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과 SK건설은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에 캣 워크(Cat walk) 설치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세계 최고 높이의 철골 주탑 건설을 완료 후 약 5개월 만이다. 캣 워크란, 현수교의 주 케이블을 시공하는 작업자들의 작업 발판이 되는 임시 시설물이다. 공연장이나 TV 스튜디오 천장에 만들어진 좁은 통로를 뜻하기도 하는데, 고양이가 협소한 공간을 조심스럽게 다니는 모습을 묘사한 용어다. 현수교는 주탑과 주탑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강선에 상판을 매다는 방식의 교량이다. 현존하는 교량 중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경간장을 가장 길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해상 특수교량 분야 가운데 시공 및 설계 기술 난도가 가장 높은 분야다. 특히, 케이블 설치 작업은 현수교 시공 과정 중 가장 핵심적인 공정으로 꼽힌다. 모든 작업이 바람과 습도 등 날씨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바다 위 공중에서 진행되어 시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케이블이 설치되면서 모양과 하중이 실시간으로 바뀌므로 공학적 분석과 세심한 공정관리 또한 필수다. 캣 워크는 작업자들이 약 1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6~8월 정부의 잇딴 부동산 정책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아파트 매매가격이 임대차3법으로 촉발된 전세가격 상승에 밀려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서울 전세가격 주간 상승률은 11월 넷째 주 0.21%로 7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한달 째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으로 9월과 10월 매매가와 함께 전세가도 잠시 주춤했지만 임대차3법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전세 매물 품귀현상이 나타나 0.10~0.11% 였던 전세가격 주간상승률이 11월 첫째주 0.19%, 둘째주 0.18%, 셋째주 0.20%로 치솟더니 넷째주에는 0.21%까지 또 신기록을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지금의 추세라면 전세가격이 앞으로 얼마나 더오를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세가격이 이렇게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매매가격 마저 끌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8월 이후 주간 상승률이 0.04%까지 떨어지면서 안정세를 보이는 듯 했다. 전세가격이 치솟던 11월 들어서도 0.06%를 보이며 다소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보합세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11월 넷째주 0.08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GS건설이 경북 경산에 첫 선을 보이는 자이(Xi)아파트 ‘중산자이’가 27일 금요일 사이버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산자이는 1단지 8개동 1144가구, 2단지 3개동 309가구의 총 11개동 1453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1단지는 전용면적 74㎡, 84㎡, 117㎡로 구성되고, 2단지는 96㎡, 117㎡로 구성된다. 중산자이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중산자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견본세대 및 옵션사항 등 내용을 볼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27일 금요일 낮 12시에 견본주택 실시간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산자이가 들어서는 중산동은 대구 수성구와 경계가 맞닿아 수성구 인프라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통한다. 여기에 경산시에 들어서는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GS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중산자이가 들어서는 경산시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에서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산시는 지방광역시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공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먹고 자는 공간 외에도 문화와 건강, 휴식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설이 함께 한다. 최근 GS건설의 자이(Xi)는 국내 최초로 단지내 영화관을 구축해서 아파트 라이프스타일의 또 다른 기준을 제시한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아파트를 건설하고 단풍숲에 파묻힌 아파트 전경을 자랑하고 있다. GS건설은 CJ CGV와 ‘자이 커뮤니티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최초의 커뮤니티 시네마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지안 커뮤니티 내 입주민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상영관으로, 이곳에서 최신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GS 건설은 자이 단지내 커뮤니티 공간에 특화된 시설로써 CGV 골드클래스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하게 되며, CGV 는 영화를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 스포츠 생중계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 및 상영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규모 대관이 가능한 프라이빗 시네마로 계획되어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 공간으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세가격 상승률이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서울 인근지역의 매매가격을 밀어 올리는 현상마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114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주간 수도권 아파트 가격' 추이를 보면, 11월 셋째 주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20%로 11월 첫째 주 0.19%를 넘어섰다. 한달 전 0.13% 상승률에도 시장에서는 지나치게 높은 전세가격 상승세를 우려했는데, 11월 들어서는 0.20%에 육박해 전세시장은 '멘붕'에 빠진 모습이다. 서울 강서구의 지난 한 주간 전세가 상승률은 0.37%, 노원구 0.31%, 금천구 0.25%로 전례 없이 전세가격이 크게 올랐다. 무엇보다 이러한 전세가격 고공행진에 매매가격까지 밀려올라가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전세를 구하는 세입자들은 갈 곳을 잃고 있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 0.06%로 그동안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도시나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14%, 0.10%로 수도권 인근지역의 매매가도 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하고 그동안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됐던 김포지역은 0.28%를 기록하며 전세가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정부는 지난 19일 전세 대책을 내놓으며, 최근 집값이 급등한 김포, 부산 해운대, 대구 수성구 등을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김포는 지난 6.17 대책으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일 때 제외되면서 11월 들어 집값 상승 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수도권의 전세값이 폭등하면서 전세를 구하려던 세입자들이 주택담보대출 등 매수조건이 자유로운 김포지역의 아파트 매수로 전환하면서 소위 '밀어 올리기'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부산의 해운대 등 수영구, 대구 수성구 등도 최근 집값 급상승으로 규제지역에서 해지됐다가 이번에 다시 지정됐다. 조정대상발표 이후 부산 해운대·동래·연제·남구, 대구 수성구, 경기 김포시(통진읍, 월곶면, 하성면, 대곶면 제외) 아파트 매물이 눈에 띄게 쌓이고 매수 문의가 급격하게 줄면서 매매가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전한다. 반면 인근 지역인 파주, 울산, 창원, 경산 등 비규제 지역 매수 문의가 늘어나는 현상 '풍선효과'가 곧바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택담보대출 비교 사이트 '내금리닷컴'은 주택매매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주택담보대출 조건이, 김포, 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최고의 서해바다 조망권과 고급커뮤니티시설을 앞세워 송도국제신도시 랜드마크가 될 자이(Xi)를 선보인다. GS건설은 19일 송도국제도시 6공구 A10BL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 총 9개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15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중대형 면적인 전용 84~205㎡로 구성된다. 송도국제신도시는 총11개 공구 16개 지구로 현재 약 75% 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이 들어설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국제도시 6∙8공구)는 앞으로 2만7천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학교뿐만 아니라 국제업무, 관광∙레저, MICE 복합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가장 큰 장점은 서해바다 조망과 이를 극대화한 단지 설계다. 단지는 커튼월룩이 적용돼 단지 외관 차별성을 더했으며, 일부 저층 세대를 제외한 전 타입에서 바다가 보이도록 조망 특화 배치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서해의 푸른 바다를 영구 조망할 수 있고, 인천대교 뷰까지도 집 안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 설계에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와 남천삼익비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중동 오만에서 예상 매출 2조3310억 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19일 “당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스페인 소재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오만 수전력조달청으로부터 '알 구브라 3단계'와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 프로젝트 등 2곳에 대한 낙찰통보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2개 프로젝트 모두 BOO(Build-Own-Operate) 사업으로 GS이니마는 금융조달 및 시공과 함께 20년간 운영을 맡게 되며 예상 매출은 각각 1조6340억원, 6,970억원으로 총 2조3310여억원에 이른다. GS이니마는 1967년 세계 최초로 RO(역삼투압) 방식 플랜트를 건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담수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GS이니마가 수주한 오만 알 구브라 3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의 해변 지역으로 일(日) 30만㎥ 규모의 RO(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짓는다. 이는 하루 약 100만 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GS이니마 담수화 프로젝트 중 단일로는 최대 규모다.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바라 본 서울숲과 한강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대림이 시공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2개동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1개동으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다. 공동주택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한강은 물론 서울숲, 남산 뷰까지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에 자리잡고 있다. 대림산업은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 하기 위해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모든 세대에서 서울숲 및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층별 세대 수를 3세대로 조합(9층 이하 4세대)하고 T자로 건물을 배치했다. 세대 내부에는 창문 중간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과 와이드하게 펼쳐지는 270도 파노라마 뷰가 적용되어 거실, 주방, 욕실 등 집안 곳곳에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 층고(2.3m)보다 높은 2.9m에서 최고 3.3m 높이로 설계해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한다. 각 동의 29층에 마련된 커뮤니티시설에서도 한강과 서울숲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2021년 입주를 앞두고 있는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차라리 집을 사자"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매매가격에 가까운 높은 전세가격을 지불하느니, 앞으로 집값 상승까지 노릴 수 있는 중저가 아파트를 사자는 추세로 이해된다. 7월, 8월 정부의 고강도 주택정책으로 잠시 주춤했던 아파트 가격이 10월에 들어 오면서 매매도 전세도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11월 들어서는 전세가격이 이전에 없던 급상승 커브를 그리면서 서울의 전세가격이 서울 외곽 매매가격에 근접하는 현상이 펼쳐지고 있다. 서울의 전세가격 주간 상승률은 11월 첫째 주 0.19%에 이어 둘째 주에도 0.18%로 전례없는 급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매매가격도 10월 말부터 상승세로 전환해 11월 첫째 주, 둘째 주 0.06% 상승했다. 하지만 전세가격 상승률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높은 전세가와 전세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서울 외곽이나 신도시, 경기인천 지역에 있는 아파트를 매수하는 현상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것이 시장의 설명이다. 이러한 추세는 결국 이들 지역의 아파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둘째 주 서울 아파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건설현장에 AI, 로봇, 3D, VR 등 최첨단 기술이 속속 투입되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은 건설현장의 효율화, 안전관리, 근로자 보호 등을 위해 신기술들을 현장에 적합하게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2일 ‘현대건설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일반에 공개하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의 조성민 단장을 포함한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김기범 본부장, BIM학회장 심창수 교수(중앙대) 등 스마트건설 관련 주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개발현황 소개와 함께 자체개발한 HIoS(안전관리시스템) 및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웨어러블 로봇 등 총 27개에 이르는 첨단기술 아이템의 시뮬레이션 및 시연을 선보였다. ■ 지난 10년간 미래기술혁신조직 육성 현대건설은 지난 10년간 미래기술혁신 조직을 육성해 각 사업부문에 스마트건설기술의 점진적 도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날 시연행사에서 현대건설은 독자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안전관리시스템 ‘HIoS(하이오스)’를 선보였다. ‘HIoS’는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던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이 연말까지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 분양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코로나19 등으로 올해 분양시장을 최근 4~5년 보다는 하락하는 시장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가격이 계속 오르고, 전세난까지 심화되면서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같은 시장 분위기 가운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도 올해 공급규모를 지난해 수준이나 그보다 더 높여 잡고 연말까지 활발한 분양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건설, GS건설은 최근 올해를 마무리할 12월 공급 아파트를 미리 잇달아 공개하며 분양열기를 연말까지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1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세대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392세대 ▲59㎡B 54세대 ▲59㎡C 380세대 ▲75㎡A 110세대 ▲75㎡B 110세대 ▲84㎡A 489세대 ▲84㎡B 186세대 등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