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BNK부산은행·DGB대구은행·BNK경남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제주은행으로 대표되는 국내 6개 지방은행의 지난해 전체직원 평균연봉이 8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 지방은행들이 발표한 전자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은행에 근무 중인 총 직원 수는 1만1441명으로 이들의 전체 평균연봉은 87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직원들의 전체 평균연봉을 성별로 보면, 남자직원은 1억600만원으로 ‘억대’를 뛰어 넘었다. 女직원의 경우 6600만원으로 男직원에 비해 약 38% 낮은 차이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녀 간 평균연봉 차이에 대해 한 은행직원은 “대부분 은행들이 매 해마다 단일한 호봉 승진과 동일한 임금상승의 적용을 받고 있는 만큼, 연봉의 격차는 근속연수에 따른 차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지방은행들의 남녀 간 평균 근속연수는 4년4개월로 산출됐다. 근속연수 차이가 가장 큰 은행은 경남은행으로 평균 5년1개월, 가장 짧은 곳은 3년5개월인 제주은행으로 나타났다. ■ 남녀합산 킹? 부산·대구은행 · 男 부산은행 · 女 전북은행 남녀합산 평균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93백만 원을 나타낸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공동으로 1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생활물가가 가장 비싼 곳은 홍콩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4위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비싼 도시로 조사됐으며 세계에서 생활 물가가 가장 싼 곳은 아프리카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로 나타났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는 26일 ‘해외 주재원 생계비 조사’라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 주요도시의 생활물가 수준을 비교해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209개 주요 도시 가운데 홍콩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서 세계에서 생활물가가 가장 비싼 곳으로 조사됐고, 도쿄가 2위, 싱가포르 3위, 서울이 4위, 취리히가 5위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2018년 5위에서 1계단 상승했는데 주요 원인은 취리히의 순위 하락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취리히는 유로화 하락으로 순위가 떨어졌다. 이 조사는 식료품, 세제와 가전제품, 개인위생용품, 의류와 신발, 외식, 교통비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200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서울은 식료품 가격이 높아 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콜라, 쇠고기, 올리브오일, 빵, 아기 이유식 등의 가격이 가장 높았으며, 원두커피, 마가린, 아이스크림, 탄산생수, 돼지고기 등도 비쌌다. 반면, 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신세계·이마트그룹 식자재유통(단체 급식 포함) 기업 신세계푸드가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7.7%나 급락, ‘어닝쇼크’ 수준의 성적표를 시장에 내민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2017년 1분기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만 해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갱신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이후 2분기부터는 수익성이 꺾이는 모양새가 4분기 연속 이어진데다, 기울기(감소율)마저 점점 가팔라지며 마치 적자전환도 불사하려는 듯한 모양새여서 우려를 낳고 있다. 더욱이 경쟁사인 CJ프레시웨이와 삼성웰스토리의 경우 올 1분기에 외형과 손익 모두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과연 신세계푸드의 영업이익 급락 배경은 무엇이고, 또 증권가의 향후 전망은 어떠할지 업계 및 투자자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매출 제자리걸음에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내리막...‘왜?’ 신세계푸드가 최근 공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165.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3179.3억 대비 13.7억이 줄어 약 0.4%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2.3억 원을 기록, 2018년 1분기 100.1억 원과 비교해 무려 67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으로 대표되는 국내 지방은행들의 올해 1분기 말 부실여신 비율이 일반시중은행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여신은 금융기관의 대출금 중 원리금 상환이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이하여신을 말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국내 17개 은행(인터넷은행 2개 제외)의 올해 1분기 말 총 부실여신은 18.5조원으로 이는 전체 여신 1877조원의 0.9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여신종별로는 기업여신이 16.5조원으로 전체 부실여신의 대부분인 89.1%를 차지했고 가계여신 1.8조원, 신용카드 채권 0.2조원 순이었다. 부실여신을 그룹별로 보면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로 대표되는 특수은행이 총 11.9조원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서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한국시티은행으로 대표되는 6개 시중은행의 합계는 5.1조원, 지방은행 1.4조원 순이었다. 그룹별 부실비율로는 특수은행이 1.75%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지방은행 0.97%였고, 시중은행 0.49% 로 가장 낮았다. 특수은행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롯데제과,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등 국내 제과업계 빅4(지주회사 포함) 중 오너 일가에게 보수를 가장 많이 지급한 곳은 오리온으로 밝혀졌다. 각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먼저 오리온그룹 최대주주(오너)이자 부부사이인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은 사업자회사인 오리온과 지주회사인 오리온홀딩스 등 2개사로부터 총 34억21백만 원과 26억6천만 원씩을 각각 수령해 갔다. 이로써 이들 부부는 총 60억81백만 원의 합산 연봉을 기록, 롯데제과 신동빈 회장의 15억47백만 원 보다 무려 4배가량이나 더 많았고,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 오너인 윤영달 회장(23억89백만 원)과 장남 및 사위 등 윤 회장 일가 3인의 합계액 46억39백만 원보다도 대략 14억 원이나 더 많은 금액을 받아가 눈길을 끌었다. 담 회장부부 연봉 60.8억 원, 오리온 직원 대비 96.5배, 크라운대비 150배↑...“허탈” 더욱이 담 회장 부부의 합산 소득 60.8억 원은 지난해 오리온 직원들 평균 연봉인 0.63억 원보다 96.5배, 롯데제과 대비 126.6배, 크라운제과 직원 연봉 0.45억 원 보다는 무려 150.1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미·중 무역분쟁, 내수부진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경제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는 반도체·철강은 부진이 예상되는 반면, 조선·자동차·건설은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무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17일 개최한 '2019년 하반기 산업전망 세미나'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주력 제조업에 대해 올 하반기 전망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에 반도체와 철강 산업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고, 전자와 석유화학은 불투명 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조선과 자동차 그리고 건설산업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 산업은 1월 브라질 베일 광산댐 붕괴사고로 철광석 공급이 감소되고 호주 태풍으로 철광석 원료가격이 급등하면서 포스코 등 국내 철강사들의 부진이 예상된다고 분석됐다. 또, 중국의 생산량 증가로 철광석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가 압박이 계속되는 반면, 국내 철강사는 가격 인상에 한계가 있어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산업은 D램의 경우 데이터센터 서버용 D램 수요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높은 수준의 재고로 인해 가격 하락과 수출 감소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기업들은 줄어든 작업시간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줄어든 근무시간과 회사가 필요로 하는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운용하는 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근무자들의 연간 노동시간은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여왔다. 기업들은 이러한 사회적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전부터 다양한 근무시간제도를 모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은 2011년 연간 2119시간에서 2018년 1967시간으로 7년 동안 7% 줄었다. 이러한 감소추세는 지난해 7월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후에도 계속됐다. 하지만 제도 시행으로 노동시간이 특별히 더 빠른 속도로 감소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제도 시행에 계도기간을 두었고 적용 대상도 아직 대기업 중심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기업 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 밖에 안돼 대기업에 우선 도입된 주 52시간 근무제의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 탄력근무제, 선택근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로 대표되는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달 판매량은 –5.8%의 부진을 보이며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마감됐다. 월별로 보면 1월에 기저효과에 힘입어 9.5% 증가한 후, 2월 –24.8%, 3월 –2.5%, 4월 –6%를 보였고 5월도 낙폭을 줄이지 못한 채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완성차 5사의 총 판매량은 66만4200대로 지난해 같은 달 70만5120대 보다 5.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지난 1분기에서도 –2.8% 보인 실적이 2분기에도 울상을 지어갔다. 업체별 증감률은, 지난해 12월을 제외하고는 7월부터 4만대 미만을 맴돌던 한국지엠이 지난달 판매량 4만1천대에 올라서며 0.4% 증가,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대내외 악재로 고전하고 있는 르노삼성은 11.6%, 현대차 7.7%, 쌍용차 4.6%, 기아차 3.5% 순으로 부진했다. 부분별로 보면 내수에서 13만3719대, 수출포함 해외부문에서 53만481대가 팔려 내수에서는 ‘0’% 보합을 나타냈으나 해외부문이 7.2% 줄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내수에서는 현대차가 9.5%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아파트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많이 오른 강남권 아파트가 더 많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강남아파트는 하락세에도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밖에 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를때 더오르고 내릴때는 덜내리는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의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 6월 첫째주(6월 3일)까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락폭도 지난해 상반기에는 0.05%로 미미하게 하락했지만, 지난해 하반기에는 0.42%로 하락폭을 키웠고, 올해 상반기에는 1.81%로 하락 속도가 빨라졌다. 하지만 서울 강남아파트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3.60% 상승했고, 지난해 하반기에는 4.46%로 오히려 상승폭이 커졌다. 올해 들어와서는 강남아파트도 가격이 꺾여 1.02% 하락했다. 하지만 전국 평균 하락률 1.81%에 비하면 절반 수준밖에 안된다. 지방권 아파트는 2017년 상반기부터 하락세로 접어들어 2년 넘게 하락세가 지속 되고 있다. ■ 지난 3년 동안 전국 5.7% 감소하는 동안 강남 39.9% 증가 강남아파트의 가격은 오를때 더오르고 내릴때 덜내리는 추이를 보이면서 지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 빵 값이 뉴욕, 제네바, 파리, 오사카 등 선진 주요 도시와 비교, 명목 가격과 10년간 가격 상승률, 1인당 국민소득(GDP) 대비 가격까지 3개 부문 모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 먹거리 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는 해외 유학생들과 국내 방문 외국인들로부터 익히 들어 새로운 사실은 아니었지만, 막상 글로벌 분석기관의 조사 결과가 알려지자 우리 서민들이 느끼는 허탈감과 상실감은 제법 클 것이라는 것이 업계와 소비자의 공통된 지적이다. 서울 빵 값, 뉴욕 1.9배, 파리 2.8배, 싱가포르 4.6배 더 비싸...10년 상승률과 소득대비 가격도 1등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지난 3월 발표한 전 세계 주요 도시의 ‘2019년 세계 생활비 보고서’(Worldwide Cost of Living 2019)에 따르면, 서울의 빵 1kg 기준 평균가격이 미국 달러화 기준 15.59$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뉴욕의 8.33달러 대비 1.9배, 스위스 제네바와는 2.6배, 프랑스 파리 2.8배, 코펜하겐보다도 3.7배나 높았고, 같은 아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JB금융지주의 계열사인 전북은행이 그간의 부실여신 발생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65.1%에 그치면서 국내 지방은행 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계열사인 광주은행은 대손충당금 적립률에서 전북은행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았으나 부실여신이 최근 5년간 가파른 증가추세에 있어 향후 리스크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광주은행의 2014년 대손비는 32억 원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585억 원까지 확대됐다. 이는 5년 만에 10배 이상 커진 수치다. 대손충당금은 향후 예상되는 상환불이행에 대비해 금융당국의 지도에 따라 적립금으로 쌓아놓은 금액이다. 대손상각이란 채권의 일부 또는 전부가 회수불능이 된 부실채권을 회기 말에 손실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충당금 비율이 낮으면 부실여신이 적은 것으로 보여 질 수 있겠으나 실제로는 대손처리 또는 배당금 과다지급 등으로 자금여력 부족에 따른 경우도 많다. 최근 한 매체는, 전북은행은 최근 5년간 합산한 당기순이익이 3041억 원이라며 같은 기간 지출한 대손비는 이보다도 1.7%가 많은 3094억 원이라고 보도했다. 전북은행은 2017년도의 경우 대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청정원’ 브랜드로 우리에게 익숙한 ㈜대상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이 종속기업이자 지난달 1일자로 흡수 합병한 대상베스트코 실적에 울다 웃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외형 면에서는 대상베스트코의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271억이 줄어든 덕분(?)에 ㈜대상의 전체 매출 167억 감소를 초래한 반면 손익에서는 약 34억 원이 개선됨으로써, 전사 분기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 190억에서 올 1분기 237억으로 47억 원 순증 시키는데 상당부분 기여를 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비록 대상베스트코의 부진한 1분기 매출로 인해 회사 전체 외형은 역 신장했지만, 손익 신장 측면에서의 기여도는 무려 72%에 달해, 그야말로 병 주고 약까지 줬다는 평가를 얻게 됐다. 1Q 연결매출, 2018년 1Q 대비 2.3% 감소...대상베스트코 부진에 발목 잡혀 최근 공시된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대상의 올 1분기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7233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7400억 대비 약 2.3% 감소했다. 이는 올해 1분기까지 종속기업이었던 ‘대상베스트코’의 매출이 936억 원에 그쳐 전년 동기의 1207억 매출과 비교 약 271억 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