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꽁꽁 얼어붙은 고용시장 속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 창업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 창업에 꿈을 품은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오뚜기의 행보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뚜기가 지난 2017년, 높은 폐업률로 인한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위너셰프(Winner Chef)’ 사업에 대한 후원을 시작,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 위너셰프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전문업체 씨알트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본격 창업에 앞서 무료로 음식점 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은 물론,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오뚜기는 위너셰프 팀이 실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주방·홀·식기 등을 갖춘 사업장을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해당 공간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푸드코트 형태의 복합 음식점으로, 한식과 양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메뉴의 제조에 적합한 개별주방과 100석 규모의 홀을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오뚜기는 건축물 및 주방설비 하자보수공사 등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해주고 있는데, 지난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아용 팬티 기저귀와 생리대 등 흡수성 위생용품 제조사인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이른둥이와 저체중 신생아에게 필요한 각종 용품 기부에 잇따라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7일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저체중 신생아를 위해 특수기저귀 8만장을 서울대병원에 기부하는가하면 지난 20일에는 이른둥이 부모에게 ‘마이히어로 키트’를 무상 제공하는 ‘마이히어로’ 캠페인을 전개 약 360여 가정에게 기저귀 1만장 등을 각각 전달한 것. 이는 국내 뷰티업계를 이끌고 있는 LG생활건강의 관계사로서 우리의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를 도우려는 적극적인 행보여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미포코 ‘마이히어로’ 캠페인 360여 가정 참여 ‘성황’ 먼저 엘지유니참㈜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해온 이른둥이 응원 캠페인 ‘마이히어로 키트’를 통해 4개월간 360여 가정에 육아용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특히 이 캠페인은 참여 부모들의 생생한 후기들이 이어지면서 감동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힘내라 이른둥이 마이히어로 키트’ 캠페인은 엘지유니참 기저귀 브랜드 ‘마미포코’와 삼성카드 출산·육아 어플리케이션(이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전략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0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3년 연속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의 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등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평가 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지침서로 활용되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와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리더십 A(Leadership A)’부터 ‘불합격 F(Failure)’까지 총 9개로 등급을 나누며, 현대건설은 금년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명예의 전당’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리더십 A’를 받으며 2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종합화학은 글로벌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유엔 우수사례 선정 국제환경 인증인 GRP(기후변화 대응 및 플라스틱 저감 국제기준)에서 폐플라스틱 저감 활동 등의 친환경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AAA)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GRP는 플라스틱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 라인으로, 유엔이 우수사례(Best Practices in Mainstreaming SDGs)로 선정한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다. 이 인증제도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가 기후변화대응, 플라스틱 저감, 해양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30개 주요 배경과 39개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평가해 매년 5월 발표한다. 평가 분야는 ▲인프라 산업(석유·화학, 에너지, 건설·플랜트) ▲패션·의류 ▲유통·물류 ▲식품·음료 ▲뷰티·화장품 ▲프랜차이즈 식품·관광시설 등 6개 산업군이고, 등급은 최우수인 AAA부터 AA+, AA, AA-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GRP인증에는 전세계에서 총 570여 개 기업이 참가, 이 중 21개 기업만이 AAA, AA+, AA, AA-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SK종합화학은 이중 석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대표 이진성)가 최근 친환경을 테마로 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품업계 최초로 전 영업사원에게 친환경 전기차를 업무용으로 지급하는가하면 각종 제품에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각종 제품을 줄줄이 선보인 것. 이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대세 경영트렌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ESG경영’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사례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확산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식품영업사원에게 친환경 전기차 지급...탄소 발자국 줄이기 동참 먼저 롯데푸드는 지난 3일 올해 상반기 내로 전체 영업사원에 친환경 전기차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전기차 도입은 식품업계 최초로 이뤄지는 것으로, 도입 차량은 쉐보레 볼트EV 모델이다. 이는 전체 업무용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해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앞장서기로 한 것인데, 도입 규모는 380여대로 5월과 6월, 두 차례로 나눠 전국의 영업사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업무용 전기차 충전을 위해 본사와 전국 11개 지점에 충전기 90대도 설치했다. 롯데푸드 영업사원들은 영업활동을 하면서 1인당 평균 연간 2만km이상의 운행을 한다. 전기차는 주행 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림산업에서 올해 1월 1일자로 인적분할한 DL이앤씨가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는 친환경사업을 위한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GS건설도 20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을 선포하는 등 건설업계가 ESG경영 추진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DL이앤씨는 분할 후 첫 회사채를 ESG 채권으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ESG 채권으로 조달하는 자금은 친환경 사업 및 상생 협력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채권 발행에 앞서 한국기업평가를 통해 사전 인증평가를 진행했으며 지속가능부문 최고 등급인 ‘ST1’을 부여 받았다. 이달 27일 수요예측을 거쳐 6월 4일 발행할 예정이다. DL이앤씨 제1회 공모사채의 발행 규모는 3년물 1,500억원과 5년물 500억원 규모다. 이중 5년물 500억원이 ESG 채권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현재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 친환경건축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동시에 냉난방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GS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 강화를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의 도입을 선포했다. GS건설은 20일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응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을 공식 선포하고 자율준수관리자로 우무현 지속가능경영부문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 및 행동 규범으로, 공정거래와 관련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교육은 물론 위반행위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고 시정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GS건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에 앞서 ESG담당 산하에 자율준수사무국인 CP팀을 신설하여 세부 계획안을 마련해왔다. 자율준수사무국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CP 운영 규정을 수립하고, 운영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해 실행하게 된다. GS건설은 CP 도입 선포를 시작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관한 세부사항을 책자와 홈페이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알리고 임직원 서약을 받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맞춤형 유동식 생산 전문 기업 순수본㈜의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이 오는 30일까지 ‘착한맘 세트 기부 캠페인'을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이 캠페인은 베이비본죽 '착한맘 세트' 판매량과 동일한 수량의 '행복냠냠키트'를 영유아 양육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는 매칭 기부로,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기가 차별 없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착한맘 세트는 영유아 개월수에 따라 A·B세트, 키즈 전용 C세트, 엄마아빠 전용 D세트 등 4종이며, 기간 내 베이비본죽 홈페이지에서 세트를 구입하면 기부에 자동 참여된다. 세트에 따라 각각 베이비본죽의 실온 이유식부터 유기농 쌀과자, 배도라지즙, 장조림, 유기농 양배추즙, 버터 쇠고기 장조림 등으로 구성됐으며, 우리 아기 이유식도 구입하고 착한 마음도 나누자는 의미에서 2만 원대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착한맘 세트 판매 수량과 동일하게 매칭될 ‘행복냠냠키트’는 베이비본죽의 유기농 양배추즙 1박스(30포), 본 유기농쌀과자 스틱(랜덤) 1종, 본 유기농쌀과자 퍼프(랜덤) 1종과 함께, 엄마마음 배도라지 1박스(15포), 키즈본 장조림(한우/제주안심) 2종 2세트,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세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올해 4월 정식으로 채택한 준법경영시스템 (Compliance Management System) 분야의 국제표준이다. 이 표준은 부패방지 ICC(국제상업회의소) 규칙, 윤리 및 준법에 관한 OECD 우수 사례 지침, UN 부패 협약 등 국제적 기관의 지침과 ISO 표준이 결합되어 모든 산업 및 규모의 조직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ISO 37301은 국제 표준 검토 단계(DIS)에서 인증을 받은 사례는 있으나, 정식 표준 발행 이후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S-OIL이 최초이다. S-OIL은 2013년 말 준법지원인제도를 도입하고 전사적으로 준법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천해왔다. S-OIL의 준법경영시스템은 대외적으로도 우수 사례로 인정되어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왔다. S-OIL은 후세인 알 카타니 CEO를 포함한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정도(Integrity)’를 회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 선정하여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회사 경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며 승승장구중인 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각종 사회공헌과 영리활동을 위한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에도 우리 사회의 작은 영웅을 찾아 감사를 표하는가하면 청소년 귀가 길 안전을 염원하는 호루라기 에코백 제작에 나서고, 더불어 영리활동을 위한 이벤트까지 잇따라 전개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나서는 것이어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호루라기 에코백 제작 봉사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는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호루라기 에코백 제작 활동을 펼쳤다. 이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아동, 청소년이 위기 시 호루라기로 주변에 본인 위치와 위험을 알려 안전을 도모하는 한편,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원들은 이날 물감으로 에코백을 꾸민 뒤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호루라기 에코백을 완성하고 정성스레 쓴 편지와 손 소독제를 함께 준비해 아동, 청소년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샴푸와 바디워시 내용물을 리필 용기에 소분해 판매하는 ‘빌려쓰는지구 리필 스테이션’을 이마트 죽전점에서 운영한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빌려쓰는지구 리필 스테이션’은 ‘지구는 우리 소유가 아니라 후손들로부터 빌린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름답고 깨끗한 지구를 후손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캠페인 차원에서 선보인 것으로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직접 동참할 수 있다. 소비자 선호 제품을 중심으로 재구매율 1위 탈모 샴푸 ‘닥터그루트’ 와 프리미엄 바디워시 ‘벨먼’의 대표 제품을 선별해 운영하며, 샴푸와 바디워시 모두 두피와 피부 환경을 개선하는 마이크로바이옴 라인으로 닥터그루트와 벨먼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리필 스테이션을 활용하면 제품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소분해 구매할 수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다, 이곳에서 활용되는 용기는 코코넛 껍질을 사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30% 절감했고, 재활용도 가능하다. 라벨 또한 재활용 과정에서 물에 쉽게 분리되는 ‘수(水) 분리 라벨’을 적용해 분리배출이 용이하다. 이번 리필 스테이션 공간 또한 업사이클링(up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대표 : 후세인 알 카타니)은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사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S-OIL ESG위원회는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분야의 기본 정책,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전략관리총괄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 경영전략본부장, 관리/대외부문장, 안전환경부문장, 공장혁신/조정부문장, Treasurer, 준법지원인 등이 참여하여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매 분기마다 정례회의를 열어 ESG 경영활동에 대한 논의, 평가, 심의를 진행한다. S-OIL은 “현장 부서까지 전사적으로 참여하여 실효성을 높이고 유관 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최고경영자 산하의 사내 ESG위원회로 출범했으며, ESG위원회의 논의 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해서 CEO의 책임경영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ESG경영이 기업을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도록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OIL은 일찍부터 경영 전반에 ESG 항목을 체계적으로 적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