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의 기업분할 안이 압도적인 찬성 속에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 DL Holdings(DL홀딩스)와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DL E&C(DL이앤씨), 석유화학회사인 DL Chemical(DL케미칼)이 출범한다. 대림산업은 4일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업분할과 사내외 이사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에 대한 투표결과는 68.4% 참석에 찬성률이 99.5%에 달했다. 기업분할 안건 승인을 위해서는 전체 주식의 3분의 1 이상,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미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대림산업 기업분할 안건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글래스루이스(GlassLewis)가 대림산업 분할 안건에 대해서 찬성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ISS는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서 복합기업 디스카운트로 저평가 되어 있는 대림의 가치를 재평가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 상당수가 권고안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4억원 코앞까지 왔다. 지난 연말만 해도 전국 평균 아파트가격은 3억 5천만원이었지만 11월에 3억9118만원으로 4억원대에 거의 다 왔다. 본지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가격 통계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올해 들어 11월까지 전국 아파트가격은 11.2% 올랐다. 가격이 높은 수도권 아파트는 11.5% 상승해 전국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으며 가격이 낮은 지방권은 10.6%로 상승률이 낮아서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가격 차이는 더 벌어졌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가격은 5억 590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지방 평균가격은 2억 3300만원으로 수도권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다. 지난해 말 세종시 평균 아파트값은 3억 3200만원이었지만 11개월 사이 61.0%나 올라 11월에 5억 3400만원으로 2억원이 넘게 올랐다. 세종시와 더불어 대전도 올해 23.5%나 올라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8억 9000만원으로 올들어 7.6% 올랐으며, 부산은 12.2%가 올라 3억 1700만원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아파트는 3억 2800만원으로 조사돼 부산보다 가격이 높게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과 SK건설은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에 캣 워크(Cat walk) 설치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세계 최고 높이의 철골 주탑 건설을 완료 후 약 5개월 만이다. 캣 워크란, 현수교의 주 케이블을 시공하는 작업자들의 작업 발판이 되는 임시 시설물이다. 공연장이나 TV 스튜디오 천장에 만들어진 좁은 통로를 뜻하기도 하는데, 고양이가 협소한 공간을 조심스럽게 다니는 모습을 묘사한 용어다. 현수교는 주탑과 주탑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강선에 상판을 매다는 방식의 교량이다. 현존하는 교량 중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경간장을 가장 길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해상 특수교량 분야 가운데 시공 및 설계 기술 난도가 가장 높은 분야다. 특히, 케이블 설치 작업은 현수교 시공 과정 중 가장 핵심적인 공정으로 꼽힌다. 모든 작업이 바람과 습도 등 날씨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바다 위 공중에서 진행되어 시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케이블이 설치되면서 모양과 하중이 실시간으로 바뀌므로 공학적 분석과 세심한 공정관리 또한 필수다. 캣 워크는 작업자들이 약 1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6~8월 정부의 잇딴 부동산 정책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아파트 매매가격이 임대차3법으로 촉발된 전세가격 상승에 밀려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서울 전세가격 주간 상승률은 11월 넷째 주 0.21%로 7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한달 째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으로 9월과 10월 매매가와 함께 전세가도 잠시 주춤했지만 임대차3법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전세 매물 품귀현상이 나타나 0.10~0.11% 였던 전세가격 주간상승률이 11월 첫째주 0.19%, 둘째주 0.18%, 셋째주 0.20%로 치솟더니 넷째주에는 0.21%까지 또 신기록을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지금의 추세라면 전세가격이 앞으로 얼마나 더오를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세가격이 이렇게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매매가격 마저 끌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8월 이후 주간 상승률이 0.04%까지 떨어지면서 안정세를 보이는 듯 했다. 전세가격이 치솟던 11월 들어서도 0.06%를 보이며 다소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보합세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11월 넷째주 0.08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GS건설이 경북 경산에 첫 선을 보이는 자이(Xi)아파트 ‘중산자이’가 27일 금요일 사이버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산자이는 1단지 8개동 1144가구, 2단지 3개동 309가구의 총 11개동 1453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1단지는 전용면적 74㎡, 84㎡, 117㎡로 구성되고, 2단지는 96㎡, 117㎡로 구성된다. 중산자이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중산자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견본세대 및 옵션사항 등 내용을 볼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27일 금요일 낮 12시에 견본주택 실시간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산자이가 들어서는 중산동은 대구 수성구와 경계가 맞닿아 수성구 인프라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통한다. 여기에 경산시에 들어서는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GS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중산자이가 들어서는 경산시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에서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산시는 지방광역시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공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먹고 자는 공간 외에도 문화와 건강, 휴식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설이 함께 한다. 최근 GS건설의 자이(Xi)는 국내 최초로 단지내 영화관을 구축해서 아파트 라이프스타일의 또 다른 기준을 제시한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아파트를 건설하고 단풍숲에 파묻힌 아파트 전경을 자랑하고 있다. GS건설은 CJ CGV와 ‘자이 커뮤니티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최초의 커뮤니티 시네마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지안 커뮤니티 내 입주민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상영관으로, 이곳에서 최신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GS 건설은 자이 단지내 커뮤니티 공간에 특화된 시설로써 CGV 골드클래스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하게 되며, CGV 는 영화를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 스포츠 생중계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 및 상영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규모 대관이 가능한 프라이빗 시네마로 계획되어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 공간으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세가격 상승률이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서울 인근지역의 매매가격을 밀어 올리는 현상마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114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주간 수도권 아파트 가격' 추이를 보면, 11월 셋째 주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20%로 11월 첫째 주 0.19%를 넘어섰다. 한달 전 0.13% 상승률에도 시장에서는 지나치게 높은 전세가격 상승세를 우려했는데, 11월 들어서는 0.20%에 육박해 전세시장은 '멘붕'에 빠진 모습이다. 서울 강서구의 지난 한 주간 전세가 상승률은 0.37%, 노원구 0.31%, 금천구 0.25%로 전례 없이 전세가격이 크게 올랐다. 무엇보다 이러한 전세가격 고공행진에 매매가격까지 밀려올라가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전세를 구하는 세입자들은 갈 곳을 잃고 있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 0.06%로 그동안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도시나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14%, 0.10%로 수도권 인근지역의 매매가도 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하고 그동안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됐던 김포지역은 0.28%를 기록하며 전세가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정부는 지난 19일 전세 대책을 내놓으며, 최근 집값이 급등한 김포, 부산 해운대, 대구 수성구 등을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김포는 지난 6.17 대책으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일 때 제외되면서 11월 들어 집값 상승 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수도권의 전세값이 폭등하면서 전세를 구하려던 세입자들이 주택담보대출 등 매수조건이 자유로운 김포지역의 아파트 매수로 전환하면서 소위 '밀어 올리기'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부산의 해운대 등 수영구, 대구 수성구 등도 최근 집값 급상승으로 규제지역에서 해지됐다가 이번에 다시 지정됐다. 조정대상발표 이후 부산 해운대·동래·연제·남구, 대구 수성구, 경기 김포시(통진읍, 월곶면, 하성면, 대곶면 제외) 아파트 매물이 눈에 띄게 쌓이고 매수 문의가 급격하게 줄면서 매매가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전한다. 반면 인근 지역인 파주, 울산, 창원, 경산 등 비규제 지역 매수 문의가 늘어나는 현상 '풍선효과'가 곧바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택담보대출 비교 사이트 '내금리닷컴'은 주택매매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주택담보대출 조건이, 김포, 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최고의 서해바다 조망권과 고급커뮤니티시설을 앞세워 송도국제신도시 랜드마크가 될 자이(Xi)를 선보인다. GS건설은 19일 송도국제도시 6공구 A10BL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 총 9개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15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중대형 면적인 전용 84~205㎡로 구성된다. 송도국제신도시는 총11개 공구 16개 지구로 현재 약 75% 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이 들어설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국제도시 6∙8공구)는 앞으로 2만7천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학교뿐만 아니라 국제업무, 관광∙레저, MICE 복합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가장 큰 장점은 서해바다 조망과 이를 극대화한 단지 설계다. 단지는 커튼월룩이 적용돼 단지 외관 차별성을 더했으며, 일부 저층 세대를 제외한 전 타입에서 바다가 보이도록 조망 특화 배치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서해의 푸른 바다를 영구 조망할 수 있고, 인천대교 뷰까지도 집 안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 설계에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와 남천삼익비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중동 오만에서 예상 매출 2조3310억 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19일 “당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스페인 소재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오만 수전력조달청으로부터 '알 구브라 3단계'와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 프로젝트 등 2곳에 대한 낙찰통보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2개 프로젝트 모두 BOO(Build-Own-Operate) 사업으로 GS이니마는 금융조달 및 시공과 함께 20년간 운영을 맡게 되며 예상 매출은 각각 1조6340억원, 6,970억원으로 총 2조3310여억원에 이른다. GS이니마는 1967년 세계 최초로 RO(역삼투압) 방식 플랜트를 건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담수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GS이니마가 수주한 오만 알 구브라 3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의 해변 지역으로 일(日) 30만㎥ 규모의 RO(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짓는다. 이는 하루 약 100만 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GS이니마 담수화 프로젝트 중 단일로는 최대 규모다.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바라 본 서울숲과 한강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대림이 시공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2개동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1개동으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다. 공동주택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한강은 물론 서울숲, 남산 뷰까지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에 자리잡고 있다. 대림산업은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 하기 위해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모든 세대에서 서울숲 및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층별 세대 수를 3세대로 조합(9층 이하 4세대)하고 T자로 건물을 배치했다. 세대 내부에는 창문 중간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과 와이드하게 펼쳐지는 270도 파노라마 뷰가 적용되어 거실, 주방, 욕실 등 집안 곳곳에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 층고(2.3m)보다 높은 2.9m에서 최고 3.3m 높이로 설계해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한다. 각 동의 29층에 마련된 커뮤니티시설에서도 한강과 서울숲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2021년 입주를 앞두고 있는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차라리 집을 사자"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매매가격에 가까운 높은 전세가격을 지불하느니, 앞으로 집값 상승까지 노릴 수 있는 중저가 아파트를 사자는 추세로 이해된다. 7월, 8월 정부의 고강도 주택정책으로 잠시 주춤했던 아파트 가격이 10월에 들어 오면서 매매도 전세도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11월 들어서는 전세가격이 이전에 없던 급상승 커브를 그리면서 서울의 전세가격이 서울 외곽 매매가격에 근접하는 현상이 펼쳐지고 있다. 서울의 전세가격 주간 상승률은 11월 첫째 주 0.19%에 이어 둘째 주에도 0.18%로 전례없는 급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매매가격도 10월 말부터 상승세로 전환해 11월 첫째 주, 둘째 주 0.06% 상승했다. 하지만 전세가격 상승률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높은 전세가와 전세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서울 외곽이나 신도시, 경기인천 지역에 있는 아파트를 매수하는 현상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것이 시장의 설명이다. 이러한 추세는 결국 이들 지역의 아파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둘째 주 서울 아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