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동주 기자]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와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에서 유려한 작가의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가 대상을 수상했다. 문피아는 총 13개 수상작을 발표했다. 4월 9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약 3000개의 작품이 접수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 이용자들의 직접 참여로 예심을 거친 후 분야별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4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의 대상 수상작인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는 유려한 작가가 집필한 퓨전판타지물로 어느 날, 자신이 읽던 소설 속 ‘망나니’역으로 눈을 뜬 주인공이 앞으로 닥칠 악재를 모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룬다. 소설 속으로 주인공이 차원이동하는 설정은 이전에 많이 사용되어왔지만, 저자의 탄탄한 필력과 개연성 있는 전개로 독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독자들의 지지가 뜨거웠던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는 대상과 함께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다원 작가의 ‘돌아온 전설 사냥꾼’, 제이로빈 작가의 ‘만능사원
[산업경제뉴스 김동주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브랜드 사상 최초의 ‘리조트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유니클로는 1일 해당 컬렉션이 세계적 디자이너이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는 토마스 마이어와 협업해 휴양지는 물론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상품들로 구성됐다고밝혔다. 토마스 마이어는 독일에서 태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리의 패션학교를 졸업한 디자이너로, 현재는 자신의 브랜드인 ‘tomas maier’를 전개하는 동시에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뉴욕, 밀라노, 플로리다 등 세계 각국을 거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입을 수 있는 뛰어난 품질의 옷을 제공하는 철학에 맞춰, 최초의 리조트웨어 컬렉션을 출시하며 모든 이들의 일상을 위한 상품군을 더욱 확대해 휴양지는 물론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 상품들은 레드, 옐로, 민트 및 퍼플 등 여름 시즌에 더욱 돋보이는 강렬한 색상과 토마스 마이어의 시그니처인 야자수 패턴을 적용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으며, 아이템 또한 래쉬가드를 포함한 스윔웨어뿐만 아니라 재
[산업경제뉴스 김동주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 등 세계적인 게임들로 유명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와 협업한 UT(UNIQLO T-Shirt) 컬렉션을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2003년부터 선보여온 그래픽 티셔츠인 UT를 통해, 음악, 미술, 영화, 팝아트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팝 컬처와 창의적인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UT 컬렉션도 수많은 팬들이 열광하는 게임들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티셔츠 디자인으로 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UT 컬렉션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III’,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및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한 블리자드의 6가지 게임에게 영감을 받은 14종의 남성용 상품들로 구성되었다. 워크래프트 UT는 웅장한 세계관의 두 축을 이루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세력을 표현했으며, 오버워치 UT에는 ‘루시우’와 한국인 영웅인 ‘디바’가 담겨있다. 스타크래프트 UT에는 ‘테란’, ‘프로토스’ 및 ‘저그’의 종족 로고가 삽입되었으며, 이 외에도 각 게임을 대표하는 아이콘과 캐릭
[산업경제뉴스 김동주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18일부터 24일까지 특별가격으로 여름 대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 ‘유니클로 감사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도 ‘에어리즘’, ‘프리미엄 리넨 셔츠’, ‘감탄팬츠’ 등 가벼운 여름을 위해 꼭 필요한 상품들을 할인하여 특별가에 선보인다. 1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며, 총 2회(18일~21일, 22일~24일)에 걸쳐 기간마다 할인 구성을 달리하여 혜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또한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에코백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땀을 빠르게 흡수해 쾌적함을 선사하는 기능성 이너웨어 ‘에어리즘’을 7일간 특별가에 선보인다. 남성용 일반, 메쉬 및 여성용 캐미솔, 탱크탑, U넥 티셔츠 등 다양한 성인용 이너웨어를 올해 처음 3천원 할인하여 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캐주얼은 물론 오피스웨어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대표 상품들도 7일 내내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다채로운 색상과 100% 고품질 프렌치 리넨으로 만든 성인용 ‘프리미엄 리넨 셔츠’는 1만원 할인된 2만9900원에, 다양한 스타일로 인기가 많은 여성용 ‘스마트 스타일 앵클 팬
[산업경제뉴스 김동주 기자] 제 8회 대한민국 발레축제가 5월 31일부터 6월 24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인자)와 예술의 전당(사장 고학찬)이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최고 클래스 남녀 안무가의 완벽한 조합을 주제로 선보인다. ‘2018 대한민국발레축제’는 CJ토월극장에서 안무가 김용걸·김세연의 작품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어 서울발레시어터의 ‘빨간구두-영원의 춤’과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The seventh position’이 6월 4일과 5일 무대에 올라간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춘향’이 초청공연으로 함께한다. 김지안발레단, 프로젝트클라우드나인, 임혜경, 윤전일(Dance Emotion)의 무대는 자유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은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리나’가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이며, 축제 대장정의 문을 닫는다. 서울발레시어터의 ‘빨간구두-영원의 춤’은 차세대 현대무용 안무가 차진엽이 함께했다. 원작 안데르센의 ‘빨간구두’를 욕망과 이기심의 상징이 아닌,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인간애로 본다. 한국 발레의 창작과 발레의 대중화를 모토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서울발레시어터
[산업경제뉴스 김동주 기자] '신혼의 시작은, KB와 함께! ' KB국민은행이 주거비 부담으로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N포 세대를 위해 내건 슬로건이다. KB는, 서울특별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신혼부부 주거비부담을 줄여주는'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출상품은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서울시 이자지원(최고 연 1.2%)을 통해 출시일 기준 최저 연 1.56%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금리변동 추이에 따라 6개월 변동금리 또는 2년 고정금리 중 적합한 금리 조건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이자지원은 부부합산 연소득에 따라 연 0.7%~ 연 1.0%으로 차등 적용되며, 대출신청시 자녀가 있거나 결혼예정자인 경우 연 0.2%가 추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고객이 최대한도인 2억원을 대출받는 경우 연간 최대 240만원의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상자는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로서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인 주택 임대차계약(전・월세)을 체결하고 서울시로부터 융자추천을 받은 혼인
[산업경제뉴스 김동주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 체험 공간 ‘KT 10기가 아레나(10 GiGA Arena)’를 오픈하며 올해 9월 10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10기가 인터넷은 메가 인터넷 대비 100배 빠른 속도뿐만 아니라 대용량의 대역폭 제공이 필요한 초고해상도(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고품질 서비스를 기존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KT는 9월 상용화 시점에 전국 광 인프라 구간 중 55%에 해당하는 구간에 10기가 인터넷을 우선 적용한다. 또한 기본 10기가 인터넷 속도 상품 외에도 5기가와 2.5기가 속도의 상품을 함께 출시하며 완벽한 10기가급 인터넷 제공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KT 기가 인터넷은 출시 3년 3개월 만인 1월, 가입자 400만을 돌파했으며 올해 4월에는 KT 전체 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 인터넷 가입자(430만명)가 메가 KT인터넷 가입자(429만명)를 추월했다. KT는 이미 2016년부터 서울, 경기, 평창 등 일부 지역에서 10기가 인터넷
[산업경제뉴스 김동주 기자] GS리테일의 사회공헌형 편의점 ‘GS25 내일스토어’가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새로운 창업 모델을 제시했다. GS리테일이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운영하고 있는 사회 공헌형 편의점 ‘GS25 내일스토어’에서 근무하던 자활 참여자가 GS25 점포를 오픈하는 첫 사례가 탄생했다. 자활 참여자가 점포의 경영주가 되는 자활 성공 모델을 제시한 ‘GS25 시흥행복점’은 지난해 4월 내일스토어 1호점으로 오픈한 후 지역 자활 센터에서 점포를 운영하면서 자활 참여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해당 점포에서 자활 참여자로 근무하던 전경자 씨(이하 전 씨)는 이달 18일 시흥행복점을 인수하면서 자활 참여자 최초의 GS25 경영주로 기록된 것이다. 전 씨는 1년 동안 GS25 시흥행복점의 근무자로 참여하면서 ‘나도 편의점을 직접 경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GS25 관계자들에게 점포 오픈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자신이 근무하던 점포를 자신의 가게처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온 전 씨는 ‘내일스토어 자활기업 창업 대상자’로서 최고의 적임자였다. 결국 이달 GS25 시흥행복점을 인수하면서 ‘내일스토어 자활 참여자’ 출신 사장이 됐다. GS25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