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 1분기 삼성SDS가 IT서비스와 물류BPO 등 양대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외형과 손익 모두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 2019년 대장정을 향한 쾌조의 첫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경기 둔화 지속 및 IT 인프라 투자 감소로 어려워지고 있는 영업환경 하에서 매출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선전을 펼쳤지만, 그 신장률은 둔화됐고, 영업이익 역시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해 아쉽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렇다면 삼성SDS의 올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어떠한 성적표를 내놓은 걸까? 2019. 1Q 연결매출 6.2%↑영업이익 9.2%↑...1분기 역대 최대 요인은? 최근 공시된 삼성SDS의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은 2조50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2조3569억 대비 6.2%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8년 1분기 1818억 원 대비 약 9.2%% 늘어난 1985억 원을 시현함으로써, 외형과 손익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양호한 성적표를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삼성SDS 관계자는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인텔리전트팩토리사업 호조 및 솔루션사업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평균 3억4900만원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이 4억9400만원인 반면, 지방 아파트는 2억1200만원으로 수도권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한국감정원이 전국의 아파트 가격을 조사해 발표한 올해 1월말 현재 전국 아파트 가격은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였줬다. 그리고 서울 강남지역의 가격 상승세가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가는 모습도 보여줬다. 서울의 평균 아파트 가격은 8억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서울 안에서도 중랑구, 도봉구, 노원구, 금천구 등의 아파트 가격은 4억원 대인 반면, 강남구는 16억2000만원, 서초구가 15억6000만원으로 서울 안에서도 4배 차이가 났다. 용산구는 지난해 10억원을 넘어서더니 올해 1월 조사에서는 13억4000만원으로 강남구 아파트 가격에 가까워지는 추세를 보였다. 경기도에서도 과천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지난해 말 10억원을 넘어서 11억4000만원으로 조사됐고, 분당구가 8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강남지역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용산, 마포, 과천, 분당 등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도 안성, 평택, 포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판매량이 내수와 수출 가릴 것 없이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르노삼성은 3일, 4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량은 1만3720대로 전년 동기보다 40.6% 줄어든 결과를 내놨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는 전년 동기보다 10.5%가 줄어든 6175대, 수출은 53.2%가 줄어든 7545대로 반토막이 났다. 올해 1~4월 누적판매량은 5만2930대로 집계됐고,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9.8%가 줄어 완성차 5사 중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부문별로는, 내수에서 2만2812대로 13.8% 감소했고 수출에서 3만118대에 그치며 51.1%나 감소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드러냈다. 르노의 부진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2년 전인 2017년 르노의 연간 내수·수출 합산 판매는 총 28만대로 완성차 5사 중 유일하게 8.5% 성장했다. 당시 최하위였던 쌍용차 판매량 14만대를 2배 이상 따돌리며 4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르노는 지난해 5월 총판매량이 1만6101대에 그치면서 2만대 미만으로 주저앉은 후, 연말까지 2만대를 회복하지 못하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해에 연간 판매량은 총22만759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삼성전자의 경영실적이 3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2019년 연결기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매출 52.4조원, 영업이익 6.2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기 전인 2016년 실적과 비슷한 규모다. 삼성전자는 2016년 1분기에 매출 49.8조원, 영업이익 6.7조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한 2017년 부터 매출은 60조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도 10조원을 웃돌기 시작했다. 이러한 실적의 정점은 지난해 3분기 였다. 매출은 65조원까지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7.5조원을 기록해 분기 이익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지난 3년 경영실적 등락은 전적으로 반도체에 의해 만들어졌다. 삼성전자 반도체의 주력인 D램가격의 등락곡선과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의 등락곡선은 시기와 등락방향이 매우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년까지 5달러를 밑돌던 반도체 D램 가격은 2017년에 들어와 6달러를 넘어 7달러를 돌파했다. 그리고 2018에 들어오면서 7달러 후반대를 지나 8달러 선을 넘어서면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최악의 한해를 보냈던 국내 뷰티업계 지존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이 부진을 이어갔지만, 매출 감소율은 큰 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어둠의 긴 터널 끝’에 이른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근 공시한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은 1조64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6643억 대비 약 1.3% 감소한 반면에 영업이익은 2048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2781억 대비 26.4%나 줄어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의 영업이익이 각각 21%와 36% 가량 줄었고 에뛰드 역시 58억 원의 영업결손을 시현, 적자가 확대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DB금융투자 박현진 연구원은 “이니스프리, 에뛰드, 아모스프로페셔날 등 주요 자회사의 매출이 동반 감소했고, 손익에서는 일부 자회사들이 해외 투자를 늘림과 동시에 매출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고 평가했다. 즉, 올리브영 같은 H&B채널 확장세와 온라인 브랜드의 시장 진입이 늘면서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로드샵 브랜드의 어려움이 지속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국내외 판매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4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와 해외에서 총 36만8925대를, 기아차는 22만7773대를 팔았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의 합산 총 판매실적은 59만7천대로 전년 동월 대비 5.6%% 줄어들었다. 부문별로는 국내시장에서는, 현대차가 7만1413대, 기아차 4만2000대를 팔아 현대차는 12.0% 증가한 반면, 기아차는 16.0% 줄었다. 두 회사의 국내 합산판매는 11만3413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0.3% 마이너스 성장세로 마무리 했다. 해외시장에서는 현대차 29만7512대, 기아차가 18만5773대를 팔아 각각 9.3%, 2.5% 줄어든 수치를 발표했다.두 회사의 해외시장 합산판매량은 48만3285대로 전년 동월보다 6.8%의 줄어든 결과가 나오자, 시장에서는 향후에도 이러한 부진이 지속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 현대·기아차 해외부문 2014년 이후 감소세 지속‥5년 새 10%↓ 현대·기아차는 2014년 해외에서 684만대를 팔았다.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는 615만대로 마감했다. 이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매출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의 근로자들은 그 외 기업의 근로자들 보다 급여를 73%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나 급여 차이가 2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소(이하 한경연)가 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근로소득세 과세대상 전체 근로자 가운데 매출 상위 100대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월 급여는 691만원인 반면, 그외 기업 근로자의 월급여는 39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단, 100대 기업 수치는 데이터 산출이 가능한 64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근로소득세 과세대상 근로자는 모두 1062만 명이고 그 중 64개 기업의 근로자 수는 59만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기업 59만 명의 급여 총액은 49조원으로 1인당 연평균 급여는 8300만원이며, 월급여는 691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나머지 94.4% 근로자들의 급여 총액은 480조원으로 1인당 연평균 급여는 4800만원이고, 월급여는 39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금액은 상위 기업 근로자 급여의 58%로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64개 기업을 제외한 기업에는 대기업도 상당수 포함돼있어, 대기업과 중소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매출 상위 10대 기업의 매출이 국내에서 절반 가량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나, '수출주력 기업', 글로벌 기업'이라는 수식어와는 아직 거리가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SK이노베이션, (주)한화, 삼성물산 등 매출 상위 10대 회사들의 매출을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국내비중이 44%, 해외비중이 56%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회사의 전체 평균은 국내 매출보다 해외매출이 많지만, 반도체 회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2개 회사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의 국내 매출 비중은 53%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실현되는 매출이 수출이나 해외법인의 매출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국내 영업이 주력사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경제연구원 (이하 한경연)은 7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2018년 매출 100대기업의 지역별 매출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상위 10대 회사 중, 해외 매출비중이 가장 큰 회사는 반도체 회사인 SK하이닉스로 매출의 98%가 해외에서 이뤄졌다. 그 다음은 역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로 해외 매출비중이 86%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두 회사를 제외하면 곧바로 60% 수준으로 떨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년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 중인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최근 항공 기내식 진출에 이어 인기 드라마 ‘도깨비’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공유와 유인나를 모델로 발탁하는 등 창사 최대 매출 갱신을 향해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아울러 이 같은 행보가 외식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4년 연평균 14.9%씩 고공 성장세에 기름을 붓는 기폭제로 작용, 다시금 최대 매출로 화답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 전년비 19.8%↑...외식업 불황불구 ‘3대 전략’ 주효 창사 최대치 견인 본아이에프 감사보고서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 회사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은 2069. 9억 원으로, 전년도 1727.8억 대비 19.8%가 늘어 사상 최대치를 또 다시 갱신했다. 지난해 매출을 2015년과 비교해보면 약 775억이 늘어난 수치로, 증가율 기준으로는 59.8%에 달한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14.9%씩 성장한 셈이다. 이처럼 양호한 성장세에 대해 회사 측은 본죽과 본도시락, 본죽&비빔밥카페, 본설렁탕 등 ‘멀티(多) 브랜드 운영 전략과 가맹점 상생 경영, 우수 상품 개발력’ 등 3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올 1분기에 영업 실적 관련 창사 이래 2가지 신기록을 달성, 겹경사를 맞았다. ‘화장품·생활용품·음료’ 등 이 회사 3대 사업부가 골고루 힘을 보태며 총 3221억 원의 영업이익을 합작,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3천억 대 시대를 열었고, 매출 또한 1조8748억 원을 시현하며 지난해 3분기에 기록했던 종전 분기매출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새 역사를 작성한 것. 더욱이 최대 경쟁사이자 국내 뷰티업계 왕좌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요 계열사 1분기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호 실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매출 1% 성장에 영업이익 –21%를, 이니스프리도 매출 –5%에 영업이익 –36%, 에뛰드 역시 매출은 23% 줄고 영업적자는 더욱 확대되는 등 실적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너무도 대조적인 실적이라는 것. 이로써 2017년 3월 경북 성주에 사드 배치 이후 중국정부의 보복 조치로 야기된 실적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여타 화장품업체의 부러움과 시샘을 받을 전망이다. 1분기 매출 1조8748억·영업익 3221억 시현...역대 분기 실적 최대치 갱신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기아자동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년 동안 이어오던 하락세를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25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연결기준)를 하면서,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보다 0.5% 증가한 64만8913대, 매출액 12조4444억 원, 영업이익 5941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94.4%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전년도 2.4% → 올해는 4.8%로 2배(2.4%p↑) 증가세를 기록, 과거 7년 동안의 하락곡선에서 모처럼 벗어났다. 하지만 이는 전년 동기 3828억 원에 불과했던 기저효과에다 7년 전에 비해 여전히 ‘반 토막 수준을 보이고 있어, 향후 실적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판매량의 미세한 증가에 대해 ,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텔루라이드의 성공적 출시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확대에 대해서는 “원 달러 환율의 우호적 환경 덕분” 이라며 “이에 더해, 통상임금 소송 충당금 환입으로 인한 매출원가 감소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는 기저효과에다 일시적 현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교촌, bhc, BBQ, 굽네 등 외형 기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빅4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 일제히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 업계 1위 교촌을 필두로 2위 bhc치킨, 3위 BBQ, 4위 굽네치킨까지 한 곳도 예외 없이 악화된 손익성적표를 시장과 주주들에게 내민 것. 특히 교촌의 경우 이들 4사 중 외형이 나홀로 성장했음에도 영업이익 절대 수치가 오히려 2017년 대비 4.6% 감소해 매출과 손익이 동반 감소한 3사와 달리, 외형이 늘었어도 오히려 수익은 줄어든 이른바 실속 없는 장사를 한 것 아니냐는 평가다. 빅4 합산영업이익, 1111억으로 2017년 1205억 원 대비 7.8% 감소...4사 모두 감소해 각사가 최근 공시한 감사보고서(별도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4사의 합산영업이익은 1111.3억 원으로 2017년 1205.2억 대비 93.9억 원이 감소해 7.8% 가량 수익성이 악화됐다. 각 사별로는 업계 1위 교촌치킨의 경우 지난해 198.0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해 2017년 대비 4.6% 가량 줄었지만 이들 4사중 감소율이 제일 낮아 외형의 나홀로 증가에 이어 나름 손익에서도 업계 1위다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