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 모기업이자 종합 외식기업을 지향하는 bhc그룹의 외식 브랜드들이 최근 해외에 외식 매장을 개설하는가하면 겨울시즌을 겨냥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분주한 행보를 펼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bhc치킨은 말레이시아에 첫 거점을 마련,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일(현지 기준) 몽키아라 지역 내 쇼핑 센터인 Retail Park(리테일 파크)에 현지 1호 매장인 ‘BHC CHICKEN MALAYSIA’를 오픈한 것. 이번 매장은 현지 F&B 전문 기업인 Daily Edible(데일리 에디블)에서 운영을 맡아 bhc치킨의 첫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말레이시아 1호점이 입점한 ‘몽키아라’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북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고급 주택 단지, 대형 쇼핑몰, 국제 학교, 편의 시설 등이 자리한 대표 신도시로 한인 거주자가 밀집해 이번 1호점에 대한 관심도가 집중될 것으로 bhc치킨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38평에 62석 규모인 비어존 매장으로 리테일 파크 지상 2층(리테일 파크 내 1F로 표기)에 문을 열었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국제적 휴양지인 몰디브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가 하면 롯데제과와 손잡고 겨울 시즌 음료를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달 12일 몰디브의 페도 홀딩스(Fedo Holidigns)와 지역총판가맹계약(AMF: Area Master Franchise)을 맺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는 국제적 휴양지인 몰디브 진출의 신로탄을 쏘아올린 것인데 페도 홀딩스는 호텔, 스파, 리조트, 외식 사업을 운영하는 몰디브의 대표적인 종합 휴양 매니지먼트사이다. 여행객, 비지니스 임원,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알려진 페도 홀딩스의 현지 운영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이번 계약의 가장 큰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탐앤탐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말레 국제공항 인근 위치한 훌루말레 섬의 ‘Savor By Fedo(도심 휴양시설)’에 1호점을 개설하고 이어서 몰디브 수도 말레에 2호점, 말레 국제공항 터미널에 3호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몰디브는 한 해에 130만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세계적 명성을 지닌 관광 국가다. 이런 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시각이나 청각 장애인 권리 신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이들 장애인에게 먹거리 제품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취식 편의성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즉, 컵라면, 컵밥, 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에 기업 또는 제품명 등을 점자로 표기하며 시각장애인의 정보 장벽을 허물고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어로 부르는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이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컵라면, 식혜, 생수 등 점자 표기 및 수어 CF 선봬…식품 정보 접근성 강화 오뚜기는 시각장애인들이 제품 구입 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해주기 위해, 컵라면 전 제품은 물론, 최근 선보인 두수고방 컵밥을 포함한 컵밥 14종, 용기죽 전 제품 8종에 제품명 등을 점자 표기한 패키지를 확대 적용하며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 보호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컵라면 전 제품에 점자 표기를 적용했고, 컵라면 용기에 제품명과 물 붓는 선,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나타내는 기호까지 표기한데다 저시력 장애인이 점자 위치를 쉽게 인지하도록 점자 배경은 검은색, 점자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지난 9월 디저트 브랜드 ‘D.D,D’를 새로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이탈리아식 크림빵인 ‘우유크림 가득 마리토쪼’를 출시하며 디저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데 이어 지난 10일 2번째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D.D,D’는 ‘DESERVE. DESSERT, DARLING’의 약자로 ‘재밌고 새로운 맛을 보장하는 베이커리 간식’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한글 ‘디디디’로 쉽게 읽혀 친근한 느낌을 주고 브랜드 로고는 괄호 모양을 활용하여 한글과 영어로 모두 이해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번에 선보인 ‘엑설런트 오리지널 바닐라롤’은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인 ‘엑설런트’를 디저트 타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으로, 엑설런트 특유의 깊은 풍미와 산뜻한 바닐라맛을 느낄 수 있는 크림과 부드러운 케이크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특히 마스카포네 치즈를 첨가해 크림에 진한 맛을 더했으며 케이크는 달걀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거품을 내는 방식으로 반죽하여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으며, 식품의약안전처의 HACCP 인증을 받은 신뢰할 수 있는 시설에서 생산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해 170g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2023 다이어리 증정과 전국민 응원 캠페인 등 2가지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아트디렉터 차인철과 협업한 ‘2023 이디야 다이어리 세트’를 지난 6일 출시하고, 미션 성공 시 증정하는 ‘E-드림’ 프로모션을 전개중이다. 이번 다이어리 세트는 유명 아트디렉터 차인철의 ‘인치인치인치(inch_inch_inch)’와 디자인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FUNKY & FRESH DAYS’를 콘셉트로 계묘년을 맞아 토끼 캐릭터를 활용한 힙하고 트렌디한 감성이 특징이다. 다이어리와 캘린더, 블랭킷 등 실용성 높은 3종으로 구성됐는데, 이중 다이어리는 이디야커피의 메인 슬로건 ‘Always beside you’ 타이포그래피를 표지에 적용한 양장본 스타일로 블루 컬러의 밴드와 가름끈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 캘린더와 블랭킷에는 이디야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를 바탕으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난 에너제틱함을 작가 특유의 아트웍을 통해 위트있게 담아냈다. 이디야커피는 스페셜 음료 4잔을 포함한 총 15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고 이디야 멤버스를 통해 E-드림 스탬프 적립 미션을 완수한 고객에게 ‘2023 이디야 다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의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김환석)이 지방과 유당을 제거한 분리유청단백질(WPI) ‘셀렉스 코어프로틴 락토프리’에 대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과 대용량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창사 첫 흑자전환에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지난달 21일 공개된 신규 광고 캠페인은 유튜브 채널을 시작으로 TV와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됐으며 ‘지방과 유당을 분리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분리유청단백질'이라는 제품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에 담아 연출한 3종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영상은 부모님 선물을 고민하는 자녀에게 분리유청단백질을 권하는 내용이고, 이어 운동 후 마시는 단백질, 락토프리라 속 편한 단백질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것이 눈에 띈다. 분리유청단백질은 유청에서 지방과 유당을 제거한 순도 높은 단백질로 원유에서 0.6% 이하의 극소량만 추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단백질이다. 락토프리 단백질로 평소 유당에 불편함을 느껴 우유나 유제품을 멀리 했던 경우에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순도가 높다 보니 흡수도 빨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뷰티업계가 2022년 추동시즌을 공략할 새로운 병기로 인기 스타들을 모델로 발탁, 이들을 앞세운 화보를 공개하며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미쟝센과 계열사 에뛰드, 마켓컬리 뷰티사업부, 달바 등 주요 화장품 관련 기업들이 시즌 전략 제품이나 브랜드 홍보를 위해 스타 강민경과 제니, 카즈하 최소라 등 관록과 라이징 스타를 제각각 발탁하고 치열한 스타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이들 스타는 스크린과 예능분야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데다 높은 지명도와 인기까지 누리고 있어,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소비자 관심을 모으는 인플루언서들이다. 과연 이들의 활약상이 해당 제품의 인지도와 판매고 증대에 얼마나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에뛰드, 르세라핌의 멤버 카즈하 브랜드 뮤즈 발탁 먼저 즐거운 화장놀이 문화 전파를 컨셉으로 하는 아모레퍼시픽 계열 에뛰드는 브랜드 뮤즈로 르세라핌의 멤버 카즈하를 발탁, 다채로운 FW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했다. 카즈하는 지난 5월,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로 데뷔해 국내외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K팝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특히 데뷔 전 15년 동안 발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명가 오뚜기가 한국형 채식 먹거리부터 건강 피자, 홈 베이킹 믹스에 이르기까지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집에서 즐기는 미식여행을 제안했다. "용량 커지고, 반죽은 더 촉촉하게!”...‘쉐이크 앤 팬’ 2종 출시 먼저 오뚜기는 지난 2일,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더 늘리고 반죽의 점도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쉐이크 앤 팬'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홈베이킹으로 인기가 높은 ‘핫케이크믹스’, ‘와플믹스’ 2종으로 구성됐으며, 용량을 기존 150g에서 250g으로 늘려 더욱 넉넉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반죽의 점도를 바꿔 식감이 촉촉하면서도 용기에서 잘 흐르는 최적의 반죽 점도로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촉촉한 식감과 부드러운 크림향이 어우러지는 ‘오리지널 맛’으로, 충분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을 섭취할 수 있어 영양 간식으로도 좋다. 거품기, 계량컵, 반죽 그릇이 필요 없고, 우유만 넣고 흔들어 반죽을 만든 뒤 프라이팬에 구우면 바로 완성할 수 있어 조리부터 설거지까지 매우 간편하다. 고소하고 담백한 ‘컬리플라워도우 피자' 2종 선보여 앞서 지난달에는 건강 식재료로 알려진 ‘컬리플라워’를 넣어 건강함을 더하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