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 후세인 알 카타니)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S-OIL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평안한 삶의 터전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대표 : 후세인 알 카타니)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허오영숙)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에 설립되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 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 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S-OIL은 이주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하였으며 10년간 총 5억 2천만원을 기부했다. S-OIL 관계자는 “이주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업계 라이벌 bhc치킨과 BBQ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지난달 서울 종로와 마포구 일대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제각각 전개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먼저 BBQ치킨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는 지난달 설 연휴를 맞아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 거주 200가구를 각각 방문해 닭곰탕, 삼계탕 등으로 구성된 자사 HMR제품(간편식)을 전달하고 어르신 말벗 봉사 및 쪽방촌 근방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어르신들이 환한 미소로 반겨 주시고 많이 좋아해 주셔서 오히려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BBQ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올리버스와 함께 어르신들께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올리버스 뿐 아니라 치킨릴레이, 한부모 가정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이지 않는 곳들까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인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를 의미하는 ‘어스(Us)’의 합성어로 ‘BBQ와 함께 하나되어’라는 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DL이앤씨가 탄소 활용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탄소 포집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 활용과 저장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3일 종로구 평동 D타워 돈의문 사옥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과 '탄소광물화 원천기술 글로벌 상용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CCUS 연구개발 성과물의 상용화를 통해서 신사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CCUS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 CCUS 기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전문위원회에서도 CCUS 기술이 없으면 파리협정이 규정한 탄소 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경고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CCUS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서해그린에너지, 서해그린환경 등과 사업을 추진하며 빠르게 CCUS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3.1절 103주년을 기념하여 덕수궁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 만해 한용운 선사의 친필 휘호인 ‘전대법륜(轉大法輪)’ 유물을 기증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만해 한용운 선사가 말년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친필 휘호 ‘전대법륜’은 큰 법의 바퀴가 굴러간다는 뜻으로, “거대한 진리의 세계는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번 ‘전대법륜’ 친필 휘호는 스타벅스가 지난해 조성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을 통해 구입되어 국가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예술의전당 수석 큐레이터 이동국 심의위원은 “‘전대법륜’은 만해 한용운 선사가 쓰신 친필 휘호 중 대자(大字) 현판글씨로는 현존 유일할 뿐만 아니라 만해의 대자유(大自由) 정신을 그대로 필묵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최고의 유물로 평가받는 작품"이라며 "대한민국에 있어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아주 큰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그 동안 우리 문화재 보호 및 보전을 위한 독립문화유산 기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년)을 시작으로, ‘광복조국’(2016년), 도산 안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에서 오는 3월 22일까지 ‘지구를 지키는 업사이클링 플로깅 굿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시산은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지 약 2주만에 목표 금액의 190%를 달성했다. 이번 펀딩은 우시산이 산책이나 조깅 중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인 플로깅(Plogging)에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을 접목해 플로깅 활동의 의미를 키우고,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플로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친환경 자원봉사로 떠오르고 있다. 우시산은 이번 펀딩에서 논밭에서 마시멜로나 공룡알처럼 보이는 흰색 플라스틱 뭉치인 ‘곤포 사일리지’를 업사이클한 플로깅 가방, 버려지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티셔츠, 장갑, 양말, 수건 등 플로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중 양말, 수건, 티셔츠 등 제품들은 멸종위기 동물인 상괭이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상괭이는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는 토종 돌고래인데, 급격히 늘어나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지원 강화책을 시행하는가하면 젊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를 함께 키워나가기 위한 ‘스위트 크리에이터’ 모집에 나서는 등 지속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경영활동지원 및 시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사 지원 나서 먼저 롯데제과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지원 제도 개편에 나섰다. 그간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크게 4가지의 카테고리(원재료 수급 및 운영 안정화, 품질·설비 안정화, 성과 공유, 경영 지원)를 선정하고 세부적인 지원책을 수립한 것. 이를 위해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구매, SCM, 마케팅 등 여러 유관 부서와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동반성장 관련 지원 및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롯데제과는 코로나 19 이후 원재료 시세의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위해 기존 일부 향료 및 수입 원재료 등에 한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사급제도를 내수 원재료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수급 및 가격 안정화를 지원한다. 사급제도는 물품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를 대기업이 자사 구매력을 활용하여 일괄 구매한 다음 협력사에 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 16일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올해 첫 ‘러브백 데이’ 행사를 펼쳤다. ‘러브백 데이’는 아웃백 사회공헌 프로그램 ‘러브백(LOVER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문화공연 또는 선물 증정을 펼치는 행사다. 이날 병원을 찾은 아웃백은 아이들의 연령층을 고려해 자석 놀이책, 미니 퍼즐, 스티커 북, 보드게임, 전자패드, 미로탈출 북, 미니어처 만들기, 도서 등 다양한 아이 용품으로 구성된 4종의 선물 키트를 준비해 50명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아웃백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러브백 캠페인’을 론칭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러브백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서울 및 경기 지역 3개 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및 지원 물품을 기부해왔다. 지난 2019년 광주광역시 광천점 리뉴얼 오픈을 계기로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과 인연을 맺은 아웃백은 지난해 환아들을 지원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DL이앤씨(舊대림산업)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DL이앤씨는 서해그린환경과 탄소포집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충청남도 대산에 위치한 서해그린환경의 폐기물 처리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해그린환경은 지난해 DL이앤씨와 국내 최초의 탄소네거티브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서해그린에너지의 계열사다. DL이앤씨는 한전 전력연구원의 흡수제(KoSol)을 적용하여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설계와 건설 작업에 참여한다. 이 설비는 연간 약 6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올해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해그린환경은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건설을 통해 폐기물 처리 시설을 친환경 사업장으로 변모시키는 동시에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서해그린에너지는 DL이앤씨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탄소포집 관련 추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DL이앤씨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빠르게 CCUS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ESG위원회(위원장 김상훈)가 회사에서 수립한 2050년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승인했다.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기술 등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5% 감축하고 이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15일 오후 LG광화문빌딩에서 열린 ESG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승인했으며, 특히 선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실행 가능한 방안 84개 과제를 도출하고 2030년까지 약 2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선 사업장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것부터 세척수 재활용 설비 구축, 태양광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해 2030년에는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5% 줄여나갈 예정이며, 2030년 이후에는 이와 관련된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또한 LG생활건강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50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강화 활동도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사들은 자가 평가를 통해 ▲인권·노동 ▲윤리경영 ▲환경·안전·보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대표 송호섭)가 올해 벽두부터 다방면에 걸친 공헌 활동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덕수궁 석조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인천 수원 대전 부산 등 전국의 우리 문화재 지키미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 등 정화활동을 펼치는가하면, 지난 15일에는 동물자유연대에 유기동물 지원 기금 1억 원을 기부하고 앞으로도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것. 이는 지난해 우리 커피전문점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정립한 업계 리딩기업 다운 행보라는 평가다. 덕수궁, 수원 화성, 대전, 인천서 문화재화재 지킴이 활동 전개 먼저 스타벅스는 지난달 17일 자사 파트너 30여명과 함께 덕수궁을 찾는 방문객들의 쾌적한 고궁 관람을 위해 덕수궁 석조전의 마루와 창틀, 기둥 등의 정화 활동을 펼쳤고, 더불어 석조전에서 진행되는 전시 프로그램 후원 등을 위한 1천만원의 문화재 보호기금도 전달했다. 이어 이달에는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와 함께 한달 간 수원화성, 대전 동춘당, 인천향교, 부산 금정산성 등 지역 문화유산을 방문, 전국 150여명의 파트너들과 함께 문화재 지킴이 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 6기가 올해 들어 본격 활동에 들어가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달 20일 서울 동대문구 일대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참여형 지도 제작 봉사로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데이어 지난 8일에는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외롭게 지내실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 막바지 감기 예방에 좋은 수제청이 담긴 건강 키트를 제작해 전달한 것. bhc치킨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6기 1조는 지난달 20일 서울시 동대문구 일대에서 사단법인 커뮤니티매핑센터가 주관하는 ‘장벽없는 세상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 참여형 지도 제작(커뮤니티매핑) 봉사를 진행했다. 참여형 지도 제작은 사단법인 커뮤니티매핑센터가 주관하는 ‘장벽없는 세상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여했으며, 주민, 봉사자, 관계자 등이 특정 주제와 관련된 지도를 만들고자 지역 곳곳을 돌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온라인 지도 서비스에 공유하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는 교통약자들이 지역 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베프지도 앱에 정보를 입력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어 지난 8일에는 6기 1조 단원들은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12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폐수처리 효율과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관리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최우수 지자체로는 대전시, 동해시, 용인시가 각각 그룹별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폐수 유입률과 처리 효율, 탄소중립 실천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해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가동률 저하에도 불구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해 처리 효율을 개선했다. 용인시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개선해 폐수처리 자동화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지자체로는 양산시, 대구시, 부안군, 횡성군, 의령군, 보은군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 여건에 맞춘 운영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완주군, 한미엔텍 컨소시엄, 풍각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전년 대비 평가점수 상승폭이 가장 커 ‘발전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폐수 유입률,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관리, 탄소중립 실천 등 운영·관리 분야 15개 항목과 가·감점 18개 항목을 기준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 평가를 진행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 빙그레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기록해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용수 및 폐수 관리,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며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업용 냉동탑차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과 보훈문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성밸브㈜를 비롯한 35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2025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에 발맞춰 마련된 자리로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상생 사업의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주요 해외사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인 ‘중소기업기술마켓’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가스공사 발주부서와 중소기업 담당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구매 상담회를 총 36차례 진행했다. 이 플랫폼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함으로써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온라인 기반 제도다. 가스공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 한우자조금과 이명우 교수에 따르면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 자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제도 공청회 및 추진 전략 토론회’를 열고,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른 CCU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CCU)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항공유나 메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조정제도(CBAM)나 지속 가능 항공유(SAF) 사용 의무화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CCU를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11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지정하고, 최대 670만 톤의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26년까지 CCU 관련 연구개발 예산을 41% 증액하고, 대규모 실증사업과 제도 구축을 통해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두 가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오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축산계 비점오염원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고체연료의 생산 기준을 완화하고, 생산 방식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고체연료를 압축된 펠릿 형태로만 생산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성형하지 않은 형태도 허용된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고체연료의 성분 기준 중 하나인 저위 발열량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가축분뇨만으로 만든 단일연료는 2,000kcal/kg 이상, 보조원료를 섞은 혼합연료는 3,000kcal/kg 이상이면 고체연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혼합연료의 경우, 전체 성분 중 60% 이상이 가축분뇨여야 하며 나머지는 농작물 부산물, 커피찌꺼기, 초본류, 폐목재, 톱밥 등 다양한 유기성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체연료 생산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기준도 정비된다. 생산시설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암모니아 기반 발전장치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독점 위탁생산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0일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제조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소 3년간 아모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권을 확보하게 된다. 암모니아 파워팩은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선박용 발전기뿐만 아니라 육상용 발전기에도 적용 가능해 청정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월 아모지와 선박용 차세대 암모니아 발전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테스트 기준과 프로토콜 개발, 제조 장비 및 공급망 구축 등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아모지의 육상용 크래킹(Cracking) 모듈 양산 및 최적화에도 협력하며, 거제조선소 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연말까지 증설해 제품 생산과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위탁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