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그동안 신규 공급이 거의 없던 김천시에 브랜드 아파트가 700 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특히 김천시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금융규제와 전매규제 등을 받지 않아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정항기)은 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에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10일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섰다. 견본주택 방문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사이버견본주택도 함께 운영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층 8개동 총 703세대 규모로 예정되었으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 145세대, 84㎡A 310세대, 84㎡B 152세대, 99㎡ 96세대로 구성됐다. 특히 김천시는 지난 5년간 신규공급이 509세대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DSR 대출규제 및 분양권 전매 등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15만원 대로 책정됐으며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중도금은 60%까지 이자후불제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12월 2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21일(화) 1순위, 22일(수)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서울 강북구에 1 천 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12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이 자이(Xi) 브랜드로 공급하는 최초의 아파트로 단지 이름은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다. 이 단지는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22층, 총 15개 동 전용면적 38~112㎡ 총 1,04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이중 32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8㎡ 7가구 △42㎡ 6가구 △51㎡ 11가구 △59㎡ 38가구 △84㎡ 203가구 △112㎡ 6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단지와 우이신설선 삼양역과 바로 인접해 있고, 지하철 4호선 미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또한 차량을 이용해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로 접근이 용이해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2025년 개통 예정인 상계에서 왕십리까지 연결되는 동북선 경전철 및 2027년 개통 예정인 GTX-C노선(덕정~수원구간)과 연계성이 우수하여 강남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구축되어 있다. 먼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부동산 규제가 없으면서 수도권 경계에 위치해 수도권과 인접한 충북 음성에 1천 세대의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은 충청북도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48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4㎡A 155세대 ▲74㎡B 51세대 ▲84㎡A 426세대 ▲84㎡B 208세대 ▲84㎡C 50세대 ▲110㎡A 79세대 ▲110㎡B 79세대 등 중소형과 대형면적이 공급된다. 음성군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미치지 않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음성군은 수도권과 충북의 도경계선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충청권 도시다. 지난해 7월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에 올해 준공을 목표로 총 1천 억원을 투자해 금왕테크노밸리 부지 9만 9173㎡에 1만 9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말 향후 20년간의 수도권 관리방향을 제시하는 ‘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공공과 민간이 함께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가 12월 안양에서 분양에 들어간다. 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DL이앤씨(舊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4개 블록 2,3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토지등소유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3개 블록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블록 △46㎡ 97가구, 3블록 △59㎡A 189가구 △59㎡B 37가구 △74㎡A 53가구 △74㎡B 207가구 △74㎡C 118가구 △84㎡A 76가구 △84㎡B 16가구 △98㎡A 17가구 △98㎡B 12가구(세대구분형 포함), 4블록 △46㎡ 195가구 △59㎡A 56가구 △59㎡B 14가구로 구성된다. 기반시설이 갖춰진 안양 원도심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2,000가구가 넘는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안양 만안구 대규모 정비사업 진행 안양 어반포레 자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다. DL(舊대림)은 기업 중심의 브랜딩에서 탈피해 5살 어린아이부터 50대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의 아이디어를 모티브로 차별화된 기업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DL그룹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형식의 기업 콘텐츠를 공개했다. ‘DL이 뭐지?’ 천진난만한 아이의 목소리에서 시작해 스케치북에서 튀어나온 듯한 오브제들이 뛰노는 19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전형적인 기업 광고와는 결이 확연히 다르다. 오브제의 움직임에 따라 리듬감 있게 전환되는 화면, 따뜻한 영상미와 음악이 주는 생동감은 ‘다양한 생각과 가치가 공존하는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단 한 줄의 카피 없이 직관적으로 풀어냈다. “따뜻하다” “미소가 지어진다” “행복해진다” 등 긍정적인 댓글이 달리며 30~40대를 중심으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공개 일주일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특히 실제 영상에 쓰인 소재들은 DL그룹에 근무하는 다양한 세대의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SNS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까지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확대하며 소비자들과 입체적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원자력 사업 분야 선도 기업인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社(Holtec International)와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사업 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을 체결했다. 금번 사업협력 체결 계약식은 현지 뉴저지 주에 위치한 홀텍社에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홀텍社 Dr. Kris Singh(크리스 싱 /CEO & President)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사업 협력 계약을 통해 ▲상업화 모델 공동 개발 ▲마케팅 및 입찰 공동 참여 ▲사업 공동 추진 등 사업 전반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향후 세계 건설시장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서 소형모듈원전(SMR)의 선두주자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 또한, 현대건설은 미래 신성장 엔진 확보 및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대응력 강화 ▲친환경, 저탄소 신사업 영역 확장 ▲글로벌 시장에 대한 설계, 구매, 시공 등에서의 사업 독점 권한 확보 ▲북미 시장에 대한 참여 지분 확보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기반 및 미래 건설 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건설사가 금융기관대출이나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아닌, 외부 펀드를 통해 조성한 자금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방법을 도입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자회사인 지베스코자산운용(이하 지베스코)이 1,000억원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GS건설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GS건설 본사에서 허윤홍 신사업 부문대표와 심우근 군인공제회 부이사장(CI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라인드 펀드인 ‘지베스코 기회추구전문투자사모부동산 1호’ 약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엄관석 대표(자이S&D), 한태희 대표(지베스코자산운용), 김원규 대표이사(이베스트증권), 이국형 대표이사(한국투자부동산신탁)도 함께 했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자금을 조성하는 펀드로 1,000억원 중 800억원을 외부 기관투자자로부터 유치하며 성공적인 첫 삽을 떴다. 특히, 재무적투투자로 군인공제회가 가장 큰 규모인 400억원을 투자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설립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신생 자산운용사가 조성하는 첫 블라인드 펀드에 자산규모 14조원을 운용하고 부동산 개발사업 경험이 풍부한 기관투자자가 최대 투자자로 참여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금년 3월(부지정지공사) 및 7월(본공사) 수주한 페루 친체로 신 국제공항을 본격적으로 건설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기준) 페루 남부에 위치한 쿠스코 주정부청사에서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 착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프란시스코 실바 교통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장폴 베나벤떼 쿠스코 주지사 등 현지 주요 관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조영준 주 페루 대사,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주종완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세계문화유산이자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의 새로운 관문 공항이 되는 친체로 신 국제공항 건설사업의 부지정지 공사와 터미널 공사를 총 사업비 7,600억원 규모로 금년 3월과 7월에 연이어 수주했다. 지난 3월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공사 수주로 페루 신시장에 첫 진출한 현대건설은 이번 터미널 본 공사까지 수주하며 전체 프로젝트를 통합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친체로 신공항 터미널 건설공사는 세계적 잉카문화 유적지인 마추픽추 관광수요 진작과 지역 물류혁신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친체로 시에 연간 570만명 수용이 가능한 국제공항 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아파트와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모두 어우러진 3400세대의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가 분양에 시동을 건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1471-2,3번지 일대(F1-P1,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단지 내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 84㎡, 147㎡)을 11월에 먼저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내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은 19세이상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분양 받을 수 있고, 주택 소유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대출규제와 재당첨제한, 실거주의무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사업지는 파주운정신도시의 지역명소인 ‘운정호수공원’과 생태하천인 ‘소리천’이 인접해 있는데다가 경의중앙선 운정역도 가까워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또, GTX-A(2024년 개통 예정)노선 및 지하철 3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됨과 동시에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전 세계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 DJSI World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수준 상위 10%에게만 주어지는 지표로 현대건설은 그 중에서도 취우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Dow Jones)’사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샘(RobecoSAM)’사가 공동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이번 선정으로 현대건설은 건설/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 ‘Industry Leader’로 총 9회 선정되었으며, 이는 업계 최초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21년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평가에서는 신규문항과 입증 확대 사유로 평가 기업 간의 점수격차가 벌어져, 전 세계 건설사 중 3개 기업만 World지수에 편입되는 영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전 유천 1BL·2BL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가 DL건설로 결정됐다. 이 사업은 대전시 중구 유천동에 지하 4층~지상 최대 49층, 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1BL에는 공동주택 377세대, 오피스텔 40세대가 들어서며 2BL에는 공동주택 407세대, 오피스텔 38세대가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약 2153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47개월이다. 이 사업부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국도 4호선과 대둔산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5년 ‘대전 2호선 트램’이 개통 예정이다. 대전 서남부터미널과도 인접해 있어 충청, 인천, 김포공항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지 반경 약 1km 내 초, 중, 고등학교가 밀집해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DL건설은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인 ‘C2 HOUSE’를 적용할 계획이다. C2 HOUSE는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춰 자유롭게 평면을 변경할 수 있는 설계다. 최근 DL건설은 ▷서울 석관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대구 수창동 84-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성 당왕지구 5BL 공동주택 신축공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도심공항교통을 위한 첫발걸음을 내딛으며 미래교통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16일 ‘2021 K-UAM Confex’가 개최되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현대자동차 신재원 사장, KT 박종욱 사장,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등 5개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체결된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컨소시엄에서 대한항공이 신규로 참여하여 UAM 산업 생태계의 전(全) 영역을 아우르게 되었으며, 각 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 5개사는 이번 MOU 협약으로 ▲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 5사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 K-UAM 로드맵 및 UAM팀코리아 활동 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대전·전북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대상 환경 멘토링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서울에서는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북촌 전통공예관에서 매듭팔찌를 만들며 손의 감각과 창의력을 기르고, 서울교육박물관을 방문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배웠다. 이어 북촌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또 대전에서는 병뚜껑을 재활용한 놀이로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혔다. 병뚜껑 컬링, 알까기, 쌓기 놀이 등을 함께 하며,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