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백화점, 마트, 면세점, 아울렛 등 유통업계 맞수 롯데와 신세계그룹 소속 시스템통합(SI) 업체의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을 살펴본 결과, 외형 증가율과 영업이익 감소율 모두 신세계I&C가 더 나은 영업성적표를 만들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신세계I&C는 직전연도인 2021년에 이어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라이벌 롯데정보통신을 앞서 나가는 선전을 펼치며 완승을 거둔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는 시각이다. 하지만 SI업계 일각에서는 비록 외견상으로는 신세계I&C가 매출과 손익 증가율 모두 롯데정보통신을 앞서 완승을 거뒀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신세계·이마트 그룹 관계사의 덕을 톡톡히 본 결과여서 그리 깔끔해 보이지는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출 증가율, 신세계아이앤씨가 5.6% 포인트 앞서..그룹사 거래 덕 '톡톡' 양사의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롯데정보통신이 약 7294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6894억 대비 약 401억이 증가해 5.8% 성장한 반면에, 신세계I&C는 약 426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3825억 대비 약 435억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 시장의 올해 전망이 어둡다. 특히 한국반도체의 주력품목인 메모리 시장은 큰 부진을 보였던 지난해보다 더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세계 반도체시장 통계기구(WSTS)'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반도체시장의 매출액은 5,566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보다 4.1% 줄어든 규모다. 반도체시장은 두 해 전인 2021년 만해도 전년보다 26.2%나 증가하면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에 전년보다 4.4%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약화되더니 올해는 아예 시장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체 반도체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이 7.5%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체 시장을 감소추세로 전환시켰다. 하지만 2년 전만해도 30% 가까운 성장을 보였던 미국, 유럽 일본 시장도 올해는 0.4~0.8%의 미미한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최근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고, 코로나 규제 완화로 PC, TV 등의 제품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재고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쌓이는 등 반도체는 초과공급 상태"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로 최근 2년간 실적이 우하향 곡선을 그려온 ‘아모스프로페셔널’이 새해 들어 실적 바닥을 탈피하기 위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1976년 설립된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 헤어케어 전문 회사로, 화장품판매업 및 의약부외품의 판매업으로 두발용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그룹 내 여타 화장품 계열사가 국내외 시장, 특히 중국시장의 부침에 따라 외형과 손익 실적의 변동성이 큰 반면에, 이 회사는 매출은 600억 ~ 800억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고, 특히 손익은 안정적인 이익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는 알짜회사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시대를 맞으며 2년 연속 영업실적이 내리막길을 걸어 왔지만 지난해에는 외형과 손익 모두 그간의 하락세를 접고 상승 반전된 것으로 증권가는 추정하고 있으며, 아울러 이 회사의 영업실적이 이제 바닥을 확인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그렇다면 과연 이 회사의 최근 5년간 실적은 어떠한 흐름을 보여 왔을까? 이 회사 감사보고서와 신한금융투자 보고서(아모레G 이익 정상화 기대감 UP=박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해외 건설수주가 지난해에도 답보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과거 해외건설은 우리경제를 이끌고 갈 정도로 활발하게 추진됐지만, 2015년 이후 반토막이 난 해외건설은 7년 째 그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해외건설수주액은 31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 해 전 306억 달러보다 1.3% 증가는 했지만 사실상 전년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해외건설수주 실적은 2010년 716억 달러를 기록한 후 2014년까지는 6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지만, 2015년 461억 달러로 떨어졌고, 바로 다음해에 282억 달러로 주저앉은 후 지난해까지 300억 달러 내외 실적을 기록할 뿐이다. 2015년 실적이 감소했을 때, 해외건설업계는 우리 수주 텃밭인 중동산유국들이 유가하락 때문에 수주가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유가가 회복됐을 때도, 그리고 지난해 유가가 전례 없는 고공행진을 벌였는데도 우리 해외건설 실적은 증가하지 못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중국 건설사들의 약진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중국 건설사들이 값싼 노동력과 자금력을 갖고 정치적으로도 유리한 중동지역 건설수주를 잠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SPA(제조·유통일괄형 브랜드)업계 맞수 유니클로와 신성통상의 2021 회계연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양사가 매출과 손익 증가율 중 한 부문씩 우위를 서로 주고받는 명승부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율에선 ‘탑텐’브랜드를 보유한 신성통상이, 또 영업이익 신장률에선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가 상대방보다 더 양호한 성적표를 각각 작성한 것. 이 대목에서 양사의 회계연도 결산월이 서로 틀려, 약 2달의 시차(2달, 신성통상은 6월, 유니클로는 8월임)는 있지만 결산 성적이어서 실적 비교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21년 회계연도 실적에 대해 업계에서는 유니클로의 경우 지난 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 부품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조짐이어서 과거 시장을 호령했던 명성을 되찾는 전기를 마련했고, 신성통상 역시 영업호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라이벌 다운 면모를 보여줘 앞으로 두 회사의 선의의 경쟁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면 국내 SPA업계 외형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유니클로와 토종 브랜드 탑텐을 판매중인 신성통상의 지난해 회사 전체 영업실적은 어떠했을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면류 가공식품 시장 점유율 빅3 기업이 올해 시장공략을 겨냥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한판승부를 예고해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2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라면(2022.09.30.)’에 따르면, 제조사별 국내 면류 가공식품(라면, 소면, 당면 등 포함) 시장점유율은 농심 49.5%, 오뚜기 26.4%, 삼양식품 10.2%, 풀무원 0.8%, CJ제일제당 0.5%, 기타 4.4%로 전년도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등 상위 3사의 점유율 추이는 오뚜기와 삼양이 전년대비 0.7%와 0.2%씩 상승한 반면에 1위 농심은 약 1.1%포인트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이들 빅3가 올해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양식품, 프리미엄 건면 ‘쿠티크 에센셜짜장’ 출시 제일 먼저 신제품을 선보인 곳은 삼양식품이다. 지난달 16일, 차별화된 건면 브랜드 쿠티크를 론칭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쿠티크 에센셜짜장’을 선보인다고 밝힌 것. 삼양식품에 따르면 ‘쿠티크(COOTIQUE)’는 ‘COOK’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상장기업 오리온의 주가가 라이벌이자 난공불락(?)의 주가를 오랜 기간 유지하며 호령해온 롯데제과를 밀어내고 제과업계 대장주로 새로이 등극하는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DB금융투자 HTS에 의거해 양사의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먼저 지난 2일 주식가격(종가)은 오리온이 125,500원과 롯데제과 119,500원을 기록, 지난해 12월(월평균가격)에 이어 국내 증시상장 제과업종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유지하며 당당히 ‘대장주(株)’ 자리에 올라섰다. 더욱이 기존 대장주 롯데제과와는 지난해 9월까지 월 평균가격 격차가 최저 16,100원에서 35,500원 가량 뒤져있었지만 11월엔 11,500원으로 그 간격을 좁히더니 마침내 12월엔 5,500원 가량 앞선데 이어 지난 2일 종가기준으로는 6000원으로 더욱 벌리는 데 성공한 상태다. 이로써 오리온이 과연 올해 연말 폐장 때까지 우위를 지켜가며 대장주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실적, 특히 손익실적의 우열이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당분간 대장주 판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양사의 지난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중견기업들은, 이번 국회에서 법인세율이 인하됐지만 중견기업에 대한 법인세 실효세율을 추가 인하해야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중견기업 규제개선 100개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 중견기업들의 모임인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28일 ‘2023년 중견기업 규제 및 애로 개선 과제 100선’을 발표하고 “2021년 기준 전체 고용의 13.1%(159만 명), 매출의 15.4%(853조 원) 등 전체 기업의 1.4%( 5,480개)를 차지하는 중견기업의 높은 경제 기여도를 감안할 때, 위기 극복의 가장 신속한 해법은 규제 개선을 통해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을 견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2020년 기준 법인세 실효세율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18.0%, 중견기업 18.3%, 중소기업은 13.1%,로 확인됐다”면서, “투자, 고용, R&D 등 중견기업의 모든 기업 활동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법인세 추가 인하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견련 규제개선 100선, 부처별 개선 과제 '개선 과제 100선’은 올해 2월 최진식 회장 취임 직후부터 대폭 확대한 중견기업 현장·서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힘든 한 해를 보낸 기업들이 내년에는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있지만, 여전히 지난해 하반기의 침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국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전망지수는 88.5로 전망되어 올해 12월 실적지수 85.7 보다 2.8포인트 높게 나왔다. 하지만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계속되고 있는 침체분위기에서는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3월만 해도 지수는 99.4를 기록하며 기준선 100을 넘는가 했지만 전쟁의 영향이 밀려 오면서 이후 계속 하락했고,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친 기준금리빅스텝 이후에는 80 선으로 떨어지는 등 침체분위기를 겪고 있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와 부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조사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사들의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열연, 냉연 등 철강제품 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철강가격은 1년 사이 열연제품의 경우 2.7배가 올랐고, 냉연제품도 2.4배가 올라 철강사들은 역대 최고 실적을 누렸다. 올해 들어와 제품가격이 지난해보다는 다소 내렸지만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면서 철강사들의 실적도 지난해 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초호황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철강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건설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세계경기도 침체되면서 앞으로의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분석이다. 철강사들은 올해 2분기까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3분기 들어서는 이미 매출도 이익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철강사들의 올해 1~3분기 누적매출을 회사별로 살펴보면, 포스코홀딩스는 65.5조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기보다 19.1% 상승했다. 2년전 실적과 비교하면 54.0%나 증가했다. 이익도 아닌 매출이 이렇게 2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초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런 매출 증가세는 현대제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2017년 6월 지주사 체제 도입에 따라 사업 자회사로 분할 신설된 오리온의 올 3분기 실적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반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법인을 제외한 국내법인과 베트남, 러시아 등 3개 법인이 외형과 손익 양 부문에서 전년 동기대비 큰 폭 성장세 펼친 점이 이 같은 호 실적을 합작·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주력시장인 중국법인의 실적이 지난해 3분기대비 외형은 5% 가량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에서 14.3% 가량 역 신장을 기록하며 호 실적을 다소 훼손해 아쉬움을 남겼다. 3분기 연결 매출 7411억(yoy 18.5%↑), 영업이익 1217억(6.6%↑) 시현...사상 첫 분기매출 7천억대 올라 동사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3분기 매출은 약 74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6253억 약 18.5% 증가해 창사 최대 분기매출 기록을 갱신함과 동시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매출 7천억 대 고지에 등극하는 선전을 펼쳤다. 연결영업이익 또한 1217억 원을 시현, 전년도 1142억 대비 6.6%나 증가하는 호 성적을 내밀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3분기까지 손익성적을 비교한 결과 신한이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에서 모두 우위를 기록, 완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증가율부터 살펴보면 신한금융지주가 전년 동기대비 약 7.2% 증가한 반면에 KB금융지주는 오히려 2.1% 가량 뒷걸음질 쳤고, 여기에 영업외손익까지 반영한 당기순이익 증가율에서도 신한이 20.4%를 기록한 반면, KB금융지주는 약 3분의 1 정도인 6.3% 신장에 그쳐 신한지주 보다 크게 저조했다. 이로써 올 3분기까지 양사의 손익 성적은 신한금융지주가 KB에 완승을 거둔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은행가의 평가다. 그렇다면 양사의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과 순이익 규모는 어떠하고 전년 동기대비 어떠한 추세를 보였을까? 각사 3분기보고서에 의거해 종속기업 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 3분기까지 영업이익과 순이익 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신한금융지주는 약 5조3381억과 4조3783억 원을 각각 시현, 전년 동기 4조9798억 원과 3조6377억 원 대비 7.2%와 20.4%씩 늘었다. 반면에 KB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