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 1분기 외식/급식 관련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사업부의 쌍끌이 선전에 힘입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일궈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가 최근 공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은 564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5460.6억 대비 약 182.2억이 증가해 3.3% 가량 성장했다. 영업이익 또한 약 106.1억 원을 시현, 전년도 31.4억 대비 74.7억이 늘어 무려 237.9% 급증, 외형과 내실 모두 개선시키는 선전을 펼쳤다. 이에 대해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 경기 회복에 대비한 선제적인 상품 물량 확보, 핵심사업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자체 평가했다. 실제로 1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CJ프레시웨이의 매출액 대비 원가율은 82.7%로, 전년 동기 84.5% 대비 약 1.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분기 재고자산이 전년 동기대비 약 82억 가량 감소한 점이 원가율 개선에 결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보여 회사 측 분석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더불어 외식/급식업체에 대한 식자재유통부문과 단체급식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한 점도 호 실적 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수도권 주요 대학 상경계열 교수들은 ▶가계대출 부실화로 인한 금융발 경제위기 ▶글로벌 공급망 교란 ▶중국경제 경착륙 등을 한국경제의 3大 핵심 리스크로 꼽으며, 새정부는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도권 대학 상경계열 교수 150명을 대상으로 신정부가 유념해야 할 경제리스크를 설문 조사했다. 이 설문에서 교수들은, 가계대출 부실화로 인한 금융발 경제위기, 우크라이나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 부동산 버블과 과다 기업부채 등으로 인한 중국경제 경착륙 등에 대해서, 발생 가능성이 높고, 국내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도 가장 심각한 3대 리스크라고 응답했다. 이밖에도 스태그플레이션과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제조업 리스크도 위험도는 보통이지만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2022년 한국경제 10대 경제 리스크 설문 결과※주1)발생확률과 위험성 분류(높음, 심각, 보통)는 각 설문에서 가장 응답비중이 높은 항목 기준 2)Risk Intensity는 리스크의 강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정책당국이 유념해야 할 리스크로 간주 ■ '3대 핵심 리스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실적 쇼크’ 수준의 1분기 영업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민 것으로 밝혀졌다. 매출은 1조6450억 원을 시현 2021년 1분기 2조367억 대비 3917억이 줄어 약 19.2% 역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1756억 원에 그쳐, 전년 동기 3706억 대비 52.6%나 급감한 것. 이 같은 저조한 실적은 동사의 주력인 화장품사업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9.6%나 줄고, 영업이익 마저 무려 72.9%나 급감한 점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나마 또 다른 사업부인 생활용품(HDB)과 음료가 큰 변동이 없는, 안정적인 실적을 일궈냈지만, 규모가 워낙 작아 화장품사업의 저조한 실적을 메꾸는 데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 화장품사업 실적에 큰 실망감을 드러내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줄줄이 하향시키고 있어, 앞으로의 실적 향배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올 1분기 실적, 특히 화장품사업 성적이 어떠하였기에 이 같은 분석이 나오고 또 향후 영업 전망은 어떤 예측이 나오고 있을까? 1Q 뷰티 매출 증가율 -39.6%로 전사 외형 19.2% 후진시킨 빌미 제공 LG생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변신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2022년 1분기 연결 영업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조2,777억원, 영업이익은 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약 746억원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6,266억원을 실현했다. 당기 순이익은 39.5% 증가한 4,554억원을 실현했다. 기존 통신 사업과 DIGICO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6,084억원, 4,2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와 17.5% 성장했다. 서비스 매출은 연결 기준 6.4% 성장한 5조5,655억, 별도 기준은 3.6% 성장한 3조9,621억원을 기록했다. KT 2022년 1분기 연결 영업실적 ■ 디지털 전환 수요 리딩 하며 DIGICO/B2B 성장 확대 및 유•무선 Telco의 우상향 지속 기존 유·무선 사업(Telco B2C) 중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약 50%인 695만명을 돌파하고 넷플릭스, 디즈니+에 이어 유튜브 프리미엄 등 구독형 연계 서비스 확대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이 외형과 손익 공히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정한 국내외 환경으로 인해 면세점과 중국과 아시아시장의 부진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지난 4~5년간 지속해온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 및 효율화 효과로 ▲국내 전통채널 수익성 개선, ▲온라인 20% 성장하며 채널믹스 개선을 이뤄, 면세 및 중국 매출 역성장에도 이익수준을 방어했다며 긍정적 평가가 잇따라 눈길을 끈다. 교보증권 정소연 연구원은 ‘1분기 순조로운 출발, 이익반등세에 주목할 때’,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은 ‘사업구조 개선완료 입증’,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터널을 지나는 중’이라는 제목의 긍정적 보고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어 놓은 것. 과연 아모레G의 1분기 실적은 어떠했고 또 이 같은 긍정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근 공개한 IR보고서(잠정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1분기 매출은 1조2628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1조3875억 대비 1247억이 줄어 약 9.0% 역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19 완화로 경기회복을 기대했던 한국경제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도시 봉쇄 등 중국 경기둔화로 다시 브레이크가 걸렸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연초에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9%로 전망했지만,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인 2.5%로 수치를 하향조정 했다. 한경연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와 최근까지 진행된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등의 영향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연초보다 0.4%p 하향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라 수출의 성장세마저도 꺾이고 있는 상황 역시 성장률 하향전망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한경연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의 큰 타격이 우려된다"면서, "여기에 오랜 기간 경제여건 부실화가 진행되었고, 정책적 지원여력마저 소진되어 성장률 하향전망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 민간소비·설비투자·건설투자 트리플 약세...내수회복세 주춤, 물가는 고공행진 경제 부문별 전망치를 살펴보면, 내수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상반기 3.1% 성장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삼성SDS가 올 1분기 물류사업부(BPO)의 깜짝 성장에다 IT서비스가 소폭이나마 힘을 보태며 창사 처음으로 분기 매출 4조 시대를 연 것으로 밝혀졌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약 26.0% 증가하는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올렸지만, 수익성 측정지표인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0.6%포인트 가량 악화돼 빛을 바랬다. 이는 수익성이 낮은 물류사업부 매출이 급증한데 따른 부작용(?)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삼성SDS의 성장지속 가능성에 대해 물류사업부에 대한 역할과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그에 상응하는 수익성 제고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그렇다면 올 1분기 이 회사의 실적은 어떤 궤적을 그렸고, 특히 양대 사업부의 외형과 손익 성적표는 어떠했을까? 삼성SDS 측 IR자료에 근거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매출은 4조1915억 원을 시현해 전년 동기 3조613억 보다 약 1조1302억이 늘어 36.9%나 급증했고, 영업이익 역시 2735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2171억 대비 약 26.0% 신장했다. 특히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무려 1조1302억 이나 급증,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원재료가격이 상승하면서 대다수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사들은 철강가격의 상승으로 역대최고 영업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분기 톤당 800달러를 밑돌던 국내 열연강판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1000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3월에는 1200달러 수준까지 올랐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분기 1000달러를 조금 웃돌던 가격이 9월에는 2000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3월에도 1600달러 선을 넘나들고 있다. 저가 철강 공세를 펼치는 중국만 지난해 800달러 조금 아래에서 올해는 800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준을 보이고있다. 이렇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철강가격이 급등하면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3사의 영업실적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철강3사가 시장에 공시한 올해 1분기 잠정영업실적을 보면, 매출의 경우 포스코는 21조3천억원을 실현해 지난해 1분기보다 32.8% 증가했다. 현대제철도 7조원의 매출을 시현하며 전년동기보다 41.7% 증가했고, 동국제강도 2조1천억원의 매출을 시현해 전년보다 52.7% 상승하는 실적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18년부터 4년간 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며 승승장구중인 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각종 사회공헌과 역대급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4일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위한 2022 전국 가맹점 협의회를 개최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데 이어 13일에는 ‘해바라기 봉사단’이 은평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주관하는 장애 아동을 위한 걱정인형 키링 만들기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쳤고, 이어 28일에는 뿌링클의 인기를 이어갈 2022년 역대급 신메뉴 ‘치퐁당 후라이드’를 출시하고 전국 매장을 통해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영리활동을 동시에 전개한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나서는 것이어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4년간 매해 실적 최대치 행진..."가맹점과의 동반성장 노력 주효" 먼저 bhc치킨의 최근 4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실로 놀라움의 연속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한 차례의 예외도 없이 매해 매출과 영업이익 공히 역대 최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가 계속 나빠지고 있다.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설문을 통해 측정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가 4월에도 기준치 아래였는데 5월 전망은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5월 전망치는 97.2로 조사돼, 지난 4월의 99.1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와 부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 아래의 수치가 나온다. 특히, 최근 3개월인 2월, 3월, 4월 모두 전망지수보다 실적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산세가 약화 되는 등 기업들이 미래에 대해서는 의욕적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겪고 나면 전망했던 것보다 경기가 안좋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경련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국내 및 세계경제 위축과 최근의 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베일속에 가려졌 있었던 유한회사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의 지난해 영업 성적표가 공개됐다. 그동안 맥도날드는 유한회사여서 외부 감사보고서에 대한 공개 의무가 없다보니 영업실적에 관해서는 '깜깜이' 상태였다. 하지만 ‘외감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게 됨으로써 고객의 알권리와 영업실적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된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7% 약 증가하며 국내 진출이후 최대치를 시현했다. 반면에 손익은 최근 3년 연속 적자 행진에서 탈피하지 못함으로써 손익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회사가 지난 26일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8,679억 원을 시현, 2020년 7,910억 원보다 769억이 늘어 9.7% 가량 성장해 국내 진출이후 최대치를 갱신하는 선전을 펼쳤다. Taste of Korea, 맥런치, 리워드 등 고객 중심 활동 강화가 외형 성장 견인 이에 대해 맥도날드 측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비즈니스 불확실성 증대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고객 중심 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교촌, bhc, BBQ 등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빅3(외형 기준)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업계 1위 교촌치킨이 3사 중 외형과 손익증가율 모두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매출에서는 업계 3위 BBQ가 전년 대비 23.8%가 늘어 20.4%를 시현한 bhc치킨과 13.2% 성장에 그친 교촌을 따돌리고 가장 좋은 외형 신장을 일궈냈다. 반면에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2위 bhc치킨이 전년대비 18.3%를 기록, BBQ의 14.5%를 약 3.8%P 앞서며 톱을 차지했고, 교촌치킨은 3사 중 유일하게 2.2% 가량 역신장해 대조를 보였다. 3사 모두 거의 동일한 영업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각 사별로 명암이 엇갈린 것. 특히 bhc치킨은 업계 1위 교촌치킨과의 매출 격차를 크게 줄임으로써 빠르면 올해 중이라도 업계 1위 자리에 등극하는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면 이들 3사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적표는 어떠했을까? 2021년 빅3 합산 매출, 전년비 18.7% 증가한 1조3천억 대 달성..최대치 행진 먼저 각사 감사보고서(별도기준)에 의거해 이들 3사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을 살펴보면 약 1조33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