연 티켓을 랜덤 배정한다. 한편, 연극 아마데우스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를 질투한 살리에리의 고뇌와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국내에서 2018년 초연, 2020년 재연 후 올해로 삼연을 맞는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네이버와 협업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어메이징 위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매일유업이 지난해 11월 네이버 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4개월 만에 진행하는 브랜드 위크로, 다양한 자사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파격적인 혜택과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일주일간 총 10회의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매일유업의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동시에 요일별로 7개 제품을 선정해 매일 오후 3시 타임딜을 진행, 최대 55%의 할인 혜택과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한정 수량 특가로 선정된 상품은 소화가잘되는우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아몬드브리즈, 매일두유 등으로 이번 타임딜 혜택을 놓치지 않으려면 매일유업 네이버 스토어에서 알림받기를 설정하면 된다. 이번 어메이징 위크는 ‘땡큐 베리 마치’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진행되며, 매일유업은 네이버 직영스토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경품도 선물한다. 구매번호가 3번, 13번, 103번, 203번, 1003번 등 3으로 끝나면 폴 바셋 모바일 상품권과 치킨·피자 세트,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등 실속 있는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S-OIL과 S-OIL의 대주주 사우디 아람코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프로젝트에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함께 한다. '샤힌 프로젝트'로 이름 붙인 이 사업은 S-OIL이 9조 2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이자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인 아람코의 국내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로, TC2C 기술이 최초로 도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를 비롯한 대단위 설비를 통해 폴리에틸렌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본 프로젝트의 주간사로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DL이앤씨와 함께 공사를 수행한다. 지난 2월 22일 발주처 및 참여 컨소시엄사 간 계약 서명식을 가진 데 이어 9일 기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본 공사는 총 세 개의 패키지로 나눠 진행되며,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와 스팀 크래커 및 TC2C 설비를 건설하는 패키지1을 수행한다.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LLDPE(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 생산설비 및 자동화 창고 등을 설치하는 패키지2는 현대엔지니어링과 롯데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리비아에서 미화 7억 9,000만불(한화 약 1조원) 규모의 발전공사를 수주했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리비아에 복귀했다"라고 표현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리비아전력청과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트랙 발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리비아 멜리타 및 미수라타 지역에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내전으로 전력공급이 여의치 않았던 리비아는 전력청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으로 최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해 오고 있으나, 급증하는 하절기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금번 공사를 발주하게 되었다. 패스트트랙(Fast Track)이란, 발전분야에서 긴급전력 공급사업을 말한다. 대우건설은 양국 수교 전인 1978년 국내업체 최초로 리비아에 진출한 이래 발전, 석유화학, 토목, 건축 등 다양한 공종에 총 163여건, 약 110억 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리비아 정부의 지속적인 신뢰를 얻어 왔다. 2003년 벵가지북부발전소를 시작으로 리비아에서만 4건의 대형발전소 공사를 계약하였으며, 전후(戰後) 전력난을 겪고 있는 리비아 정부와 전력청의 요청으로 중단된 발전 공사의 재개를 위해 협의하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