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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르노삼성차, 수출 51% 감소‥‘어쩌나‘

판매량·증감율·내수·수출 ‘꼴찌' 4관왕
4월 전년 동기비 53.4%↓·누적 51.1%↓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판매량이 내수와 수출 가릴 것 없이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르노삼성은 3일, 4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량은 1만3720대로 전년 동기보다 40.6% 줄어든 결과를 내놨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는 전년 동기보다 10.5%가 줄어든 6175대, 수출은 53.2%가 줄어든 7545대로 반토막이 났다. 



올해 1~4월 누적판매량은 5만2930대로 집계됐고,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9.8%가 줄어 완성차 5사 중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부문별로는, 내수에서 2만2812대로 13.8% 감소했고 수출에서 3만118대에 그치며 51.1%나 감소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드러냈다.


르노의 부진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2년 전인 2017년 르노의 연간 내수·수출 합산 판매는 총 28만대로 완성차 5사 중 유일하게 8.5% 성장했다. 당시 최하위였던 쌍용차 판매량 14만대를 2배 이상 따돌리며 4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르노는 지난해 5월 총판매량이 1만6101대에 그치면서 2만대 미만으로 주저앉은 후, 연말까지 2만대를 회복하지 못하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해에 연간 판매량은 총22만7591대에 머물며 17.8%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가 9만369대 판매에 그치면서 전년대비 10.1% 감소했고 같은 기간 수출은 13만7222대를 기록해서 22.2%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한 달은 전년 동월보다 30.4% 급감하면서, 연간누적 17.8% 감소했다. 완성차 5사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이 부진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도 지속됐다. 


부진의 주요 요인은 내수에서 주력차종인 SM6가 지난해 1~4월 누적 8293대였지만 올해 1~4월에는 5735대 판매에 그쳐 30.8%나 줄어든 것이 큰 영향를 끼쳤다.  


수출은 QM6가 같은 기간 1만6574대에서 7036대로 무려 57.5% 폭락했고, 로그도 4만3775대에서 2만3082대로 47.3% 급감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LPG 모델 판매는 1090대로 전월 대비 106% 증가했고, QM6와 SM7은 가솔린 판매호조와 LPG 일반판매허용으로 QM6는 전년 동기보다 2752대 증가해 42% 증가율을 보였고, SM7은 601대 증가해 51% 증가율을 보였다"며 "노사합의 등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이 내수부문에서 지난해 5월부터 한국지엠과 벌이고 있는 ‘꼴찌다툼’과 노사이슈에 따른 수출부진을 어떻게 타개할지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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