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이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분양하는 아파트가 단지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이 고양시에 분양하는 일산자이 3차 단지가 그 주인공. 일산자이 3차는 고양시와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계약자 동의서 수령 후 진행 예정) 협의를 확정 지었다.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파동에 따른 주택 수요자들의 불안감을 발 빠르게 해소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단지 내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서다. 정부는 최근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핵심으로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급 확대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분양을 앞둔 신규 아파트에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GS건설은 지난 11월초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에도 의정부시와 협의하여 단지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키로 했다. 또, 내년 8월 입주를 앞둔 경기 고양시 장항동의 ‘킨텍스 원시티’도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가 진행됐으며, 현재 입주민 97%가 유치에 동의해 입주 시점에 맞춰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일산자이 3차의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올해 건설업계 영업이익 1위가 예상되는 GS건설이 이제는 미래먹거리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GS건설은 27일 임원인사를 발표하면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합한 젊은 인재를 발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건설업계 최고 영업이익을 자랑하는 가운데 임원 승진도 총 12명에 달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은 부사장 4명, 전무 3명, 상무 신규 5명 등 총 12명이다. 올해 GS건설의 인사는 조직 운영의 큰 틀을 유지하여 경영 기조의 지속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합한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를 발탁하는 등 젊은 조직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실시되었다. GS건설 측은 "해당 업무 전반의 풍부함 경험과 성과, 역량, 리더십이 검증된 임원들"이라며, "승진 및 임원 선임을 통해 조직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공정 인사 실천의 연장선 상에서 실시했다"고 승진 기준과 이유를 설명했다. ■ 부사장 이상 승진임원 약력 <GS건설 김태진 부사장> 김태진 부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 학사 졸업 후, LG-Nikko동제련을 거쳐 2002년 입사하였다. 입사 이후 세무/재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3분기까지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해외건설수주가 오랜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2 개월 유가가 다시 급락하자 건설사들은 유가 움직임에 눈을 떼지 못하며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외건설 회복세가 유가상승 국면을 타고 중동지역의 수주가 살아 났기 때문인데 유가가 다시 하락할 경우 수주 전망이 불투명해지기 때문이다. ■ 하반기, 대형 건설사 해외수주 활발 지난 2년에 이어 올 상반기까지도 해외건설 수주가 부진했던 건설사들이 최근 잇달아 대형 수주를 터뜨리며 활기를 띠고 있다. 해외건설수주는 2016년 282억 달러로 300억 달러 아래로 추락한 후 지난해에도 290억 달러로 300억 달러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 들어 건설사들의 수주 추이를 보면서 업계에서는 올해는 300억 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림산업, 현대건설, 한화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그동안의 부진을 떨치고 최근 수주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뉴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수주규모는 8억9200만 달러로 한화 1조원을 넘어서는 대형 프로젝트다. 대림산업에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30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8번지(응암1구역 재개발) 일원에 ‘힐스테이트 녹번역’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지하4층~22층, 11개동, 총 879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1~84㎡, 336세대가 일반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녹번역의 청약 일정은 오는 12월 3일(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火) 1순위(해당), 5일(水) 1순위(기타), 6일(木)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월 12일(水)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2월 26일(水)~28일(金) 3일간 진행된다. ■ 3호선 녹번역 역세권, 단지내 어린이집 조성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단지 바로 앞에 3호선 녹번역이 인접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종로3가까지 10분대, 압구정 및 신사 등 강남권 업무지구로는 약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생활편의 시설은 인근에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뿐 아니라 초대형 상업시설인 롯데몰 은평점, 스타필드 고양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2019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등 풍부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글로벌 Tpo 20에 진입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대우건설은 최근 뉴비전 ‘Build Together’를 선포하면서 2025년까지 매출 17조, 영업이익 1.5조, Global Top 20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21일 이러한 비전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대우건설은 먼저 '기업가치제고본부'를 신설했다. 그리고 그 아래 혁신 작업을 주도하는 기업가치제고실과 리스크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수주심의실(기존 리스크관리본부)을 두어 중장기 핵심 전략 업무를 추진하도록 했다. 정기 임원 인사에서도 대우건설은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추진력과 업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두루 발탁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성과 기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인사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양호한 경영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수익성 기반의 질적 성장 뿐 아니라, 중장기 전략에 따른 기업가지제고 및 혁신 활동을 통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직인사] ‣ CFO 전무 김창환 ‣ 전략기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포천시~남양주시를 잇는 포천~화도 고속도로의 실시계획을 19일 승인했다. 연장 28.71km로 총 사업비 7702억원을 투입하여 올해 12월 중 착공, 2023년 개통이 목표다. 이 고속도로는 건설 중인 파주~포천(2023년 개통예정) 및 화도~양평 (2020년 개통예정)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동북부 구간을 완성함으로써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교통량을 분산, 수도권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하여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를 이용해 포천시에서 남양주시까지 이동할 경우 기존도로에 비해 통행거리는 약 21km, 통행시간은 약 17분 정도 단축된다. 또한, 수도권 동북부구간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2개의 분기점(JCT)을 설치해 도로 이용자의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포천시 내촌면을 직접 연결하는 내촌 나들목 등 5개의 나들목(IC)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포스코건설 등 12개사로 구성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주)에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거쳐 올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요즘 아파트에는 기존의 아파트 단지가 제공하던 수영장, 스크린 골프 등은 기본이고 이에 더해 소공연장, 클라이밍 시설에 가상현실 야구장까지 들어서고 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입주민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돌아 본다. 부산 사직의 현대건설 아파트에는 야구 열혈팬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업계 최초로 가상현실을 활용한 스크린 야구장이 설치된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에는 3레인 수영장과 함께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외 조깅트랙과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위한 클라이밍, 아웃도어가든 등이 제공된다. 입주민들의 소통과 문화생활을 위해 '세종 마스터힐스'에는 수영장과 스카이라운지는 물론 소공연장, 전시홀까지 건설된다. '고덕 아르테온'에 설치되는 맘스카페는 기존의 아파트들이 지하에 제공하던 커뮤니티 시설과 달리 자연 채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스포츠존, 커뮤니티존,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 25가지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커뮤니티시설은 힐스테이트의 탁월함을 가장 잘 나타내는 부분 중 하나로 단지별 특성에 맞춰 입주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도록 심혈을 기울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공로를 인정받고 정부기관으로 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에 걸친 사회공헌활동으로 13일 건설업계 최초로 ‘2018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해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서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란,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총 20여개 국가에서 건설 인프라 지원, 교육 장학, 식수 위생 개선, 국제구호 등 40여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본사 인근의 종로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외계층 약 2천명에게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주거환경 개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종로를 중심으로 어르신, 결식아동, 문화재 지킴이 활동 활발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지역 소재 기업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해당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종로 창신/숭인동/가회동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난방 지원, 영양식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청소년 교육 장학지원, 북촌지역 도시미관 개선, 창덕궁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등 연간 5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매년 2천여 명의 주민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국내 건설사가 건설한 터널이 국제 건설 기구로 부터 우수 도로로 인정을 받았다. 대우건설이 작년 6월 준공한 '인제-양양 터널'은 지난 7일 국제도로연맹(IRF)이 주관하는 '2018년 세계 도로 업적상' 시상식에서 환경관리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인제-양양 터널'은 국내에서 가장 긴 11Km의 도로터널(전세계 18번째)로 백두대간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투입되었다. 터널 전 구간에 고압미세물분무시설, 화재감지기, 영상유고감지시스템, 독성가스감지 시스템 등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여 방재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환경관리 시스템 적용 기술을 금회 수상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국제도로연맹(IRF)은 1948년 창설된 이후 도로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기구로 자리매김하고, 2000년 부터 도로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관·기업의 도로관련 프로젝트를 시상하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친환경 토목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인제양양터널에 적용한 기술을 발전시켜 향후 국내외 토목사업 수주에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분양 단계에서 단지안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한 아파트가 청약률 145대 1을 기록해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GS건설이 경기 의정부시에서 공급하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 ‘탑석센트럴자이’는 지난 8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최고 경쟁률 144.6대1, 평균 41.7대 1을 기록했다. 의정부시 역대 최고 청약률 기록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탑석센트럴자이’는 480가구 모집에 2만 23명이 몰리면서 15개 주택형 모두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C로 16가구 모집에 2,314명이 청약해서 144.63대 1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전용 105㎡D은 140대 1,전용 105㎡C는 91대 1,전용 75㎡D가 68대 1,전용 75㎡E 57.5대 1,전용 84㎡A는 46.53대 1로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청약을 넣은 청약통장 수는 2만 23건으로 2000년 이후 19년 동안 의정부시의 전체 청약 통장 수인 2만 448건에 육박하기도 했다. GS건설 정명기 분양소장은 “7호선 연장 탑석역 개통 호재와 GS건설이 의정부시에 처음으로 분양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건설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포했다. 현대건설은 기업경영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는 안전을 공고히 하는 것이라며, 현대건설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할 것을 천명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경영 방침에 따라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안전문화 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현대건설 임직원 및 계열사 구성원, 협력사 임직원, 외부 교육희망자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다양한 건설 안전 체험기회를 제공해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선진 안전문화 조성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안전문화 체험관은 체험 구역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체험 동선을 연결해 현장감을 극대화시켰다. 현장 곳곳에 숨어있는 실제발생 가능한 위기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시설이다. 또, 총 11가지 재해와 관련한 19개 체험시설을 설치해 안전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추락, 화재 등 현장 재해 관련 개구부 추락과 흙막이 붕괴, 가상 재해체험(VR) 등을 설치했다. 이밖에도 심폐소생술 마네킹으로 CPR체험교육 및 교육용 AED를 이용한 응급처치 체험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안전문화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을 분양단계에서 유치하기로 한 아파트에 방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이 지난 2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탑석 센트럴자이'에 주말 동안 5만 3천 여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탑석 센트럴자이'는 분양에 앞서 의정부시와 협의해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맞벌이 부부나 취학전 아동을 가진 젊은 부부들이 이 단지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한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견본주택을 방문한 한모씨(34세)는 “요즘 민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국공립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고 싶은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된다고 해서 이 곳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며 “대형 키즈파크도 조성된다 하니 아이가 살기에 참 좋을 것 같고, 남편도 강남 출퇴근이 편리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GS건설과 의정부시는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에 대해 70%를 입주자 우선 배정키로 했다. 어린이집 외에도 단지에 키즈파크를 조성해 트램플린과 볼풀 등이 설치된다. 이 키즈파크는 면적만 약 660㎡에 달하는 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