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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GS·대우 브랜드아파트, 8월 수도권 공략

성남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광주 '힐스테이트 삼동역', 의정부 '의정부역 스카이자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코로나19와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에도 아파트분양 열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특히,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올해들어 이미 많은 물량을 시장에 내놨던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8월 무더위와 휴가철 비수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또다시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성남 원도심 재개발 단지인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4774세대를 공급한다. 8월 물량중 가장 큰 규모다.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에 '힐스테이트 삼동역' 565세대를 8월 분양하며, GS건설은 의정부에 49층 '의정부역 스카이자이' 393세대를 분양하는 등 8월 브랜드 아파트의 분양이 활발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 GS건설·대우건설, 성남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성남시 수정구에 5천가구에 육박하는 매머드단지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8월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7월 21일 입주자 모집공고, 8월 11일 이후 청약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흥2구역은 재건축 · 재개발 등 도시 재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성남 원도심 지역이다. 


성남 원도심 일대는 ‘성남 뉴시티’ 도시정비사업과 함께 신규 아파트 타운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수정구, 중원구 등 2개 구에 합쳐 약 27여 곳의 도시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일대 재개발이 완료되면 약 6만여 세대의 새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GS건설 분양소장은 “성남 구도심 일대는 서울 강남 접근성 등 뛰어난 입지에도 노후 주택들이 많아 그간 저평가되어 왔던 지역이지만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면서 “특히 수정구는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는 입지적 장점이 큰 데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신흥 2구역의 경우 쾌적한 주거 환경과 탄탄한 브랜드 가치가 합쳐진 입지인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 경기광주 '힐스테이트 삼동역'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삼동1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65세대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경기 광주시 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삼동역을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경기 광주시 역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광주역2단지’(2016년 11월 입주)전용 84㎡는 6억6,700만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까지 올랐다. 분양가였던 3억4,860만원에서 약 3억원 가량 오른 것이다. 힐스테이트 삼동역도 경강선 삼동역세권 단지로 향후 높은 시세 상승이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이 들어서는 삼동지구는 현재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삼동1지구와 3지구에서 약 42만6500여㎡ 규모로 도시환경개발사업이 진행되며, 개발완료 시 광주시를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에 위치해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해 봐도 좋은 곳이다”라며 “분당과 판교, 강남권역을 빠르고 쉽게 오갈 수 있어 이들 지역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광주시 역세권 주변 아파트 시세가 높게 오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GS건설 '의정부역 스카이자이' 


GS건설은 의정부 옛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지에 49층 '의정부역 스카이자이'를 8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2개동 66㎡~84㎡ 393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먼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에 위치했다. GTX-C노선이 개통될 계획인데 이 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까지 74.2㎞를 연결하며, 개통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약 16분(4정거장)만에 도달 가능하다.


의정부역스카이자이 인근 옛 캠프 라과디아 미군부대 부지는 개발이 진행중이며,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해 사업지 일대가 신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2018년에 선보인 의정부 첫 자이 아파트인 탑석센트럴자이는 의정부 역대 최다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고,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프리미엄이 붙어 의정부 최고 시세인 대장주로 자리매김 중인 만큼 이번 세 번째 자이 분양에도 지역민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의정부 중심에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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