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일상에 편안함을 더하는 ‘2018 와이어리스 브라 컬렉션’을 출시한다. 해당 컬렉션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릴랙스’ 라인업을 포함해 ‘뷰티 라이트’와 ‘뷰티 소프트’ 등 총 세 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유니클로의 ‘와이어리스 브라’는 ‘옷으로 일상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이 담긴 상품으로, 많은 여성들이 일상에서 속옷 때문에 느끼는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 와이어 없이도 안정적인 가슴라인을 연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착용감을 극대화하는 디자인과 부드러운 감촉의 소재로 신체를 자극하지 않는 편안함을 선사한다. ‘뷰티 라이트’ 라인업은 컵 아래에 위치한 우레탄 시트가 가슴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며, 봉제선이 없어 겉옷 위로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다. 소재는 마이크로 섬유를 사용해 부드러운 감촉을 더했다. 등 뒤의 후크와 어깨 끈 조절 고리가 없는 ‘뷰티 소프트’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어깨 부분의 압박을 줄이는 넓은 스트랩으로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수험생, 또는 수면 시 착용해도 좋을 만큼 편안하다. 한편, 올해 처음 선보이는 ‘릴랙스’ 라인업은 유니클로의 대표적인 기능성 소재인 ‘에어리즘
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1987>이 개봉 3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로 내려온 하정우, 차태현 주연의 <신과 함께-죄와 벌>은 누적 관객 1300만을 넘어섰다. 이번 주에는 액션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와 이병헌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이 개봉했다.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예매율 25.6%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코믹드라마 <그것만이 내 세상>은 예매율 20.6%로 2위를 차지했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는 예매율 15.3%로 지난 주와 동일하게 3위를 지켰다. <1987>은 예매율 14.9%로 4위를 차지했고 <신과함께-죄와 벌>은 예매율 11.5%로 두 계단 하락해 5위다. 액션 어드벤처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예매율 2.5%로 6
17일에 이어 18일까지 이틀 연속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한국환경공단은 "내일 황사를 포함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황사는 지난 15일 내몽골에서 발원해 18일 새벽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해 국내 상공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도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수도권이 '나쁨', 부산 등 남부지방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런 미세먼지 전망에 따라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1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효과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료운행도 내일 이틀연속 시행된다. 서울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대중교통 요금이 면제되는 것은 지난 15일, 17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출근 시간인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적용된다.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요금이 면제된다. 경기도와 인천은 대중교통 무료정책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서울 밖으로 넘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가능해진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고통받던 총 304명이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위원장 홍준형)는 11일 기준 총 810건의 변경신청이 접수됐고 이에 따라 14차례의 회의를 개최해 496건(접수건의 61.2%)을 심의, 304건을 인용하고 186건을 기각, 6건을 각하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민번호 변경을 신청한 사유는 재산(604건, 74.6%), 가정폭력(90건, 11.1%), 생명·신체 피해(86건, 10.6%)가 전체 접수건의 96%이상으로 주를 이뤘다. 이번에 변경이 인용된 304건은 신분도용·사기전화 등으로 인한 재산 피해가 198건(65.1%)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폭력으로 인한 피해 63건(20.7%), 폭행·감금·데이트폭력 등으로 인한 생명·신체상의 피해 33건(10.9%), 성폭력 등의 피해 10건(3.3%) 순이었다. 그 외 변경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186건은 주민등록번호 유출에 대한 입증 미비, 통상의 거래에 사용되는 주민등록번호 제공으로 인한 막연한 피해 우려, 그리고 주민등록번호 유출 없이 이루어진 사기
보라카이 19만9천원, 방콕 33만9천원, 홍콩 16만9천원, 중국 청도 8만9천원, 오키나와 15만9천원, 도쿄 21만9천원 등 '왕복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이 실시된다. ㈜하나투어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2018 미리여행 프로젝트’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프로모션 운임 적용 구간은 동남아(방콕, 다낭, 대만 등 11개 도시), 일본(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 5개 도시), 중국(홍콩, 마카오 등 5개 도시), 미주(하와이, 로스엔젤레스, 뉴욕 등 6개 도시), 유럽(로마, 파리, 런던, 프라하 등 6개 도시), 대양주(괌, 사이판, 시드니) 노선으로 총 37개 도시다. 회사는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미리여행 프로젝트 항공권 구매 고객 중(하나투어 클럽 회원 한정) 추첨을 통해 1등에겐 마카오 왕복 항공권(1명, 1매), 2등에겐 블루투스 스피커(100명), 3등에겐 방수 가방 10L(150명)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당일 예약하고 당일 발권할 경우 당첨확률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 글로벌항공호텔사업본부 류창호 본부장은 “2018년은 징
한국 최초로 문을 연 아트 커뮤니티 공간 ‘아트업서울-성동’이 주한 영국문화원과 공동으로 해외 아티스트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 예술가와 해외 아티스트의 협업의 첫걸음으로 마련한 이 워크숍은 영국 Change collective의 예술감독인 Dan Boyden을 초빙해 1월 10일부터 1월 12일까지 한국 예술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워크숍의 마지막날에는 Dan Boyden과 대중과의 만남을 위해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예술’이라는 주제의 오픈 세션을 ‘아트업서울-성동’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아트업서울-성동’은 예술가와 시민들,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와의 소통을 연계하는 한국 최초 아트 커뮤니티 공간으로 서울 왕십리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아트업서울’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위누가 서울시의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Remake City, Seoul)’ 투자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와 공공 문제해결을 위한 청년주도 혁신형 프로젝트를 발굴에서부터 투자, 육성, 지원까지 하는 사업이다. ‘아트업서울’은 예술문화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가는 아티스트를 지칭하는 아트
힙합 부부 타이거JK와 윤미래가 매일유업과 함께 분유지원이 필요한 아기들에게 '앱솔루트 명장 액상' 7200개를 기부하며 새해벽두부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타이거JK, 윤미래 부부는 2009년부터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위해 방송 및 행사 출연료와 음반 판매 수익금 기부, 캠페인 음원 재능기부, 장난감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기부는 평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타이거JK, 윤미래 부부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매일유업에서는 이들 부부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액상분유 기부를 약속하고 선천성 대사이상(유전 대사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환아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하트밀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하트밀 캠페인’은 하트(Heart)와 밀(Meal)의 합성어로 음식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앱솔루트는 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매일유업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환아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영상은 200만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타이거JK, 윤미래 부부는 4일 자신의 SNS에 ‘하트밀 캠페인’을 상징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018년부터 치매국가책임제 일환으로 더 많은 치매어르신에게 더 나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장기요양보험 보장성이 강화된다고 3일 밝혔다. 1월 1일부터 경증 치매가 있는 어르신은 신체적 기능과 관계없이 치매가 확인된 경우 장기요양보험의 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이 신설된다. 그간 신체기능을 중심으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장기요양등급을 판정하였기 때문에 치매가 있어도 신체기능이 양호한 경증치매어르신은 등급판정에서 탈락되었다. 앞으로는 최근 2년이내 치매 약제를 복용하거나 치매보완서류 제출을 통해 치매가 확인된 어르신은 신체기능과 무관하게 ‘인지지원등급’을 부여하고 치매증상 악화 지연을 위하여 주·야간보호에서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등 인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매안심형 시설 확충을 통해 치매어르신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기관이 요양보호사를 추가 배치한다. 또한 치매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매전담형 시설’로 신설 또는 전환할 경우 3년간 한시적으로 정책가산금이 지원된다. 또한 7월부터는 최초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모든 치매수급자는 전문 간호인력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