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우리 기업들이 경영환경 악화로 이익이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협력사 지원, 친환경 운동, 지역사회 봉사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지출액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이익실현에만 급급했던 우리 기업의 기업문화와 철학, 그리고 사회와의 소통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재계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우리 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출 500대 기업의 2018년과 2019년 세전이익과 사회공헌 지출액을 조사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5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2018년 2조 6061억원에서 2019년 2조 9928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한 회사의 평균 연간 지출액은 127억원에서 136억원으로 7.5% 증가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2019년 한 회사의 평균 세전이익이 전년에 비해 48.1%나 감소해 절반 수준이 됐고, 분석대상 기업의 15.5%는 세전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는데도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난 점이다. 기업의 세전이익에서 사회공헌 지출액 비율은 2018년 1.9%에서 2019년 4.0%로 두 배 넘게 커졌다. 조사를 진행한 전경련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명가 동서식품이 11월에도 ‘카누 윈터 에디션’ 출시에 문화예술 후원, 또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어서 커피명가다운 행보라는 평가다. 32년 전통의 여성 신인 문학상인 ‘제15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 먼저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제15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총 18,631편에 이르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기초심, 예심, 본심 등 총 3차에 걸친 한국문인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484개작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김혜영 씨의 소설 ‘자염煮鹽’이 선정됐다. 갯벌에서 소금을 얻는 고된 작업인 자염을 고집스럽게 지켜나가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아버지와의 추억과 소금을 가족들이 회고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신선한 소재와 문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최경심 씨의 ‘얼룩말 나비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김장과 수능의 계절을 맞아 각종 봉사 활동과 이벤트를 펼치며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4일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에 나서는가하면 수능 수험생 응원 이벤트와 자사 제품에 대한 가격할인 행사를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소통에 나선 것. 이는 치킨업계 리딩기업 중 하나로서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봉사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임하는 모습이어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는 평가다. ‘해바라기 봉사단’, 여주시에서 김장김치 나눔 봉사 진행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4기 1조는 지난 14일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일대에서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은 재료 손질에서부터 김장김치 담그기, 포장하기 등을 차례로 행하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후 해바라기 봉사단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여주협동조합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저소득층 등 지역 내 소외계층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기업들 가운데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고용노동부와 잡플레닛은 일과 생활균형을 실천하는 우수 기업으로 24일 SK이노베이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혁신적인 제도 등을 도입하며, 일·생활균형 문화를 선도해온 것으로 전한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각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설계하는 ‘선택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 개개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시간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로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이 제도는 구성원들이 ‘워라밸 Clan’이라는 조직을 자발적으로 만들고, 구성원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반영해 도출한 제도라 더욱 의미가 깊다. SK이노베이션은 또 구성원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에서 매일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자율좌석제’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도입한 재택근무 또한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의 방향에 맞춰 운영 중이다.회사는 올해 코로나1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유가공업계 리딩기업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최근 한손엔 사회공헌을 다른 손엔 소비자 감사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일유업이 사회공헌과 상생‧윤리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치기 위해 출연한 ‘진암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적십자사 재난 안전센터 내 진암 안전 홍보관을 설치해 기부하는가하면, 국내 최초 아기똥 특화 상담 서비스인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 오픈 10주년을 기념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선보인 것.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은 국내 유가공업계 리딩기업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적십자 재난안전센터 개관 지원 먼저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전염병 등 예측이 어려운 각종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해 지난달 22일 세워진 대한적십자 재난안전센터 내 안전 홍보관을 설치·기부했다. 적십자 재난안전 체험관은 2018년 12월 적십자 서울지사에서 진행한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이름더하기’ 캠페인 모금을 통한 기부금, 서울시 보조금과 함께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KB국민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어린이집 원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 확대에 바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9월 서울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서국련)와 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이하 경국련)와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과 인적자원을 상호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국련은 경기도 내 30개 시·군 1050여개 국공립 어린이집의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고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993년 설립된 도내 어린이집 연대 단체다. 김복순 경국련 회장은 “어린이집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아이와 부모, 교사가 행복해하는 공보육의 기초를 세우는 것이 연합회의 목표”라며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영유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찬 CJ프레시웨이 키즈사업부장은 “CJ프레시웨이는 영유아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림건설이 지역 화재 취약 가구 가정용소방시설 지원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11월 20일 밝혔다. 19일에 진행된 전달식에는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대림건설 조남창 대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재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화재 취약 계층 1,550여가구에 초기 화재 대응과 진화에 사용되는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구매 및 설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아동 및 노약자 등이 집에 머물며 직접 조리하는 시간도 많아져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인천 미추홀구 빌라에서 발생한 형제 화재도 음식 조리 중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였다. 대림건설 조남창 대표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인천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늘의 뜻깊은 자리에 참석했다”며, “화재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어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은 “아동이나 어르신 등 화재 취약 계층에게는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설치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 사각지대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두 번 다시 불행한 화재사건이 발생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올해로 개점 21주년을 맞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12월 31일까지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진행하며 고객과 함께하는 연말 최대 규모의 기금 적립 행사를 전개한다. 우선,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 2억 1천만 원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전달한다. 스타벅스는 2014년부터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고객 동참형 기금 적립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기부 금액과 전달하는 단체수에 개점의 의미를 담아 지난해 20주년에는 지역사회 단체 20곳에 기부금 2억을 전달하는 등 매해 기부금과 기부 단체를 늘려 특별한 기부 활동을 펼쳐온 것. 올해 역시 개점 21주년의 의미를 담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증정과 판매되는 스타벅스 플래너 1권당 21원, 폴더블 크로스백 1개당 21원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1잔당 21원, 크리스마스 원두 1개당 210원씩을 적립해서 최대 2억 1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 21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1월 중 하루를 ‘CARRY the MERRY’기부의 날로 지정해 단일 기부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금 마련에 나선다. 해당일에 스타벅스 전국 매장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한국의 친환경 기업이 개발한 '해조류 계란판'이 세계 환경보호행사에서 혁신부문 최종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두바이 엑스포’ 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 ‘엑스포 라이브’ 중 하나인 ‘이노베이션 임팩트 그랜트 프로그램’에서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환경, 건강, 교육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이번 대회에서 해조류 부산물로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 이를 활용해 계란판, 종이컵, 봉투 등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4천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한 이번 대회는 33개 기업이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그 중 글로벌 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안한 23개 업체만이 최종 상금 수상 기업에 뽑혔다. 이번 수상으로 마린이노베이션은 상금 10만 달러를 받았다. 또한, 내년에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엑스포’에서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올해 10월 개최가 예정되었던 ‘두바이 엑스포’는 전세계 19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국내 혈액 공급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헌혈 활성화 조성에 나서는가하면, 중소상공인 금융서비스 지원 및 대출업무 관련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바쁜 일정을 펼치고 있다. 이는 한손엔 기업 본연의 목적인 영리활동 추구와 동시에 또 한손엔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동시에 겨냥한 바람직한 행보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신문·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손잡고 헌혈 열기 지펴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 9일 경남신문(회장 남길우) 및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원장 김동수)과 ‘헌혈 문화 확산 및 헌혈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황윤철 은행장이 경남신문사를 방문해 남길우 회장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김동수 원장과 ‘헌혈 문화 확산 및 헌혈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가진 것.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사회공헌공동체를 구축, 헌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31일간의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주최사인 BNK경남은행과 경남신문을 포함해 경남지역 각급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손잡고 경남 사천시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는 SK㈜ C&C가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사천시 취약계층 성장 지원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이 날 경상남도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김한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상무, 유해진 SK㈜ C&C 제조Digital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사천시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기반 창업 ▲사회적 약자 고용 창출 발굴 및 성장 지원 ▲사천시 관내 자활 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지원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우선 추진 사업으로 5천명의 KAI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천시 회오리 세차 사업’을 선정했다. 회오리 세차는 물 없이 세차하는 친환경(ECO) 공법으로 차체 손상 없이 차량 1대 당 종이컵 한 컵의 극소량 물과 친환경 약품, 초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 및 식음료업계 리딩 기업인 LG생활건강, 농심, bhc치킨이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을 향한 공헌활동으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시각장애인의 안전생활을 지원하기위해 항균 점자스티커 보급에 나서는가하면 농심은 동작구 상도4동 일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또 bhc치킨은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서 배식과 방역 등의 공헌 활동을 펼친 것. 화장품·라면·치킨업계를 선도하는 이들 기업이 본연의 영리활동에 애쓰는 와중에서도 틈틈이 우리 사회 약자들을 향해 온정의 손길도 나누는 행보여서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 시각장애인 안전생활 지원 ‘항균 점자스티커’ 보급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중증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자립적인 소비생활 지원을 위해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과 생활용품 점자스티커 보급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참여한 이 사업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의 공익사업인 점자스티커 보급사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펼치고 있는데,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 점자스티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기 대응ㆍ환경 현안 해결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2025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28일 공개했다. 환경부는 환경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우수 기술을 선정하여 공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한 대국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심사 기준은 환경기술 개발효과(특허, 논문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매출 등), 환경개선 파급효과(정책 활용 등) 세 가지다. 선정된 기술들은 온실가스 감축, 도시 홍수 대응, 실내공기질 개선, 폐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분야별 최우수 기술로는 총 네 가지가 선정됐다. 첫 번째는 엠에이티플러스가 개발한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저에너지·고효율 방식으로 제거하는 스크러버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수행한 지하도상가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과학적 분석과 맞춤형 개선 방안 마련이다. 이를 통해 지하도상가의 실내 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폭염이 극성을 부리는 와중에도 마라톤행사장을 찾아 커피트럭 무료지원에 나서는가 하면 강남역 일대 빗물받이 정화활동과 영케어러 대상 눈높이 우리 역사 멘토링을 전개하는 등 별별 ESG행보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식음료 명가이자 우리 사회 한 구성원으로서 기업본연의 영리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나서는 행보여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2025 정선 하이원’ 마라톤 행사장 찾아 커피트럭 무료 지원 컴포즈커피는 지난 23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미즈노 LIGHT-LAP: 2025 정선 하이원’ 마스터즈 대회에서 ‘찾아가는 커피트럭’ 무료 지원 봉사를 펼쳤다. 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정선군, 정선군체육회의 후원 아래 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웰니스 스포츠 브랜드 베가베리가 주관한 5,000m 마라톤 대회다. 컴포즈커피는 대회의 메인 주관사인 베가베리와 함께 현장을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 응원객들에게 총 1,000잔(아이스 아메리카노 500잔, 레몬에이드 500잔)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대회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뜨거운 여름날씨 속, 시원한 커피와 에이드 음료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몇 년간 잠잠하던 바다가 여름의 끝자락에 붉은 경고를 띄우며 잊혀졌던 공포심을 되살리기 시작했다. 해양수산부는 8월 26일,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 앞바다에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몇 년간 잠잠하던 적조의 등장은 안 그래도 고수온에 시달리던 어민들의 형편을 더더욱 악화시킬 전망이다. 최근 어민들을 괴롭혔던 고수온 현상에 밀려 그 심각성이 묻히긴 했지만 적조 역시 고수온 현상 못지않게 어민들에겐 골칫거리였던 일이다. 특히 기후변화와 해양 생태계의 불안정성이 겹치며, 적조는 언제든지 재난으로 돌변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으로 남아 있는 만큼 이번 적조 경보에 적절한 대책이 요구된다. ◆ 고수온과 함께 발생할 경우 피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이번 경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남해와 여수 앞바다에서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밀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을 확인하면서 발령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8월 25일 경남 남해 앞바다에 이어 하루 만인 8월 26일 전남 여수 가막만과 전남 남해에 추가로 예비특보를 발표하며 적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이미 남해안 양식업계 종사자들은 적조의 등장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적조는 단순히 바닷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냉매의 도입부터 사용, 충전, 회수, 폐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공단과 함께 냉매 관리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고 강화한다. 특히 기존 수기 방식으로 운영되던 냉매관리기록부를 냉매정보관리시스템(RIMS)과 연계된 QR 전자표지로 전환해, 시 소유시설 72개소에 총 2,765장의 전자표지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냉매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하고 입력할 수 있게 됐다. 냉매는 냉장고, 에어컨 등 냉방·냉동기기에 사용되는 물질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매우 높아 소량 누출만으로도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수소불화탄소(HFCs) 계열 냉매는 이산화탄소보다 수백 배에서 최대 12,000배에 달하는 온난화 효과를 지닌다. 대표 냉매인 R-134a의 경우, 1톤이 누출되면 약 1,430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최근 폭염 심화와 AI 산업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은 세계적인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아파트 단지마다 설치된 분리수거장,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요일별 분리배출 규칙 등은 시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과 맞물려 ‘재활용 강국’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세계 각국이 쓰레기 처리로 골머리를 앓는 와중에도 우리만은 다르다고 믿는 국민들의 자부심의 근원인 셈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다. 아무리 잘 버린다 한들 그의 처리 과정이 온전하지 못하다면 기껏 분리수거하는데 들인 공이 무색해지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그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의 문제다. 얼마나 재활용을 하는지, 그로 인한 환경 오염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는 뜻이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우리는 쓰레기 문제에 대해 큰 소리를 낼 수 없는 입장인지도 모른다.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제 재활용률이 그것이다. 분리수거는 시작일 뿐, 그 이후의 처리 과정에서 상당량이 폐기되거나 소각되며, 자원으로 재탄생하지 못하고 사라지고 있다. ◆ 분리수거의 노력과 실제 처리 결과 사이의 괴리 올 6월, 통계청과 환경부가 공동 발간한 ‘2025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한 손엔 신메뉴와 배달 주문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또 한손엔 친환경 행보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글로벌 대표 버거 업체이자 국내 진출이후 소비자 사랑을 흠뻑 받고 있는 식음료 대표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 맞는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맥도날드는 지난 18일부터 약 4주간 공식 앱 배달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금액 할인에 이어 매주 제공되는 메뉴 할인 쿠폰의 할인 폭을 넓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1주차에는 1만원 이상 배달 주문 시 2천원 할인과 함께 ‘맥너겟’ 4조각 할인 쿠폰이, 이후 2주차에는 ‘상하이 치킨 스낵랩’ 할인 쿠폰, 3주차에는 ‘불고기 버거’ 할인 쿠폰, 4주차에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할인 쿠폰이 순차로 제공된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6월 배달 서비스 전용 앱 ‘맥딜리버리’와 홈페이지 배달 주문 기능을 공식 앱 주문 채널에 추가했다. 이로써 배달 주문 고객 또한 결제 금액 100원당 5포인트가 적립되는 등 기존 맥도날드 앱의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언제부터인가 매년 여름이면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잔치를 벌이는 모습이 수시로 발견되고 있다. ‘워터밤’, ‘흠뻑쇼’ 등 연예인들의 공연을 즐기며 수백톤의 물을 만끽하는 이 모습은 가히 여름의 상징과도 같은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EDM 음악과 함께 쏟아지는 수백 톤의 물줄기는 열기를 식히고, 도시를 축제의 장으로 바꾼다. 일견 더할 나위 없이 시원해 보이는 장면이지만 그 화려한 물의 향연 뒤에는 점점 더 마르고 있는 대한민국의 암울한 현실이 있다. 기후 위기와 가뭄으로 마르고 있는 저수지와 물 부족에 시달리는 농민들이 바로 그것. 타들어가는 농심과 환호하는 젊음의 앙상블을 바라보는 시선에 착잡함만이 깃든다. ◆ 공급 제한 나선 강릉, 일부 지역에서도 초기 가뭄 발생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인해 발생한 전국적 피해를 떠올려본다면 잘 상상이 가지 않지만 2025년 여름은 의외로 가뭄으로 인한 균열이 군데군데 생기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일, 역대급 여름 가뭄에 시달리는 강릉시가 물 공급 제한에 들어갔다. 대상은 주문진·연곡·왕산 등 외곽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으로 계량기 50% 잠금 조치가 시행된 것. 그조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