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DL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DL건설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파트너스 데이는 DL건설과 협력사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DL건설은 지난해 우수 성과를 거둔 협력사 10곳을 선발, ‘베스트(Best) 파트너스’로 선정해 포상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 협력사에는 향후 1년간 신규 계약 시 발생되는 계약보증 수수료 일부에 대해 DL건설이 환급해 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농협 상품권 및 동반성장몰 포인트가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DL건설은 우수 협력사 외에도 40곳의 협력사에 동반성장몰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자사에 대한 협력에 감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DL건설 관계자는 “전년 대비 우수 협력사 3곳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포상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며 “이는 협력사와의 상생 강화 및 동반성장을 추진하려는 당사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우수 협력사 지정 및 포상과 함께 DL건설은 올해부터 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6기 단원들이 6월에도 서울 중구와 송파구 일대에서 무료급식과 각종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참좋은친구들’ 방문해 취약계층 60여 명 대상 무료 급식 봉사 에 이어 8일에는 서울 송파구 소재 ‘송파실벗뜨락 구립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말벗·실내 환경 정화 활동을 잇따라 전개한 것. 이는 치킨업계 리딩기업의 봉사단체로서 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대행하는 행보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먼저 6기 1조 단원들은 지난 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참좋은친구들’을 방문해 노숙인, 독거노인, 쪽방 주민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를 펼쳤다. 이번 활동은 취약계층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것으로 ‘참좋은친구들’의 배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사단법인 ‘참좋은친구들’은 1992년부터 굶주림 없는 세상을 위해 무료 급식을 제공해 온 단체다. 이날 단원들은 bhc치킨 본사에서 지원받은 치킨(맛초킹 순살)을 배분해 브랜드 인기 메뉴를 이색 반찬으로 맛볼 수 있게 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는 식판에 음식을 담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이 9일 서울 을지로 환경재단 본사에서 ‘2022 그린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강원·울진 산불 피해 지역 복구 기부금 1,125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그린캠페인 컨셉을 ‘폐휴대폰 재활용’으로 선정했다. 중고 휴대폰 리사이클 수익금을 자연 재해 복구를 위해 기부해보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고철을 재활용해 새로운 철강제품을 만드는 동국제강 사업 모델과 유사하다. 동국제강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민팃(MINTIT)’과 협업했다. 민팃은 개인정보 완전 삭제, 인공지능 가격 평가 시스템 등을 갖춘 정보통신기술 리사이클 전문기업이다. 동국제강은 5월 2일부터 10일간 본사 및 지역 사업장,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를 진행했다. 총 1,224개의 휴대폰을 수거하여 민팃에 데이터 삭제 및 감정 평가를 의뢰했으며, 평가금 375만원에 동국제강 매칭그랜트 기부금 750만원을 더해 1,125만원을 마련했다. 전달식은 김지훈 동국제강 경영지원실장,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경재단은 기부금을 강원·울진 산불 피해 지역 숲 복구 작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철의 친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뷰티업계를 이끌고 있는 양대 산맥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과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서경배)이 각기 다른 방향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으로 자연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자사 울산 사업장 인근에 도시 꿀벌 공원 조성 계획을, 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 상반기까지 총 23억 원 규모의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복지단체에 기탁했다고 각각 밝힌 것. 이는 국내 화장품업계를 대표하는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먼저 LG생활건강은 지난 8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회복하고 보전하기 위해 지역사회 사업장을 연계한 다양한 생물다양성 지원 활동을 추진하며 ESG경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올 6월부터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울산, 온산공단 지역 주변에 약 4,700여평 규모의 꿀벌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도시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도시숲 조성을 통해 탄소흡수원 확보 및 미세먼지 차단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울산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울산시, 울주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일상생활 속 ESG 활동 실천 지원 앱인 ‘행가래’로 지난 2년 동안 10만5천 그루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행가래’는 2020년 7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자발적인 생활 속 ESG 실천을 유도하면서 경기도 성남시 가로수 4만 7천 그루 대비 두 배가 넘는 나무를 심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탄소배출 절감 효과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SK㈜ C&C측에 따르면 행가래를 이용해 ▲계단 이용 ▲머그컵·텀블러 사용 ▲식당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양면 인쇄·복사 ▲자전거 출·퇴근 ▲헌혈·봉사 참여 ▲자원 재활용과 같은 활동을 하면 SV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는데, 건물 계단을 이용하면서 매 층마다 벽에 있는 QR코드나 NFC를 인식하면 SV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사무실이나, 사내 카페 음료를 마실 때 일회용컵 대신 개인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해도 SV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해당 행가래 도입 기관에서 지정한 곳에 기부를 하거나 사회적 기업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1만 40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플라스틱 폐해와 각종 기상이변 등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면서 이에 대처하려는 기업 윤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까지 높아지는 가운데 오뚜기가 오랜 기간 펼쳐온 관련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3년간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오뚜기는 2010년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한 이후 2017년부터 지속가능경영으로 확대했으며, 지속가능경영 추진체 ESG TFT를 통해 친환경 포장 개발 및 적용, 신재생 에너지 도입, 폐기물 저감 방안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 온실가스 감축 위한 연료 전환 및 고효율 설비 도입..환경 역량 강화 먼저 오뚜기는 에코 팩토리(친환경 생산시설), 에코 패키지(친환경 포장) 등 6개 환경 테마를 통해 환경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저탄소 배출 생산 공정으로, 오뚜기 및 관계사 공장에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보일러 연료 전환과 고효율 설비를 도입했다. 안양공장은 인버터와 냉동설비 냉각탑 개선을 통해 운전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새로운 ‘스위트홈(Sweet Home)’과 ‘스위트스쿨(Sweet School)’ 건립을 위한 10번째 협약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31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진행됐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매년 빼빼로 판매수익금으로 전국에 ‘스위트홈’과 ‘스위트스쿨’을 건립하고 있다. ‘스위트홈’은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아동센터를 건립해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이고, ‘스위트스쿨’은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나아가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신설될 ‘스위트홈’ 10호점은 강원도 영월군에, ’스위트스쿨’ 3호점은 경상남도 진주시에 건립될 예정이며 올 10~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