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역대 최대 기부금에 별별 나눔..연말 ESG 행보 ‘훈훈’

한국맥도날드, 롯데웰푸드, 한국피자헛 따스한 나눔 펼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역대 최대 기부금에 후원금 전달과 제품 나눔 등 다채로운 ESG 행보로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맥도날드, 한국RMHC에 역대 최대 기부금 전달  


먼저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4일 연례 자선 바자회 행사인 ‘맥해피데이(McHappy Day)’를 진행하고 한국RMHC에 역대 최대 금액인 약 5억 6천1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맥해피데이’는 맥도날드 가맹점주 및 협력업체의 지원으로 매년 진행되는 자선 바자회 행사로, 한국맥도날드는 이 행사 외에도 어린이 메뉴 ‘해피밀’ 및 연말 한정 메뉴 ‘행운버거’의 판매 수익금 일부, 매장 내 모금함 비치 등을 통해 한국RMHC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5주년 사사(社史)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의 판매 수익금 전액과 임직원들이 걸은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사내 모금 행사인 ‘맥 워킹 챌린지’의 적립금이 더해져 역대 최대 금액인 약 5억 6천 1백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RMHC는 조성된 기부금을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연말 따뜻한 나눔활동 전개
   

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연말을 맞아 여러 사회복지단체에 제품을 기부하며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난 20일 아름다운가게에 과자 500여박스 지원을 시작으로, ▲같은날 양천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과자 250박스를 양천구푸드뱅크에 기부했고 또, 레바논 파병 장병 격려를 위해 과자 220박스를 동명 29진에 전달했다. 

이어 21일에는 서울농아노인지원센터에 과자 122박스를, 27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과자 1100박스를, 같은날 양천구푸드뱅크에 육가공제품 750박스를 지원했고, 28일에는 소아암 환아를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 과자 260여박스를 기부했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 놀이·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한 지역 아동센터 ‘해피홈’ 건립사업 등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피자헛,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한국소방복지재단에 후원금 전달  

같은날 한국피자헛도 올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한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약 300만원 원금을 한국소방복지재단에 기부,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기부는 각 소방서에 직접 모바일 금액권 형태로 전달되어 소방관들이 원하는 시간에, 피자헛의 다양한 메뉴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피자헛 조윤상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피자헛이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환경 · ESG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