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출시한 봄 음료 ‘Cranberry Blossom’를 제안했다. ▲블라썸 크랜베리 탐앤치노 ▲블라썸 크랜베리 주스 2종으로, 봄철 내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 음료인데, 이중 ▲블라썸 크랜베리 탐앤치노는 벚꽃 시즌의 시그니처 메뉴로, 크랜베리에 딸기를 더한 연분홍빛 색감, 그 위에 휘핑 크림 및 상큼하게 씹히는 크랜베리 열매를 얹어 벚꽃이 피는 순간을 형상화했다. 또 ▲블라썸 크랜베리 주스는 크랜베리 베이스열매만을 활용해 특유의 영양소, 향긋함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리얼 주스다. 그리고 갖은 토핑을 추가하여 벚나무 가득한 봄의 풍경을 비주얼적으로 풀어냈다는 것이 탐앤탐스 측 소개다. 탐앤탐스는 이번 ‘크랜베리 블라썸’ 2종 출시를 기념해 4월 14일까지 프리미엄 퍼퓸 브랜드 ‘멈칫(MUMCHIT)’과 함께 이벤트도 운영한다. 참여 방법은 ‘크랜베리 블라썸’ 음료 포함 2만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 하단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총 200명을 추첨하여 잔향이 매력적인 멈칫 ‘스테이퍼퓸(80ml, 너티머스크 or 밤쉘 중 랜덤)’ 1병을 증정한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신임 회장은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장인화 회장은 이날 오후 포항에서 취임식을 갖고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을 제시했다.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정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았던 자랑스러운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완수하기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철강사업의 초격차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을 갖춰 확실한 성장엔진으로 육성하는 한편,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성취를 통해 자긍심을 느끼는 포스코그룹이 되도록 하겠다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등 유통기업들이 이달에도 어김없이 전국 각지에서 각종 친환경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BAT 사천공장, ‘세계 물의 날’ 맞아 임직원 플로깅 던힐 등 궐련형 제품과 ‘글로’, ‘뷰즈’ 등 비연소 담배제품을 생산하는 BAT코리아제조(이하 BAT 사천공장)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경상남도 진주시 진양호 일대에서 임직원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수자원 지역의 수질 개선 및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 향상을 목표로, 공장의 핵심 집수 지역인 진양호 및 대평리 지역의 증가하는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BAT 사천공장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사천시 상공회의소, 경상국립대학교 등 공공기관 및 협력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진주시 청동기문화박물관 인근부터 대평리 농지 주변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펼쳤다. 정식품,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통해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 물질 저감 노력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로 우리에게 친숙한 정식품의 청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 12월 초부터 4개월 동안 하락하기만 하던 서울 주택가격이 지난주 보합으로 전환되면서, 시장에서는 드디어 시장 흐름이 바뀌는 것 아니냐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이 하락세에서 벗어나고 있는 중에도 세종시 집값은 전에 없이 폭락하면서 전반적인 시장변화는 아직도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은 전국 평균이 -0.03%로 한 주 전 -0.05%를 크게 줄였다. 서울은 0.00% 보합으로 조사되면서 지난해 12월 4일 마이너스 하락률로 접어든 이후 4개월만에 하락세를 벗어났다. 신고된 실거래가를 중심으로 가격조사를 하고 있는 한국부동산원과 달리 매매플렛폼에 올라온 시세를 중심으로 가격을 조사하고 있는 부동산R114의 조사에서도 지난주 서울 주간변동률은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실거래가와 매도호가가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 것은 이제 시장에 급매물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해석이다. 지난주부터 신고가를 경신하기 시작한 강남·서초구와 함께 중구, 은평구 등 서울의 중심 지역이 상승세로 전환됐고, 마포, 용산, 성동구는 0.00%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노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대표적 유가공 기업 중 하나인 빙그레가 자사 대표제품인 요플레와 바나나맛우유를 모티브로 한 건강 먹거리를 새롭게 선보이고 음용을 제안했다.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유당 분해효소인 락타아제를 첨가, 유당이 0%인 제품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와 식물성 음료인 ‘식물성 바유’의 리뉴얼 제품을 잇따라 출시한 것. 먼저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는 빙그레를 대표하는 요거트인 요플레의 맛과 영양에 소화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유당 분해효소인 락타아제를 첨가, 유당이 0%인 제품으로 배 아플 걱정 없이 속 편히 요플레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설탕·색소·향·감미료를 넣지 않고 2400억 유산균(430g 기준)과 98.4%의 풍부한 원유 함량으로 원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요거트의 부드러운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최근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지난 3년간 30% 이상의 판매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락토프리’를 앞세운 요거트 제품들이 앞다퉈 출시중인 상황. 빙그레는 국내 호상 발효유 시장에서 이번 신제품이 유당에 대한 불편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해줄 최상위 모델 ‘제네시스 G90 블랙(Genesis G90 Black, 이하 G90 블랙)’을 21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G90 블랙은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모델이며, 내·외장의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은 크고 작은 장식적인 요소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캐릭터 라인과 형태감을 부각하고 제네시스 디자인의 본질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강조한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의 △전면 범퍼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브레이크 캘리퍼를 블랙 색상으로 구현하고, 전용 디자인의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과 전용 플로팅 휠 캡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리드 중앙에 위치한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 엠블럼을 다크 메탈릭 색상으로 구현하고 차명(G90)과 사륜구동(AWD) 엠블럼은 미적용해 제네시스 블랙만의 차별화를 꾀했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의 실내를 작은 부분까지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청년고용 창출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총 100명 규모의 2024년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신규채용 직원들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더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일반직 공개채용은, 필기시험(SLT: Shinhan Literacy Tes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SLT)은 ▶NCS·금융상식(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 평가)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논리적 사고력 및 상황판단 능력 검증)로 구성된다. 이는 단순히 암기된 지식보다는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이와 같은 평가 방법을 통해 구직자의 사전 준비 부담을 줄여주면서 종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디지털·ICT 수시채용은 뱅킹서비스 개발, 모바일·웹 프론트엔드 개발, 데이터·AI플랫폼 엔지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라면시장 1위 농심이 지난해 미주법인 등 해외법인의 선전과 국내 신제품 판매호조에 힘입어 창사 최대실적을 일궈낸 것으로 밝혀졌다. 연결재무제표기준 외형은 전년대비 9.1% 증가한 3조4105억 원, 영업이익은 무려 89.1%나 급증한 2120억 원을 시현하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민 것. 이 같은 실적 호조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대체적인 평가다. 그렇다면 농심의 지난해 영업실적은 구체적으로 어떠했을까? 농심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4106억원, 영업이익 2120억을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 매출액은 9.0%, 영업이익은 89.1%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125% 상승해 전체 이익개선을 견인했다. 먼저 미국법인은 제2공장 가동 효과로 현지 유통업체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4%, 13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20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한 후, 부의 안건 5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다. 동국제강 최삼영 의장은 동국제강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2조 6,321억원, 영업이익 2,355억원, 순이익 1,422억원을 시현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생산 최적화 등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수요 침체에도 영업이익 9%를 달성하고 부채비율을 축소(121%→105%)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제 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 700원을 승인했다. 동국제강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및 정관 일부 변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다. 자본준비금 2,000억원을 배당 가능 재원으로 전입하고,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해 ‘선(先)배당액 결정 후(後)투자’가 가능하게 함으로 주주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지난 16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매일헬스뉴트리션 사코페니아연구소는 노쇠를 예방하고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공동으로 진행한 '남해군 노쇠위험군 고령자 대상 근력 및 근기능 개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해 경상남도 남해군에 거주중인 노쇠위험군 평균연령 77세의 고령자 15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단백질 영양공급, 운동, 질병관리로 구성된 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그 결과, 근력의 지표인 악력과 걷기 속도, 의자에서 일어서기와 같은 근기능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2021년부터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남해군과 함께, 지역 노인들의 노쇠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1년 10월 매일유업에서 분사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셀렉스 단백질 제품’을 출시하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는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3-1 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에 이른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총 가구 수의 74%가 채광, 환기, 통풍 등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의 타입이 적용돼 있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여건을 모두 갖췄다. 특히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평지에 조성되는 초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곳은 단지 바로 앞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위치한다.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두실역을 통해 부산대역과 서면역, 부산역 등 주요 중심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新산업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KB 유니콘 클럽' 4기를 모집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KB 유니콘 클럽’은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참가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부터 사무공간 무상 제공, 투자 연계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초격차 ▲핀테크 ▲콘텐츠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기업으로, 대상은 지난해까지 ‘3년차 이하’ 였으나 올해부터 업력 조건을 제외해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KB 유니콘 클럽'에 선정된 스타트업 10개사에게는 4월부터 12월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검토 ▲외부 투자자 연계 ▲전문가 심화 멘토링 ▲경기도 판교 내 사무공간 무상 제공 ▲홍보 ▲우수기업 대상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4월 16일까지로, 참가 신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열정과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화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의 2024년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CDP 평가 최고 등급인데, 이로써 동사가 줄기차게 추진해온 ESG 경영 성과를 공인받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는 지난 4월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도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는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