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업계 명가 롯데웰푸드가 최근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사회공헌을 잇따라 전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사회적 약자 계층 어린이와 가정에 사랑 나눔 기부활동을 전개하는가 하면 롯데 골프단 선수들에게 롯데골프껌을 전달하고, 지난 7일에는 대표 구독 서비스인 ‘월간과자’ 출시 3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속 성장 행보에 나선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다른 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나서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업계 리딩기업의 일원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5월 가정의 달 맞아 달콤한 사랑나눔 활발히 전개 먼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여 동안 소외된 사회적 약자 계층의 어린이와 가정에 사랑 나눔 기부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5월 2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환아들에게 꼬깔콘, 칸쵸, 칙촉, 몽쉘등 주요 인기 과자제품 선물을 전달한데 이어 18일 에는 희귀난치병환아 및 독거어르신 등을 지원하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서 주관한 성북구 나눔한마당에 과자 270박스를 지원했다. 또 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31일 광주 북구 소재 광주교육대학교 광주부설초등학교(교장 정종문)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2023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 초등학교 중 한곳을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광주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광주교육대학교 광주부설초등학교를 지원 학교로 선정했다. 광주교대 광주부설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도서와 서가가 부족하고 노후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서식품은 새 도서 3천여 권을 기증하고 신규 서가와 도서 열람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이 한층 편안한 환경에서 책을 읽으며 큰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도서 지원과 문화예술 분야 지원 등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이자 7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크리스탈 제이드가 무더위로 지친 여름 입맛을 깨워줄 시즌 한정 메뉴 5종을 제안했다. 여름철 대표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고창 깐풍 장어’ ‘비빔 딴딴면’ ‘보양 삼선 냉면’ 등 3가지 한정 메뉴와 매일유업의 더그레잇티 콤부차를 넣은 시즌 음료 2종을 함께 출시한 것. 특히 크리스탈 제이드의 시그니처 메뉴인 딴딴면을 새롭게 해석한 ‘비빔 딴딴면’은 마라와 화조, 로간마의 매콤하면서도 알싸한 맛과 매일유업 ‘매일두유’의 고소한 맛을 더해 더운 여름철 잃기 쉬운 입맛을 한층 살려준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매 시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양삼선냉면’도 내놨다. 오향장육, 참송이 버섯 등 고급중식 고명과 신선한 클로렐라 면을 맛볼 수 있는 영양 가득한 정통 중국식 냉면으로, 화려한 비주얼뿐만 아니라 기존 냉면과는 차별화된 식재료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살렸다. 이어 전북 고창의 장어를 깐풍소스에 바삭하게 튀겨낸 ‘고창 깐풍 장어’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장어 요리를 대중적 레시피로 제조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장어의 경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펭수와 콜라보한 여름 시즌 음료 ‘펭-탐! 레볼루션’과 여름 프리퀀시 이벤트를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펭-탐! 레볼루션’은 다채로운 과일의 맛과 비주얼로 연출한 ▲펭-탐! 콜라겐 요거트 망고 스무디 ▲펭-탐! 수박 스무디 ▲펭-탐! 청포도 모히또 스무디 ▲펭-탐! 오션 트로피칼 스무디 4종으로 구성됐으며, 기록적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시원한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스무디 상단에 꽂힌 펭수 초코픽은 귀여움을 한껏 발산하며 시각적 재미를 선사한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이중 ▲펭-탐! 콜라겐 요거트 망고 스무디는 진한 정통 요거트, 흡수가 잘되는 저분자 피쉬 콜라겐, 나타드코코의 쫄깃한 과육과 망고가 만나 새콤달콤하면서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고, ▲펭-탐! 수박 스무디는 계절감 가득한 수박 100% 착즙액을 활용하여 수분감과 원물의 풍미를 고스란히 간직한 것이 특징이다. 또 ▲펭-탐! 청포도 모히또 스무디는 여름 대표 음료 모히또를 모티브로, 청량감과 싱그러움을 제공하며, ▲펭-탐! 오션 트로피칼 스무디는 펭수를 상징하는 노란색, 해변가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파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코로나19 이후 첫 ‘마스크 없는 계절을 맞아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제품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공장 견학 및 체험관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요리’에 초점을 맞춘 각종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오랜 전통의 식품 명가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 대풍공장 제조 공정 견학 재개, 키자니아 오뚜기 체험관 리뉴얼 등 최근 오뚜기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풍공장 견학을 재개했다. 공장 견학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제품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을 알리고 신뢰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2001년 준공된 대풍공장은 전 제조라인 자동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 등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는 최첨단 공장으로, 카레와 케챂, 마요네스, 즉석밥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풍공장 견학은 회사 및 공장 소개, 점심식사, 공장 견학, 제품 시식, 질의응답, 기념품 증정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는데, 특히 오뚜기의 발자취를 담은 홍보관과 각 제품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성수기를 피해 이른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휴양지룩’을 찾는 손길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이 늘며 휴양지룩 인기가 급증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힌 것. 같은 달 22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우리나라 국민 출국자 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수기인 6월 출국자 수가 연평균 12.7% 증가했는데, 이는 성수기 기간인 7월(9.5%)과 8월(5.8%)의 증가율보다 3~7% 포인트 가량 높았다. 또한 최근 3주간(5월 1일~21일) 에이블리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비치 원피스’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으며, ‘민소매’, ‘모노키니’도 2배 많이 검색됐으며, 또한 ‘여름휴가룩’(4,945%), ‘휴가 원피스’(130%), ‘여름휴가’(70%) 등 휴가, 피서 관련 키워드를 직접 검색하는 경향도 나타났고, ‘물안경’(345%), ‘캐리어’(300%) 등 여행 관련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 검색도 크게 늘었다. 더불어 에이블리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샥출발’ 내 여름 상품 수요도 증가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맥도날드가 한국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Z세대 아이콘 뉴진스와 함께 하는 특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6월 1일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10개국에서 그룹 뉴진스와 함께 한 ‘뉴진스 치킨 댄스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인데, 이 캠페인은 아시아 10개국에서 동일한 컨셉으로 진행되며, 한국맥도날드가 주도하는 첫 글로벌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뉴진스 치킨 댄스 캠페인’은 지난 3월 뉴진스를 브랜드 모델로 공개했을 당시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맛있는 순간과 특별함을 함께 즐기고 싶어하는 글로벌 고객들의 요청에 보답하고자 기획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를 춤추게 하는 색다른 바삭함, 색다른 차원의 크리스피 치킨 월드’를 메시지로 뉴진스와 함께한 맛있는 순간을 광고에 담았다. 또한, 맥도날드 상징인 M로고와 버거, 후렌치후라이, 토끼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한 스페셜 패키지로 특별함을 더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캠페인 론칭과 함께 신메뉴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맥도날드 치킨 송’에 맞춰 댄스 챌린지를 진행해 매주 추첨을 통해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편의점 GS25의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CAFE25)를 통해 신제품 ‘맥심 원두커피 싱글 오리진 케냐 니에리’를 1000개 매장에서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맥심 원두커피 싱글 오리진 케냐 니에리’는 고품질의 케냐산 원두로 동서식품만의 원두 소싱 능력과 로스팅 기술력이 집약돼 싱글 오리진 고유의 개성과 장점을 극대화했다. 특히 케냐 니에리(Nyeri) 지역의 붉은 화산성 토양에서 재배된 커피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산미와 은은한 꽃 향, 묵직한 바디가 잘 어우러져 여름에 어울리는 산뜻한 청량감과 부드러운 산미가 특징이다. 케냐 니에리는 레귤러 사이즈 기준 아메리카노 1,800원, 아이스는 2,3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커피 원두도 개별 구매 가능하다. 동서식품은 지난 2015년부터 카페 25 원두를 공급해 오고 있다. 현재 전국 약 1만 4천 개 카페25 운영점에서는 동서식품의 커피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맥심 원두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마스터 밸런스’를 사용한 커피가 판매된다. 해당 제품은 각 산지별 원두 특성을 고려한 블렌딩을 통해 최적의 풍미를 구현하고 균형감을 극대화해 중남미 산지 특유의 초콜릿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손을 잡은 것이다. 4일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기아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지난 2일 열린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행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과 모범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국민대회와 함께 사회 각 부문별로 탄소 감축 성과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확산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국민대회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빙그레는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주요 제품의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등급 개선, 친환경 시설 전환 등 전사적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다년간의 포장재 개선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주요 아이스크림과 스낵 제품의 포장 필름 두께를 축소하고 음료 및 발효유 PET 용기 경량화를 적용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의 충격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2025년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됐다.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가 일상화되면서 농업은 가장 직접적인 피해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농촌 고령화까지 겹치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팜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 기술을 넘어, 환경 위기 속에서 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 안정적인 생산 담보하는 스마트팜, 성장속도도 가팔라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온도와 습도, 양분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농업이 자연환경에 크게 의존했다면, 스마트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네덜란드 농업혁신연구소(Wageningen University)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스마트팜은 물 사용량을 90% 가까이 줄이고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스라엘 농업부 역시 2024년 보고서에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