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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 8월만 11건‥"모듈 원인 발견시 신차교환"

13일 현재 이달 화재 건수만 11건 · 올해 누적 39건
"화재가 EGR 모듈 원인 발견시 신차 교환 후속 조치"
'BMW 운행정지' 이르면 16일 발효될 듯‥2만대 예상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BMW 코리아가 문제가 되고 있는 BMW520d 차량의 화재사고에 대해, 온 나라가 비난여론으로 들끓자 안전진단을 위해 신속한 입고를 권장하고, 진단 결과 화재가 EGR 모듈 원인으로 발견시 신차로 교체하는 등 후속 조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급선회 했다.


BMW는 13일 24시 기준,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천대 중 9만6천명에게 안내를 취해 8만4천대(진단 완료 7만9천대)가 안전 진단을 완료했거나 예약 대기 중이며 점검받지 않은 나머지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위해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 중 휴가, 국외체류, 주소지 변경, 폐차 등의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는 고객 약 1만명에게는 여신금융협회, 중고자동차매매조합, 렌터카사업조합 등에 협조를 통해 적극 연락을 취하고 있다.

 

BMW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자발적 리콜 발표 이후, 고객 불안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왔다" 며 "전담 고객센터 가동,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렌터카 지원, 안전 진단 후 EGR 모듈 원인으로 화재 발생시 신차 교환 등의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 과정을 통해 신속한 부품 확보로 모든 대상 차량에 대한 부품 교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며 "오는 16일부터는 평일 오후 10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안전진단 서비스를 계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BMW차량의 연이은 화재사고로 지난 3일,  리콜 대상차량의 운행자제를 요청하는 담화문을 발표해 국민으로부터 뒷북행정이라는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연일 화재가 발생해 13일 현재 이달 화재 건수만 11건이며 올해들어 누적건수는 39건으로 알려졌다.


■ 'BMW  운행정지' 이르면 16일 발효될 듯‥2만대 예상


여기다 국토부는 14일 'BMW 차량 운행정지 관련 대국김 담화문'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통국장 회의를 열어 국토부 방침을 전달하고 구체적 행정조치를 협의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는 국토부로부터 받은 차량정보를 기준으로 차량소유자와 주소지 등을 파악해 운행정지 명령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 운행중지 명령은 명령서가 대상 차량 소유자가 수령하는 순간부터 발생한다.


대상 차량은 긴급 안전진단을 위해 BMW 서비스센터로 이동하는 경우에만 제한적 운행이 허용되며, 이를 어기면 처벌받을 수 있다. 이번 명령이 실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전달되는 것은 16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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