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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가족초청행사·세미나·아카데미..협력사 동반성장 ‘분주’

롯데제과, SK(주)C&C,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ICT기업 등 유통업계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방법을 마련, 협력사(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협력사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거나, 품질관리 교육, 최고 경영자들을 초청해 아카데미를 펼치기도하고 심지어 협력사에 근무하는 가족들을 초청해 만찬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가족과 같은 상생경영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롯데제과, ‘동반성장 가족의 날’ 행사 진행


롯데제과는 지난 7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식을 공유하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가족의 날’ 10회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파트너사의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참석해 식사를 함께 하고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관람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롯데제과는 이보다 앞선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 동안 부여의 롯데리조트에서 파트너사 대표들과 함께 동반성장 워크숍을 갖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각 사의 대표 36명이 참석했으며, 제품의 품질 안정성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파트너사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12월 4일부터 파트너사를 위한 동반성장 펀드 규모를 기존 220억원에서 27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동반성장 펀드는 롯데제과가 추천한 파트너사가 은행 대출시 대출금리를 1.0%포인트 감면해주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롯데제과는 파트너사 임직원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식품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파트너사의 품질관리와 식품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상생경영을 구체화하고 있다. 

SK㈜ C&C, ‘2019년 동반성장 데이(Day)’ 개최

SK㈜ C&C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캠퍼스 A동 1층 드림홀에서 90개 BP(Business Partner)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동반성장 데이(Day)’를 개최했다.

동반성장 Day는 한 해 동안의 동반성장 활동을 평가하고 내년 활동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며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지속적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15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이 날 SK㈜ C&C는 동반성장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준 90개의 BP사들 모두에게 ‘동반성장상’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급변하는 ICT 산업 환경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중심으로 BP사와 함께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윈윈의 동반성장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BP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별 디지털 수요에 대응하며 국내 산업의 디지털화를 이끌기 위해 ▲디지털 전문 인력 확보 및 육성 ▲상호 디지털 기술 교류 ▲신규 디지털 시장 공동 발굴 등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SK㈜ C&C는 BP사를 위한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한편 ▲동반성장투자재원 마련 및 R&D 등 지원 ▲온·오프라인 교육 무상 지원 ▲특허출원·기술임치 등의 기술 지원·보호 ▲특허개방 ▲BP사 CEO 대상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동반성장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생활건강, ‘협력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 개최…‘상생 협력’ 다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협력사 대표, 자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하반기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가 지난 1년간 동반성장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 지원 계획을 공유하는 등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는 올해로 36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를 위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특강은 협력회사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IT기술을 접목한 중소기업의 경영 사례를 소개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LG생활건강은 2016년부터 협력회사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올 한해 ‘혁신 경영’으로 모범이 된 협력회사를 포상하는 시상식도 열었다. 품질, 납기, 신기술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경영 활동을 수행한 6개 협력회사의 사례를 공유하고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LG생활건강 소비자안심센터장 류재민 전무는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이 아니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글로벌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회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의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임직원 역량 개발은 물론 금융 지원, 해외 판로 개척, 기술 협력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2019년 SCM 협력사 WIN-WIN 세미나’ 개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 인재원에서 ‘2019년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협력사 WIN-WIN 실천 세미나’를 개최했다. WIN-WIN 세미나는 아모레퍼시픽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SCM 협력사와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세미나에는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직원과 원료, 포장재, ODM, 생산·물류 분과 71개 협력사 관계자 등 총 110여명이 참석해 2019년 경영실적, 2020년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한 에코 펀드 운영 계획과 환경법규 진단 컨설팅 제도 등 2020년 지속가능경영 추진 방향도 설명했고, 협력사들은 친환경 혁신 기술 도입과 환경 안전 선진화 등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력사들과 아모레퍼시픽은 또 분과별 우수 사례와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 물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 중심, 품질 혁신 과제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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