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1, 2위를 달리는 농심과 오뚜기의 올 2분기 영업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오뚜기가 매출과 손익 증가율 양 부문에서 모두 우위를 보여 완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오뚜기가 전년 동기 대비 31.8% 신장한 반면, 농심은 무려 75.4%나 급감하는 최악의 상반된 손익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밀어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양사의 올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와 대비해 어떠했을까? 매출증가율, 오뚜기가 농심에 1.3%P 앞서..직전 분기 5.5%P 패배 설욕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해외법인 등 종속기업 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농심의 2분기 매출은 75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6479억 대비 1082.5억이 늘어 약 16.7% 증가했다. 매출에누리액 등 공제하기 전 기준으로 백산수 등 음료부문만 전년 동기대비 67.3억 원 가량 줄었고, 라면류 868.9억, 스낵 109.3억, 켈로그 츄파춥스 등 기타 상품군 346.3억이 늘어 전사 1082억 가량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반면에 오뚜기는 2분기에 약 7893억의 매출을 시현, 전년 동기 6687억 대비 1205.6억이 늘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영업이익 절대규모 상위 9개 증권사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기부금 액수를 전년대비 가장 많이 줄인 곳은 ‘삼성증권’, 또 감소율은 ‘메리츠증권’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9개 증권사 모두 영업이익이 2020년 대비 큰 폭 증가한 와중에서 미래에셋, NH투자, KB, 키움, 하나금융투자(이하 하나증권) 등 5개사는 기부금 지출을 늘린 반면에 삼성, 한국투자, 신한금융투자, 메리츠 등 4개사는 되레 줄인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이는 고착화되고 있는 경기 및 소득 양극화와 코로나19 장기화, 또 최근 고물가지속 등으로 인해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고통을 외면한 처사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그렇다면 이들 9개 증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기부금은 과연 어느 정도였을까? 각사 사업보고서 및 영업보고서에 의거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9개 증권사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부터 살펴보면, 총 9조4980억 원을 시현해 직전년도 6조3972억보다 무려 48.5%나 급증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반면에 같은 기간 기부금 총액은 2020년도 271.8억 원에서 지난해 315.7억을 기록, 16.2%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전쟁이 발발한 이후 유가와 물가가 치솟는데다 코로나까지 재확산되면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급하게 하향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BSI는 8월에 상승으로 전환되더니, 9월 전망은 더욱 높아져 호불황의 기준선인 100에 더욱 가까워졌다. 유가와 국제 곡물가격이 내리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코로나 재확산세가 일정 수준에 머물면서 내수 지수가 8월 90.1에서 9월 전망이 98.8까지 올라가는 등 기업들이 앞으로의 경기를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와 부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조사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 아래의 수치가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9월 BSI 전망치는 95.8을 기록했다. BSI는 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코로나시대를 보내며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냉동피자 시장을 둘러싼 업체별 각축전이 치열하다. 업게 1위 오뚜기, CJ제일제당, 풀무원식품 같은 내로라하는 식품명가들은 물론 농어촌 체험테마파크를 지향하는 전북 고창소재 상하농원의 식음료사업부에서도 지역 특산물 치즈를 활용한 간편식 냉동피자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 경쟁에 뛰어든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온·오프라인 시장 리서치 기관 ‘칸타(Kantar)’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약 1267억 원으로, 2020년 3월(966억 원) 대비 약 31.2% 증가했다. 2년 동안 연평균 15.6%씩 성장한 셈이다. 이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집에서 식사를 하는 횟수가 늘면서 덩달아 냉동피자 판매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며, 지난해 말 기준(1248억 원) 대비로도 3개월 만에 약 1.5% 증가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냉동피자의 ‘프리미엄화’로 피자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내세운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평균 구매금액 또한 2019년 1만5394원에서 지난해 1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올해 2분기 유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2월만해도 배럴당 60달러 수준이었던 유가는 전쟁이 시작된 올해 2월부터 급등하면서 5월에는 배럴당 111달러까지 2배 가까이 상승했다. 또, 정유사들의 수익과 직결된 국제정제마진도 지난해 6월 배럴당 1.4달러에서 올해 6월 24.5달러로 무려 18배가 올랐다. 코로나로 인해 발생했던 이동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수요가 정상화된데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정제설비들이 구조조정되면서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유가와 정제마진이 급등하면서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도 전례 없는 초호황 실적을 실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에 매출 19조9053억원, 영업이익 2조3291억원을 달성해 매출은 지난해 2분기 11조2528억원보다 7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5560억원보다 4배 넘게 증가했다. S-OIL도 올해 2분기에 매출 11조442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6조7110억원보다 70.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7220억원으로 지난해 5710억원의 3배 수준을 기록했다. 현대오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라면시장 1위 농심이 올 2분기 외형이 전년 동기대비 16.7% 증가하는 와중에도 영업이익은 무려 75.4%나 급감하는 ‘어닝쇼크’ 수준의 성적표를 내놨다. 더욱이 국내외 종속기업의 실적을 배제한 별도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은 1998년 2분기 이후 24년 만에 적자(-30.2억)로 전환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농심 관계자는 “밀가루, 팜유 등 주요 국제 원자재 시세 상승과 높아진 환율로 인해 원재료 구매 단가가 높아졌으며, 이외 유가 관련 물류비와 유틸리티 비용 등 제반 경영비용이 큰 폭으로 상승해 매출액이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은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증권가 역시 비슷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오지우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이는 소맥, 팜유, 포장재 등 원가 부담이 큰 폭 증가한데다가 상반기 큰 규모의 TV 광고가 몰리면서 광고판촉비까지 증가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Q 연결매출 7562억(16.7%↑), 영업익 42억(75.4%↓)..국제 원재료 시세 급등에 '휘청' 농심이 최근 공개한 2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은 7561.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올해 하반기에는 치솟는 물가로 인해 소비와 투자가 감소되면서 경제성장률도 상반기 2.9%에서 하반기 2.1%로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2년 2/4분기' 보고서를 통해 상하반기를 합친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인 2.4%로 전망했다. 당초 전망치인 2.5% 보다 0.1%p 낮은 수치다. 한경연은 물가급등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와 주요국의 예상치보다 심각한 경기둔화 폭 확대 등의 영향으로 2022년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2.9%에서 하반기 2.1%로 상고하저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반기별 경제성장률(전년동기대비) : ’21.상 4.0% → ’21.하 4.0% → ’22.상(잠정치) 2.9% → ’22.하(전망치) 2.1%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가 점차 약화되는 가운데 가파른 금리인상과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우리기업들의 투자마저 위축되고 있는 상황 역시 성장률 하향전망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 민간소비 "물가급등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로 재(再)위축" 내수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3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로 친숙한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이달 들어 인천공항과 제주공항 내 면세점에 잇따라 입점해 올해도 창사 최대매출로 이끌 기폭제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는 감사보고서가 공개되기 시작한 지난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해 역대 최대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해왔다. 2017년 265억 매출에서 지난해엔 1766억 원을 시현, 무려 566.7% 급증했는데, 이는 해마다 141.7%씩 성장해온 셈이고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21억에서 263억 원으로 1175.2%나 늘어 연평균 293.8%씩 신장하는 등 중소기업으로선 보기 드문 양호한 성적표를 써내려온 것. 특히 매출은 지난해까지 매년 최대치를 갈아치웠고 올 상반기에도 1027억 원의 매출을 시현, 전년 동기 919억 대비 11.8% 성장하며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욱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반기 매출 1천억 원 시대를 여는 새로운 역사까지 작성해, 최근 수년간 업황 부진으로 고전중인 중소 뷰티기업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호 실적에 대해 업체 측은 올해도 코로나19 상황 장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 2분기 외식/급식 관련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사업부의 쌍끌이 선전에 힘입어 외형성장과 함께 창사 최대 영업이익을 일궈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가 최근 공시한 2분기 IR보고서(잠정치)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은 720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5757.1억 대비 약 1452억이 증가해 25.2% 가량 성장해, 지난 2019년 4분기 7808억 원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7천억 대 고지를 탈환했다. 영업이익 또한 약 346.2억 원을 올려, 지난해 2분기에 기록했던 190.5억 대비 155.7억이 늘어 81.7%나 급증, 외형과 내실(수익성)을 모두 개선시키는 호 성적을 일궈냈다. 이에 대해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난 4월 거리 두기 해제 시점부터 외식 경기 회복과 급식 거래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진 점을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고, 세부적으로는 대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로 별 PB를 육성하고 차별화 상품 기획,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박차를 가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자체 평가했다. 아직 반기 보고서가 공시되지 않아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 등 수익성 향상을 이끈 요인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색조화장품 분야 전문기업 클리오가 뷰티업계의 전반적인 영업부진 상황에도 불구, 올 상반기 창사 최대 매출을 시현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뷰티업계 양대 산맥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대비 감소하는 부진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클리오의 경우 외형은 약 16%, 영업이익도 55.8%나 급증하는 양호한 실적을 대내외에 과시한 것. 나아가 아모레퍼시픽그룹 내 최대 로드샵 기업인 ‘이니스프리’의 올 상반기 매출을 턱밑까지 추격해옴으로써, 과연 추월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모레그룹과 증권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니스프리의 올 상반기 실적은 약 1438억 매출과 89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대비 18.7%와 41.4% 역 신장했다. 이로써 올 상반기 기준 이니스프리와의 격차는 매출 약 117억, 영업이익은 8억 원 정도여서 언제든 뒤집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와 증권가의 시각이다. 그러면 클리오의 상반기 실적이 어떠했기에 이 같은 평가가 나오고, 또 실적 호전의 비결은 무엇일까? 상반기 매출 1321억, 영업이익 81억 원 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경영실적이 2017년 이후 5년 동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회사가 안정된 것인지 아니면 정체된 것인지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물산의 건설부문은 한 때, 현대건설과 더불어 해외건설과 국내 주택사업에서 1, 2위를 다투며 업계를 리드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5년 제일모직과의 합병 이후 영업에 소극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일각에서는 삼성물산이 건설부문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기도 했다. 특히, 건설업계는 2018년~2020년 국내 주택시장이 대호황을 맞으면서,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舊대림산업) 등 경쟁사들이 역대 최고 이익과 함께 회사의 모습이 바뀌기도 했는데 삼성물산은 이러한 시기에 매출도 이익도 거의 변화가 없었다는 지적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2분기에 매출 3.4조원, 영업이익 1550억원을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2.9%, 영업이익은 37.2%나 증가한 실적이다. 엄청난 성장률이다. 또, 지난해 3분기이후 세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50%가 넘는 매출 신장과 30%가 넘는 이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업계 리딩기업 LG생활건강의 올 2분기 실적이 직전 분기(1분기)대비 매출과 손익 공히 증가세를 나타내, 이제 바닥을 찍은 것 아냐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매출은 7.9% 줄고, 영업이익도 무려 35.5%나 감소해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아 약 2달 남은 3분기 실적 향배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달 말 공시한 2분기 잠정영업실적(IR자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약 7.9% 감소한 1조8627억 원, 영업이익 역시 약 35.5% 줄어든 2166억 원을 시현했다. 반면에 직전 분기에 기록했던 매출 1조6450억 원과 비교하면 약 13.2%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약 410억 원 가량이 늘어 약 23.3% 신장해 반등하는 모양새를 그려냈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뷰티, HDB(생활용품), 음료 등 3대 사업부 모두 성장세를 일궈냄으로써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흘러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올 2분기 3대 사업부 성적이 어떠하였기에 이 같은 평가가 나오는 걸까? 2Q 뷰티 매출 증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