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올 겨울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지켜드릴게요!”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사장 남익현)은 연말을 맞이해 한 해 동안 급여 1%나눔에 동참한 임직원들을 초대, ‘일일 루돌프’ 모임을 열었다. 중구 남대문로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한 겨울 급식시설을 찾는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줄 보행기 100대를 조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모임에 참석한 임직원은 “겨울만 되면 할머니께서 미끄러지실까 손을 꼭 잡아드렸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며 “보행기를 이용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식사하러 오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에 이어 대산본사에서도 전국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직접 작성한 카드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는 20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크리스마스 파티도 열어줄 계획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의 1%를 재원으로 출범했다. 전국에 5개의 1%나눔 진지방을 운영하며 어려운 노인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과 월 1회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S-OIL이 주유소를 찾은 고객들의 주유포인트를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한다. S-OIL은 지난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고객들과 함께 모금한 ‘S-OIL 보너스카드 포인트’ 기부금 4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S-OIL 고객 8358명이 기부한 주유 포인트 2150만원에 S-OIL이 출연한 동일 금액의 성금을 더해서 마련됐다. 이렇게 마련한 성금은 만 18세가 되어 보육시설을 나와 자립생활관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S-OIL은 14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추운 겨울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을 기탁했다. 알 감디 CEO는 “S-OIL은 기업시민으로서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도록 ‘나눔’을 핵심 가치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하고, “S-OIL이 전달한 기부금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 본사 ‘나눔지기 봉사단’은 14일, 중구에 위치한 신당꿈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2007년부터 동국제강 본사 임직원들이 매년 겨울에 펼쳐온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이 날 행사에 지원한 10명의 나눔지기 봉사단은 김장재료 손질을 시작으로 총 550kg에 달하는 배추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약 50여 가구의 소외 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 날 센터 아동의 어머니들이 함께 참여해 봉사자들과 김장을 담갔으며, 김장을 마무리한 후에는 센터 아이들까지 모여 식사를 했다. 동국제강은 김장 봉사 외에도 매년 학생들을 위한 인터넷 강의 설치, 체험 학습, 사랑의 소풍 등 지역 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15명에게 치료비 7억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중기 근로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치료비를 후원해왔다. 지금까지 스물여섯 번에 걸쳐 중증질환자 2200여명에게 치료비 98억원을 후원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을지로 본점에서 김도진 은행장, 홍보모델 배우 이정재, 근로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홍보모델 이정재는 치료비 전달식에 앞서 지난달 20일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이번 후원 대상자 중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우와 가족을 격려하고 직접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중기 근로자와 가족을 지원 중이다. 치료비뿐만 아니라 중기 근로자 자녀 7200여명에게 장학금 114억원 등을 후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355억원을 재단에 출연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패션 등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향해 산타로 분장 선물을 전달하거나 사랑의 김치 나눔, 히트텍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며 한겨울에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용산 지역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동참 아모레퍼시픽은 CJ CGV, HDC신라면세점,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 봉사자 100명과 함께 용산 지역 아동들을 위한 선물 증정,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나눔 활동을 펼쳤다. UN이 제정한 ‘자원봉사자의 날’ 이기도한 지난 5일 오후,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CJ CGV, HDC신라면세점,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의 봉사자 100여 명이 크리스마스 산타가 돼, 용산 인근 6개 사회복지시설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 지난 3월, 용산에 위치한 기업들과 기관, 학교가 모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함께하는 성장을 위해 '용산드래곤즈(Dragons)' 모임을 결성했으며, 이번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에는 아모레퍼시픽, CJ CGV, HDC신라면세점,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가 함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연말을 맞아 기업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쪽방 밀집지역을 찾아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음식물을 나누는가 하면 김장김치를 담궈 겨울 준비를 함께 했다. 또, 우리의 안전을 위해 늘 애쓰는 소방관들을 찾아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보내기도 했다. ■ 독거노인 등 쪽방 밀집촌 5700가구 방문...삼성 삼성 임직원들이 '쪽방 밀집촌'을 찾아 동절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삼성 임직원들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등 전국 5개 도시의 쪽방 밀집촌 10곳에 5,700여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지속되고 있는 쪽방 봉사 활동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의 임직원 270명이 참여했다. 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주민들에게 쌀, 장조림 캔, 곰탕 파우치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부식류로 구성된 생필품을 전달하고, 쪽방에 홀로 있는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온정을 나눴다.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한 삼성전자 송무근 연구원은 “추운 겨울 쪽방에서 생활하시는 어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7일 베스트 웨스턴 국도호텔에서 본아이에프 김명환 대표 및 임직원과 본사모 박동운 회장 등 가맹점주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모(본(本)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본사모는 본아이에프와 가맹점주 간의 상생을 위해 2012년 설립된 가맹점주 협의회로, 이번 협약은 지난 7년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쌓아온 관계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상생을 실천하고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상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가맹본사와 가맹점이 동반 성장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마케팅 판촉 행사 진행 시 본사와 가맹점이 균등분담을 원칙으로 사전협의를 구한다는 내용과 함께, 오랜 기간 본아이에프 브랜드를 운영한 가맹점주를 위한 ▲10년 차 가맹점 계약 갱신권 특약, ▲10년 이상 장기근속 가맹점 대상으로 자녀 명의 변경 특전 부여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함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며 “본아이에프는 가맹점주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가맹점과 상생할 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GS건설이 미스코리아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 1,004세대에 김장김치를 전하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GS건설은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김장김치 봉사활동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꾸준히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3년부터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들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2018년 미스코리아 진을 비롯한5명과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을 포함해 총130 명이 참여했다. 봉사 활동 참여자들은 조를 나누어 김치 속을 버무리는 것부터 포장까지의 과정을 성실히 수행하며, 정성스레 담근 김치를 저소득층 가정 1,004세대에 20kg씩 배송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3곳에 75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한 2018미스코리아 진 김수민 양은 "추운 날씨임에도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GS건설 임직원들과 함께 해 뜻깊었다"며 "이런 행사가 많이 확산해 우리사회가 이웃을 보는 시선이 보다 따듯해졌으면 좋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맥도날드는 지난 23일 자선 모금 행사인 ‘맥해피데이(McHappy Day)’를 개최하고 총 3억 2천여만원의 기부금을 자선 재단 ‘한국RMHC’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에 쓰이게 된다. 맥해피데이는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자선 재단인 한국RMHC의 기금 모금을 위해 맥도날드가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자선 행사로, 맥도날드는 이날 행사 수익금에 연간 해피밀 판매 수익금 등을 더해 총 3억 2천여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한국RMHC에 전달한 것. 한국RMHC는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에 한국의 첫 번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를 건립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하우스는 소아암 등 중증 질병으로 인해 장기간 입원 또는 통원을 해야 하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함께 머물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따뜻한 보금자리와 같은 공간이다. 한국RMHC 제프리 존스 회장은 “맥도날드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하우스를 시작으로 더 많은 유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정부 들어 청년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이에 따라 정부의 독려도 강화되면서 대기업들이 이에 부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조사한 '2018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답한 198개 기업은 2017년 2조7243억원을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했다. 2016년보다 30.1%나 증가한 규모다. 한 회사당 평균 지출액은 138억 원이었다. 2015년 114억 원, 2016년 107억 원과 비교해 보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전경련 관계자는 “지난 2016년에 있었던 탄핵 사태·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위축되었던 사회공헌 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회공헌 활동 분야는 청년창업지원, 미혼모·여성가장, 노인·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과 교육, 지역사회활동, 워라밸힐링 사업 등이다. 최근 남북화해무드를 타고 탈북청년 취업지원 등 통일과 관련된 분야의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대상은 아동청소년이 4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21일 서대문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화재진압과 응급구조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의 소방관 31명에게 격려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 S-OIL의 소방관 지원 사업은 10년째 ‘소방영웅지킴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 질식, 추락, 화상, 감전 등으로 부상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위로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S-OIL은 앞으로도 사회의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 진작과 소방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S-OIL은 2006년부터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 순직 시 유가족에게 3천만원을 지급하며, 매년 소방관 유자녀 1백여명에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모범 소방관을 격려하기 위한 ‘올해의 영웅 소방관 시상식’, 격무에 지친 소방관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지난 21일 진행된 ‘2018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그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진행해온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지난 2015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본아이에프는 2015년부터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결식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본도시락을 지원하는 ‘본도시락 나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동지 팥죽을 전달하는 ‘사랑의 팥죽 나눔 행사’ 등 소외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본아이에프는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아이에프는 국내 사회 공헌 활동 이외에도 자사의 사회 공헌 단체 본사랑을 통해 저개발국 아동들의 영양 상태 개선을 돕기 위한 분말 형태의 죽을 지원하는 ‘본사랑죽 해외 사업’, 세계 각국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9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앞선 5일 환경단체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해안 환경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해양 생태 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무의도 해변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 수거 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마대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여호진 대리는 “오늘 참여한 무의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