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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초속 62m 강풍 '관측장비 잘못됐나' 의심

'솔릭' 역대급 강풍동반, '시마론'도 일본 상륙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한반도를 강타한 제19호 태풍 '솔릭'은 순간 풍속 초속 60m의 강풍이 관측돼 기상청 직원들도 눈을 의심했다.


솔릭이 제주도에 상륙한 22일 밤 한라산 진달래밭에서는 풍속계가 초속 60.8m를 가르켰다.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은 풍속 기록을 발견하고 처음에는 '관측 장비가 잘못됐을 것'이라고 장비를 다시 한번 확인했던 것으로 전한다.

기상청은 장비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인 이날 오전 4시 25분 제주도 진달래밭에서 최대 순간 풍속 초속 62.0m의 강풍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초속 40m면 열차가 탈선하고 50m면 체육관 뚜껑이 벗겨진다"며 "초속 60m에 대해서는 나도 거의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런 강풍이 서울 등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에서 불면 상상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했다.

'솔릭'은 22일 정오 제주도를 빠져 서해로 북상하다가 전북 군산에 상륙한 후 세종과 강원도 강릉 주변을 거쳐 24일 오후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한편, 솔릭에 이은 제20호 태풍 '시마론'은 일본쪽으로 북상해 일본도 태풍 비상이 걸렸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시마론은 23일 밤 서남부 시코쿠(四國), 긴키(近畿)지역 인근에 접근한 뒤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기상청은, '시마론'이 1000㎜를 넘는 폭우를 동반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토사붕괴 등에 엄중한 경계가 필요하다며 사태가 악화하기 전에 필요한 경우 미리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시마론은 24일 까지 24시간 동안 시코쿠 지역에 최고 800㎜, 긴키 지역에 600㎜ 등의 폭우를 쏟아 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은 950h㎩(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초속)은 45m, 최대 순간풍속은 60m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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