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입추가 지나고 절기상 더움이 가신다는 처서까지 지났지만, 좀처럼 꺾일 줄 모르는 열대야로 인해 잠 못 드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꿀잠’ 아이템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2차 장마’가 시작돼 무더운 여름 날씨는 계속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장기간 깊이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은 피로감과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며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한다. 이는 수능 수험생도 마찬가지다. 질 낮은 수면은 집중력과 학습 능률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기 등 각종 질병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수면과 경제학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등 숙면에 도움을 주는 간식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의 인기도 날로 더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스미후루코리아, 숙면 도우미 별별 바나나 9종 눈길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에서는 숙면을 도와주는 대표적 과일인 ▲풍미왕 ▲감숙왕 ▲로즈바나나 ▲키위티바나나 등 총 9종의 바나나를 선보이고 있다.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풍미왕과 달콤하고 찰진 식감의 감숙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8월 30일 오후 6시, 펭수와 콜라보한 베스트셀러 &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탐앤펭수 8월 쇼핑LIVE’에 초대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이번 쇼핑라이브에서는 ‘탐앤펭수 프로틴 워터’가 처음 공개된다. 이 제품은 1회 제공량(320ml) 당 22g(1일 영양성분 기준 40% 충족)의 단백질을 보유한 고단백질 음료로, 유당·지방·콜레스트롤의 함유량이 적은 분리유청단백질(WPI)를 사용했다. 여기에 필수 아미노산 3종(류신, 이소류신, 발린) 4,900mg, 비타민 6종, 미네랄 2종, 저분자 피시콜라겐 등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함유해 운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또한 부드러운 목넘김의 달콤한 복숭아맛을 구현하여 부담 없이 수분 충전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펭수 굿즈들도 지난 6, 7월에 진행된 쇼핑라이브 인기에 힘입어 다시 선보인다.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탐앤펭수 얼음틀부터, 젊은 소비층의 제로슈거·0칼로리 니즈에 맞춘 ▲스파클링워터 ▲제로사이다 ▲티요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7개입), 여기에 기존 서핑 에디션과 더불어 ‘빙하 에디션’이 새롭게 추가된 ▲탐앤펭수 시리얼 머그 등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함께 하는 새로운 고객가치 커머스 토크쇼인 ‘럭키호이쇼’를 27일 오전 10시에 처음 방송한다. 럭키호이쇼는 LG생활건강의 전신인 ‘럭키’와 프로그램 MC 김호영의 애칭인 ‘호이’를 합쳐 만든 명칭으로, 럭키(Lucky)라는 역사적인 이름을 앞세운 만큼 지금까지는 없었던 행운 가득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김호영이 고객으로서 직접 사용해보고 만족한 LG생활건강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라이브로 소개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첫 방송에서는 김호영이 좋은 샴푸를 고르는 자신만의 방법과 헤어 관리 비법을 공개하면서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탈모 기능성 헤어 케어 브랜드인 ‘닥터그루트’ 샴푸와 트리트먼트 등을 소개한다. 신제품 닥터그루트 밀도케어TM와 스칼프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닥터그루트 라인을 만나볼 수 있는데, 특히 닥터그루트 인스타그램으로 접수한 고객들의 다양한 모발 관련 고민에 대해 김호영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럭키호이쇼만의 행운 가득한 혜택으로 김호영이 직접 써본 닥터그루트 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기업 이니스프리와 닥터지가 폭염의 끝자락 8월을 보내며 저마다 심혈을 기울인 뷰티템을 선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니스프리, 최대 70% 할인 ‘8월 빅세일’ 진행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를 지향하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이니스프리가 오는 28일까지 최대 70%할인과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8월 빅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멤버십 등급에 관계없이 이니스프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레티놀 흔적 앰플, 비타C세럼, 그린티 씨드 세럼, 블랙티 앰플 등 브랜드의 대표 제품과 무더운 날씨와 바캉스로 지쳐 있는 피부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8월 빅세일’에서는 할인율을 더욱 빅(BIG)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품별 단 하루 동안만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데일리 특가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마이투고쿠션 퍼프’, ‘컨투어링 브러시’, ‘1/2화장솜’ 등 자사 뷰티툴 제품을 최대 70%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하며, 핸드크림, 바디 헤어 품목을 비롯한 선케어,클렌징,메이크업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들도 혜택이 적용된다. 더불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 18일 쌀의 날을 보내며 쌀의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막걸리부터 이색 샘플링 키트까지 유통업계의 다양한 ‘米(쌀 미)식 제품’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인의 주식인 쌀은 단순히 밥을 짓는 재료라는 옛 인식에서 벗어나 주류와 과자, 조미식품 등 다양한 식품을 대표하는 주재료로서 그 활용처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건강에 대한 관심과 K-콘텐츠 열풍이 맞물리면서 가공식품용 쌀 소비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RICE UP LIFE UP’ 매거진에 따르면 식음료 제조업체가 제품 원료로 쌀을 소비한 양은 56만 9,647톤으로 전년 대비 4만2,936톤 증가(8.2%)했고, 또 10.1%의 수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하얀 쌀로 빚은 뽀얀 막걸리 서울장수의 ‘장수 생막걸리’ 쌀로 만든 대표적인 술을 생각하면 쌀 본연의 맛에서 배어 나오는 풍미가 일품인 막걸리가 떠오르는데, 서울장수에서 출시한 ‘장수 생막걸리’는 막걸리 어원인 지금 ‘막’ 거른 신선한 술의 맛을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제조일로부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장마가 끝나고 연일 폭염이 줄기차게 이어지자, 식품업계가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게 해줄 ‘속 시원한’ 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냉육수, 냉만두, 과일 베이스 에이드 등 더위에 지친 입맛도 찾고 속까지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다양한 냉요리용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정식품이 선보인 간단요리사 ‘시원한 채소육수’는 제주산 겨울 무와 국산 대파, 마늘을 우린 동치미 국물 육수로, 집이나 야외에서 요리를 손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인기다. 실제 수요도 증가 추세다. 시원한 채소육수의 올해 2분기(4~6월) 판매량은 지난 1분기(1~3월) 대비 약 380%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제품은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육수를 내기 위해 식재료를 손질하고 끓이기까지의 복잡한 조리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더운 여름철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몇 가지 주재료만 준비하면 냉면부터 묵사발, 초계국수 등 시원한 여름 음식을 보다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해태제과는 최근 ‘여름 냉만두’를 선보였다. 여름철 별미로 즐기는 초계탕을 간편한 만두 요리로 구현한 제품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그칠 줄 모르고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폭염에 호텔·리조트 업계가 시원한 ‘물’을 활용,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마련한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이는 해마다 폭염이 시작되는 이맘때쯤, 유명한 계곡이나 야외 수영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힘겨운(?) 발걸음을 교통이 편리한 도심 속 호텔·리조트로 돌리겠다는 전략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엠피랩’ 샘플 키트 증정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8월 한달간 비스포크 다이어트 브랜드 ‘엠피랩’과 손잡고 기획한 프로모션을 내놨다. 엠피랩은 원하는 신체 부위 타깃 맞춤 다이어트를 돕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 행사는 다이어트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는 여름을 맞아 양사가 ‘뜨거운 도심 속 오아시스에서 경험하는 새로운 바디솔루션’이라는 컨셉으로 콜라보를 진핸한 것인데, 이번 협업은 5성급 호텔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 눈길이 간다. 반얀트리 스파 야외 메인 풀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엠피랩 샘플 키트와 한정판 비치백, 암튜브, 비치타월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카바나와 파라솔, 썬베드는 엠피랩의 시그니처 패턴과 컬러로 꾸몄다. 또한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이달에도 간절기 신메뉴에 이벤트 2종 또 군부대 커피머신 및 감사물품 기부에 이르기까지 지속 성장을 향한 다채로운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기프트카드 인증 프로모션’ 8월 31일까지 진행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7일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의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굿즈 세트를 증정하는 ‘산리오캐릭터즈 기프트카드 인증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산리오캐릭터즈 기프트카드’를 구매하고 2만 원 이상 충전 후 기프트카드를 사용해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디야커피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이디야멤버스 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응모 고객 중 총 300명을 추첨하여 ▲스낵접시 2종 세트 ▲랜덤피규어마그넷 4종 세트 ▲캐릭터부채 4종 세트 중 하나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산리오캐릭터즈 기프트카드’ 구매 후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인증샷을 인스타에 업로드한 고객 중 총 60명에게 ▲마이멜로디 딸기 플랫치노 교환권 ▲폼폼푸린 슈크림 플랫치노 교환권 ▲쿠로미 망고피치 에이드 교환권 중 하나를 랜덤 증정한다. 광복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2024년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잠정치보다 약 1,419만 톤 줄어든 수치로 2%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줄어든 온실가스량이 반가운 대목이지만 아쉬움 역시 존재하는 결과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약 2억 톤을 추가로 줄여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매년 3.6% 이상 감축해야 목표량에 도달할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 배출량이 오히려 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송, 냉매 부분의 정체 현상 역시 꺼림직함을 더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전환 없이는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 산업·수송·냉매 부문이 만든 탄소 정체 구간 조속히 벗어나야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단연코 산업 부문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의 향방에 따라 온실가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