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삼성전자가 2018년을 '매출은 감소', '이익은 주춤'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1년 만에 매출이 하락세로 돌아 섰다. 반도체의 상승세에 더해 이번 1분기에는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돼 실적 상승을 기대한 시장은 실망하는 표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2018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60조원, 영업이익은 15.6조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66조원보다 9.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15.2조원 보다 2.97% 증가했다. 회사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각 사업부문의 실적은 공개하지 않아서 시장에서는 실적의 원인과 사업부문별 실적에 대해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증권시장 일각에서는 다소 실망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16년 하반기 부터 급속하게 성장해 온 반도체 부문이 계속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에 갤럭시 s9과 s9+ 등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회사 전체 실적이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하락세로 전환한 영업실적에 아쉽다는 반응이다. IT부문을 담당하는 증권회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갤럭시8, 갤럭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B국민은행이사회적 책임을 앞장서기 위한 휴일 봉사활동에 나섰다. KB는 지난 달 31일, 제 73회 식목일을 기념해 고양시 소재 서오릉(사적 제198호)에서‘조선왕릉 소나무 심기’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KB은행 임직원을 비롯한 직원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조선왕릉에 소나무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의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쳤다. KB측은 "2013년 헌릉(사적 제194호)부터 시작된 문화재사랑이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조선왕릉) 한 지킴이’협약을 하게 되면서, 문화유산 보호 의식 확산과 역사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40기에 대해 지속적인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정민(14세) 학생은 "회사 생활로 항상 바쁘신 부모님과 나무를 심으며 평소 부족했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즐겁고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B은행, 세계가 외면중인 석탄금융지원 중단하라” KB국민은행이전세계가 외면하고 있는 환경오염시설을 대상으로금융지원에 나서면서 대기오염 시설마저 이익추구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거센 비난에 휩싸였다. 환경운동연합은 20일 KB국민은행이 환경오염시설로 주목받는강릉 안인 석탄발전소 사업에 4조5천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융을 지원하는 등 시민의 호흡권을 담보로 이익 추구에만 혈안이 되 있다며 석탄발전소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중단을 촉구했다. 이 발전소는 총 2080MW 설비 규모로 2016년에 공사계획을 인가 받았지만 현재까지도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관건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환경연합측은 "미세먼지가 공중보건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된 가운데 국내 1위의 시중은행인 KB가 대표적 미세먼지 배출원인 석탄발전소 투자에 앞장서는 것은,국민이 숨 쉬기가 힘들어 질수록은행은 이익을 올리는 셈" 이라며 “금융계가 말로만 환경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외치지 말고반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KB측은 앞서 2016년 말 신한은행과 함께 경남 고성 하이 석탄발전소 사업에 약 4조원 규모의 금융을 담당한 적
블록체인 도입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카드사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하고 제휴가맹점에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 블록체인의 국내 시장 확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모바일 쿠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쿠폰 발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블록체인을 적용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하면 고객은 ‘신한FAN’을 통해 쿠폰 관리와 사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기존의 문자메시지로 제공되던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문자 수신 내역을 검색하거나 쿠폰 이미지를 휴대폰에 저장해야 했다. 쿠폰의 부정사용 및 도용이 어렵고 제휴가맹점과 쿠폰을 발행·정산하기가 간편한 점도 특징이다. 쿠폰 발행과 관련된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보안성 강화로 프리미엄 쿠폰 등 주요 고객, 단골 고객 등에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쿠폰을 통한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신한카드는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기존 문자메시지 쿠폰을 점차 블록체인 쿠폰으로 대체해 나가고 제휴가맹점들의 참여도 독려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쿠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불편함을 해결, 고객 편의성과 제휴가맹점 마케
이제 국내에서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B2B 마켓 전문 쇼핑몰인 인터파크 비즈마켓과 결제 업무제휴를 맺고 회원전용몰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빗썸은 제휴에 따라 빗썸 회원이 온라인에서 암호화폐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인터파크 비즈마켓 내에 빗썸 회원전용 쇼핑몰을 3월 말 오픈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암호화폐로 전자상거래 결제가 가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빗썸 회원은 전용 쇼핑몰에서 특가상품, 전자제품, 아이디어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택 후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결제 금액은 해당 시점의 암호화폐 시세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환산되므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는 구매자의 지갑 내 암호화폐가 판매자의 지갑으로 이전하여 판매자가 현금화 할 수 있는 모델로, 빗썸은 향후 블록체인과 탈 중앙화 기반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단계별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인터파크 비즈마켓은 기업전문마켓 운영을 통해 개별 기업은 물론, 기관과 협회, 사회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있다. 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복
KB국민은행이 12일, 3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변동금리부 포모사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다른 국가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포모사는 대만을 지칭하는 말로, 1517년 대만을 방문한 포르투갈인이 부른 ‘아름다운 섬’이라는 의미의 별칭이다. KB국민은행은 12일 오전, 대만 시장에서 포모사본드 발행을 발표하고 북빌딩(수요예측)을 개시했다. 트랜치는 5년물 변동금리부채권(FRN)으로 구성했으며 최초 금리는 3개월 USD 리보금리에 78bp-8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시점에 시의적절하게 발행에 나선 KB국민은행은 우수한 영업실적과 양호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대만 및 역외 채권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3억달러 규모의 포모사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의 하단인 78bp로 확정됐으며 이는 지금까지 국내 시중 은행이 발행한 5년 만기 포모사본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발행에는 소시에테제네랄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투자자의 구성을 보면 대만 67%, 대만 역외가 33%였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 5월 달러 표시 포모사본드
Sh수협은행이 올초 신규 출시한 ‘Sh내가만든통장’이 출시 2개월만에 가입자 1만명, 잔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통장은 다른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들과는 달리 복잡한 조건 없이 매일 최종 잔액이 고객이 지정한 금액 이상이면 정기예금 수준의 고금리를 제공하며 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지정할 수 있다. 지정금액은 매월 1회에 한해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들어오면 지정금액을 올려서 해당금액 전체에 대해 최고 금리를 받도록 운용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전자금융(인터넷·스마트폰·텔레뱅킹) 이체수수료를 조건없이 면제해 주는 혜택도 있어 단기자금 운용을 통해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수협은 5일, ‘Sh내가만든통장’ 1만번째 가입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김현정씨는 "가족들의 추천으로 수협은행 북광주지점을 찾았는데 직원들이 친절함에 먼저 감동받았고,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믿음이 가 주거래 은행을 수협은행으로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 시장상황과 금리추리에 따라 자금을 단기로 운용하려는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Sh내가만든통
케이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캐시비교통카드’가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통합선불카드 ‘캐시비’ 발행사인 ㈜이비카드(대표이사 이근재)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엑소를 교통카드 속에 담은 ‘엑소 캐시비교통카드’를 이달 28일(수) 전국 세븐일레븐을 통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멤버별 9종과 단체 1종으로 제작되는 ‘엑소 캐시비교통카드’는 엑소만의 따뜻한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2017 겨울 스페셜 앨범 ‘Universe’의 티져 이미지와 미공개 이미지를 사용하여 각각 색다른 멤버들의 이미지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비카드는 ‘엑소 캐시비교통카드’ 출시를 기념해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캐시비교통카드’로 M&M 행사상품(1+1,1+2 묶음 상품 등) 결제 시 5% 현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비카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출시되는 굿즈인 만큼 엑소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총회에 일반소액주주가 참여하는 것을 방해하는 '주총 꼼수'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을 도입하고 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자투표를 한 주주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이용률 제고를 위해 2017년 결산법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한 주주 3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 및 추첨을 통한 경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기프티콘은 2017년 결산법인의 최초 정기주총 전자투표 행사일인 2월 26일부터 매일 1천명 한도로 지급하고 3만개가 소진될 때까지 지급할 예정이다(1인당 1회 지급). 이와 별도로 온누리 상품권과 노트북, 태블릿 PC,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총 1천여명의 주주에게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추첨 기간은 2월 26일∼3월 29일까지 총 34일이며, 온누리 상품권은 5·3·1만원권을 일별 28명(각 3·5·20명)에게 지급하고, 전자기기는 두 차례(주총개최 일별 참여 주주수를 고려하여 기간 선정)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주주총회가 집중되는 3월 셋째, 넷째 주를 피해 3월 초∼중순에 정기주총을 개최한 발행 회사의 전자투표 행사 주
SC제일은행이 ‘SC제일 마이줌통장’이 출시 4개월 만인 23일 수신잔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 상품은 최소 1백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유지 가능한 예치금액을 고객이 직접 설정해 금액을 유지할 경우 연 1.5% 금리를 적용받는다. 단, 설정 초과 금액은 1.0%, 설정 금액 미만 유지 시에는 0.1% 금리를 적용받는다. 자신이 운용하고자 하는 자금 규모에 맞게 유지 금액을 설정하고 또, 월 단위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금액이 일정하지 않은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하다. 최근 투자자들의 단기 자금 운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목받는 상품이 이른바 ‘파킹(parking) 통장’이다. 파킹 통장은 일반 자유입출금예금보다 금리가 높으면서도 적금과는 달리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해 단기 자금 운용에 용이하다. 금리 인상과 함께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대내외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리스크를 줄이면서 높은 금리로 현금을 일시적으로 예치하기에 최적의 상품으로 꼽힌다. SC제일 마이줌통장은 고객이 예치할 구간을 직접 설계하는 DIY 방식의 새로운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단기로 자금을 굴리고자 하는 고객 사이에서 ‘파킹 통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그동안 저소득층에 부담이 컸던 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 부과기준이 마침내 7월부터 내리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7일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지역가입자의 성·연령 등으로 추정하여 적용하던 ‘평가소득’은 폐지된다. 또한 자동차 보험료는 현행보다 55% 감소하여 대부분 지역가입자(78%, 593만 세대)의 보험료가 월평균 2만2000원 줄어들게 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작년 3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올해 7월부터 시행 예정임에 따라 국회에서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당시 저소득층임에도 보험료 부담이 컸던 ‘송파 세모녀’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고, 고소득자는 부담 능력에 맞게 보험료를 부담토록 하여 건강보험료의 형평성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직장-지역 의료보험 통합 17년만에 부과체계 개편안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개정 시행령을 요약하면다음과 같다. ■ 연소득 500만원 이하 지역가입자 소득추정 기준 삭제, 9년이상 자동차 보험료 부과면제 소득이 없거나 적더라도 가족의 성별, 연령 등에 따라 소득을 추정하였던 ‘평가소득
KB국민은행이 취업준비생을 위한 온라인 일자리정보제공 사이트인 ‘KB굿잡 사이트’를 일반 취업포탈 싸이트 수준으로 전면개편했다. 이 사이트는 국민은행이 운영하는 무료 일자리 정보제공 사이트로, 매년 개최하는 ‘KB굿잡 취업 박람회’ 및 ‘KB굿잡 온라인 취업 박람회’와 연계하여 구인·구직 가능성을 높이고 취업 컨설팅 및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을 통해 사회적 이슈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은 KB굿잡 취업 박람회의 온라인 연계와 취업 컨설턴트를 통한 취업 컨설팅 서비스 제공이다. 사이트 회원에게는 활동 실적을 합산하여 굿잡 포인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사이트 내 각종 이벤트 참가, 취업 컨설팅 신청 및 취업 박람회 우대 혜택 등 다양한 콘텐츠에 사용할 수 있다. 취업 컨설팅의 경우 취업 준비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이력서 작성, 면접 Tip 등에 대해 전문 취업 컨설턴트에게 온라인으로 컨설팅을 받아 볼 수 있어 구직자들의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2011년도부터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고졸 채용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KB는 이번 사이트 개편을 통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생들의 취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