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재용 부회장이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기업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1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 이재용 부회장,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 강조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창립 5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지난 50년 동안 땀 흘려 헌신한 임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다가올 50년을 준비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우선 "지금까지 50년은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능했습니다"라며,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한 삼성전자의 성과에 대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앞으로 50년, 마음껏 꿈꾸고 상상합시다"라고 밝히고, 50년뒤 삼성전자의 미래는 임직원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만큼 그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또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듭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기술혁신은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우리 사회와 인류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패션·ICT·뷰티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인재 모집에 나서는가하면 포럼 참가자나 ICT 기업 취업 교육생 모집에 나서는 등 상생 경영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에 잰걸음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9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각사 실정에 부합하는 방법을 마련, 소비자 접점 확대 및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련 기업들의 이 같은 행보는 회사 홍보와 인재 확보는 물론,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적극 알림으로써 자사 이미지 제고는 물론, 소비자와의 우호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지속 성장을 꾀하기 위한 경영활동의 일환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SK㈜ C&C, 장애 청년 ICT 취업 지원 ‘SIAT(씨앗) 4기 교육생’ 모집 SK㈜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는 장애인 고교 및 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한 ICT 전문가 육성·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씨앗’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SK텔링크, SK인포섹, 포스코IC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최근 누적 조회수 40만을 돌파하는 등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유튜브 콘텐츠 ‘SKinno Man’ 시리즈가 이번에는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의 콜라보 영상을 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문화의 지역 확산을 위해 친환경 캠페인 홍보 영상을 공동제작하여 인천시 및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17일 동시 공개 했다. 11분 분량의 이 영상은 최근 유튜브 콘텐츠의 트렌드인 ‘B급 감성’으로 제작해 기존의 딱딱한 캠페인 영상의 형식을 깬 색다른 재미를 전달했다. 인천시 새내기 주무관과 SK인천석유화학 신입사원이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솔직하고 거침없는 진행과 찰떡궁합의 호흡을 자랑하며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 기업 막내들의 조합이라는 신선한 ‘꿀케미’를 선보였다. 두 주인공은 하루 동안 인천시 청사 내를 돌며 1회용품 사용 대신에 텀블러, 머그컵 등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페이퍼 타월 대신 손수건을 이용하거나 매점에서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실제 공무원들의 친환경 실천 일상 모습들을 체험했다. 또한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1회용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대한적십자사에서 매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인도주의 실천자들에게 수여하는 적십자인도장 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적십자인도장 금장은 인도주의 활동에 지대하게 공헌한 자를 대상으로 한 대한적십자사 최고의 포장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2015년), 유의배 신부(2016년), 여성숙 선생(2018년)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과 관련된 활동에 포장의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대한적십자사의 설명이다. 김호연 회장은 이번 포장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로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하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백범김구기념사업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매진해 온 독립운동 기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호연 회장은 대주주로 있는 빙그레 역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한장학사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찰 100주년 기념 국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 일환으로 롯데제과는 최근 ‘아름다운가게’,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펼치고 있는 ‘빼빼로 사랑나눔 특별 판매전’을 위한 제품 기부에 나섰다. 지난 14일 ‘아름다운가게’에 빼빼로 등 과자 600여 박스를 전달한데이어 15일에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도 빼빼로 등 과자 300여 박스를 전달한 것, 이중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된 제품은 안국점을 포함, 수도권 및 울산 지역 6곳에서 판매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운영하는 보육원 퇴소 청소년 지원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또 ‘밀알복지재단’의 기빙플러스도 이들 제품의 판매 수익금을 장애인일자리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제과의 이 같은 판매전 참여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국민과자 ‘빼빼로’에 담긴 ‘나눔’의 의미를 알리자는 취지로, 특히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특별 판매전은 7년째 이어오고 있다. 경북 봉화군 어린이 초청 스위트피크닉 행사도 펼쳐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9월 21일에는 지난해 건립한 경북 봉화군의 지역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올해 개점 20주년을 기념해서 환경재단과 함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개인컵 사용을 권장을 위해 2만개의 다회용 유리머그잔을 증정하는 환경 캠페인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10월 24일까지 전개한다. 이에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문경 오미자 축제, 서리풀 축제 등에서 친환경 활동 참여 고객들에게 유리머그잔을 1만개를 이미 증정한 바 있다. 먼저 오프라인 행사는 정해진 이벤트 진행 일정에 맞춰 전국 5개 스타벅스 매장을 비롯,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현장에 마련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스타벅스 부스를 방문해 참여를 위한 인증 화면을 제시하면 장소별로 다회용 유리머그잔을 선착순 1천명에게 1개씩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스타벅스 코리아 페이스북의 친환경 캠페인 게시물 좋아요 누르기 또는 댓글 작성이나, 스타벅스 코리아 유튜브 구독하기와 스벅TV 영상 좋아요를 누르고 현장에서 페이스북 또는 유튜브 인증 화면 중 하나를 제시하면 된다. 10월 15일 용인죽전역R점을 시작으로, 10월 16일 광주월산DT점, 10월 17일 대구시티센터점, 10월 18일 부천국제애니메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 (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8일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위기 가정과 취약 계층을 돕고자 후원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S-OIL은 가장의 사망, 질병 등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위기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고 노인, 다문화, 아동/청소년과 같은 취약 계층에 기초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S-OIL 선진영 본부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S-OIL은 기업 시민으로서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소외 계층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강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IL은 이외에도 보육원 출신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하거나, 희귀 난치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후원하는 소외이웃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한 행복동행을 잇따라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CJ프레시웨이 임직원 10여 명이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 부속기관 ‘노인생애체험센터’를 방문 노인들 삶을 체험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가하면, 지난달 30일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제3회 종로 장(醬)축제’에 참여, 60세 이상의 전문노인자원봉사단과 함께 전통 장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우리나라 장 문화 알리기 활동에도 함께 하는 활동을 잇따라 펼친 것. 이중 노인생애체험은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진행하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노인이 된 이후의 일상생활을 가상으로 체험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노인의 무뎌진 근육 관절과 저하된 시력, 청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수 복장을 착용하고 ▲욕실, 침실 등 개인 생활 체험 ▲주방, 거실, 현관 등 공공 생활 체험 ▲계단, 휠체어 체험 등 80대 노인들의 일상을 체험해 보는 시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은 10일 창립 80주년을 맞이했다. 회사는 이를 기념해 한 주 동안 전국 곳곳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림산업 현장 직원들은 전국을 12개 권역으로 나누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 7일 GTX-A5공구 현장 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청파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설을 찾는 노인 분들의 근육통과 관절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물리치료기구를 기증하였다. 8일에는 서울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충북 충주댐 현장에서 인근의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쌀과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외에 수도권,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부산 등 전국 각지의 대림산업 현장에서도 11일까지 현장 주변의 복지시설, 지자체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냉장고, 에어컨, 장애아동용 특수 가구,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도 함께 지원한다. 대림산업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국내 최고(最古)의 건설사다. 대림은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창출한다’라는 한숲정신을 바탕으로 본사를 비롯한 전국 곳곳의 현장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건설사의 특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한 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떠났다. 삼성전자는 6일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된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가했다. 이 행사는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산시가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세상모든가족함께'는 정부부처와 지역자치단체가 함께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 확산과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5월 서울에서 '숲속 나들이'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이 두번째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건립하고 지자체에 기부채납한 '청소년 자립지원센터'를 소개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자립을 돕는 핸즈온 키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 삼성의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부산, 대구, 강원에 3개의 센터를 건립하고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립지원센터'는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위탁 가정에서 생활하는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이사장 남익현)이 ‘국제시장’의 윤제균, ‘암살’의 최동훈 감독 등 한국 영화 거장들과 손잡고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화 제작에 나선다. 1%나눔재단과 한국영화감독조합은 1일,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사무소에서 남익현 재단 이사장과 최동훈, 민규동, 장항준, 강형철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 조인식’을 가졌다. 1%나눔재단과 영화감독조합은 올해 말까지 두 편의 ‘배리어프리’ 영화를 제작하고 내년에도 2~3편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란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초고령층뿐만 아니라 한국어 구사능력이 떨어지는 다문화 가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영화 제작이 완료되면 무료 상영회도 가질 예정이다. 초고령층과 다문화 가정 비율이 높고 장애인을 위한 문화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부터 우선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영화 감독들은 연출작업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상영회에서 일일 해설사로 나서 관객들에게 작품에 얽힌 재미난 에피소드도 들려줄 계획이다. 남익현 1%나눔재단 이사장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영화 촬영 현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제과업계 라이벌 롯데제과와 오리온이 시장 쟁탈전을 치열하게 펼치는 와중에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위문품을 각각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먼저 국내 1위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장병들 위문품으로 과자 4천여 박스를 국방부와 육군본부 등에 전달했다. 이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사기진작 차원이다. 이중 국방부로 전달된 1천6백여 박스는 10월 1일 ‘제71주년 국군의 날’ 행사와 참석한 전국의 여러 부대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 육군본부에 전달된 1천여 박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지상군페스티벌’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어 17사단에도 1천 7백여 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며 앞서 지난주에는 중앙보훈병원에 과자 300여 박스를 지원하며 상이군경들을 돕기도 했다. 이외에도 롯데제과는 매년 국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거나 국군 행사에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3월에도 국방부 및 육군본부에 과자를 지원했으며 17사단과는 ‘1사 1병영’ 업무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 올해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장병과 훈련병에게 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